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땅이 가장 많고 경기, 강원 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상호주의적 입장에서 중국인 토지 소유 제한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국적자의 토지 보유 증가 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의 땅 투자에 대한 일정 부분 제동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1억9055만㎡(공시지가 24조9957억원)에서 2020년 2억5334만㎡(31조 4962억원)로 증가했다. 1.3배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중국 국적자의 토지보유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1년 369만㎡였던 중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2020년 1999만㎡로 5.4배로 증가했다.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7652억원에서 2조8266억원으로 3.7배로 늘어났다. 작년 중국인의 토지보유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가 914만㎡로 가장 크고, 이어서 경기도(490만㎡), 강원도(241만㎡) 순으로 나타났다.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서울이 1조144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8727억원), 제주도(25
경기회복 시그널로 웃어야 하나 수급불안으로 오히려 '진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무더운 날씨와 활발한 산업생산 확대 등으로 전력공급 부족 우려가 큰 가운데, 지난달 전력 판매도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판매 증가는 경기 회복의 시그널로 읽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수요 폭증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도 적지 않다. 정부는 정비를 완료한 원전의 조기 투입, 공공기관의 전력 소비 절약 독려 등으로 최악의 상황만큼은 피한다는 각오다. 21일 한국전력이 게시한 '2021년 6월 전력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전력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4만2031GWh로 잠정 집계됐다. 월별 전력 판매량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력 판매수입은 3.1% 증가한 4조8039억원, 판매 단가는 2.5% 감소한 kWh당 114.3원이었다. 계약종별 판매수입을 보면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총 2만4023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판매가 급감한데 따른 기저효과와 산업 현장의 공장 가동이 늘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용 전력 판매량은 6016GWh로 1년
당정, 소상공인 지원 확대 공감…재원 방안은 엇갈려 與, 캐시백 철회·국채상환 유예…전국민 지원금 추진 기재부, 국채 상환 입장 고수…전국민 지급 반대 여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당·정이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피해가 가중된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았으나 재원 마련에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을 철회하고 국채 상환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다른 추경 사업 감액으로 소상공인 지원 재원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당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33조원+알파(α)로 늘어날 수 있다며 '곳간 지기' 압박에 들어갔다. 2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는 최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이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된 만큼 정부가 1인당 100만~900만원으로 편성한 소상공인 회복희망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당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의결한 대로 소상공인 지원금을 1인당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넓
극적 회생시 경선 구도 흔드는 킹메이커 될 수 있어 경선 주자들, 친문 지지 얻기 위해 김 지사의 '낙점' 절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의 운명을 판가름할 대법원 선고가 21일 나온다. 친문 지지가 필요한 여권 대선주자들도 '친문 적자'인 김 지사의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레이스는 시작됐지만 김 지사가 극적으로 생환할 경우 경선 구도를 흔드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재판 족쇄를 털어버린 '차차기' 주자의 막강한 정치적 발언권으로 특정 후보를 낙점하는 킹메이커가 될 수 있어서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 기일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16년 12월4일부터 2018년 2월1일까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기사 7만6000여개에 달린 글 118만8800여개의 공감·비공감 신호 8840만1200여회를 조작하는 데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경제적공진화를위한모임(경공모) 회원인 '아보카' 도모 변호사의 일본 센
105㎞ 상공 닿은 뒤 낙하산 캡슐로 발사지 귀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자신의 우주 기업 로켓과 캡슐에 타고 발사된 뒤 지구위 상공 105㎞의 우주 경계선에 닿고 10분 만에 돌아왔다. 민간의 우주 상업비행으로서는 7월11일 버진 걸랙틱의 리차드 브랜슨 CEO에 이은 두 번째다. 브랜슨은 일반 비행기 아래에 장착된 우주 비행기에 탄 뒤 중도에서 하늘로 로켓모터 발사되었으나 이날 베이조스는 처음부터 추진로켓으로 발사되었으며 우주선 캡슐 안에서 우주 관광을 했다. 블루 오리진의 뉴 세퍼드 추진로켓은 이날 오전 8시12분(한국시간 밤10시12분) 음속 3배의 시속 3400㎞로 치솟았고 76㎞ 상공에서 캡슐과 분리 낙하해 발사 7분 후 발사지점에 착지했다. 이에 앞서 베이조스 등 4명의 탑승객은 발사 4분 만인 16분에 우주 경계선에 닿아 캡슐 안에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했다. 캡슐은 지구 쪽으로 방향을 틀고 낙하산을 편 뒤 발사 10분 만인 22분에 텍사스 벤호른 사막 발사장에 착륙 귀환했다. 뉴 세퍼드 우주선은 조종사 없는 컴퓨터 자동 비행 방식으로 베이조스(57) 외에 베이조스의
가장 유력한 감염 경로는 현지 물자 조달 과정 청해부대 6월말~ 7월초 9회 입항해 군수픔 실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청해부대가 20일 전원 귀국한 가운데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항지에서 물자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결국 감염원을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은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재검사를 받는다. 5일 전 검사를 한 만큼 뒤늦게 양성이 되는 인원을 찾아내기 위해 재검사가 이뤄진다. 아울러 국군수도병원 등에 이송된 장병들을 대상으로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감염 경로는 아프리카 현지 물자 조달 과정이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은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현지 항구에 9회에 걸쳐 입항해 군수품을 실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서 일부 장병이 현지에서 일탈행위를 하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혹시 이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 받아 기한 넉넉 사전예약 개시 때마다 시스템 '먹통'…벌써 네 번째 접속 분산하는 클라우드 서버 도입에도 '튕김' 여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50~54세는 21일 오후 8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한은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로 비교적 넉넉하지만, 예약 개시 때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먹통' 현상이 이번에는 나타나지 않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50~5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사전예약 대상자는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0~54세다. 앞서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53~54세를 대상으로 예약이 진행됐고, 20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50~53세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연령을 세분화한 사전예약 방안은 예약 초기 접속 쏠림으로 인한 먹통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연령 세분화에도 먹통 현상은 계속됐다. 19일 53~54세 대상 사전예약은 시작부터 먹통이었다. 추진단에 따르면
유죄 판결시 도지사직 상실... 약 6년9개월간 선거 출마 못해 총영사직 제공 의사 표시 의혹도 판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온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16년 12월4일부터 2018년 2월1일까지 '드루킹' 김동원씨 등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기사 7만6000여개에 달린 글 118만8800여개의 공감·비공감 신호 8840만1200여회를 조작하는 데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경제적공진화를위한모임(경공모) 회원인 '아보카' 도모 변호사의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 제공 의사를 밝힌 혐의를 받고 있다. 1심과 2심은 김 지사가 댓글조작에 쓰인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한 점을 인정해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을 승인한 것으로 보고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당시 김 지사는 경공모의 산채에 방문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특검은 이 자리에서 드루킹 일당이 김 지사를 상대로 킹크랩 시연회를 연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연금이 직접 운용하는 코스피 종목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중대형주가 수급 관련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최근 직접운용과 위탁운용 벤치마크(BM) 변경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란 목표 수익률을 정할 때 추종하고자 하는 표본의 지수로 펀드의 운용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직접운용과 위탁운용 벤치마크에 각각 코스피 50개 종목, 코스닥 50개 종목을 추가하는 작업이다. 국민연금은 기존 직접운용 벤치마크인 코스피200을 변경해 앞으로 코스피 50개 종목을 추가한 'NPS-KR250' 지수를 새로 쓸 예정이다. 아울러 위탁운용 벤치마크의 경우 코스닥 50개 종목을 추가해 기존 '코스피+코스닥100'에서 '코스피+코스닥150'으로 변경된다. 국민연금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내주식 벤치마크 불일치 및 운용프로세스 개선방안'을 기금운용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에 제안했다. 이는 국민연금의 벤치마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주요 시장의 인덱스 특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규 벤치마크를 제안한 것이다. 국민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가격 뛰고, 이중가격 고착화 "법안 폐지 어렵다면 필요한 지역에만 최소한 적용" [시사뉴스 깁성훈 기자] 정부가 재건축 조합원 2년 거주 의무화 규제를 철회한 가운데 '임대차 3법'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정부가 세입자 피해를 우려로 재건축 실거주 의무화를 폐기한 만큼 당초 '세입자 보호' 취지가 무색해진 임대차법도 현실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야권 주자들도 임대차법 폐지 및 개정을 거론하고 있어 향후 임대차법을 둘러싼 정책 논쟁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월세 시장의 혼란이 가중됐다고 지적한다.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은 물론 이중가격 현상도 고착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임대차법 적용 지역 및 주택을 세분화 하는 등 법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세 이어져…이중가격도 고착화 임대차법(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전세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p 오른 0.13%를 기
오늘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 소나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21일부터 고온다습한 '찜통 더위'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사실상 올해 장마 기간은 20일로 종료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시작된 올해 장마는 뜨거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날 종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이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아니라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라는 것이 기상청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철은 사실상 20일부터 종료된다고 보면 된다"며 "이제는 이후에 찾아올 무더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달 3일 시작된 올해 장마는 이날까지 약 18일 동안 이어지면서 평년에 비해 비교적 짧은 일수를 기록했다. 올해 장마 기간(7월3일~18일 기준)은 중부·남부·제주에서 모두 16일을 기록했다. 20일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장마 기간은 18일이 된다. 평년(1991~2020년) 평균 장마 기간은 중부 31일, 남부 31일, 제주 32일로 올해 장마 기간과 약 2배 차이가 난다. 그러나 올해 장마가 최단 장마는 아닌 것으로 전
‘2년 전 지소미아 학습효과' …요미우리 확정 보도와 정반대 결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청와대가 일본 내 영향력이 가장 큰 요미우리의 확정 보도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불참과 한일 정상회담 무산이라는 정반대의 결론을 발표한 것은 일본 정부의 언론 플레이에 반복적으로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일부 관철된 결과로 평가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돼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지난 주말까지의 '데드 라인'을 연기하면서 일본과의 막판 협상의 문을 열어뒀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불참 결정은 이례적 결론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일본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인 요미우리의 확정 보도를 결과적 오보로 만든 데에는 2년 전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청와대 내부 부정적 의견이 적잖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는 이날 한일 양국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오는 23일 도
당정, 소상공인 역대 최고 수준 지원 합의 여야, 금주 내 추경 국회 통과 계획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회는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소위원회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감액·증액 심사에 돌입한다. 여야는 이날부터 이틀간 소위 심사를 통해 상임위별로 증액된 사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당초 33조원이었던 2차 추경 규모의 증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전날(19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회복자금의 지원 단가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합의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액을 증액해 정부안보다 3조5300억원 증액된 추경안을 의결한 바 있다. 여기에 민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당론으로 정하면서 소요 예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 우선지원을 강조하고 있어 추경안을 꼼꼼하게 심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당내 의견 역시 엇갈린다. 한편 여야는 20~21일 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