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된 자금, 테슬라 주식 통제와 CEO 해고에 사용“ 등장 하루만에 최고 512% 급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분노가 고조되다 못해, 해외에선 그의 해고를 목표로 한 코인까지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비트코인 주식 조작을 막기 위한 취지의 암호화폐 '스탑일론(STOPELON)'이 만들어졌다. 스탑일론은 머스크의 시장 영향력에 대한 투자자 반발을 상징한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자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그는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스탑일론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탑일론'은 등장하자마자 급등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스탑일론은 등장한 지 하루 만에 최고 512% 올랐다. 최저 개당 0.000001756달러에서 개당 최고 0.000010756달러까지 상승한 뒤 0.000006797달러로 조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식 웹사이트에선 "프로젝
'조희연 특채 논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보고서 의혹' 사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논란'에 이어 이규원 검사의 '면담보고서 왜곡·유출 의혹'도 잇따라 수사에 나섰다. 이들 사건 외에 공수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연루된 '김학의 출국금지 수사 외압' 사건도 직접수사를 검토 중이다. 다만 공수처 내 수사인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조 전 장관 등 사건까지 즉각적인 수사에 돌입하기는 어려울 거란 전망도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전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내 교육감실과 정책·안전기획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 사건에 '공제1·2호' 사건번호를 부여한 지 20일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그간 공수처는 감사원 감사보고서 등을 토대로 강제수사 대상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조 교육감이 지난 2018년 해직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중등교육과 직원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직원들이 지시를 거부하자 조 교육감은 자신의 비서실
4월 청약저축 신규 가입 11만여명... 누적 2617만6751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가까워지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기존 주택의 가격이 워낙 오른 데다, 학습 효과로 '로또 분양'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청약통장을 가진 이들은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617만6751명으로 전월 2606만4515명보다 11만2236만 명 늘었다. 올 1분기 내내 증가폭이 15만 명을 넘어선 것에 비하면 수치가 떨어졌지만, 새 집을 원하는 이들의 간절함이 커지면서 가입자 수는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4월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억1123만원, 경기도 평균값은 5억1161만원이다. 전자는 7개월 만에, 후자는 9개월 만에 약 1억원이 올랐다. 기존 주택은 정부의 집값안정대책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되는 새 아파트는 조정 및 하락 국면이 와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판단이 통장 가입의 이유로 해석된다. 청약경쟁률은 역대급을 기록하고 있다. '동탄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난 11일 1순위
상반기 물량 700만회 중 331.2만회 도입 완료 "2~8도 31일 보관 가능하면 접종속도 높아질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이자-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19일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다. 이날 들어오는 물량은 오는 22일 재개되는 75세 이상 고령자 대상 1차 예방접종에 사용된다. 당초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했던 화이자 백신 보관 조건이 용이해지면 위탁 의료기관을 통한 접종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접종 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9일 오전 1시35분께 화이자 개별 계약 백신 물량 43만8000회분을 실은 UPS 5X0012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43만8000회분이 공급되면 상반기 도입 물량 700만회분 중 331만2000회분 도입이 완료된다. 나머지 368만8000회분은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도입 계획상 5월에 175만회분, 6월에 325만회분이 들어온다.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오는 22일부터 재개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1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가 현재 남아 있는 75세 이상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장병 생필품과 공사 수송차량 40여대 진입 위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찰이 사드기지 입구에서 농성 중인 주민들을 강제 해산시키고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18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생필품과 공사 인부 등을 수송할 계획이어서 주민과 경찰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사드기지 입구에서 농성 중인 주민 30여명을 강제 해산시키고 차량 집입로를 확보한 상태다. 국방부는 진입로 확보에 따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에 장병들이 사용할 생필품과 공사 인부 등을 수송하는 차량 40여대를 반입한다.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1094억…5년만에 최대 포스코·현대제철, '18년 3분기 이후 최대 영업익 수요급증으로 철강 가격 강세 이어질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모두가 전형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호실적을 거두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8% 증가한 109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6년 2분기 1176억원 이후 19분기만에 최대 규모다. 동기간 매출은 1조3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27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208억원) 대비 흑자 전환하며, 1년 사이에 1484억원 규모의 순이익 개선 성과를 보였다. 동국제강 측은 "건설, 가전 등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인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실적발표를 진행한 포스코, 현대제철 또한 좋은 분위기를 보였다. 포스코는 지난달 2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1% 증가한 1조5524억원을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장 '예산춘추'서 밝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부동산 관련 세제가 계속해서 바뀌었지만 시장 안정에는 별 효과가 없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부동산 시장 과열은 수요와 공급 문제뿐만이 아닌 유동성 증가와 경제 전반의 문제 등이 얽혀있기 때문에 세제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18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내놓은 '예산춘추'를 보면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 원장은 '부동산 세제 개편의 평가와 개선 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장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의 부동산 세제 개정에 대해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 단계의 종합부동산세만이 아니라 처분 단계의 양도소득세, 더 나아가 취득 단계의 취득세까지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재산세를 완화한 경우도 있지만 주택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세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더 강화된 세금이 적용되기 전 처분을 유도하기까지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유세 뿐 아니라 양도소득세, 취득세마저 강화하면서 부동산을 보유 또는 처분에 따른 부담이 동시에 커졌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부동산을 통한 불로소득자에 대한 퇴
기존 종착역 부평구청역서 인천 석남역까지 연장…인천 1·2호선 H자 형태로 이어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인천 석남 연장선이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이 철도종합 시운전을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은 기존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인천 갈산동)에서부터 산곡역을 거쳐 석남역(인천 석남동)까지 이르는 총 연장 4.165㎞의 노선이다.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6년9개월 만에 개통되는 것이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남북으로 지나가는 인천 1호선(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석남역)이 H자 형태로 이어짐에 따라 인천 1·2호선 간 환승체계가 형성되고, 이에 따라 인천 2호선 환승객이 석남역을 통해 서울 강남 등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석남 연장선은 기존 7호선과 동일한 8칸짜리 중량전철로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 6분, 평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첫 차는 22일 오전 5시28분 석남역에서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기존의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와 같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7일 간 피해 발표...17일 정오 기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엔인도주의인권조정국(OCHA)은 17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1주일간 전투와 적대행위로 208명이 숨지고 최소 1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곳에서만 17일 정오까지를 기준으로 이스라엘의 7일동안의 무차별 폭격으로 58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98명이 사망했고 13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쪽에서는 10명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되었고, 수백명이 다쳤으며 주로 가자지구로부터 발사된 팔레스타인의 로켓포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라고 유엔(OCHA)은 발표했다. 유엔인도주의인권조정국은 특히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에 보고 내용을 집중시켰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무려 4만2000명의 피난민이 현재 가자지구 전역에서 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가 운영하고 있는 50개 학교의 난민보호시설에서 임시로 대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OCHA는 가자의 공공사업및 주택부의 보고서를 인용해서 현재 가자지구의 94개 빌딩이 완전히 파괴되었고 285개의 주택단지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
의료비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5인모임 제재 완화 등 거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내세운 집단면역 목표가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백신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방역 당국이 내부적으로 인센티브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난지원금,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적인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외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살펴보는 중"이라며 "접종 진행 상황에 맞춰 방역수칙 예외조항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씩 마련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각 부처에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뉴욕 증시가 기술주 약세로 1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4포인트(0.16%) 하락한 3만4327.7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0.25%) 떨어진 4163.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0.93포인트(0.38%) 떨어진 1만3379.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3대 주가 지수는 기술주 약세속에서 하락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2월 26일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나스닥지수는 2.3%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1%, 1.4% 떨어졌다. 오는 19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며 완화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은 채권 매입을 축소하기 위한 상당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내 코로나19 개선세는 호재로 작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코
묘역 참배, 5·18 행사 참석 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차기 대선 주자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맞아 당의 안방인 광주에 총집결한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18일 오전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당 지도부는 이어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한 뒤, 오후에는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1 광주인권상 시상식에 참여한다. 여권 차기 대선 주자들도 5·18을 맞아 일제히 광주를 찾는다. 대선 경선을 앞두고 텃밭인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날 전북에서 경기-전북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협약식 등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5·18 민주묘지 참배, 광주 5개 구청과의 기본소득 간담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5·18 묘역 참배, 광주 시민단체 간담회를 통해 민심을 청취한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6일부터 여수, 순천을 돌며 호남 행보를 시작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3~16일 광주, 전남, 전북을 돌며 민심 행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3박4일 일정 동안 아침마다 5·18 묘비를 닦았으며 개헌론을 담은 광주 선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대금 증가세 주춤 '머스크 쇼크'에 비트코인 등 약세 증시 투자자 예탁금 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에 추락하고 있고, 국내 코인 거래대금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이 조정을 받자 최근 코인 시장에 몰렸던 개미투자자들이 다시 증시로 유턴할 지도 관심이 쏠린다. 18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의 전날(17일) 오후 3시 기준 24시간 거래대금은 23조5303억원으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투자 광풍으로 빠르게 늘던 코인 거래대금의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4대 거래소 하루 거래대금은 지난 3월15일 11조원 수준에서 지난달 19일 25조원 수준으로 한달여 만에 2배 넘게 급등했다. 그러나 최근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 가격이 출렁이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8100만원대까지 치솟았으나 전날 500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앉았다.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