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국가장(國家葬)으로 거행되는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에 안장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6월 파주시에 노 전 대통령의 장지로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인근을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시는 해당 사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당시 통일동산에 장묘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지난 26일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유족 측은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 유언을 공개하고 고인의 생전 뜻을 받들어 파주시 통일동산에 모시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노 전 대통령 유족 측의 재검토 등에 대한 공식 요청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듣고 관련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시가 재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정부 등의 의견을 듣고 국민과 시민 정서를 경청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장사법 3조에 ‘실정법상 장사시설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라도 국가가 설치
매출 73조. 영업이익 15조8000억 잠정 실적…반도체·스마트폰이 견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상반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중순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액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2%, 27.94% 증가했다. 매출액 73조원은 1969년 창사이래 삼성전자의 분기 최대 매출이다.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데는 반도체와 신제품 폴더블폰의 판매 확대가 일등공신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에서만 9조7000억∼10조원 수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제품인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최고치를 찍었고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부문의 수율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 또 갤럭시Z플립3 등 신형 폴더블폰 판매 확대도 실적에 힘을 실었다. IT·모바일 부문은 27조∼28조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노트북과 태블릿PC에 들어가는 중소형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29일 바티칸서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30~31일 로마서 'G20 정상회의' 참석 내달 1~2일 영국서 COP26 정상회의 참석 2~4일 헝가리 국빈 방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로마 도착 뒤 여장을 풀고, 이튿날인 29일 오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과 교황과의 만남은 3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교황과의 면담에서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3년 전 만남에서 이뤄졌던 교황 방북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교황은 그동안 방북 의지를 피력해왔다. 다만 최근 남북 관계가 경색 국면인 데다 코로나19로 북한도 국경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다. 그런데도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해와 평화의 상징인 교황과의 면담이 이뤄지는 만큼,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환기될 것으
당선 확률 높은 유력 후보 중심으로 탈(脫)계파 현상 일어 윤석열, 현역 의원 영입 등 경선 막판 세불리기에 가속도 홍준표, SNS 통한 여론전으로 지지세 4050세대로 확산 주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선출이 임박해지자 당심에서 우위를 점한 윤석열 전 총장은 현역 의원 영입을 통해 경선 막판 세불리기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반해 최근 일반 여론 조사에서 우위를 점한 홍준표 의원은 SNS를 통해 여론전을 펴며 2030 지지세를 4050세대로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경선 전략이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모양새다. 이른바 유승민계로 분류됐던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이 윤 전 총장에게 돌아섰고, 홍준표 의원이나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측근 혹은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들도 윤 전 총장 쪽으로 '갈아타기'를 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탄핵정국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보수정당 내 '보스정치'가 대선을 앞두고 차기 권력을 향한 눈치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돌변하는 형국이 연출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두고 소신인가, 줄서기인가에 대한 논란도 동시에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 본경선이 열흘도 채
K방역·의료체계, 확진자 폭증시 감당 미지수 보건소 업무 과중 우려…"3000명 이상 늘려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의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K-방역'으로 불리는 우리의 의료대응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일단 확진자 치료가 현행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 중심으로 바뀌게 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기존의 의료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보건소의 업무 과중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경우 변화된 의료대응 체계가 이를 감당해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28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일 공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 중 의료·방역 분야에서 70세 미만의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해 10일간 재택치료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정부는 돌봄이 필요한 미성년자 등을 제외하고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막론하고 생활치료센터 등 '시설 격리'를 원칙으로 해왔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에는 주요 방역 지표가 일일 확진자 수에서 치명률 등으로 변경되는 만큼 무증상·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로 대폭 전환하고,
獨 1.01% 英 0.76% 佛 0.80% 伊 0.56%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럽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테슬라의 전기차 10만대 주문 소식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주식이 급등하며 아시아 증시들이 상승 마감했고, 미국도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가 기록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유럽 증시도 상승 마감하면서 세계 증시가 순풍을 받는 모양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지나친 인플레이션과 기대 이하의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57.83포인트(1.01%) 오른 1만575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7277.62로 장을 마감하며 전날 종가보다 54.80포인트, 0.76% 상승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6766.51로 폐장, 52.64포인트(0.80%) 뛰었다.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2만6970.95로 장을 마쳐 155,16포인트, 0.58% 올랐다.
역내 보건 협력, 한반도 정세 등 논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이 참여하는 제24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3 정상회의는 보건, 금융, 경제 등 기능 협력 위주의 협의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역내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기여 의사를 표명하고, 보건 인프라 강화를 비롯한 분야별 실질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날 늦은 저녁에는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미국·러시아·호주·뉴질랜드·인도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제16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지역, 국제 정세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 지원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서울-지방 아파트값 격차, 8억원으로 벌어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6억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5월 1억8704만원에서 올해 10월 2억2445만원으로 3746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은 급등했지만 지방 중소도시를 비롯한 지방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서울과 지방간 집값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 평균 12억…文정부서 두 배 올라 27일 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6억708만원에서 올해 10월 12억1639만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 상승률은 100.36%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역시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1043만원에서 7억7248만원으로 88.21% 상승했다. 경기는 3억2249만원에서 5억9110만원으로 83.29% 상승률을 보였고, 인천은 2억6014만원에서 4억2471만원으
김 총리 주재 국무회의 …2030 NDC 40% 상향 안건도 의결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27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의 국무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안건을 최종 확정한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5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6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제2차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NDC 상향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앞서 탄중위에서 논의한 2가지 안건을 최종적으로 담은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에는 지난주 탄소중립위에서 나누어 제시한 A·B안 가운데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하는 A안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B안의 경우 석탄발전은 중단하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일부 전원으로 활용하는 다소 느슨한 절충안에 해당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A, B)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각 부문별로 최대한의 배출량 감축 의지와 함께 흡수기술 발전과 흡수원 확충을 통한 흡수량 확대 의지까지 담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또 2030년
금융사들 "50점 맞는 애한테 다음 시험서 90점 맞으란 얘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전날 가계부채 추가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내년에는 금융권의 대출 여력이 큰 폭으로 줄어 대출 시장이 더욱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금융권 안팎에서는 정부가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로 4~5%를 고집하고 있는 만큼, 내년 대출 시장은 '한파'를 넘어 본격적인 '빙하기'가 도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전 금융권에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관행 정착과 분할상환 확대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가계부채 위험관리 강화 유도 ▲실수요자와 취약계층 보호 등 크게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르면 현재 금융사들은 매년 초 가계대출 취급계획을 마련해 금융당국에 제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회사별 가계부채 관리계획 수립·제출시 CEO와 리스크관리위·이사회 보고를 의무화하고, 분기별로 공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금융사들이 연초부터 분기별로 안분토록 해 현재와 같이 갑자기 금융권 대출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권 안팎에서도 이번 조치로 연말에 수요가 몰려 은행 대출이 중단되는
'국힘' 선관위, 尹·洪측 요구 절충...4지선다형에 1대1 가상대결 접목안 채택 與지지층, 경쟁력 약한 후보 역선택 가능성…본선과 유사한 결과 안 나올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여론조사 문구를 놓고 4지선다형과 1대1 가상대결을 접목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당 내에서는 변별력을 높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당 일각에선 역선택 소지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 순). 선생님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①원희룡 ②유승민 ③윤석열 ④홍준표 또는 이재명 vs 원희룡, 이재명 vs 유승민, 이재명 vs 윤석열, 이재명 vs 홍준표. 선생님은 이런 대선 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①원희룡 ②유승민 ③윤석열 ④홍준표 여론조사 방식은 이같이 질문을 통해 유권자가 한 명의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방식은 윤석열 후보 측과 홍준표 후보 측의 요구를 절충한 안으로 평가된다. 후보들
4분기 성장률 1% 넘어야 연간 4% 달성 쿠폰 풀고, 유류세 인하 불구, 효과 제한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10년 만에 4%대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던 정부 예측이 빗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7월 코로나19 4차 확산 이후 민간 소비가 급격히 꺾여버린 탓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소비쿠폰 지급 재개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남은 기간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꺾인 민간 소비에 어려워진 4% 성장 달성 2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 전분기 대비 1% 초반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 연간 4%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한은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분기(-1.3%), 2분기(-3.2%)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5개 분기(2.2%→1.1%→1.7%→0.8%→0.3%) 연속 상승세다. 하지만 상승 폭은 올해 들어 계속해서 쪼그라드는 추세다. 당초 시장은 3분기 성장률을 최대 0.6%까지 예상했지만 이에 미치지도 못했다. 특히,
美설리번,"각 단계별 순서나 시기, 조건에 다소 시각차 있을 수도" "핵심적인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일치" "양국간 시각차 있을 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한·미의 연이은 종전 선언 논의에 관해 시각차가 있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핵심 전략 차원에서는 입장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26일(현지시간) 젠 사키 대변인과 함께한 백악관 브리핑에서 종전 선언을 두고 이뤄진 한·미 논의에 관해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최근 논의는 매우 생산적이고 건설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8~19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워싱턴DC에서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종전 선언 및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했으며, 그 직후 한국을 찾아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다만 김 대표는 협의 과정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 뒤이은 방한 기간에도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거론,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역효과를 낳고 있다"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었다. 설리번 보좌관은 "각각의 단계에 관한 순서나 시기, 조건에 (한국과 미국 간) 다소 시각 차이는 있을 수 있다"라면서도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