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5도 이상...아침 최저 -2~8도·낮 최고 13~19도 낮부터 서울·인천 등 곳곳에 빗방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갑작스러운 가을 추위가 닥치면서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된 가운데 이 추위는 오늘(18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19일)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다시 5~9도 가량 오르겠다. 기상청은 18일 "오늘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중부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 및 산지 등은 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노약자 등은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9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18일보다 5~9도 오르겠으나, 오는 2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다시 낮아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은 -2~8도, 낮 최고 기온은 13~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2도,
1억미만 투자해 1000억원대 배당금 챙겨... 장발에 편한 옷차림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의혹 묻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미국에서 귀국, 검찰에 체포됐다.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남 변호사는 장발에 편한 옷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화천대유 특혜를 언제부터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 등에 답하지 않고 이동했다. 검찰은 미리 발부받은 영장을 제시해 입국 직후 그를 체포,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 중이다. 남 변호사는 전날 우리 시간으로 오후 3시50분께 미국 로스엔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우리나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남 변호사는 탑승 수속을 밟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제가 아는 한도에서 소상히 말하겠다. 검찰에서 다 말하겠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 초기부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영학 회계사 등 이번 의혹의 핵심 4인방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화천대유 등 수익 분배 구조와 핵심 인물들 간 관계 등을 상세하게 알고 있는 인물로도 지목된다.
대권 행보에 탄력을 받을지 관심 野, ‘이재명 게이트’ 규정…'배임' 주장, 파상공세 예상 이재명, ‘극민의힘 게이트’규정 …야권 문제 제기에 정면 돌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국회 국정감사에 피감기관장으로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 지사가 '대장동 리스크'를 털어내며 대권 행보에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둘러싼 야권의 문제 제기에 정면 돌파를 예고한 만큼, 향후 국감에서 이 지사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경기도를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야권에서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한 만큼, 이 지사에게 '(업무상) 배임' 등 혐의가 있다며 파상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되고 검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점 등을 토대로 해당 의혹이 이 지사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하며 집중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지사가 직접 출석하는 이날 국감장에서는 야권 공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이재명 청문회'를 방불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사는
4단계, 독서실·공연·영화관 자정까지 영업 허용…결혼식 최대 250명 3단계, 최대 10명 모임 가능 …식당·카페 자정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일부 방역 수칙을 완화한 새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2주간 시행된다. 수도권 식당·카페에선 밤 10시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 비수도권에서는 밤 12시(자정)까지 최대 10명이 모일 수 있게 돼 직장인 단체회식이 부활하는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 유흥시설은 전국적으로 밤 10시 영업 종료가 유지된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기간이 한국형 위드(With) 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협조를 구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20명 증가한 34만239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1953명)부터 9일 연속 2000명 아래를 유지한 것이다. 토요일(발표일 기준 일요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 7월11일(1324명) 이후 14주 만에 최소치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다소 줄어 1000명 초반대가
저장탱크 가득 찬 오염수 볼 때 늦출 수 없어 취임 후 첫 후쿠시마 방문…원자로 해체 상황 등 보고받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17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을 방문, 해체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제1 원전 방문에 앞서 16일 이와테(岩手)현과 미야기(宮城)현 등 동일본 대지진의 다른 피해 지역을 방문했었다. 기시다 총리는 1호기부터 4호기까지 모두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오노 아키라(小野明) 도쿄전력 사장으로부터 해체 작업 현황과 처리된 오렴수의 성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는 "해체는 재건을 위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지역 사회의 신뢰를 중시해 철저히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해체 및 오염수 처리에 아직 많은 어려움이 있다. 다시는 이런 사고를 겪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오염 상태를 처리한 물들이 많은 저장 탱크들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많은 탱크가 서 있는 것을 보았을 때 해양 방출을 연기할 수 없다는 것을 통감했다.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17일 퇴임 후 처음으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묻힌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 참배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스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께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그는 관방장관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자제, 총리 재임 때에도 야스쿠니 신사의 봄·가을 예대제 때 공물만 봉납했을 뿐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었다. 참배 후 스가 전 총리는 "전 국회의원과 전 총리의 입장에서 신사를 참배했다. 조국을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영혼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영혼의 명복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지구 궤도 저궤도 비행하며 목표 속도 도달 목표 약 38㎞ 빗나갔지만 놀라운 진전 평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지난 8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밀리에 시험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미 정보기관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뛰어난 우주 능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FT는 덧붙였다. FT는 5명의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극초음속 활공체를 탑재한 중국군의 로켓이 목표물을 향해 순항하기 전 저궤도 공간을 비행했다고 전했다. 미사일은 목표물을 약 38㎞(24마일) 빗나갔지만 극초음속 무기에 대한 중국의 "놀라운 진전"을 보여준다고 FT는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은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도 지난 7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미국은 모든 해군 구축함에 음속의 5배에 달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장착할 계획이다. 이 미사일들은 기존 기술과는 달리 발사 후 제어가 가능해 방어 시스템을 피하는 것이 용이하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FT에 "우리는 중국이 계속 추구하고 있는 군사력이 역내와 그 너머의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
저비용 수소 대량 생산하는 기술 개발 기대 수소 생산비 1/5로 낮춰 2050년 탈탄소사회 실현 목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도쿄대학 등 일본 연구팀이 광촉매를 이용해 물에 햇빛을 비춰 수소를 분리, 100㎥의 고순도 수소를 안전하게 추출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를 낮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공적인 실험은 2016년 8월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와 도쿄대학, 신슈(信州)대학의 합동 연구팀이 이 같은 실험에 성공, 지난 8월 국제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햇빛을 흡수, 물질의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광촉매"의 기능을 활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물질을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물질이 부착한 패널을 야외에 설치한 후 물을 붓고, 햇빛에 의해 분해된 수소와 산소가 혼합된 기체로부터 수소만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2년 간 100㎥의 수소를 얻어냈다. 수소는 산소와 결합하면 불에 닿을 때 연소 또는 폭발하기 때문에 처리하기 어렵지만 실험 결과 발생한 수소의 70% 이상을 약 94%의 고순도로 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칼바람도 함께 불면서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16일)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를 기록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 중이다. 경기도(용인시·광주시), 충청남도(논산시·홍성군), 충청북도(보은군·괴산군·영동군·음성군·증평군), 전라북도(진안군·무주군·장수군)는 전날 오후 9시 기준으로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기온이 3도 이하,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고 기온이 3도 이하,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르면 내달 말 그리스 레스보스섬 난민캠프를 방문할 예정이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의 방문에 앞서 사전답사팀이 14일(현지시간) 레스보스섬의 마브로보우니 임시 캠프를 둘러봤다. 답사팀에는 그리스 주재 바티칸 대사뿐만 아니라 교황의 경호를 맡는 관리들도 포함됐다. 이 난민 캠프는 지난해 9월 발생한 화재로 시설물이 불에 타버린 모리아 캠프를 대신히 만들었다. 레스보스섬의 조셉 프린테지스 대주교는 "교황은 그리스 방문 기간 난민캠프에 머물고 있는 이주자들에게 인도주의적 성명을 발표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스보스섬은 그리스 최대 난민시설이 있는 곳으로 마브로보우니 임시 캠프는 과밀과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이 높다. 교황은 2016년 4월에 레스보스섬을 방문했었다. 교황은 당시 그리스에서 그리스 정교회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 1세와 히에로니모스 대주교를 만났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국무부의 외교 전문에 등장했다고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린폴리시는 국무부의 외교전문을 입수했다면서 전문은 오징어게임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암울한 경제 상황에 대한 한국 사회의 좌절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묘사했다. 매체는 한국의 두 주요 정당 대선주자들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스캔들에 휘말린 상황에서 이 드라마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전문은 "이 어두운 드라마의 중심에는 평균적인 한국인들이 느끼는 좌절감이 있다"며 특히 취업, 결혼, 지위 상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 청년세대를 주목했다. 전문은 "양대 정당의 대선 주자들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오히려 청년들 사이에서 정치적 냉소주의가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포린폴리시는 미국 외교관들은 오징어 게임이 양당의 부패 의혹으로 얼룩진 대선의 시대정신을 포착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가족 비위 의혹으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은 한국 언론의 정보원과 비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K-ESG 얼라이언스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김앤장 법률사무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국내외 ESG 경영 우수사례'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체 ESG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각 부문별로 눈여겨볼 만한 국내외 기업 사례를 선정해 시사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분야와 관련해서는 황형준 김앤장 변호사, 사회분야는 신석훈 김앤장 전문위원이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 트렌드와 사례에 대한 김혜성 김앤장 변호사의 발표도 이어진다. 앞서 전경련과 김앤장은 지난달 공동으로 '글로벌 기준으로 본 ESG 경영사례집'을 발간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회고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90)씨에 대한 항소심 6번째 재판이 열린다. 재판부가 조만간 증거 조사를 마치겠다고 밝혀 항소심 재판이 연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재근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항소심 6번째 공판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씨는 재판부 허가에 따라 선고 전까지 법정에 나오지 않는다. 이번 공판에서는 고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한 1980년 5월 21일 광주로 출동한 헬기 부대·기종·총기 등을 특정키로 했다. 또 전씨 측 요청에 따라 헬기 사격 탄흔이 남겨진 전일빌딩에 대한 입체(3D) 영상 검증 내용을 심리한다. 재판부는 6번째 공판에서 증거 조사를 마치고 그다음 기일에 최종 변론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2017년 4월 발간한 회고록에 '5·18 당시 헬기 기총 소사는 없었던 만큼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