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요일인 16일은 낮 최고기온이 많게는 10도 가까이 떨어져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빗방울도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2~5도 낮겠고, 낮 기온은 4~10도 낮아 쌀쌀하겠다"며 "내일(17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기상청은 "서해 5도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 초속 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북미 간 활발한 접촉이 이뤄지던 시기에 미국 측이 북한에 세계은행(WB) 가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지낸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은 15일(현지시간)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와 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의 북한 경제 관련 세미나에서 2018년 10월 평양 방문 당시를 회고하며 이런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비건 전 부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방북했다. 그때쯤 트럼프 행정부 내 대북 협상팀 사이에서는 이른바 '더 밝은 미래'라고 부르는 북한 상대 경제적 이니셔티브가 논의됐다고 한다. 여기에는 북한을 위한 국제 기부 콘퍼런스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과 WB 회원국의 북한 경제 협력 관련 활동 등 다양한 논의가 포함됐다고 비건 전 부장관은 설명했다. 당시 미 측은 북한과의 협상에서 '경제적 관점'에 힘을 싣기를 원한 것으로 보인다. 비건 전 부장관은 북한을 위한 다양한 경제적 이니셔티브를 "독자적으로는 이뤄질 수 없지만 비핵화의 맥락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WB 가입도 같은 취지로 제안된 것으로 보인다. 방북 당시 비건 전
<승진> ◇국장급 ▲공공데이터정책관 서주현 ◇부이사관 ▲홍보담당관 하인호 ▲혁신기획과장 고은영 ▲디지털정부기반과장 장경미 ▲공기업정책과장 박정주 ▲안전개선과장 김정훈 ▲재난대응정책과장 권기환 ▲자연재난대응과장 정제룡 ▲감염병재난대응과장 윤진호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장 진병용 ▲정부청사관리본부 시설총괄과장 임왕주
◇과장급 전보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평가과장 남하욱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조정과장 정민화 ▲국가기술표준원 기계융합산업표준과장 이병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찰이 15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등을 수사 중인 사건 관계자들과 관련해 검찰에 신청한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 추적에 나섰다.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검찰로부터 사건 관련자들의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수원지검에 이 사건 관련자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부 계좌 압수대상자를 추리는 등 보완을 거쳐 검찰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좌 압수수색 대상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이 사건 핵심 관계자들 사이에서 오고 간 자금 흐름을 파악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4월 화천대유의 2019년 금융거래 내역 가운데 의심스런 자금 흐름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경찰청에 통보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도 지난해까지 김씨는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원을 회사에서 빌렸고, 이 전 대표 역시 주주·임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욱 국방장관이 15일 육군 제35사단을 방문해 해안경계용 무인기 운용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 육군 제35사단을 방문해 해안경계용 무인항공기(UAV)와 소형 드론 운용을 비롯한 해안경계작전 현황을 보고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실전적으로 교육 훈련을 실시해 전투력을 유지하고 확고한 경계태세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서 장관은 내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최초로 창설 예정인 해안감시기동대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서 장관은 전·평시 해안경계(감시+기동타격)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부대 창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지난달 미사일 발사시험을 한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 해군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8월 문을 닫은 서울극장의 곽승남 대표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서울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곽 대표는 췌장암으로 투병해 오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서울극장은 합동영화사 설립자인 고(故) 곽정환 회장이 1978년 재개봉관이었던 세기극장을 인수해 문을 연 극장이다. 1개의 스크린으로 시작했던 영화관은 11개의 상영관을 갖추며 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초반까지 서울 종로의 문화 중심지로 사랑받았지만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이 악화하며 지난 8월31일을 끝으로 42년 만에 영업을 종료했다. 곽 회장의 아들 곽승남 대표는 2013년부터 어머니인 원로배우 고은아 회장과 함께 극장 운영을 맡아왔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9시. 02-2227-7500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15일 약 11시간에 걸쳐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완료했다. 성남시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이 압수수색 대상 부서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부터 검사·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은 오후 8시께 끝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도시주택국을 대상으로 당시 개발사업 전반과 관련한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대장동 개발 사업의 인허가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한 문화도시사업단 등에 유의미한 자료가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보통신과에서 당시 직원들 간 이메일과 전자결재 자료 등을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당시 업무에 관여했던 직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감독·관리하는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돌입하면서, 당시 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조사도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썼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5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차주의 영향, 향후 금리 인상 시기·횟수 등에 대해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 1800조를 돌파한 가계부채, 물가, 원·달러환율 등도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감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 이후에 열리는 만큼 향후 기준금리를 얼마나, 몇 차례나 더 올릴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 11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으나 11월 추가 인상을 기정 사실화 했다. 또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점진적' 표현 대신 '적절히'라는 단어로 바꾸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한 차례에서 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0월 금통위 직후 간담회에서 "경기회복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번 금통위 때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며 "여러가지 대내외 여건 변화가 금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경기회복 흐름이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는지 짚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향후 기준금리를 현재의 0.75%에서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경우 전체 가계 이자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피가 3000선을 하회하는 등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동학개미가 혼돈에 빠졌다. 코스피 하단이 2800선이 될 수 있다는 비관론과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낙관론 사이에서 개인투자자들은 '곱버스' 상품을 두고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2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KODEX 인버스에 대해서도 372억원 '팔자'를 나타냈다. 일명 곱버스로 불리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코스피200 지수를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마이너스(-) 2배수 만큼 따라가도록 설계돼 지수가 떨어질수록 이익이 난다. 코스피200 지수가 1% 하락하면 2%의 수익이 나고 1% 상승하면 2%의 손실이 나는 구조다. 월간 기준으로는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들은 이달 들어 곱버스와 인버스 ETF에 대해 사고 팔았다를 반복하고 있다. 실제 코스피가 3000선으로 밑으로 떨어졌던 지난 6일 개인은 지수 반등에 베팅하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320억원어치 매도했다. 이튿날 지수가 2% 가까이 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주요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75포인트(1.56%) 오른 3만491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4.46포인트(1.71%) 오른 4438.2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1.79포인트(1.73%) 상승한 1만48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주요 기업 실적, 주간 실업 지표 등을 주목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가 65세 이상 고령층 및 위험군을 상대로 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을 만장일치 권고했다. CNN과 CNBC 등에 따르면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14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진행한 모더나 부스터 샷 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모더나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 앞서 FDA 과학자들은 모더나 백신 부스터 샷 필요성에 관해 유보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CNBC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 패널들은 돌파 감염 방지 필요성을 거론했다고 한다. 부스터 샷 접종으로 고위험군의 중증 감염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다만 이번 권고가 일반 대중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2회 접종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자문위 권고는 FDA 결정을 강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FDA는 통상 자문위 권고를 따른다. 자문위는 앞서 지난달 65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간 첫 통화가 15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통화가 이뤄지면 기시다 총리 취임 11일 만에 한일 정상 간 첫 직접 소통이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전임자였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일본 총리와는 취임 8일 만에 첫 정상 통화를 했다. 기시다 총리와의 첫 통화는 스가 전 총리 때보다 3일 늦는 셈이다. 문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통화한 7번째 정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하루 뒤인 지난 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연쇄 통화를 시작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이상 8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13일) 등 6명의 정상과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기시다 총리 취임 당일인 지난 4일 취임 축하 서한을 보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기시다 총리의 답신은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