[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 뭄바이 교량 건설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Mumbai Trans Harbour Link Project2)를 접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뭄바이에 총 연장 21.8km의 왕복 6차로 해상·육상교량, 접근도로, 부대시설 건설 공사 가운데 제 2공구(연장 7.807km)에 해당하는 공사이다. 이 프로젝트의 총 계약금액은 9529억원이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이 따낸 부분은 5718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상기 공시사항은 최종 계약사항이 아니며 최종 계약체결시 일부 변경이 있을 수 있다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피해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사회간접시설(SOC)·시설물 피해 최소화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진 발생 즉시 지진재난에 따른 피해 조사와 수습 복구를 위해 국토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부영이 내년 초 서울 을지로1가에 있는 부영을지빌딩에 약 2000여평 규모로 20여개의 지역별 유명 맛집이 한 곳에 모인 '대형 식당가'를 오픈한다. 부영그룹은 오티디코퍼레이션과 내년 2월 말 부영을지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디스트릭트 C(District-C)'라는 명칭으로 유명 맛집 셀렉다이닝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C'는 식당가가 위치한 '시청(City Hall)'의 알파벳 첫 글자를 나타낸다. '셀렉다이닝'은 과거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푸드코트의 개념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이다. 소비자들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설계돼 식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외식공간이다. 부영을지빌딩에는 한식, 중식, 양식 등 지역별 맛집은 물론, 유명 셰프 레스토랑, 카페, 디저트전문점 등이 들어선다. 일본식 까르보 파스타로 유명한 '키친토(Kichinto)'를 비롯해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허브와 식재료를 사용,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랜베리 스콘, 애프터눈 세트로 유명한 디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제31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육운 산업 종사자들이 산업 발전과 교통서비스 향상, 안전한 육상 교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버스, 택시, 자동차 정비 및 관리업계 대표 등 육운 산업 종사자들은 전체 육운 산업 종사자 128만 명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육운(陸運)이란 육상에서 여객 및 운송을 나르는 일을 뜻한다. '낮아지는 교통사고, 높아지는 행복지수, 육운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위원, 윤관석 위원, 정용기 위원, 육운 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환경 친화적이면서 경쟁력이 높은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 수준을 높여가는 등 육운 업계 스스로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해달라"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운행과 운수종사자 근로여건도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실시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금호고속 이덕연 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와 함께 광역교통망도 대거 확충될 예정인 강릉시의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에 이어 올해 동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강릉과 수도권과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또 올해 말에는 고속철도망도 확충될 예정에 있어 강릉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져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원주와 평창을 지나 강릉까지 잇는 인천~강릉간 KTX가 연말 개통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며 인천공항도 1시간50분대로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범수도권이나 다름 없게 된다.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강릉시 아파트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강릉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보다 3.7%, 5년간 수치에서는 무려 19.0% (한국감정원 자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 최고 노른자땅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브랜드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에 짓는 '강릉 아이파크'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 동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11월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등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이달에는 지속적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분양 열풍이 불고 있는 부산광역시에서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 지방중소도시에서는 희소성 높은 택지지구 물량과 굵직한 개발호재 등을 갖춘 알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13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11월 지방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23개 단지 2만718가구(일반분양 1만689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4개 광역시에서는 9개 단지 8514가구(일반분양 6379가구)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14개 단지 1만2204가구(일반분양 1만51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각 시도별로는 △부산시가 5개 단지 6334가구(일반분양 4264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고, △전라남도가 2개 단지 2946가구(일반공급 2946가구) △전라북도 3개단지 2619가구(2619가구) △강원도 4개 단지 2098가구(2098가구) △광주광역시가 2개 단지 1622가구(1622가구) △경상남도 역시 2개 단지 1725가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해외 진출 지원 제도를 설명하는 '해외 진출 지원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들어 두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14일 오전 해외건설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경험과 정보 부족, 구인난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국토부는 또한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 건설 현장훈련(OJT)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OJT 지원 사업은 해외 건설현장에 인력을 파견한 중소기업에게 월 80만 원의 훈련비용 등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채용 기업에 대해서는 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가 파견 컨설팅 제도를 통해 해외공사 수주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직접 성공담을 발표할 예정으로 해외 진출을 꿈꾸는 기업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계약·분쟁 등의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전문가 파견 컨설팅 제도를 설명한다. 해외 진출에 소요되는 시장조사 비용을 지원해주는 시장 개척자금 지원 사업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9일 경기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과 85명의 임직원,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과봉사자 포함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충청북도 보은시 탄부면에서 구입한 재료로 김치를 담궜다. 삼성물산은 탄부면과 2003년 자매 결연을 맺은 뒤 명절 특산물 구매,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등의 교류를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날 담근 김치 2500포기는 9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홀몸노인 등의 이웃에게 전달했다. 한편 삼성물산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0일에도 4000포기 분량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사용할 김장재료 또한 삼성물산의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와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내2리에서 구입했다. 20일 만든 김치는 복지관, 요양원, 무료급식소 등 성남시 복지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9일과 20일 기증한 김치 6500포기는 약 1억원 상당이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베트남 공사 현장에서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화(66)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선재)는 정 전 부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입찰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전 부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2018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정 전 부회장이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와 관련해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판단했다. 또 특정 업체가 포스코 하도급 공사를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입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정 전 부회장은 포스코건설 영업을 총괄하는 지위에 있었고, 비자금은 회사 현안인 공사 수주를 위해 조성됐다"며 "현장소장에게 발주처 리베이트를 위한 비자금 조성 사실을 보고받은 사정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처남에게 돈을 건넨 브로커의 청탁에 따라 특정 업체가 하도급에 선정될 수 있게 했다"며 "정 전 부회장의 지시를 받은 현장소장은 해당 업체에 실행가격을 미리 알려줘 입찰 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가 발주하는 공사를 특정 업체가 수주할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이공계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알짜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이엔지잡에 따르면 LG전자, SK하이닉스, 한국하우톤 등이 이공계 중심의 전문인력 채용에 나섰다. 우선 LG전자가 CTO부문 하반기 글로벌 인채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R&D_H/W, R&D_S/W, R&D_기구, R&D_일반 등이며 19일까지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모집전공은 기계, 산공/시스템, 이공기타, 전자/전기, 정보통신, 컴퓨터 등이며 지원자격(분야별 세부 내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SK하이닉스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수행업무는 제품 출하 Data 관리 담당자이며 14일까지 회사 채용포털을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전문대 △컴퓨터 또는 전자관련 전공자 우대 △영어 의사소통 가능자 우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지원가능 등이다. 한국하우톤이 R&D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연구개발, 품질관리 기술업무 전반 등이며 1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화학, 화학공학 등 관련학과 △4년제 정규대학 2018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금호산업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산업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145억원이라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3116억원,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이다. 해외부문 사업 축소로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신규 착공현장 원가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1조7048억원을 달성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향후 신규수주 및 착공현장이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매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16일 실시한 2017년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10일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www.kira.or.kr)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시험은 지난해 5346명보다 703명이 늘어난 총 6049명이 응시한 가운데 607명이 합격해 10%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8.5%(456명)보다 1.5%(151명) 증가한 수치다. 합격예정자 연령층은 30대가 294명(48.5%), 40대가 280명(46.1%)으로 합격자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167명(27.5%)으로 지난해보다 62명 증가했다. 타 분야와 같이 건축서비스산업 분야에서도 여성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오는 12월27일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5일부터 1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건축사자격시험 원서 인터넷 접수 누리집(http://exam.kira.or.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10일부터 24일까지 국토부 또는 대한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서면 아이파크'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진구 전포동 전포 2-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서면 아이파크'는 지난 3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개관 이후 주말 3일동안 2만5000여명의 수요들이 몰려들며 성공적인 분양을 예감케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은 '서면 아이파크'의 뛰어난 입지조건과 아이파크만의 특화평면에 대한 만족감은 물론, 특히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것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전포동에 거주하는 임모씨(53·여)는 "최근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대출이 어렵고 금리도 높아진다는 소식을 들어서 걱정이었다"며 "서면 아이파크는 최근 분양한 단지들과 다르게 중도금 무이자의 금융혜택을 지원하는 점이 실수요자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면 아이파크'는 11월10일부터 시행되는 부산 민간택지 전매제한에 해당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써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하는데 부담감을 덜어줬다. 또한 '서면 아이파크'가 인접한 서면일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