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투자로 개발된 건설 자동화 시스템을 LH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해 전 현장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현장은 양산사송 공공택지 조성공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로 각각 '비콘'(블루투스4.0)이, '위성수신'( GPS-RTK) 기술이 도입된다. 비콘은 근거리무선통신기술로 건설 장비에 부착해 장비간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한다. 비콘, 센서, 안테나 등을 장착한 건설장비들이 입체도면을 입력받아 이 도면에 따라 일부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김용욱 LH 차장은 "도면을 입력하면 입력한 것만큼 자동으로 작업을 실행한다. 무인은 아니고 컨트롤 박스가 있다. 내비게이션을 연상하면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건설자동화시스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부산대에서 대우건설 및 영신디엔씨와 '건설자동화 시범적용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산·학·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LH는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로 조성되는 세종시 5-1생활권에 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역 시민 참여형 구도심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HUG STREET 1호'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HUG는 지난 9일 대전 동구 소제동에서 골목 등의 공간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HUG STREET로 변화시키는 마을 변신 프로젝트 1호 개장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전국 단위 공모인 '우리마을 좀 바꿔주세요'를 통해 선정된 구도심 지역 골목 등의 공간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변화시키는 마을 변신 프로젝트다. HUG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스파크가 주관해 전국 각지의 지역 거주자들이 제출한 동네 거리 사진과 사연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했다. 4건의 입상작을 포상했으며 1건의 사업지를 선정해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1호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대전 동구 소제동이다. 청년예술인 단체 소제창작촌, 대전문화유산울림과 협업을 통해 '시와 그림이 있는 골목'을 주제로 거리를 조성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과 지역기반 시민․예술가 단체가 협업을 이룬 지역시민사회 참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전자가 차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브랜드를 'LG G7 ThinQ'로 확정했다. G 시리즈에 ThinQ 브랜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hinQ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LG전자 AI의 지향점을 담은 브랜드다. LG전자는 지난달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AI 기술 접목한 LG V30S ThinQ를 출시하며 스마트폰에서 ThinQ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다양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음성 AI'와 카메라의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에 초점을 맞춘 '공감형 AI'가 탑재됐다. 'LG G7 ThinQ'에는 '공감형 AI'의 성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다른 기기와의 연동 기능까지 강화된다. LG전자는 다음 달 2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Metropolitan West)에서 'LG G7 ThinQ'를 공개하고 3일에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도 공개 행사를 연다. 국내외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 설명과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더 새로운 기능, 더 많은 기능을 채워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소상공인 지원과 자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가 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회 홍문표 의원, 김명연 의원, 이채익 의원, 홍철호 의원, 성일종 의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대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국회의원 50여명이 대거 참석,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일부 특권층만이 아니라 국민의 나라"라면서 "국민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700만 소상공인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이 바로서야 한다"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어 "시장경제의 한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소상공인들도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소상공인의 권익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입법, 정책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소상공인의 염원인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선 후보 당시 김영란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것을 예로 들며 "자유한국당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SK테크엑스와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8(Smarteen App+ Challenge 2018)’을 개최하기로 하고 5월8일까지 약 5주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고교생 대상 앱 개발 경진대회로 생활정보 부문, 엔터테인 부문 및 미래산업 부문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작을 공모하며 특히 올해는 미래산업 부문에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부분을 추가하여 고교생들이 4차산업 핵심 미래기술을 직접 개발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회 참가자에 대해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독창성, 시장성, 기술구현 가능성 등에서 뛰어난 45개 팀을 선발(2018년 6월)하고 전문가들이 멘토링, 전문개발 교육을 제공한 후 결선(2018년 9월)을 통해 최종 21개 수상팀을 선정하여 포상하게 된다. 21개 수상팀에게는 총 5250만원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3개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마트 창작터’의 시장검증 프로그램에 참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4월 2째주 분양 물량은 지난주(6996가구) 보다 소폭 줄어든 6000여가구가 예정돼 있다. 언제쯤 성수기답게 물량이 쏟아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4월 분양시장은 오리무중일 것으로 예측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2주 청약접수를 받는 곳은 총 6단지, 총 6111가구로 집계됐다. 우선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예정부지와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양주공립유치원도 위치해 있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구리,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 졌다. 이어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금정산을 선보인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 역세권이며 금정산과 인접해 쾌적하다. 메가마트, 뉴토아아울렛, 만덕시장 등의 상업시설이 가깝고 상학초등, 만덕중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천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전철 1호선 천안역 역세권이며 3정거장 거리의 KTX천안아산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천안제일고, 천안중앙고, 복지여중고 등 학군이 좋다. 47층 고층 아파트로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한화건설이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GS건설이 1분기 세전이익 31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건설은 9일 공정 공시를 통해 세전이익 3100억원의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이번 1분기에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고, 세전이익도 대규모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6일 매출 3조1073억원, 영업이익 3804억원의 실적을 조기에 공시 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6일 잠정 실적 제출 후 문의 및 취재요청이 많아 세전이익을 포함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기업설명회에서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또 "이번 1분기에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고, 세전이익도 대규모 흑자로 돌아서며 시장의 신뢰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283억원, 영업이익 1조1078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1분기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 이익 모두 최대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20.2% 증가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추정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사업본부별 구체적인 실적 등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 당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경영실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GS25가 유기견 보금자리 마련에 힘을 보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닥터펫 동물센터(이하 닥터펫), 유기견 구조단체 ‘유엄빠(유기견 엄마 아빠의 줄임말)’와 손잡고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GS25는 모바일 플랫폼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닥터펫과 유기견 보호소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을 알리고 입양을 원하는 고객과 구조단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나만의 냉장고에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면 유기견의 정보와 사연,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입양을 원하는 고객들은 유기견 입양 페이지에 적힌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깊은 고민 없이 반려견을 입양하고 변심으로 인해 거리로 내몰리는 유기견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또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자는 사회적 인식이 공고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있다. GS25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나만의 냉장고 쇼핑몰의 반려동물 용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입양 비용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실제로 GS25는 나만의 냉장고 쇼핑몰의 ‘반려동물 용품’ 코너를 마련하고 80여종의 반려동물 상품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 내에 250명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LH는 우선 올 상반기에만 250명의 신입직원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19일 필기시험 후 6월 중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 모집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LH는 2012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했다. 따라서 입사지원서에 사진, 학력, 출신지 등을 기재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면접티셔츠를 제공해 보다 투명한 채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난 해에는 공공부문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새롭게 개편한 일자리 종합계획을 면밀히 수행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분양성수기가 몰린 2분기(4~6월)가 시작됐다. 올 2분기는 여러 사회적 이슈들로 분양시장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당장 4월 중에는 특별공급 청약접수 방식이 인터넷 접수로 바뀌면서 APT2U 청약시스템 개편이 이뤄진다. 이 때문에 일주일 정도 입주자모집공고 업무가 중단, 분양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진다. 또한 '6.13지방선거' 후보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유세전이 시작 돼 관심이 지방선거에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 4월1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본격 시행 돼 기존 주택시장의 변화와 이로 인한 분양시장 변화에 대한 예측들이 쏟아지고 있고 러시아월드컵 6월 개최 등 2분기 동안 소비자들은 어느 때 보다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낼 전망이다. 2분기 10만가구 일반분양 예정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2분기(4월~6월) 전국에서 총 10만197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86.5% 증가한 수준이다.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졌던 2016년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도 꽤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5868가구로 지난해(2만6309가구)보다 2.1배 가량 많고 2016년(4만3546가구)보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2018년 은퇴금융 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5월3일부터 무료로 진행하는 이 강좌는 은퇴 준비에 필요한 금융 지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법률·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과정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경기·부산·광주·대전 등지에서 실시하며 지방자치단체나 노인복지관에 공사 직원들이 방문해 강의하는 '찾아가는 은퇴금융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은퇴를 앞둔 분들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은퇴금융 아카데미를 통해 유용한 금융 지식 및 생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4월 출범한 은퇴금융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7천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은퇴 준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를 촉구하기 위한 총회를 열기로 했다. 4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700만 소상공인 비대위 총회'를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위원회'는 이날 3차 회의를 서울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4월 임시국회 내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총력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기업의 일방적인 소상공인업종 침탈을 막아낼 수 있는 최소한의 울타리가 바로 적합업종 특별법"이라며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창의를 통해 건전한 경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는 공정 경제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4월 임시국회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측은 16~17일에 예정된 국회 산자위 법안소위 상정과 이후의 산자위 전체회의 과정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의 총의를 모으기로 의견을 모으고, 전국의 3000여 업체 대표들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15일 넘게 진행중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