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낮 최고 30도 이상으로 무더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아울러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동안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북부·강원영서북부·제주도 5~20㎜이다. 이날 밤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비는 내일(27일) 새벽부터 충청권과 전라권에서 다시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으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
이재명 "위드 코로나 준비 요구되는 시기…합리적 생활방역 조금씩 확대" 이낙연, 위드 코로나에 가장 적극적 정세균 "추석 이후 위드 코로나 시기 올 것"· 김두관 "여야·정부에 빠른 결단 촉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계절 독감)처럼 중증화율과 사망률 관리에 집중하고 의료체계 대응 부담을 더는 수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부터 1년반 가량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소상공인과 현장 의료진이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체제 전환이라는 아젠다를 선점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엄격한 방역 조치가 계속되면 이들의 분노가 내년 대선에서 여당으로 향할 수 있다는 판단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위드 코로나' 준비가 요구되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지원과 함께 '위드 코로나' 준비도 동시에 요구되는 시기"라며 "이미 영국과 싱가포르에서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실험이 시작됐다. 우리도 언젠가 가야 할 길이지만 반갑기
5일간 학생 722명 확진... 2학기 전면등교 반대 목소리 커져 학부모, "보내도 걱정 안 보내도 걱정" 교육당국 "전면 등교 절대 포기할 수 없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의 유치원·학교 3분의 2가 2학기를 시작했지만 일주일여 만에 교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9월 6일부터는 4단계인 수도권 학교도 초·중학교는 최대 3분의 2,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해지는 만큼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파주 한 고등학교에서는 집단감염으로 최소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0명이 학생이다. 경북 김천 고등학교에서는 기숙사를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8월23일 학생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학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서구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0명과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도 지난 23일 첫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4명이 확진됐다. 이 학교는 8월25일부터 2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2학기 개학 시점부터 거리두기 4단계에서 매일 등원하는 유치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북 전주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2년 9개월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 조차 동결, 인상 의견이 팽팽히 엇갈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조사에서는 동결 의견이 조금 더 우세하게 나왔다. 금투협이 지난 11~17일까지 국내 채권시장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100명 중 67명이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한은은 지난 5월 처음으로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힌 후 지금까지 세 차례나 인상 의지를 분명히 해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간담회에서 "다음 금통위부터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논의하고 검토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3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가까운 시일 내에 현재의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펼쳤다. 금리 동결 기조 속에서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이달 초만 해도 이번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野 3당, 반대 전선 구축 모양새 與, 전원위 소집 등으로 野 무력화 나설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주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등 야(野) 3당이 반대 전선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야권의 결집력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가 대여투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여야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25일에서 30일로 연기하는 일정에 합의를 했다. 하지만 여야 충돌의 뇌관은 여전히 남아 있어 언론중재법 개정을 둘러싸고 정치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여당은 의료법 개정안(수술실 CCTV법),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등 다른 쟁점법안들과 함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30일 본회의에 상정,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이 확고하다. 반면 야당은 강력 저지에 나설 태세여서 여야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단 본회의 상정을 다음 주로 늦춘 만큼 개정 언론중재법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전략을 원내지도부 중심으로 짜고 있다. 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앞세워 30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에 나설 경우 강력한 대(對)정부 투쟁도 불사할 만큼 총력전으로 맞
올해 '본예산+추경'보다 늘리기로 가닥, 소상공인 지원·백신 확보 등에 투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당정이 내년에 600조를 넘어서는 초(超)슈퍼예산을 편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본예산과 2차례 추가경정예산을 더한 604조9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처음으로 600조를 넘긴 예산을 편성키로 한 것은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가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이 생긴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 들어 속도 조절 없이 예산이 계속 늘었다는 점에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슈퍼예산'이 이어지면서 국가채무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내년에는 10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점쳐진다. 25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당정 협의를 거친 예산안을 의결하고 다음 달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도 본예산 총지출 규모는 60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일 브리핑에서 "당에서는 내년 예산 604조9000억원을 요청했다"며 "그래야 내년 예산이 확장적 재정이지 그 이하면 긴축재정"이라고 언급했다. 적어도 올해 투입한 예산보다는 늘려야 한다는 게 여당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호재 약발 이어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뉴욕 증시가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 1만5000을 돌파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7.15포인트(0.52%) 상승한 1만5019.80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69포인트(0.15%) 오른 4486.2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월9일 1만4000을 넘은지 반년 만에 1만5000을 넘겼으며 S&P500지수는 올해 50번째 신고가를 올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55포인트(0.09%) 오른 3만5366.26을 기록했다. 전날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개선된 투자 심리가 이날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이날 에어비앤비 주가가 급등하는 등 백신 정식 승인에 따라 호텔 운영사와 항공사를 포함한 여행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다우(DOW), 캐터필러(CAT), 골드만삭스(GS) 등 다우존스 주식은 1.5% 이상 상승했고 게임스톱(GME)과 AMC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1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시한을 지키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안보팀과 협의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아프간에 더 오래 주둔할 경우 발생할 안보 위험을 염두에 두고 예정대로 철군을 결정했다. 다만 미군이 아프간에 더 오래 머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를 대비한 비상 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보도는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기로 한 시간 이후 나온 것이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상임의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등과 아프간에서의 미군 철수 시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G7 정상들은 바이든 대통령에 미군 철수 시한을
디지털·바이오·인프라 협력 구축, 6·25 참전 기반 국방·방산·보훈협력 강화 공동성명 채택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빈 방한 중인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을 갖는다. 카심-조마르트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한·콜롬비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과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 70주년을 기념해 두케 대통령을 국빈 초청했다. 전날 입국한 두케 대통령은 비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디지털 녹색협력 등 포스트 코로나 실질 협력 방안, 글로벌 및 지역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판 뉴딜'과 '콜롬비아의 미래를 위한 약속'의 정책적 연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정상회담을 통해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바이오·농업 등에서의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콜롬비아 6·25전쟁 전투병 파
당원 게시판, "강성 친문 요란하고 지저분하다는 이 후보 사퇴 원한다“ 이재명 "여야 극렬 지지층에 대한 원론적 입장" 해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강성 친문을 두고 '지저분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해명했으나, 일부 당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달 초 순회 경선을 앞두고 강성 친문의 반발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강성 친문이 요란하고 지저분하다는 이재명 후보의 사퇴를 원한다", "문파 표 구걸할 땐 언제고 이젠 시끄럽고 지저분하다 하냐", "당원을 시끄럽고 지저분하다고 비하하는 사람이 대선후보라니" 등 비난이 빗발쳤다. 한 당원은 "원팀이라고 하면서 다른 후보 지지자들한테는 시끄럽고 지저분하다고 얘기하시다니. 본인이 원팀 마인드가 아닌데 누가 좋아하냐"고 지적했다. 다른 당원도 "본인 지지 안 하면 시끄럽고 지저분한 강성 친문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 측은 이 지사의 발언과 관련해 '왜곡 보도'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강성 친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요란하고 시끄럽고 지저분한데, 거기 휘둘리지 않을 만큼 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책 맡은 안병길·정찬민·한무경 등 직책 자진 사퇴 이철규·송석준, 지도부에 적극 해명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의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불똥이 윤석열 캠프로 튀었다.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현직 의원 다수가 지도부의 탈당 권고, 제명 대상에 오르면서다. 이미 현직의원 세 명은 캠프 내 직책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캠프 중책을 맡은 터라 캠프 운영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긴 시간의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안병길 윤희숙 송석준 의원은 해당 부동산이 본인 소유가 아니고 본인이 (투기) 행위에 개입한 바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기윤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한무경 의원은 만장일치로, 모두의 뜻을 모아 탈당(권유)과 함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요구하기로 했다"고 했다. 특히 한무경 의원에 대해서는 "다음 의총에 제명안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익위 명단에 오른 12명 중 5명은 윤석열 캠프에서 중책을 맡은 상태였다. 송석준 의원은 기획본부장 겸 부동산정책본부장, 안병길 의원은 홍보본부장, 이철규 의원은 조직본부장, 정찬민 의원은 국민소통위원장
31일로 설정한 미국 철군시한 연장 절대 불가 재확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은 미국의 철군 시한을 절대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밝혔다. 또 현지인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에 가는 것을 더 이상 허락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에서 미국이 예정대로 오는 31일까지 아프간 철수를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BBC, CNBC 등이 전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31일 이후로도 미군과 동맹군이 철수 작업을 계속한다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스스로 한 약속을 위반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아프간인들이 떠나도록 두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공항으로 가는 길은 이제 막혔다. 아프간인들은 이제 거기 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외국인은 되지만 아프간인이 가는 건 막고 있다"고 밝혔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더 많은 군중이 몰리면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압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아프간인들의 탈출을 부추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카불 공항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아프간 내 자국민과 현지 활동을 지원한 현지인들을 대피
추석 이후 예약자, 26일까지 재예약 땐 9월12일 전 접종 9월 13~19일 예약은 내달 2일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오는 9월 접종을 예약한 18~49세 연령층은 접종 일정을 보다 더 앞당길 수 있게 됐다. 9월 둘째주(9월6~12일)에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26일까지 예약을 마쳐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모더나사의 백신 공급 물량 확대에 따라 9월6일 이후 접종 인원을 늘린다고 밝혔다. 당초 8월 예정 물량인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만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던 모더나사는 다음주까지 701만회분을 공급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추진단은 18~49세 중 아직 예약을 하지 못했거나 추석 이후로 예약한 대상자들의 접종 일정을 추석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의료기관에 백신을 배송하는 일정을 감안해 9월 둘째주와 셋째주(13~19일) 예약 가능 일자를 나눴다. 이미 예약을 한 대상자 중 9월 둘째주에 예약을 원하는 원하는 경우 26일까지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9월6일 이후 원하는 날짜로 재예약하면 된다. 신규 예약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후 8월27일~9월2일에는 9월 셋째주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