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인천 롯데캐슬 실버택배 거점에 전기택배카트 100대를 전달하고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아파트단지 등에서 운영되는 기존 경유 택배차량을 전기 카트로 대체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전기 카트 구입비는 CJ대한통운이 90%, 국토부가 10%를 부담한다. 이번에 보급한 전기카트는 인천실버종합물류 등에 소속된 어르신 인력이 아파트 단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택배 물품 등을 배송하는데 사용된다. 국토부는 전기 카트가 경유 택배차량을 대체하면 연간 유류비가 대당 130만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0대를 기준으로 하면 경유 택배차량 25대를 감축, 3250만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공회전이 감소해 미세먼지와 소음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 함께 진행된 '노인일자리 비전보고회'에서 그간 추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보고했다. 이어 인천실버종합물류의 실버 택배인력 통합 관리방안 등도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료 절감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전기택배카트를 물류분야로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물류·화주기업의 친환경 물류 확산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잇단 부동산 규제 대책 속에 12월 분양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이른바 막판 밀어내기식 분양에 나서면서 연내에 분양 물량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서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 2만907가구, 지방 3만4180가구 등 전국에서 총 5만508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11월 1만5235가구에 비하면 38.2%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선 전월 대비 4.2% 감소한 2만907가구가 예정돼 있다. 서울은 동작구 사당동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959가구, 일반 562가구)와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353가구, 일반 96가구),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475가구, 일반 146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선 남양주시 지금동 '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B-6블록)'(800가구), 시흥시 대야동 '시흥센트럴푸르지오'(2003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레이크2차(A-88블록)'(681가구) 등 1만4807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연수파크자이'(1023가구)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화성파크드림(A-58블록)'(504가구) 등 2207가구가 예정돼 있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부터 발행되는 주택저당증권(MBS)의 경우 만기일이 휴일이면 해당기간 동안의 경과이자를 추가로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주금공은 매월 첫째와 셋째주 금요일에 MBS를 정례적으로 발행해 왔는데 주로 1·2년물 MBS의 만기가 휴일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주금공은 휴일 기간은 고려하지 않고 기존 만기일까지의 이자만 지급해 왔다. 주금공은 투자자들의 불이익을 감안해 휴일 동안의 경과이자를 추가 지급하는 방향으로 MBS 이자지급방식을 개선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MBS 단기물에 대한 투자유인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와 외교통상부가 손잡고 국내 기업의 중남미 공항인프라 수주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이달 28일부터다음달 5일까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2016 중남미 공항인프라 카라반'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중남미는 항공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공항개발 잠재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중남미 항공여객은 2억6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5% 정도 증가했다. 이번 카라반은 국토부·외교부 등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운영사와 공항 설계·건설·장비 관련 민간기업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중남미 지역 공항개발 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게 된다. 현지 정부 고위관계자 등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기업 진출 방안 등 공항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현지 발주처들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도 주선한다. 특히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국제공항 확장 사업과 코스타리카 오르티나 신공항 건설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은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간 공항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의 공항 건설·운영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앞집'과 공공데이터 개방 및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금공은 앞집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서민·중산층에 대한 주택금융서비스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별 전세 만기도래 물건지 통계 정보'를 조만간 개방해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이 새로운 이사 예정 물건지를 찾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림산업은 청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7528억2870만원 규모의 청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7.9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11.3대책 이후 짙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외적 불확실성 및 국내 정국 혼란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부동산 거래시장은 거의 올스탑 분위기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4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7주 만에 보합을 나타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매매가격이 일제히 하락했고 재건축 시장도 사업 추진 제동 및 수요 감소로 금주 0.25% 떨어지며 하락폭이 깊어졌다. 서울은 △서초(-0.20%) △강동(-0.13%) △송파(-0.06%) △강남(-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경남, 신반포(한신3차) 등이 3000만원에서 6000만원 가량 시세가 떨어졌다. 서초구는 매수세가 꺾인 상황에서 재건축 사업 추진에도 제동이 걸려 매매가 하락폭이 컸다. 경남아파트는 지난 7월 재건축 계획이 보류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고, 반포주공1단지도 지난 17일 정비계획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됐다. 반면 서울의 △강서구(0.21%) △서대문구(0.20%) △은평구(0.13%) △영등포구(0.09%) △성북구(0.09%) 등은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희건설은 화성시청역 3BL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1219억7800만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1.5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30일까지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중견건설사 ㈜한양은 원일우 전 금호건설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원 신임 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대우건설 건축사업 본부장과 개발사업 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2012년부터 올해 중반까지 워크아웃 중이던 금호산업의 대표이사·사장으로 부임해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조기 졸업 및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냈다. 2년여 한양을 이끌었던 한동영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청라국제금융단지, 수원 호매실, 시흥 은계 등 대규모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최근 청라 시티타워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공로와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양 관계자는 "향후 기업의 핵심사업으로 구상중인 묘도 LNG 허브와 바이오 에너지 개발, LPG 유통, 서남해안 기업도시개발(솔라시도)등의 개발사업과 관련해 원 사장의 추진력과 경영 노하우로 기존 사업분야는 물론 신사업 추진에 더욱 활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한달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24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상승했다. 11·3부동산대책 발표 직전인 지난달 마지막주(31일 기준) 상승률 0.15%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11·3 대책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서울의 매매 수요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대선결과 발표 이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금융위원회가 신규 아파트 집단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한데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관망세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영향으로 수도권 가격도 크게 위축됐다. 반면 세종과 부산 일부를 제외하고 부동산대책에서 빗겨간 지방 매매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주 수도권 매매가격은 0.05%(지난달 마지막주 0.09%↑), 지방 0.02%(지난달 마지막주 0.02%↑)상승했다. 특히 수도권 가격이 크게 위축되면서 전국 매매가격은 0.03%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 마지막주 상승률(0.06%)의 절반 수준이다. 서울 매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이달 말 아파트 분양 큰 장이 예정된 가운데 청약 수요를 선점하려는 청약자 대상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부동산114 등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에만 전국에서 35개 단지, 2만6000여 가구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때를 기점으로 전국 아파트 총 청약자 수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분양 막차를 타려는 청약수요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청약수요 확보를 위한 이벤트 등 마케팅 경쟁도 확산되는 추세다. 앞서 이벤트 마케팅을 펼쳤던 주요 분양 단지들이 실제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파악돼 이벤트 효과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다. 지난 9월말 견본주택을 열고 10월 초 1순위 청약을 접수받은 대림건설 'e편한세상 추동공원' 단지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49인치 LED TV, 세탁기, 침구청소기 등 경품이 걸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단지 역시 1순위에서 1461가구 모집에 2860건이 접수, 평균 2: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이 마감됐다. 지난달 경기도 안산에서 분양에 들어간 GS건설 '그랑시티 자이'는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세계여행 상품을 청약자 경품으로 내놔 화제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림산업이 건설업계 최초로 사운드 디자인을 도입해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운드 디자인이란 제품이나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브랜드나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선별·제작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오래 전부터 전문 엔지니어를 두고 배기음과 각종 경고음, 작동음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스마트 기기에도 브랜드와 제품의 이미지에 맞게 디자인된 벨소리, 알림음, 버튼음이 적용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아파트에도 사운드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초인종 소리나 각종 알림, 버튼음 등도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도어락, 동출입구 로비폰 등에는 각각의 제조사가 만든 사운드가 적용돼 통일성이 없었다. 이에 대림산업은 지난 1년간 광고음악 전문가인 김자현 작곡가와 협업을 통해 'e편한세상'과 '아크로'만의 차별화된 사운드를 개발했다. e편한세상 광고에 사용되던 편안하고 밝은 느낌의 사운드를 바탕으로 동출입구 로비폰 대기음, 도어락 알림음, 엘리베이터 버튼음, 세대 현관 초인종 사운드 등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사운드 디자인은 분양을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두산건설은 오는 25일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정관 두산 위브더테라스'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5층, 16개동 272세대로 조성된다. 전 세대 모두 전용면적 84㎡이다. 복층형으로 이뤄진 A~C타입 162가구와, 4베이 구조인 D~I 타입 110가구로 구성된다. '정관 두산 위브더테라스'는 테라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최상층(C, F, G타입)에는 다락이 제공된다. 복층형 구조는 84㎡ A, B, C 타입이다. 2세대가 살아도 좋은 독립형 복층 구조로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D, E, H, I 타입은 4베이 평면 구조로 설계됐다. 다용도 팬트리 공간이 제공되는 등 기본 제공 빌트인 가구가 공간 효율을 높였다. F, G 타입은 4베이 구조에 72㎡와 82㎡로 광폭테라스가 각각 제공된다. 수납 특화를 위한 세대별 지하창고도 제공된다. 지하 1층과 2층에 위치한 약 7㎡ 규모의 세대별 창고에는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거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다. 주변 환경도 우수 하다. 단지 남측으로 1만 6500㎡의 강변공원을 정원처럼 누릴 수 있다. 좌광천 수변공원 산책로도 인접해 있다.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