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론 9주 만에 1주 전보다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944명 늘어 누적 2224만33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18만771명)부터 닷새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주 전인 14일 11만9546명보다 8602명 적었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6월19일(6065명으로 전주보다 1311명 감소) 이후 9주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6743명, 경기 2만5604명, 인천 5428명 등 수도권이 4만7775명으로 43.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3169명(56.9%)이 나왔다. 경남 7602명, 경북 6939명, 부산 6832명, 대구 6435명, 충남 5186명, 전남 5057명, 전북 4727명, 광주 4032명, 충북 3794명, 대전 3772명, 강원 3030명, 울산 2863명, 제주 1934명, 세종 954명, 검역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1만548명, 해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사망 64명…위중증 531명, 이틀째 500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11만944명…일요일 기준 전주대비 9주만에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중기(2022~2026) 에너지 수요 전망'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 에너지 수요는 2021~2026년 연평균 2.0% 증가해 2026년에는 336만4000석유환산톤(TOE)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동 회복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에너지원 중에서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등은 수요를 주도하는 반면 석탄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원은 전망 기간 초기에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활동이 회복되며 에너지 수요가 다소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총 에너지 소비는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및 서비스업 생산 활동이 둔화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동 수요가 감소하며 대폭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에너지 소비는 4.5% 증가했다. 올해도 회복세가 일부 지속되며 3%에 가까운 빠른 에너지 소비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경제 성장세 둔화, 서비스업 중심으로의 산업 구조 변화,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등으로 전망 기간 후반부의 총 에너지 수요 증가율은 1~2% 수준으로 주춤할 것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 회사 버스셔 해서웨이가 미 대형 석유기업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지분을 최대 50%까지 확대 인수할 수 있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19일(현지시간) 옥시덴털 주식을 최대 50% 매입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요청을 승인했다. FERC는 성명에서 "버크셔가 옥시덴털 지분을 50%까지 보유해도 시장 경쟁을 해치거나 규제당국 권한이 줄어들지 않는다"며 "이번 승인은 공공의 이익에 배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발표 후 옥시덴털 주가는 이날 9.9% 상승한 71.29에 마감했다. 올해 약 146% 올라, 같은 기간 약 11% 하락한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버핏은 지난 3월부터 에너지주를 쓸어 담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승인 요청 당시 옥시덴털 보통주 약 18.72%를 소유했고, 이후 더 매집해 이달 초 20.2%까지 끌어올렸다. 또 우선주 100억 달러를 보유, 매년 8억 달러 규모의 배당금도 챙길 수 있다. 보통주 신주를 주당 59.62달러에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warrants)도 갖고 있는데 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27~28일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 참석한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이 수행한다. 기시다 총리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개발 원조와 에너지 분야 등 투자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다. TICAD는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회의로, 올해 8번째 개최된다. 2019년 일본 요코하마 회의에 이어 3년 만에 열린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을 견제, 신재생 에너지 투자와 인재 육성 등 아프리카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NHK는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재생 가능 에너지 보급을 위한 관민 투자와 감염증 대책을 비롯한 국제 보건 분야 등 공적개발원조(ODA), 농업·공업·에너지 분야 인재 육성 등 아프리카 성장을 뒷받침하는 방안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식량 위기가 가중된 가운데 아프리카 농업 생산 능력 강화 방안과 코로나19 대책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 핵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원전)에 대한 유엔 시찰에 동의했다. 외신들을 종합하면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통화 후 "푸틴 대통령은 유엔 조사단의 현장 접근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양국 정상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를 원전에 파견해 현장 상황을 평가하는 것의 중요성을 주목했다"고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군의 조직적인 포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서 대규모 핵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비무장화 제안을 당장 수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통화는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엘리제궁은 통화 후 성명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자포리자 원전 상황의 위험에 다시 한 번 우려를 표명하고 가능한 빨리 IAEA 전문가들을 원전에 파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러시아 측이 IAEA 시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은 IAEA 기술팀 논의 및 파견에 앞서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토요일 0시 기준으로 19주 만에 최다로 나타나면서 유행 확산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만9411명 늘어 누적 2212만9387명이 됐다.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9일 18만5532명 이후 19주 만에 최다다. 전날 13만8812명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인 13일 12만4555명보다는 1.04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3만1304명, 서울 1만9973명, 인천 6254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7566명(44.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1788명이 나왔다. 경남 8841명, 부산 8550명, 경북 7243명, 대구 7223명, 충남 5768명, 전남 5735명, 전북 5080명, 충북 4441명, 광주 4712명, 대전 4368명, 강원 3670명, 울산 3150명, 제주 1897명, 세종 1110명 순이다. 국내발생은 12만8919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만1253명(24.2%),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4842명(19.3%)이다. 해외유입은 492명으로 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사망 84명, 113일만 최다…위중증 511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신규확진 12만9411명…토요일 19주만에 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봉은사의 한 스님이 조계종 노조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체포된 스님은 자신도 노조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스님 A씨와 박정규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지부 기획홍보부장을 폭행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던 박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자신도 박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경찰은 두 사람 모두 피혐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병원 진료를 요구해 석방된 상태고, 박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추후 두 피혐의자를 모두 순차적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씨가 제공한 당시 영상을 보면 스님으로 추정되는 인물 두 명이 경찰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박씨를 바닥으로 쓰러뜨린 뒤 발로 차고 욕설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씨는 통화에서 "징계 철회 및 복직과, 자승 스님의 총무원장 선거개입 중단, 봉은사·동국대 공직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준비하던 중 폭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4일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에 대한 총사퇴를 권고하는 당원 총투표가 성사됐다. 당원 총투표 발의를 주도한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전 정의당 비대위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가 발의 요건을 적법하게 달성해이를 정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전 수석대변인은 "지난 7일 1002명 당원의 이름으로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부를 제출한 결과 당권자 937명의 유효서명을 받아 당원총투표에 돌입하게 됐다"며 "이제 정의당은 창당 이래 당원에 의한 첫 당원총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대한민국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정의당 당헌당규는 당직선거 투표권을 가진 당원(당권자) 5% 이상의 연서명으로 '당원 총투표'를 발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의당 당권자는 약 1만8000여명으로 당권자 5% 요건을 채워 당원 총투표에 돌입하게 됐다. 정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절차에 따라 나흘 이내에 선거운동 및 투표일정 등을 공지하게 된다. 공고 10일 이후 30일 이내에 비례대표 총사퇴 권고 안건을 투표에 부치게 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외교부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각료가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공영 NHK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이 1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国) 신사에 참배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다가오는 15일 패전일을 앞두고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비로 다마구시료(玉串料)라는 공물도 봉납하고 '중의원 의원 니시무라 야스토시'라고 방명록에 기재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참배한 후 NHK에 "영령의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도 생각하며 앞으로 일본의 평화와 번영에 전력을 다할 것을 맹세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개각을 단행한 후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 소속으로 이번 개각에서 재입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