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점상 4만곳에 50만원씩 현금 지급... 6월 말 기준 1.8억 써 고작 0.9% 집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전국 노점상 4만곳에 50만원씩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던 '소득안정지원자금' 집행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 예측에 실패해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된 소득안정지원자금의 실집행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억8000만원이다. 편성액 200억원의 0.9%에 불과하다. 지원 대상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전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점상 관리 현황을 미리 조사하지 않아 추계가 부정확했다는 것이 예산정책처의 분석이다. 소득안정지원자금을 받으려면 사업자를 등록하게 한 '지원 요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노점상 중에는 기초 생활 수급 대상자가 많은데, 사업자를 등록해 소득이 확인되면 이 수급이 끊길 우려가 있다. 또 등록 과정에서 정부에 넘긴 실명·전화번호 등이 각종 벌금·과태료 부과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노점상 사이에서 나왔다. 고작 50만원 받자고 사업자를 등록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는 얘기다. 예산정책처는 "노점상이
한미동맹, 남북관계, 한일관계 등 외교현안 다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6인은 11일 본 경선 3차 TV토론에 참석한다. 후보들은 이날 오후 7시 KBS 주최 TV토론에 참석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토론은 지난달 28일, 지난 4일에 이은 본 경선 세 번째 합동 토론회다. 이날 후보들은 통일·외교 정책을 주제로 정책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미동맹, 남북관계, 한일관계 등 다양한 외교 현안을 두고 후보 간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주도권 토론에서는 자유 주제로 다양한 현안을 두고 격론이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는 1·2위 주자로 정면충돌하고 있는 이재명 캠프와 이낙연 캠프 간 네거티브 중단 선언 이후 첫 토론회인 만큼 휴전이 이어질 수 있지도 주목된다.
12일부턴 60~74세 등 AZ 2차 접종…50세 미만은 화이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10부제' 3일째를 맞아 1일과 11, 21, 31일생 접종 예약이 시작한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부제 형태로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10부제는 예약을 실시하는 날짜와 예약 대상자 출생일을 고려해 진행한다. 11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1'인 대상자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예약을 할 수 있다. 1일, 11일, 21일, 31일생이 이날 오후 8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2.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앞서 10부제 첫날인 9일에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만에 9·19·29일 출생 대상자 141만5453명 중 49.6%인 70만1824명이 예약을 마쳤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8월18일 오후 8시부터 8월19일 오후 6시까지 8·18·28일 출생한 사람까지 10부제에 따라 예약을 하게 된다. 사전예약의 공정성을 위해 예약 일자 및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한 물량은 균등하게
"백신 접종자도 변이 감염…집단면역 가능하지 않은 상황" "무증상·경증자 검사에서 중증 환자 위주 검사·치료로 전환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집단 면역'은 불가능하다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개발에 참여한 영국 전문가가 지적했다. 결국은 중증 환자 치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BBC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앤드루 폴라드 옥스퍼드대학 교수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관한 영국 의회 초당파 의원모임'에 나가 델타 변이가 백신 접종자 역시 감염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폴라드 교수는 영국 백신·접종 면역공동위원회(JCVI) 의장으로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개발에 참여했다. 폴라드 교수는 백신 접종자는 전염성이 덜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의 변이가 백신을 맞은 사람도 여전히 감염시키기 때문에 집단 면역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에는 바이러스가 아마도 백신을 접종한 인구에서도 전파가 잘 되는 변이를 내 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일각의 주장처럼 어린이들까지 모두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코로나19 전파를 멈출 수
참석 시 경쟁자들의 집중 공세에 정책 밑천 드러날 가능성 불참 시 '당 행사 패싱' 논란으로 보수 지지층 등 돌릴 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딜레마에 빠졌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개최하는 예비후보 토론회(18일) 참석 여부를 놓고서다. 윤 전 총장이 대권 속성 과외를 받긴 했지만 여전히 정책적 이해가 부족해 토론회에 참석할 경우 경쟁자들의 집중 공세에 시달리며 '준비 안된 후보' 이미지가 굳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토론회에 불참할 경우 '당 행사 패싱' 논란에 휩싸이면서 보수 지지층이 등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병수 경준위원장은 10일 오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예비 경선 후보 정책 토론회를 오는 18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상위권 후보들은 토론회 참석 의사를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이날 경준위 발표 후 토론회 참석 여부에 대해 "우리도 가고 안가고 유불리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지금 경준위가 발표했으니 즉각
정책 '갈 지(之)자' 행보로 정책 불신 자초…'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 철회 이어 두 번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당정이 폐지하겠다던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현행 유지하겠다는 '갈 지(之)지' 행보로 시장의 혼선을 부추겼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당정은 원룸이나 빌라 등 비(非)아파트 임대주택 신규 등록을 전면 폐지하고, 기존 임대사업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혜택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정책 노선을 정했다.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진 혜택이 사실상 없어지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주택 임대시장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논란이 커지자 뒷수습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에 이어 '임대사업 세제 혜택 폐지'까지 잇따라 철회하면서 설익은 대책으로 시장 혼란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당정은 폐지하기로 예고했던 민간임대등록사업 제도를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임대사업자를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이들이 보유한 주택의 매물 출회를 유도해 집값을 안정화시키겠다고 공언했으나, 오히려 전세 매물이 줄고, 치솟는 전셋값에 전세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27일 주당 부동산특별
당국, ”모더나 공급지연 대안으로 AZ 접종 연령 낮추는 방안 가능“ 전문가 "연령 낮추는 게 이득이라면 근거 갖춰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에 아스트라제네카 연령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자 온라인 등을 통해 정부의 접종 계획을 향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방역 당국은 당장 백신 수급 차질 대안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공식 논의한 바는 없다면서도,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모더나의 8월 백신 공급 지연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접종 연령이 처음 언급된 건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합동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질병관리청장)은 9월 모더나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대체 등에 대해 "최대한 9월 모더나 백신 물량은 확보하겠다"라면서 "플랜 비(B)로서 어떻게 대응할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접종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관련 질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허가 범위가 18세 이상으로 허가가 나있기 때문에 백신의 수급 상황이나 유행 상황에 따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월요일인 9일에는 제9호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으로 인해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돼 '찜통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진 않겠으나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태풍 사이에 기압경도가 강해지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동풍이 유입되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루핏은 전날 자정께 일본 규슈 부근에 상륙하면서 아침 사이 우리나라에도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후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상권해안, 울릉도, 독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누적으로는 25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지형적 영향으로 총 3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일부 있겠다. 강원영서와 경상권동부는 오후 3시, 강원영동은 오후 9시 들어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충북남부와 전라권, 경상권서부,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상권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에서 50~150㎜로 예상된다
법무부, 9일 가석방 심사위원회 진행 예정 심사위원들, 가석방 여부 검토후 당일 결정 재계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사면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결정하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가 9일 열린다. 이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다면 지난 1월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수감된 지 207일 만에 일선으로 복귀하게 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심사위를 열어 8·15 가석방 대상자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는 대상 명단을 검토한 뒤 재범 위험성과 범죄동기, 사회의 감정 등을 고려해 적격 여부를 과반수로 의결한다. 심사위가 가석방 대상자를 추리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결재로 확정된다. 8·15 가석방은 오는 13일 이뤄진다.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은 지난 1월18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지난 2018년 2월5일 석방된 지 1078일 만이었다. 이번에 박 장관의 결재로 이 부회장의 가석방이 최종 결정된다면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재차 석방되는 셈이 된다. 물론 가석방이 되더라도 사면과는 달리 형을 면제받는 것이 아니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일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외신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1년 연기 개최, 무관중 운영, 확진자 급증 속에 역사상 가장 이상하고 비현실적인 대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AP통신은 역사상 가장 '비현실적'이고 '가장 이상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와 1년 간의 대회 연기로 시작됐고 태풍이 불어 닥쳤으며 여전히 바이러스가 남아 있는 상태로 끝이 났다"며 "그 사이 있던 것은 그게 전부"라고 보도했다. 이어 "(도쿄올림픽은) '2020'으로 명명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돼 2021년 중반에 개최됐다"며 "오늘 밤 비현실(surreal)의 총집합체로서 관중 없이 폐막식이 진행됐고 역사상 가장 이상한(the strangest)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고 했다. 통신은 "애초에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는 (잘 해야) 중간이고 최악엔 종말론적(apocalyptic)이었다"며 "그러나 1964년 이후 57년 만에 다시 열린 일본의 올림픽은 질병과 상황과 정치가 갈라 놓은 역사적인 순간에 하나로 뭉치려는 세계를 상징했고 오늘 밤 폐막식은 그것을 반영했다"고 봤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집회 행진에 참가해 육로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단순 참가자는 교통 상황이나 경고 방송을 파악하기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일반교통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 상고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3월28일 공무원 노조 소속으로 연금 개편 반대 관련 집회에 참가해 약 50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방향으로 행진했고, 경찰이 제지하자 연좌하는 등 약 30분간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해 5월6일 국회 앞에서 공무원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해 집회 및 시위가 금지된 국회의사당 인근 100m 이내에서 해산 명령에 불응한 채 집회를 이어간 혐의도 받았다. 1심은 "A씨가 행진이 집회신고의 범위를 이탈해 교통을 방해하고 있음을 인식했다고 보기 충분하다"면서 "일반교통방해의 고의가 있었다"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2심도 "A씨는 집회 다른 참가자들과 암묵적·순차적으로 공모해 도로 교통을 방해함으로써 통행을 불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형사재판이 오는 13일 부터 시작된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 외 2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날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이기 때문에 양 전 대표 등의 법정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재판부는 준비기일에서 검찰의 공소 요지를 들은 뒤 양 전 대표 등의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정식 재판에서 조사할 증인을 정리하는 등 심리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해 흡입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공익제보자 A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비아이가 관련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경찰과 YG 사이 유착 관계로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경찰이 비아이 마약 정황을 확보하고도 수사하지 않았고 그 중심에 양 전 대표가 있다는 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공사장 축대가 무너지는 등 밤새 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비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6분께 중구의 한 공사장 축대가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0시께 강서구의 한 주택이 침수돼 소방이 10t 상당의 배수를 지원했다. 더불어 강서구 가덕터널 부산방향 출구에서 토사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확인결과 토사 유출은 없고 도로가 침수돼 관리사업소에 인계했다고 소방은 전했다. 밤새 119에는 총 9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이와 함께 온천천 수위 상승 우려로 세병교·연안교·수연교의 하부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부산에는 지난 7일 오후 11시 40분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8일 0시 10분께 호우경보로 강화됐다. 이후 오전 3시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밤새 부산의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42.9㎜이며, 지역별로는 강서구 가덕도 90㎜, 영도구 43㎜, 남구 42㎜, 동래구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