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7만3589명…전주 대비 8156명 늘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는 다음달 열릴 한미 연합 군사 연습을 놓고 핵전쟁을 촉발하는 불장난이라며 비난 공세를 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30일 '강 대 강 국면에서 강행되는 미남(한미) 합동 군사 연습'이라는 글에서 "오는 8월22일부터 대규모 미남 합동 군사 연습이 강행된다고 한다"며 "조미(북미) 대결이 강 대 강으로 치닫는 국면에서 군사 도발을 일삼는 것은 핵전쟁의 도화선을 눈앞에 두고 불장난을 벌이는 것이나 같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현재 미남은 조선의 핵무력 강화에 대처한 새 작전 계획의 수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미국은 대결의 시곗바늘을 조미 수뇌 회담이 열리기 전 정세가 전쟁 접경으로 치달았던 바로 그 시점으로 되돌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조미 대결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강 대 강 국면에서는 상대가 감행한 도발의 강도, 대결의 도수에 비례한 상응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위협했다. 조선신보는 또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조선이 미국의 군사적 도발을 어떻게 짓부셔 나갈지는 예단할 수 없다"며 "세월은 흘러 조선의 전쟁 억제력은 한층 더 강대해졌다. 도발에 대한 대응에서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30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내달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하야시 외무상과 왕 외교부장의 대면 회담은 오는 9월29일 일중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의사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다. 성사되면 양국 외교장관 간 대면 회담은 2020년 11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열린다. 일본 측은 이번 회담에서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중국의 외교적 태도와 관련해 일본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내달 27일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일본 정부는 또 내달 3~5일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기간 한·일 양자, 미국·호주·일본 3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쪽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으로 30일 드러났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교통범칙금 및 각종 과태료 납부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2016년 3월부터 2021년 10월 사이 주정차 위반과 속도 위반(시속 20㎞ 이하) 등을 이유로 총 8번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내용별로 보면 주정차 위반 3건, 속도 위반 5건이다. 이중 속도 위반 2차례, 주정차 위반 1차례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발생했다. 천 의원은 "경찰 간부가 일반 도로뿐 아니라 스쿨존에서까지 교통법규 위반을 반복한 것은 책임 의식이 부족한 탓"이라며 "경찰 책임자로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만을 놓고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미국을 향해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다시 한번 대만을 언급하며 경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주유엔 중국부대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발언에서 "어떤 나라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주권 원칙을 거듭 강조하면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주권에 대해 끊임 없이 이의를 제기하고 의도적으로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국가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겅솽 부대표는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관련 국가가 이를 명확히 인식하고 불장난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에 앞서 발언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대만 문제는 제외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전화통화에서 대만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시 주석은 "우리는 대만 독립과 분열, 외부 세력의 간섭에 결연히 반대한다"며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그 자신이 불에 탄다"고 말했다. 아시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9일 전국에서 8만200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8만명대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연일 200명 넘게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2만5000명대로 올라섰다. 일명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 확진자도 3명이 추가돼 누적 7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만2002명 늘어나 누적 1970만2461명이 됐다. 전날 8만5320명 대비 3318명 줄었다. 다만 1주 전인 지난 23일(6만8551명)보다 1.20배인 1만3451명 늘었고, 2주 전인 16일(4만1304명)보다는 1.99배인 4만698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 2만2433명, 서울 1만6588명, 인천 4117명 등 수도권에서 4만3138명(52.6%)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8852명(47.4%)이 발생했다. 부산 4522명, 경남 4448명, 경북 3812명, 충남 3357명, 전북 2926명, 대구 2874명, 충북 2781명, 강원 2610명, 대전 2477명, 전남 2316명, 광주 2172명, 울산 2097명, 제주 1837명, 세종 623명 등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켄타우로스 인천·전남서 3명 추가…모두 해외입국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가보훈처는 30일 승병일 애국지사를 추모하고 앞으로 애국 지사 별세 시 국립묘지 등에 조기를 내걸어 애도의 뜻을 밝히기로 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미국 방문 일정 중 조기 게양 사례를 보고 이를 한국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박 처장은 지난 28일 맥아더기념관을 방문할 때 기념관에 조기가 게양된 것을 봤다. 버지니아주 하원 의원 별세에 따른 추모의 의미로 공공기관을 포함한 주요 건물에 조기가 게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 처장은 "조국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생존 애국지사 분들이 열 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늦기 전에 국민적 예우와 추모 분위기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며 보훈처 본부는 물론 전국 지방 보훈관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본부와 전국 지방청, 지청, 국립묘지 등 모든 소속기관에서 30일 오전 8시 승병일 애국지사 별세에 조의를 표하는 조기를 게양했다. 승병일 지사는 지난 27일 별세했다. 승 지사는 17세 나이로 독립 운동에 투신해 비밀 결사인 혈맹단을 결성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승 지사는 물론 조부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까지 독립 운동을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242명 발생…누적 사망 2만5000명 넘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 8만2002명, 사흘연속 8만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새마을금고가 4대 핵심 분야(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사회공헌사업을 중심으로 ESG경영 행보를 통해 '상생'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소셜MG’분야는 1금고 1전통시장 자매결연 맺기를 시작으로 전 국가적인 코로나 위기상황으로 위축된 자영업자들을 위해 회원들이 골목상권은 물론 전통시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확대함으로서 4년간 전국 879개 새마을금고 인근 지역에 4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2018년 시작한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100개 사회적경제조직에 총 43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했음은 물론, 홍보 및 컨설팅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으며 매년 취업캠프 및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그린MG’는 전 지구촌 아젠다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구성원 스스로가 체감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분야로 작년 한해 전국의 새마을금고인들과 함께 작은 습관에서부터 변화하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개인컵 사용, 걸어서 출근, 자원순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된 것과 관련해 "전두환 정권식 경고와 직위해제로 대응한 것에 대해 대단히 분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저지대책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통제를 넘어 '공안통치'를 하려고 한다. 경찰은 윤석열 정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비난했고, 제21대 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맡은 김교흥 의원은 "엄정 조치가 필요한 것은 경찰서장 회의 참석자가 아니라 퇴행적인 경찰장악을 시도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장관 그리고 권력에 부역하는 윤희근 경찰청장 내정자"라고 압박했다. 이재명 상임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퇴행적 경찰 장악시도를 중단하라"며 "경찰, 국회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경찰 개혁 방안을 원점에서부터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력 당권주자인 이 고문이 이번 현안에 대해 처음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을 두고 민주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현재 행안부는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식량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닷새간 일정으로 이집트 등 아프리카 4개국 지도부와 잇달아 만난다. 24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도착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 만나 밀 공급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집트는 매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에서 1100만∼1300만t의 밀을 구매해 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길이 막혀 곡물 등 식품 가격이 급등하자 이집트는 식량안보 등을 이유로 밀과 식물성 기름, 옥수수 등의 수출을 차단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식량 공급 문제 외에 에너지 분야와 리비아 내전 등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뒤 에티오피아, 우간다, 콩고공화국 등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엔, 튀르키예(터키)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막혔던 흑해 항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곡물과 러시아의 곡물·비료 등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4자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