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명이 670조원 관리 제도권 금융자산 아니라며 사기성 시세조종만 규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정부의 암호화폐 관리 방안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본격적으로 관리·감독 하게 됐지만, 사기성이 짙은 시세조종에만 규제가 적용돼 여전히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제도권 금융자산 처럼 폭넓은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금융위 내의 암호화폐 전담 조직을 현실에 맞는 수준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4명에 불과한 금융위 인력으로 시가총액이 수천조원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1일 금융당국·금융권에 따르면 그간 금융위는 자금세탁 방지 관련 외에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관리·감독하지 않았다. 화폐·금융행위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4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암호화폐가) 보호할 대상이냐에 대해서는 금융위의 생각은 다르다"며 "그림을 사고파는 것까지 다 보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는 그림을 사고파는 것처럼 비금융자산 매매에 해당하므로 금융위가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간
오늘 대검 첫 출근...조직 안정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된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식을 위해 1일 대검찰청(대검)으로 첫 출근한다. 검찰총장 후보자 시절부터 제기된 '정치적 편향성' 문제 등과 관련해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김 총장이 내놓을 첫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취임식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검으로 첫 출근한다. 출근에 앞서 김 총장은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김 총장 임명안을 재가하고 그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다. 지난달 3일 김 총장이 후보자로 지명된 지 28일 만이다. 총장 후보자 시절부터 정치적 편향성 및 전관예우 논란 등에 휩싸였던 만큼 김 총장이 이날 취임식에서 내놓을 메시지가 주목된다. 김 총장은 후보자로 최종 지명된 이후 본인을 향한 의혹들을 인식한 듯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으면서 '일선 검사들을 위한 검찰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이 취임하면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만큼 그가 어떤 식으로 역량을 발휘해 정치적 편향성 등 논
정의당 "박정희 시대 구습"…개헌 촉구 시동 국민의힘 "나이 제한, 어불성설"…정의당과 한 목소리 민주당 "李돌풍, 피선거권 제한 무의미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985년생, 만 36세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일으킨 돌풍이 한국 정치권의 불문율을 허물 태세다. 이번에는 대통령선거 피선거권 나이 제한 타파다. 헌법 67조4항은 '대통령으로 선거될 수 있는 자는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하여야 한다'고 규정한다. 대통령 선거일 기준 만 40세가 안 되면 출마할 수 없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건 정의당이다. 이들은 40세 미만일 경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한 헌법 조항은 차별이자 불공정한 것이라며 개헌을 촉구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지난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대통령선거 피선거권 보장 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누구나 청년·세대교체를 말하지만 그 후보 중 청년은 단 한 명도 없고, 청년은 그 세대교체에서 배제되는 것이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 같은 조항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든 것"이라며 "당시 30대 경쟁자들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접종자 대상으로 운영 재개 [시사뉴스 김성훈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1일부터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고령층이 다수 이용하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민센터 프로그램은 접종자를 대상으로 재개한다. 접종자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국립공연장 등 주요 공공시설 입장료와 이용료를 할인·면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오는 7월부턴 접종자에 한해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고, 접종 횟수에 따라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이용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이 방안은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접종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는 7~10월까지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방역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대상자는 1차 접종을 마쳤거나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후 최소 2주가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외에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화이자-바이오엔테크·모더나는 2회 접종 백신이다. 우선 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조정했다. 지난 3월 전망치(3.3%)보다 0.5%포인트(p) 높은 것으로 일본(2.6%)보다 높은 수치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31일(현지 시각) 이런 내용을 담은 OECD 경제 전망(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2회(5·11월) 회원국·세계·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소속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알린다. 3·9월에는 세계·G20 소속국을 대상으로 중간 전망치를 내놓는다. OECD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2%p(5.6→5.8%), G20 소속국 평균은 0.1%p(6.2→6.3%)씩 상향 조정했다. 미국은 0.4%p(6.5→6.9%), 독일은 0.3%p(3.0→3.3%) 올려 잡았고, 일본(2.7→2.6%)과 프랑스(5.9→5.8%)는 각각 0.1%p씩 하향 조정했다. 이는 각국(전 분기 대비 한국·미국 +1.6%, 일본 -1.3%)의 1분기 성장률을 반영한 것이다. 한국, 재정확장정책 성장세 견인 OECD는 한국의 확장 재정 정책과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 증가, 한국판 뉴딜 등 투자 증가, 비대면 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취임을 앞두고, 검찰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출국금지 수사를 지휘해온 오인서 수원고검장(55·사법연수원 23기)과 고흥 인천지검장(51·24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사의 표명 배경으로 "자리를 정리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소신을 지키며 책임감 있게 일해온 대다수 동료, 후배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물러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 고검장은 그간 '김 전 차관 불법출금' 의혹 수사팀을 이끌었다. 2019년 3월 김 전 차관 불법출금 수사외압 의혹에 문홍성 수원지검장이 연루, 직무를 회피하면서 이를 대신한 것이다. 법조계에선 오 고검장의 사의 표명을 두고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기소 결재 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따른 '항의성' 사표라는 해석도 나온다. 오 고검장은 동성고, 고려대 법대를 나와 전주지검 검사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공안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냈다. 같은날 고흥 지검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고 지검장 역시 "일선 검찰청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다음으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된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신임 검찰총장이 임기 첫날 대검찰청(대검)으로 출근해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김 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 3일 김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28일 만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야 합의 없이 '야당 패싱'으로 임명된 32번째 장관급 인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기한인 지난 26일 당시 후보자 신분인 김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그러나 여야 위원들이 김 총장의 정치적 중립성 및 전관예우 등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이면서 청문회는 파행됐다. 인사청문회 다음 날인 지난 27일 문 대통령은 김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이날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재개해야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단독으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김 총장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문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된 김 총장은 임기 첫 날인 다음 달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취
사고 다발 상습 정체 구역 확장으로 섬진강변 관광 활성화 기여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도 19호선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 화개면까지 총 연장 9.3㎞에 대해 4차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4일 완전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개통되는 하동~화개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4월 착공한 후 8년2개월간 공사가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하동 쌍계사와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들로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선형 불량에 따른 사고 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확장공사로 이용객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앞서 2016년 2월에 개통한 하동읍~악양면까지 8.6㎞과 연계해 섬진강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 개통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탄소 중립 등 '기후행동 의지' 담은 서울선언문 채택 文대통령, 토론세션 주재…美 케리 등 정상·고위급 참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개회 이틀째인 31일 참여국 정상들의 행동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차기 P4G 개최국 콜롬비아가 바통을 넘겨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정상 토론세션을 주재한다. 15명의 정상급·고위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실시간 화상 회의 형태로 세션에 참여한다. 이날 토론세션은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인사들은 ▲코로나부터의 포용적 녹색회복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기후행동 강화 및 민관 협력 확산을 위한 노력 등 3가지 세부 주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와는 별도로 P4G 기본 주제(농업·식량·물·에너지·도시·순환경제)를 논의하는 기본세션, 한국의 관심 주제(탄소중립 실천·그린뉴딜·산림·녹색금융) 등을 논의하는 특별세션이 열린다. 문 대통령 주재의 토론세션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마르크 뤼터 네
물리적 파손 넘어 물건의 효용, 피해자의 감정 등도 판단 기준 최근 '재물손괴죄' 인정 판례 잇따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들어 주목할만한 재물손괴죄 판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흔히 '재물손괴'라고 하면 '물건 파손'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보다 넓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31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24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7월 서울 노원구의 한 시멘트공장 인근 공터에서 평소 자신이 굴삭기를 주차해놓던 장소에 B씨가 승용차를 주차해둔 것을 보고 B씨의 차량 앞·뒤에 철근과 콘크리트 구조물 등을 설치해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2심은 "재물의 효용을 해한다고 함은 사실상으로나 감정상으로 그 재물을 본래의 사용 목적에 제공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며 "일시적으로 그 재물을 이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도 포함한다"고 했다. 이어 "A씨의 행위로 B씨가 약 18시간 동안 승용차를 본래의 용도인 운행에 이용할 수 없었던 사실이 인정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신규 구역 14곳에 대해 건축행위 제한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투기 세력의 유입, 분양 피해 등을 방지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에서다. 건축행위가 제한되면 2년 간 구역 내에서 건축 허가·신고는 물론 착공 신고도 제한된다. 건축행위가 제한되는 곳은 1·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 중 새로 재개발 사업을 시작하는 14곳이다. 서울시는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지어진 주택을 산 경우에는 분양권을 받을 수 없는데 일부 후보지에서 건축허가·신고, 착공신고 접수 등 신축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건축행위 제한이 걸려있지 않은 신규 구역에서 건물 신축이 난립할 수 있는 만큼 보호장치를 새롭게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와 국토부는 투기 세력 유입 방지를 위해 신규구역 대상 후보지에 대해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산정기준일을 '2020년 9월21일'로 고시한 바 있다. 이전에 지어진 주택 소유주만 분양권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신축된 주택을 산 경우에는 분양권을 받을 수 없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건축허가 제한안을 열람 공고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주민 의견
보증금 6000만원·월세 30만원 초과 주택 대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전·월세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이다. 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와 임대 기간 등 주요 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임대차 계약 신고시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되기 때문에 세입자는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다만 시행일로부터 1년 간은 계도기간으로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신고는 주택 소재 동주민센터 통합민원창구와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택임대차 상담 콜센터, 주택 소재 구청,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신고제 실시로 시민 편의와 임차인의 권리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우려로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비대면 신고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주민들 우비 쓴 채 빗속 농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북 성주 사드기지 입구에서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31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물자 반입을 재개했다. 지난 27일 기지 내 한미 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자재와 급식물자를 반입한 지 나흘 만이다. 이달 들어 지난 14일, 18일, 20일, 25일, 27일에 이어 여섯 번째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 등 6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기지 입구 마을회관에 나와 우비를 쓴 채 빗속 연좌 농성을 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와 빗속에도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할 수 있냐"며 거세게 반발했다. '사드 반대’,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등의 손팻말도 들었다. 경찰은 오전 6시부터 110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주민과의 마찰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폐기물 수거, 물자 수송 등 30여 대의 차량이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드철회 반대 주민들은 "경찰 투입이 반복될 수록 소성리에 대한 인권침해의 강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찰 병력을 동원해 불법 사드기지 공사를 강행하는 한 소성리에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