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18주만에 최다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107일 만에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9603명 늘어 누적 2135만595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14만9866명)부터 엿새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10일(16만4453명) 이후 18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1주 전인 지난 7일의 10만5468명보다 1.1배, 2주 전인 지난달 31일의 7만3559명의 1.6배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9596명, 경기 2만9229명, 인천 6071명 등 수도권이 5만4896명으로 45.9%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4707명(54.1%)이 나왔다. 경남 7715명, 부산 7008명, 경북 6458명, 대구 5636명, 충남 5599명, 전북 5103명, 전남 5026명, 광주 4486명, 충북 4299명, 대전 4112명, 강원 346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확진 11만9603명, 엿새째 10만명대…위중증 512명·사망 57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오전 강원도 강릉 고랭지 배추밭(안반데기)을 찾아 배추 생육 상태와 출하 계획을 점검하면서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이 특히 중요한 시기이므로 가격 불안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중호우가 발생한 중부권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성수기 수급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겠다"며 "정부 비축, 출하 조절 시설 및 채소가격안정제 등 물량을 활용해 농산물 수급 불안시에는 즉시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밝힌 바와 같이 추석 기간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서도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중호우 피해 지원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복구 지원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복구비 및 재해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현장방문에 함께한 강릉농협·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 등 농업계 의견을 들은 이후 현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배추의 경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배추밭의 침수나 유실 피해가 크지 않은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특별사면을 받았다. 아울러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이 경제인 사면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재계 그룹 총수들이 사면을 받은 가운데 그룹주들이 강세를 받을지 주목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그룹 회장들의 경영 제약이 사라지고 대규모 투자로 화답할 가능성이 있어 상승 기대감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0%) 오른 6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선으로 내린지 3거래일 만에 다시 6만원선에 올랐다. 동국제강은 1.07% 상승했고 STX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2.81% 올랐다. 롯데지주는 0.64% 하락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특별사면을 받았다. 아울러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이 경제인 사면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재계 그룹 총수들이 사면을 받은 가운데 그룹주들이 강세를 받을지 주목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그룹 회장들의 경영 제약이 사라지고 대규모 투자로 화답할 가능성이 있어 상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토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18주 만에 최다치다. 사망자 수는 97일 만에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만4592명 늘어 누적 2123만635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14만9871명)부터 닷새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9일(18만5532명) 이후 18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1주 전인 지난 6일의 11만632명보다 1.13배, 2주 전인 지난달 30일의 8만1979명의 1.52배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만1859명, 경기 3만1123명, 인천 6108명 등 수도권이 5만9090명으로 47.4%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5502명(52.6%)이 나왔다. 경남 7764명, 부산 7660명,경북 6210명, 대구 6071명,전남 5392명, 충남 5227명, 전북 4802명, 광주 4396명,충북 4178명, 강원 3987명, 대전 3902명,울산 2964명,제주 1874명, 세종 1064명, 검역 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사망 67명, 97일만에 최다…위중증 469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방부가 현재 차관 1명에서 제2차관을 신설, 2명의 차관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첨단 과학 기술 구현 차원에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1단계로 국방부 산하 국방개혁실이 첨단 기술 사령탑으로 전면 개편된다. 2단계로 국방부 제2차관을 신설해 첨단 기술 관련 기능을 집중시킨다. 2차관 산하에는 첨단전력실과 자원관리실이 설치된다. 첨단전력실에는 전력정책관과 지능정보화정책관, 과학기술정책관이 생긴다. 자원관리실에는 군수관리관, 군사시설기획관, 군공항이전사업단을 둔다. 2차관 산하에 국방혁신추진관도 생긴다. 2차관이 생기면 1차관은 기획조정실과 국방정책실, 인사복지실, 군인권개선추진단만 관장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9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대만해협 긴장 고조에 왕이 부장 앞에서 쓴소리를 한 박 장관이지만 이번 회담에선 대만해협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만을 방문했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동 대신 전화통화를 하는 '적절한 대응'을 한 이후여서 박 장관이 굳이 대만 관련 언급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한중 관계, 한반도·지역·국제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은 박 장관이 왕이 부장 앞에서 쓴소리를 한 직후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장관은 지난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 때 왕이 부장이 동석한 가운데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사실상 중국군의 대만 인근 실사격 훈련을 비난했다. 박 장관은 "대만해협에서의 긴장 고조는 북한의 점증하는 안보 위협을 감안할 때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국 정부가 대만해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일본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國葬)에 대해 "적절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7일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자폭탄 전몰자 77주년 위령식·평화기념식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국장에 대해 "세계 각국이 다양한 형태로 조의를 표하고 있다"며 "우리도 나라 전체적으로 조의를 표시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재차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9월27일로 예정돼 있지만 일본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 각층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국장을 치르는 이유에 대해 "헌정 사상 최장 임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운동 중 비명의 죽음은 틀림없이 다른 예를 찾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국장 추진을 두고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해외로부터의 평가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각국이 여러 형태로 아베 전 총리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국가 공식 행사로 개최해 각국 대표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해를 구했다. 국장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동그라미 재단'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재단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서 모든 분들이 공평하게 혜택받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 의원은 5일 유튜브 '동그라미재단'의 창립 10주년 기념영상을 통해 "동그라미 재단은 제가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것들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출연자' 자격으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서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동그라미재단은 기술연구개발지원·창업지원·교육지원·연구사업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부터는 TEU MED(동그라미재단-TEU 메디컬 프로그램)을 통해 의학 분야 혁신을 논의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012년 안랩 보유 주식의 절반을 출연해 재단법인 안철수재단(2013년 '동그라미재단' 명칭 변경)을 설립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저는 재산의 절반을 기부했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동그라미재단(안철수재단) 출연을 의미한다. 안 의원의 재단 출연액은 1500억원대로 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교란하기 위해 군사행동을 오만하게 사용했다" 쑤전창(蘇貞昌) 대만 행정원장(총리격)은 7일 오전 가오슝에서 열린 난쯔산업단지 착공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을 비판했다. 가디언, 빈과일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쑤 원장은 중국 정부에 군사력을 과시하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사이버 공격과 허위 정보 캠페인을 통해 대만 국민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외적'을 함께 비난했다. 그는 중국의 군사훈련과 대만 부근 상공을 비행하는 무인기에 대해 "중국은 군사행동을 통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대만뿐 아니라 주변국까지 큰 소리로 항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등 자유민주주의 성향의 국가들은 중국 정부가 군사력에 의존해 지역 평화를 저해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며 "차이잉원(英文英文) 총통의 지도 아래 국군은 최선의 방어를 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갖고 있다"며 전했다. 쑤 원장은 또 "대만 철도에서 임대한 디스플레이가 해킹을 당했다"며 "만약 거짓 정보가 대만 국민의 단결을 파괴하고 국민의 사기에 영향을 준다면 우리는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협력할 것을 촉구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 오후 중국은 대만을 둘러싼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분석가들이 대만 전역에 전투기, 군함, 탄도 미사일을 배치하여 대만을 봉쇄하고 궁극적으로는 침공하는 것으로 묘사했다. 대만에 대한 봉쇄와 궁극적인 침략을 실천하고 있다고 묘사한 전투기와 군함, 탄도미사일을 대만에 배치했다. 중국은 중국과 한반도 사이에 위치한 황해에서 새로운 군사훈련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지만 대만을 사실상 포위하는 훈련은 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일부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따르면, 중국당국은 훈련 지역에 대한 항행 금지 통보를 해제했다. 지역 군사 분석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주변 군사 훈련에 대한 항해 경고와 노탐(NOTAM·항공고시보)은 한 지역을 제외하고 만료되었으며, 중국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대만 봉쇄' 훈련을 연장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 일간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미 공영방송 PBS 뉴스아워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주재 대만의 최고 외교관인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경제문화대표부(TECRO) 대표가 "대만은 너무 오랫동안 세계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소외되고, 고립되었다"며 "대만 국민은 자유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대만은 세계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소외되고, 고립되었고 국제기구로부터 금지되었다"며 "우리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우리의 친구들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샤오 대표는 중국이 군사훈련의 강도를 높여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대해선 "중국의 (단계적 긴장) 확대는 불합리하고 불필요하다"며 "그들이 확대할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군의 군사적 압박을 걱정하고 염려한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국방에 투자하고, 비대칭적 능력을 강화하고, 예비역들을 개혁하고, 우리 국토 방위에 민간인들의 지원을 더 잘 통합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오 대표는 "하지만 나는 우리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