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에서 곰, 호랑이 등 동물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NYT) 등 외신들을 종합하면 미 캘리포니아 소재 오클랜드 동물원은 최근 곰과 퓨마, 호랑이, 흰담비에게 동물 전용 코로나19 백신을 시험 접종하기 시작했다. 이 동물원은 올 여름 100마리가 넘는 동물에게 백신을 투여할 계획이다. 이 백신은 동물 전용 제약회사인 조에티스(Zoetis)가 만들었다. 조에티스는 미국 27개 주 70여 곳의 동물원과 대학, 동물보호소 등에 백신 1만1000회분을 기증했다. 이 백신은 동물 전용으로 인체에 투여하는 백신과는 다른 승인 절차를 거치며 사람에겐 사용할 수 없다. 오클랜드 동물원 수의사인 앨릭스 허먼은 "동물원에서 가장 먼저 백신은 맞은 동물은 아름답고 나이가 많은 호랑이 두 마리였다"며 "이 백신은 우리의 아름다운 동물들에게 더 많은 안전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동물원에서 아직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은 나오지 않았다. 사육사들로부터 전염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를 착용하고 거리를 유지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왔다. 그러나 다른 곳에선 대
작년 8월 집중 호우 때, 수자원공사의 상류 댐 무리한 방류로 서식지 파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예년 이맘때면 재첩을 잡는 사람들로 가득 차야 할 경남 하동군 섬진강이 모래만 드러낸 채 텅 비었다. 우리나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하동군의 주요 수입원으로 '섬진강의 검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재첩이지만, 올해는 씨가 마르다시피했다. 매년 이 무렵 섬진강 재첩잡이에 나선 어민은 2시간가량 작업하면 고무대야의 3분의 2를 재첩으로 채웠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른 아침부터 작업해도 한낮이 되도록 절반도 채우지 못한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재첩잡이 어민들로 북적인 섬진강이 올해는 다수가 조업을 포기하면서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다.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재첩 생산량은 26t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36t과 비교하면 110t 가까이 줄었다. 비율로는 80% 이상 감소했다. 이처럼 섬진강 재첩잡이가 어렵게 되자 어민들은 당장 생계를 위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거나 일용직을 전전하고 있다. 재첩 생산이 줄면서 가공공장과 식당 등 관련 지역업체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재첩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어민들은 "재첩 원가가 원체 높아 지금은 재첩을 가공해서 팔면 팔
산업연구원 보고서, 단기적으론 긍정적... “기술력 우위, 시장 확보 긴요” 美 공격적 해외인력 유치, 중국 보복시 국내 기업 타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강화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우리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기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글로벌 최고 수준인 기술력 우위를 지키는 반면 국내 생태계의 글로벌 밸류체인에서의 역할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5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미국의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조사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미국 백악관은 반도체, 배터리, 의약품 및 희토류에 대한 미국 내 공급망 분석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제언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미국 백악관 보고서에 수록된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정책들이 단기적으로 우리 산업에 긍정적 요인이 더 많을 것으로 평가했다. 단시일 내 상당 규모의 첨단 반도체 제조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우리 기업 입장에서 시장 확보, 기술력 증진, 중국과의 격차 확대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거라는 판단이다. 구체적으로 미국 내 투자기업에 대한
장마로 인한 산사태·침수 등 철저한 사전 대비도 강조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의 수보회의 주재는 지난 5월17일 이후 7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 당국의 총력 대응을 주문할 예정이다. 정부에 방역 대책 강화 주문과 함께 국민들에게 각별한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여름철 장마에 따른 산사태·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5월17일 마지막 수보회의 주재를 끝으로 지난 6주 동안 별도 회의를 갖지 않았다. 워싱턴 방문, P4G 서울 정상회의 참석, 제3차 특별방역회의 주재,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및 유럽 3개국 순방, 확대경제장관 회의 등 국내·외 일정에 따라 순연되거나 다른 회의로 대체 됐었다.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서 공동 회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5일 예비경선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발표한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양 측은 지난달 28일 "정권 재창출의 소명으로 깊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7월 5일까지 먼저 우리가 하나가 되겠다"면서 단일화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현재 예비후보로 총 9명이 나선 가운데 이를 6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오는 11일 예정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단일화에 나선 것이다. 양 측은 주말새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방식은 밝히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방식은 불문에 붙이기로 했다"며 "단일화 방식보다 약속대로 기한 내 잡음 없이 단일화를 한 것과 단일화 정신을 주목했으면 한다"고 했다. 여론조사로는 정 전 총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 4일 뉴시스 의뢰 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범여권 대선주자 적합도에선 정세균 전 총리가 3.6%로 이광재 의원 1.2% 보다 앞섰다. 이번 단일화가 경선 국면에서 후속 단일화
신복지·중산층 경제 등 내세우며 '안정감 있는 대선후보' 지지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5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른바 여권 '9룡(龍)' 중 마지막 출마선언으로, 신복지 제도를 비롯한 핵심 정책을 총망라해 소개하며 '안정감 있는 대선후보'로서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영상을 통해 대선 출사표를 낸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출마선언인 셈이다.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지난 1일 SNS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마선언을 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2일 3차원 가상공간 '메타버스'의 네이버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사이버 캠프를 열고 자신의 국가비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 출마 메시지에는 그간 이 전 대표가 발표해온 ▲신복지제도 ▲중산층 경제론 ▲연성강국 신외교 ▲문화강국 등 핵심 공약을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토지 공개념 3법 부활' 개헌도 주목된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당대회 이전부터 현재까지 그간의 행보
마스크 대란 당시 40만장 팔겠다며 2억 가로챈 혐의 '판매책' 전 조폭, 경찰관 '친삼촌'으로 소개하고 거래 제안 '마스크 대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초 억대 규모의 마스크 사기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경찰관과 법원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상으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기·약사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폭행 혐의를 받는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와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주지법 공무원 B씨를 지난달 중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돼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번호표까지 배부받는 등 '대란'이 이어졌던 지난해 3월, 기업 납품용 방역 마스크를 구하는 D씨에게 마스크 40만장을 팔겠다고 접근해 돈만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범행엔 조폭 출신 C씨도 판매책으로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C씨는 D씨에게 A경위를 자신의 친삼촌이라고 소개하고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북 전주의 마스크 공장 내부를 D씨에게 직접 안내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판매책으로 활동하며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D씨는 경찰관이라는 A씨의 신분
총리, 국민 모두에게 "마스크 착용" 호소...폐지 한달여 만에 그린패스 재도입 암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신 선도국' 이스라엘이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면역 증명서인 '그린패스'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주례 각료 회의 모두 발언에서 "사람들이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상황이 악화하면 그린패스 제도 일부를 다시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린패스' 제도는 백신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면역 증명서로, 당국은 지난달 1일 자로 이 제도를 폐지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식당 출입, 스포츠 행사, 문화 활동, 모임 등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모임 제한 등 방역 조치를 다시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185명이다. 전날 발표한 323명보다 감소했지만, 안식일인 탓에 코로나19 검사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증 환자는 35명으로, 직전 주 26명에서 다소 증가했다. 베네트 총리는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게 백신을 권고하면서, 모
취임 첫해 11.2조 시작으로 이번 역대 최대 33조 까지...나랏빚 1000조 눈앞 "고령화로 지출 못 줄여, 증세 불가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3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내놨다. 올해 2번째이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6번째,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9번째 추경이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가 추경을 통해 더 지출한 세금은 132조원을 넘는다. 5일 정부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임시 국무 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방역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추경 편성이라는) 적시 대책이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코로나19 피해 지원 13조4000억원(지방비 2조3000억원 추가) ▲방역 지원 4조4000억원 ▲고용·민생 안정 지원 2조6000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 12조6000억원으로 구성했다. 총 33조원이다. 여기에 취약 계층 주거·생계 부담을 더는 데 3조원, 나랏빚을 일부 갚는 데 2조원을 더 쓴다. 이번 추경 규모 33조원은 세금 지출을 늘리는 기준으로 역
5일 60~74세 초과예약·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AZ 1차접종자 중 95만2000명 화이자로 교차접종 미접종 75세 이상-입영장병-고3 이어 50대 시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령층 예방접종이 일단락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 못한 상반기 우선 대상부터 5일 재개된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4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75세 이상 6만여명도 개별 예약을 통해 8일부터 백신을 추가로 맞을 수 있다. 이달 중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에 대한 접종 이후엔 26일 50대부터 일반 국민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아울러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져 화이자 백신도 사회관계망서비스 당일 예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월 예방접종 대상은 약 630만7000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 주력이었던 상반기 1차 접종과 달리 7월에는 모더나 백신이 1차 접종에 활용된다. ①5일-60~74세 초과예약자·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1차 접종/AZ-화이자 교차 2차 접종 6월까지 접종 대상자 중 사전예약 급증에 따른
제주와 남해안 중심 많은 비. 일부 지역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 강한 비 자외선 강하고 미세먼지 좋음... 아침 최저기온 19~23도, 낮 최고기온 25~30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월요일인 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전라권과 경남권, 늦은 오후부터 충청권과 경북권남부로 비가 확대되겠다"며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로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남해안·제주도 30~80㎜(많은 곳 제주도 100㎜ 이상), 전북남부·경남권(남해안 제외) 20~60㎜, 전북북부·경북권남부·충청권 5~20㎜, 수도권·강원내륙과 산지 5㎜ 미만이다. 특히 제주도는 새벽까지, 남해안은 오전까지, 밤부터 전라권과 경남서부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6일까지 25~30도가 되겠으나 경상내륙과 동해안에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청년층의 의견을 듣는다. 국무조정실은 청년정책추진단을 통해, 금융위원회는 입법 예고 절차를 통해 청년층들의 목소리를 취합 중이다. 암호화폐가 청년층의 유일한 자산형성 기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험요소도 많다는 점에서, 청년들이 정부에 어떤 의견을 개진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4일 금융권에 최근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해 청년층들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앞서 정부는 암호화폐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청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자자 보호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국조실은 청년정책추진단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취합 중이다. 금융위는 특정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과정에서 청년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청년 의견을 듣기 위한 구체적인 자리는 마련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우선 국조실 청년정책추진단과 금융위 입법 예고를 통해 의견을 취합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청년들의 암호화폐 투자는 늘고 있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상위 4곳(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의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는 249만52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600원을 넘어서며 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600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여행제한이 완화되고 항공유 수요까지 회복될 경우 유가가 더욱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07.6원으로 전일에 비해 1.64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 휘발유가격 인상의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다. 당분간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휘발유 가격 역시 당분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6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5달러 오른 73.4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재고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추가적인 유가 상승 가능성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뱅크오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