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도쿄도 내 경기장은 관중을 아예 받지 않기로 결정됐다. NHK는 8일 대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도쿄도에서 4차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됨에 따라 도내의 모든 경기장에서 대회를 무관중 개최하기로 결정이 났다고 보도했다. 도쿄 이외에 올림픽 경기장이 있는 지자체에서는 향후 회의에서 각 지역의 의견을 듣고 관객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도쿄 올림픽은 9개 지역 4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대부분 경기장은 도쿄 일대 수도권에 있다. 일본 정부, 도쿄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은 이날 5자 협의를 열어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여부를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달 경기장 수용 정원의 50% 안에서 최대 1만명까지 내국인 관중만 수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무관중 전환 가능성도 열어놓기로 했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이 지역에 4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은 전 기간 긴급사태 속에 열린다. 올림픽은 이달 23일 개막해 내달 8일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여권 파워 지수가 작년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1위는 일본 2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CNN은 7일(현지시간) 2006년부터 여행하기 가장 편리한 여권을 조사하는 헨리 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를 보도했다. 일본 여권은 세계 193개국을 비자 없이, 또는 입국 즉시 받는 비자로 여행할 수 있어 1위를 차지했다. 192개국의 싱가포르가 2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독일이 191개국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핀란드와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190개국으로 공동 4위에, 189개국의 오스트리아와 덴마크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헨리 여권지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입국 제한을 고려하지 않고 작성된 것이어서 실제 여행의 접근성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헨리 여권지수에 따르면 일본 여권 소지자는 193개국을 무비자 또는 입국 시 받는 비자로 여행할 수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규제로 실제 여행 가능한 국가는 80개국에 못미치고 있다. 2위 싱가포르 역시 헨리 여권지수의 192개국과 달리 실제 여행 가능한 국가는 75개국이 안 된다. 한편 코로나19로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일한다면 "외교적으로 정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8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 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일본을 방문할 경우 정상회담을 할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그는 "한국에서 개막식 참석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경우 외교상 정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작년 9월 취임했는데 문 대통령과 회담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과거사 문제로 인한 양국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일본 매체들은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하겠다는 의사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정해진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으로 참석했다가 스가 총리와 인사를 나눴지만 정상회담은 불발됐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건 2019년 12월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의 만남이 마지막이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가 8일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의 첫 수정안을 내놨으나, 간극이 커 최종 합의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노사는 내년도 최저임금 1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올해(8720원)보다 19.7% 인상된 시급 1만440원을, 경영계는 올해보다 0.2% 오른 8740원을 각각 제출했다. 이는 노사가 앞서 제출한 최초 요구안보다는 소폭 개선된 수치다. 지난달 29일 열린 6차 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보다 23.9% 인상된 1만800원을,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수준인 872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각각 제출한 바 있다. 노동계는 수정안이 3인 가구 생계비(202만8988원)와 임금 인상 전망치(5.5%), 소득 분배 개선분(2%)을 토대로 산출한 월 환산액(218만1162원)을 월 소정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나눈 수치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던 경영계는 인상안이 필요없다는 입장이었지만, 논의를 촉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20원 인상한 8740원을 제출했다. 이는 2019년 대비 지난해 불변 부가가치 기준 노동생산성(0.2%)을 반영한 것인데, 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2-2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친 오타니는 시즌 홈런 수를 32개로 늘리며 2004년 마쓰이 히데키가 작성한 MLB 아시아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1개)을 넘어섰다. 2004년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마쓰이는 162경기에서 31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오타니는 불과 78경기 만에 이를 따라 잡았다. 아직 올스타 브레이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수립한 대기록이다. 산술적으로 60홈런도 가능한 페이스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근 20시즌 동안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오타니보다 많은 홈런을 친 이는 알버트 푸홀스(2009년·32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변 이상설이 나돌았던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8일 공식 행사에 등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7월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위대한 우리 당, 강대한 우리 국가의 창건자, 건설자이시고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은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을 찾으신 총비서 동지께서는 심오한 사상이론과 비범한 영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 앞에 영구 불멸할 업적을 쌓아 올리신 수령님과 장군님께 삼가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셨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통신은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
델타 변이 등으로 신규 확진자 수 다시 증가...사망자 감소세도 둔화 총장, ”지금이 매우 위험한 시점“이라며 백신 불평등 강력 규탄 [시사뉴스 김성훈기자]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00만 명을 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탄을 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 등으로 중계된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막 코로나19 사망자 400만 명이라는 비극적인 이정표를 지났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01만3000여 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억8563만100여 명 수준이다. 지난 4월 말 이후 가파르게 줄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델타 변이 등 영향으로 다시 느는 추세다. 가파르게 진행되던 일일 사망자 감소세도 최근 둔화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이 팬데믹의 매우 위험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400만 명이라는 누적 사망자 수가 실은 적게 추산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빠르게 확산하는 변이와 충격적으로 불공평한 백신 접종이 결합해 세계 모든 지역권에서 너무 많은 나라가 급
"테이퍼링 개시 여건 이르게 충족되나 절차 서두르지 않을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회의록 공개 이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42포인트(0.30%) 상승한 3만4681.7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4.59포인트(0.34%) 오른 4358.1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42포인트(0.01%) 올라 1만4665.06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장 마감 전 연준은 지난 6월 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록에는 당시 참석자들이 이른바 '테이퍼링(자산 매입 규모 축소)'을 언급한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테이퍼링을 시작할 여건이 이전 예상보다 이르게 충족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한다. 다만 예상보다 약한 고용 수치 등을 거론, '인내심'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CNBC는 "회의록은 중앙 은행이 테이퍼링을 논의했지만 절차를 서둘러 시작하지는 않으리라는 점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장중 투자자들
반경 25㎞내 주민들, 폭발 감지...사상자 아직 파악 안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두바이의 대형 항구에서 큰 규모의 폭발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아직 사상자는 즉각 파악되지 않았으나, 도시 전역의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규모라고 한다. AP와 걸프뉴스,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두바이 대형 항구인 제벨알리항에서 대규모의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소식은 두바이 정부 미디어실을 통해 즉각 발표됐다. 보도에 따르면 항구에 정박한 컨테이너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불길이 꽤 큰데다 폭발음을 들은 목격자도 다수 나왔다. AP는 "목격자들은 도시 전역의 건물이 흔들렸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지 기자들도 아파트 유리창이 흔들리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폭발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1시45분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인근 25㎞ 반경 주민들까지 폭발을 감지했다고 한다. 현지 주민들은 폭발과 화재 장면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 중이다. 공유된 영상에는 폭발로 인한 불꽃으로 밤하늘이 주홍빛으로 물드는 장면이 담겼다
5대 은행 요구불예금 6월중 20조 증가... 4개월 만에 최대 5월 4조6000억원 감소와 대조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반기 공모주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이 7월 말과 8월 초에 집중되면서 그야말로 '공모주 슈퍼워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앞두고 은행에는 언제든 빼서 쓸 수 있는 요구불예금 잔액이 켜켜이 쌓이고 있는 추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41조5351억원으로 전월 대비 19조69905억원 불어났다. 이러한 증가폭은 2월(29조276억원)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치로, 5월 4조6000억원이 줄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권에서는 시중 유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카카오페이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줄줄이 예고되면서 미리 실탄을 은행에 쌓아두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카카오뱅크의 일반 청약일은 이달 26~27일로 예정돼 있다.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는 각각 다음달 2~3일, 4~5일에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시장
도쿄 올림픽, 긴급사태 속에 무관중 개최 가능성 높아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에 또 다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은 결국 긴급사태 속에 무관중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NHK는 7일 일본 정부가 도쿄에 다음달 22일까지 유지되는 4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긴급사태는 이르면 8일 발령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재생상,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 등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전해졌다.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은 "이전에 도쿄 내 감염자 증가가 결과적으로 전국적인 급증으로 이어진 바 있다"며 "현재 도쿄의 상황을 고려하면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 것밖엔 다른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도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하다. 이날 하루에만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20명이 나왔다. 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내일 여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들었다"며 "최근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어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아파트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 수도권 청약경쟁률 고공 행진...대구·부산 등 지방은 미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분양 비수기인 7월 전국에서 총 4만7150가구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는 '옥석 가리기' 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청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나, 지방에서는 청약 미달이 발생하는 등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청약 수요가 시세 차익이나 집값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에 몰리고 있다. 좋은 입지와 주시세보다 낮은 분양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는 세 자릿수 청약경쟁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12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과열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청약 경쟁률이 고공행진하며 미분양 물량이 줄었다. 반면, 전국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지방에서는 여전히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서울 분양시장은 말 그대로 '불장'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4.7대 1을 기록했다. 이
정권 교체론이 정권 유지론 보다 높아 차별화 필요 문 대통령 지지율, 당보다 높아 섣부른 차별화 곤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 여부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유지 보다 높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40%에 달해 그렇다고 문재인 정부를 옹호할 수 만도 없는 진퇴양난 상황이다. 정권에 비판적인 중도와 탈진보층을 잡아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 정부와 차별화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통령 지지도가 당 보다 높아 친문의 비토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유튜브 채널 JTBC 인사이트의 '신예리의 밤샘토크'에서 "다음 대선을 이기려면 40% 지지율 가진 대통령과 척져서 누구도 대통령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대선주자들이 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지 말라고 사실상 경고한 셈이다. '지지율 1위' 이 지사는 친문 지지층을 끌어 안아야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의 역린을 건들지 않으려는 모양새다. 이 지사는 자신에게 반감이 큰 친문 흡수가 당내 경선 통과의 최대 관건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