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헌절이자 토요일인 17일에도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밤 9시 사이 시간당 3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소나기 강수량은 전국(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 독도 제외) 기준 5~60㎜다. 이날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서부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해안과 경남서부는 오후 6시부터 내일 사이에 30~80㎜(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소나기로 큰 피해가 우려되니 야영을 자제하고 상하수도 물 역류에 대비하는 등 비 피해에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온은 전날(15일)보다 1~2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쪽지방(강원영동, 경상권)은 2~3도 기온이 내려가며 일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약화되는 곳이 있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32도 이상 오르고 체감온도가 33도가 넘는 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99.17포인트(0.86%) 하락한 3만4687.85에 장을 마쳤다. 최근의 상승세를 꺾는 행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87포인트(0.75%) 떨어져 4327.1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5.90포인트(0.80%) 떨어진 1만4427.2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하락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시간대가 발표한 7월 중순 소비자심리지수는 80.8로, 지난달 85.5에서 하락했다. 경제학자들은 지수 상승을 예견했었다. CNBC는 해당 지수를 두고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상승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은 내년에 물가가 4.8%가량 상승하리라 믿는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앤드루 헌터 캐피털이코노믹스 선임 경제학자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향한 우려가 긍정적인 트렌드를 넘어선다"라고 평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월 넷째 주 전국에서 5개 단지에서 총 3215가구(일반분양 262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 남구 이천동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반도유보라퍼스티지'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6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시 풍동 '더샵일산엘로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이안더메트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화포레나천안신부'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구 남구 이천동 일대에서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 59~104㎡, 총 924가구 중 6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 역세권이며 자가용 이용 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를 통해 대구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으로 영천초, 대봉초, 대구중, 대구고등학교 등이 인접한다. 편의시설은 대구백화점과 영남대병원 등이 위치한다.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서 '한화포레나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76~159㎡,
3국 회의…"지역 안보 등 시급한 공동과제 협력 논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한·미·일 3자 회의도 예정돼 있다.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셔먼 부장관이 오는 18~25일 일본, 한국, 몽골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도쿄에서 일본 관료들과 만나 기후 위기 대응, 세계 보건 안보 강화 등 광범위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어 "셔먼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차관, 최종건 한국 외교부 제1차관이 합동 회의를 열어 북한을 비롯한 지역 안보, 기후변화, 세계 보건 등 공동의 시급한 과제에 대해 3국 협력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부장관은 이후 서울을 찾아 한국 관료들 및 최 제1차관과 전략 대화를 한다"며 "기후 위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구호,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등 공동 우선순위에 대해 양자 및 다자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서울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넘어가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와 민주주의, 인권 등 공유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국무부는 "순방 기간 부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을 증진
SD바이오센서 오늘 코스피 상장 큐라클·맥스트 등도 높은 경쟁률 기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증시 입성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수십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다. 공모주 시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에 실패한 이후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열기가 한풀 꺾인 바 있다. 하지만 근래 다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나면서 기업공개(IPO) 기대주들의 주가가 상장 후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SD바이오센서의 공모주 청약에는 31조912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SKIET(80조9017억원)와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198억원), 카카오게임즈(58조5542억원), 하이브(58조4238억원)에 이어 역대 5번째 규모다. SK바이오팜(30조9865억원)은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밀려났다. SD바이오센서는 크래프톤과 함께 중복청약 막차를 탄 기대주로 꼽힌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274.02대 1을 기록했다. 중복청약에 나선 투자자들에 힘입어 주관사단
오뚜기 이어 농심·삼양도 라면값 인상 '만지작' 업계 "간편식 등 대체제 많아 품귀·사재기 없을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뚜기가 다음달 1일 라면값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에선 값이 오른 라면이 시중에 풀리려면 다음달 중순은 돼야 한다고 전망한다. 품절 현상까지 빚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집에서 끼니를 때우는 사람이 늘었지만, 간편식(HMR)과 같은 대체제가 늘어나 파장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뚜기는 8월1일부터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만의 가격 인상이다.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이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각각 오른다. 오뚜기는 라면의 원재료인 소맥, 팜유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맥과 팜유 평균 가격은 각각 27%, 71% 상승했다. 원재료 값이 상승
'자본시장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등 외화로 투자가 가능한 '외화 머니마켓펀드(MMF)'가 연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출업체 등에 대한 안정적인 단기 외화 투자상품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자본시장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로,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 40일간이다. 금융위는 입법예고 기간 중 업계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외화 MMF'가 도입된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지금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원화 표시 자산에만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외화표시 MMF가 도입되면 단기 채권·어음 등 외화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외화로 납입하고 환매대금을 지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중국 등 통화로 제한되며, 원화 MMF와 동일 수준의 규제를 원칙으로 한다. 외화자산의 특성을 반영해 일부 규제는 합리적으로 조정키로
한투연, '공매도 반대 시범 운동' 시작 광복절을 'K스톱 운동'의 날로 정해 …8월 중순 전후로 본격화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공매도가 집중된 일부 주식에 개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급격한 반등세를 보여 한국판 공매도 반대 운동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에이치엘비에서 주로 4주, 44주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때때로는 444주의 거래가 형성됐다. 특히 오후 3시 이후 30분간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이하 한투연)의 'K스탑 운동'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K스탑 운동'은 공매도 상위 종목을 공유하고 오후 3시부터 30분간 4주, 44주, 444주를 구입하는 운동으로 미국의 게임스탑 사태에서 이름을 따왔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은 기관의 공매도 타겟이 됐던 게임스탑의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공매도와의 세력 다툼을 벌인 바 있다. 이로 인해 공매도를 했던 일부 기관들은 큰 손해를 보기도 했다. 한투연이 'K스탑 운동'의 시작을 알린 것은 지난 8일이다. 당시 한투연은 14일 장 마감 후 공매도 잔고액이 가장 많은 종목을 대상으로 시범적인 운동을 한 후 본격적인 운동에
네덜란드 프랑스 등 서유럽 곳곳 폭우로 홍수 도로 끊기고 전화·인터넷도 안돼 정확한 피해 규모 불분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독일과 벨기에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가 격류로 변하면서 승용차들이 휩쓸리고 주택이 붕괴되는 등 15일(현지시간) 6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지고 수십명이 실종됐다. 영국 BBC는 사망자 수가 최소 67명이며, 9명이 벨기에에서 숨졌을 뿐 나머지 58명은 독일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독일과 벨기에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들 곳곳을 덮친 폭풍으로 강과 저수지의 제방들이 무너지고 포화 상태의 토양이 더 이상 물을 흡수하지 못해 순식간에 홍수가 발생했다. 미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아직도 정확한 피해 규모를 모른다. 하지만 많을 것"이라며 홍수 피해 규모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이어 "아직 실종 상태인 사람들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당국은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라인란트팔츠주에서도 최소 28명이 사망했다. 벨기에 언론은 최소 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
아파트값·전셋값 너무 비싸 빌라로 수요 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파트 전세도 너무 비싸 도저히 엄두가 안 나요."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를 계약한 회사원 김모(35)씨는 지난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결혼을 앞둔 여자 친구와 함께 직장과 가까운 아파트에 신혼집을 마련하려다가 집값이 너무 올라 바로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전셋집도 알아봤는데, 매물도 없고 가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축 빌라를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전했다. 최근 수도권의 집값과 전셋값 동시 상승이 장기화하면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세대·연립주택 등 빌라로 주택 수요가 몰리고 있다. 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빌라로 눈을 돌린 투자 수요가 겹치면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빌라 거래량이 이례적으로 아파트 거래량을 6개월 연속 앞질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 12일 기준 총 4359건으로, 아파트 매매 건수(2,835건)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3주가량 신고 기간이 남아있지만, 지금의 추세는 크게 달라지
힘 싣던 총리마저 "국회가 합의하면 수용" ... 홍, '80% 사수' 외로운 싸움 전국민 확대·추경 재조정 요구에 기존 입장 고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여야 모두에 뭇매를 맞으면서도 핵심인 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80% 지급을 사수하고 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당론으로 정한 여당은 홍 부총리 해임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취약계층에 더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야당은 추경안을 다시 짜야 한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정치권과 충돌 과정에서 번번이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던 홍 부총리가 이번에는 확고부동한 태도여서 추경안 통과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홍남기 부총리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도 추경안 증액과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한다는 의원들의 요구에 소득 하위 80%를 선별 지급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코로나19 이후 재난지원금 지급 때마다 줄곧 선별 지급을 주장했던 홍 부총리는 이번에 2차 추경안을 편성하면서도 여당 지도부를 설득해 소득 하위 80%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것으
대선 출마 보름 만에 '최대 위기'…보수 선명성 경쟁 대신 외연 확장 尹 측근 "통섭의 정치 실천 중…선거공학적 유불리 안 따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야권 대선주자 선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보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윤 전 총장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급락한 데다 '다크호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추격에 나섰다. 게다가 처가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지율 하락 속에서도 보수 진영과 거리를 두며 중도 외연 확장에만 몰두하고 있어 "뼛속까지 보수"라는 그의 정체성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지율이 급락세로 돌아선 윤 전 총장이 '보수의 힘'을 빌려 반등을 위한 동력으로 삼지 않고 있다. 그 사이 같은 '0선 대선주자'인 최 전 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보수 색채를 분명히 했다. 두 사람의 행보가 대비된다. 윤 전 총장이 지지율 하락, 처가 리스크 등 악재에 직면한 가운데 최 전 원장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대권 행보에 나서면서 윤 전 총장이 삼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정치권에선 당초 윤 전 총장이 정계로 진출하면 보수 선명성 경쟁이 더 치열해질
'돌파감염' 늘면서 치료제 중요성 부각...정부 치료제 개발에 총력 지원 독감처럼 된다면 백신·치료제 모두 있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방역 당국과 의료계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방역의 핵심 요소는 백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다양한 변이로 인한 백신 무력화 우려가 커지자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김강립 식약처장은 전날 셀트리온, 종근당, 대웅제약, 신풍제약 등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업체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 처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가능한 행정력과 재원을 동원해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최대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치료제 개발과 연구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백신으로 여겨졌다. 치료제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덜 부각됐다. 이에 따라 화이자, 모더나, 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