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공급 가뭄에 시달린 경기도 의왕시에서 하반기 신규 아파트 6300여 가구가 쏟아진다. 특히 오랫동안 묵혀왔던 '금싸라기땅'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대형사는 물론 중견사 대단지 물량이 대기 중에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의왕시에 공급되는 물량은 8개 단지 6258가구로 나타났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는 ▲의왕 장안지구 1개 단지 1068가구 ▲의왕 백운지구(백운지식문화밸리) 5개 단지 2480가구 ▲의왕 포일지구 1개 단지 1784가구 등이다. 재건축 물량으로는 ▲의왕 오전동(오전가구역 재건축) 1개 단지 926가구다. 의왕시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지역이 시의 면적 86.5%로 전국 1위에 해당된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서울접근성까지 좋아 하반기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강태욱 우리은행 부동산 자문위원은 "의왕시는 시의 85%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청정지역으로 서울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인접해 있는 과천과 성남에 비해 비교적 조명을 덜 받은 곳"이라며 "최근 그린벨트해제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희소성'은 물론 '투자가치'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9월 경기 광주 태전7지구에 '힐스테이트 태전2차(10·11단지) 1100세대를 분양한다. 지난해 5월 태전 5·6지구에 공급한 3146세대 '힐스테이트 태전'과 합하면 총 4246세대에 이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만들어진다. 태전·고산지구는 경기 광주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 만㎡ 부지에 조성되는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 민간택지지구다. 규모가 기존 5600여 세대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 세대 등 총 1만7000여 세대에 달해 신도시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태전1·2차가 태전지구를 넘어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태전2차' 10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 62~84㎡ 394세대, 11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 62~84㎡ 706세대로 이뤄졌다. 모든 세대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 중앙정원을 비롯해 테마정원, 수경시설, 주민운동시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맘스카페, 키즈실내놀이터 등도 조성된다. ▲㈜한양은 서울 잠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실수요 매매 전환과 재건축 강세로 올 들어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상승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던 6월 마지막 주와 동일한 수치다. 도봉구, 금천구 등 일반아파트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개포주공3단지(디에이치아너힐스)의 분양 흥행으로 강동,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확대했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 0.41%, 일반아파트 0.15%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0.03%, 신도시는 0.07% 올랐다. 서울은 자치구별로 도봉(0.42%), 금천(0.36%), 강동(0.35%), 서초(0.32%), 양천(0.31%), 강남(0.22%), 송파(0.21%), 영등포(0.19%), 강서(0.17%), 성동(0.16%)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성남(0.18%), 광명(0.13%), 의정부(0.08%), 고양(0.07%), 안양(0.07%), 시흥(0.06%), 구리(0.05%), 파주(0.05%), 수원(0.04%), 하남(0.03%) 등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위례(0.27%), 광교(0.11%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8월 넷째주 25일 내린 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분양시장에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청약물량은 지난주보다 81% 증가한 1만3635가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정체돼 있던 물량이 다시 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청약접수 단지는 서울 강남의 디에이치 아너힐즈 132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944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1515가구 등이다. 견본주택은 12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잇는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24일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청약을 시작했고, 같은 날 금강주택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의 청약을 시작했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 14구역을 재개발하는 '북한산 두산위브'의 청약을 시작한다. 아울러 26일 호반건설의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림산업은 강원 양양군 양양읍의 'e편한세상 양양'의 견본주택을 연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어린 자녀를 둔 3~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일명 '아·이·좋·아'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에게 주거 선택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 및 주거환경은 주요 기준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학교와 인접해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파트는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또한 주택 침체기에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단지 옆 공원은 방과 후 자녀의 최고의 '자연 놀이터'로 활용 될 수 있다.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아파트 주거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면서 창의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어 수요자에게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는다. 실제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나온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는 지난 10일 청약접수 결과 평균 13.02대 1로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근린공원과 리베라CC, 신리천 공원 등 청정 주거환경과 단지 앞 초등학교와 도보권 중·고교 등 우수한 교육여건이 인기 요인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고등학교·숲속유치원·향동천 수변공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의 분양단지들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은 24일 진행한 1순위 청약결과 641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1만3909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청약 경쟁률은 전용 84㎡A형으로 317가구 모집에 7331명이 몰리면서 23.1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B형도 324가구 모집에 6578명이 청약을 접수해 2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금강주택 분양 관계자는 "전가구 5Bay 테라스 설계, 강변북로를 이용한 뛰어난 서울접근성 등 입지와 상품 강점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도 1순위 청약결과 전체 1102가구(특별공급 159건 제외) 모집에 총 1만656명이 몰려 평균 9.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76㎡ 타입(131가구 모집)이 11.82대 1, 84㎡A타입(724가구 모집) 8.17대 1, 84㎡B타입(247가구 모집) 12.9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한강생활권 첫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 1위를 차지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2016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능력을 평가한 결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는 올해 실적이 478억원으로 지난해 236억원 보다 증가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433억원), 3위는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275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CM 능력평가는 발주자가 건설사업관리자를 적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직전년도 CM 실적 및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CM 능력에 관한 정보를 매년 8월말까지 공시한다. 건설사업관리자는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단계까지 종합·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신청업체 40곳을 대상으로 CM 능력을 평가한 결과, '용역형 CM' 실적은 총 4190억원을 기록했다. 발주 주체별로는 공공 분야 2099억원(50%), 민간 분야 2091억원(50%)으로 대등하게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3949억원(94%),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41억원(6%)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뤘다. 지난해부터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쌍용건설은 '포항신항 스웰 개선 대책 시설공사'를 813억원에 턴키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스웰은 대양에서 바람에 의해 이뤄지는 파랑의 규칙적인 궤도 운동을 말한다. 지난 5월말 1327억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상수도 제고사업'(관갱생 공사)에 이은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두바이 등에서 총 16억 달러를 수주하고 국내 민간분야에서도 서울과 수도권(면목6구역·등촌1구역·부천 괴안3D구역)에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데 이어 턴키분야까지 재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영업력 복원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쌍용건설은 2건의 턴키공사에서 경쟁사보다 월등한 설계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CC건설은 26일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서 '에코시티 KCC스위첸( 조감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에코시티 13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에코시티 KCC스위첸은 전 가구 판상형, 맞통풍, 남향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최초로 테라스 하우스(전용 84㎡D, 84㎡E)를 선보인다. 청약일정은 오는 30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조절을 통해 가계대출 잡기에 나섰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택 공급량을 줄이고, 중도금대출보증 요건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개최한 가계부채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리방안을 내놨다. 주택공급량 조절은 가계부채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택수급 불균형과 과잉공급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도금대출(집단대출)이 가계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점도 고려됐다.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은 22조2000억원 줄었지만 중도금대출은 12조1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택 물량부터 줄이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주택용지를 전년 대비 58% 수준으로 줄이고 내년에 추가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면적 6.9㎢, 12만9000세대)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4.0㎢, 7만5000세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택지공급량을 줄이면 주택 가격이 더 치솟고 투기 수요도 부추길 수 있다는단점이 있다. 중도금대출보증 요건도 강화했다.현재 중도금대출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영향으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지난 6월20일, 6월27일과 함께 올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1~3월 전주 대비 변동률이 그대로이거나 0.01% 상승 또는 하락하다 4월부터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어 6월20일과 27일 올해 최고치인 0.11%를 찍은 뒤 상승폭이 확대 또는 축소되는 것을 반복했다. 업계에선 이번주 상승폭이 확대한 것은 재건축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건축단지 투자 수요가 증가한 강동구, 양천구, 강남구 등이 상승을 주도해 강남권 상승률은 0.13%를 기록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접근성이 좋아진 관악구, 금천구 등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2%포인트)됐다. 강북권도 0.08% 상승했다. 도심과 여의도 접근성이 좋은 용산구가 상승을 이끌었고 도봉구, 성동구 등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0.01%포인트)했다. 구별 상승률은 강동구 0.30%, 강남구 0.16%, 양천구 0.16%, 용산구 0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대형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분양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총 72개 단지 4만7364가구(임대제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도급순위 10위권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30개 단지 2만3706가구로 전체늬 50.1%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의 경우 전체 3만133가구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1만2033가구로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올해 10대 건설사 분양물량이 지난해의 약 2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10대 건설사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다. 다음달 10대 건설사가 수도권에 분양하는 물량은 1만7913가구로 전체의 75.6% 수준에 해당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가을 분양성수기를 알리는 9월 미분양이 발생하면 쏟아지는 다른 경쟁물량들로 인해 미분양 판매가 어려워져 건설사들도 9월 시장을 특히 중요하게 본다"며 "10대 건설사의 수도권 비중이 높은 것은 수도권은 땅값이 높아 자금력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기에 유리하고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도 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연이은 폭염경보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보권에 학교가 위치한 아파트 단지는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여건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학교가 멀어서 생기는 다양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이 소요된다. 때문에 자가로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녀 교육이 끝날 때까지 한 곳에 머무르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2014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가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11.2년으로 평균 교육과정인 12년과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맞벌이 부부들의 비중이 늘어나며 자녀들의 통학거리가 멀수록 학부모 부담이 더 커지는 만큼 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는 아파트는 가격 상승면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서라도 거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반경 500m 안에 초·중·고교가 8곳이나 있는 노원구 중계동의 '청구 3차'의 경우 8월 현재, 전용 84㎡ 평균매매가는 5억6250만원으로 2년 전(5억1500만원)에 비해 4750만원 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구글의 한국 지도 데이터 반출 여부 결정이 60일 더 연기됐다. 24일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의 지도 국외반출 신청에 대해 "추가적인 심의를 거쳐 반출 허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근무일 기준 60일이 연장된 것이다. 지난 6월1일 접수된 구글사의 지도 국외반출 신청 민원은 당초 25일까지 결론을 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한을 60일 연장하면서 최종 결정 마감 시한이 11월23일로 연기됐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오늘 협의체에서 지도정보 반출 시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 공간정보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구글 입장과 안보 등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한 추가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어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 역시 한국 정부 의견을 듣고 자사 입장을 피력하겠다고 제안했다"며 "구글의 입장을 들은 뒤 향후 3차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이날 결정과 관련, 한국 정부를 설득해 지도반출 승인을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은 한국과 전세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