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리 군 무기가 아닌 중국군 장갑차 사진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국방부는 전날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 능력과 의지를 과시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에는 한 발의 미사일로 북한군 벙커까지 초토화시킬 수 있는 현무 미사일과 230㎜급 천무 다연장로켓,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킴스, 패트리어트(PAC) 미사일, 천궁·비호복합 등의 무기가 소개됐다. 이 외 K-2 전차, K-9 자주포,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의 무기들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우리 군의 위용을 과시했다. 다만 행사 마지막 '국군의 결의'를 소개하는 영상 장면에서 중국군 장갑차가 삽입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 속 이동하는 장갑차의 모습에서 우리 군의 무기가 아닌 중국 인민해방군의 '중국 92식 보병전투차'(ZSL-92)가 사용된 것이다. 올해로 72주년을 맞은 국군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3597명 늘어 누적 2481만9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6960명)보다 3363명 줄었고, 지난달 30일(2만8497명)부터 사흘 연속 2만명대를 유지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7월10일의 2만383명 이후 12주 만에 최저 기록이다. 그로부터 1주 단위로 17일 4만315 명→24일 6만5366명→31일 7만3556명→8월7일 10만5457명→14일 11만9526명→21일 11만905명→28일 8만5230명→9월4일 7만2115명→11일 2만8194명→18일 3만4738명→25일 2만577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대비로는 2175명 적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797명, 경기 6841명, 인천 1343명 등 수도권이 1만2981명으로 55.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16명(45.0%)이 나왔다. 경남 1364명, 경북 1253명, 부산 1020명, 대구 1017명, 충남 978명, 충북 791명, 전북 772명, 전남 686명, 강원 680명, 대전 606명, 광주 585명, 울산 465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353명, 닷새째 300명대…사망 44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2만3597명, 어제보다 3363명↓…일요일 12주새 최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병합을 일방적으로 선언한 것과 관련해 1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유엔헌장을 위배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 실시된 주민투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4개 주에 대한 합병을 선언하고 해당 지역을 러시아로 편입하는 조약에 서명했다. 푸틴은 이날 서명을 마친 후 연설에서 "러시아는 새로 러시아에 편입되는 4개 지역에 대한 통제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끝내기 위한 회담을 제안했다. 그는 새로 병합한 4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러시아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할 것이라며, 이들 4개 지역은 러시아 주권 영역의 일부로 보호받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4개 지역에서 러시아 귀속 찬반 주민투표를 진행한 결과, 주민들이 러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전직 대표들 간의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곽 전 대표 이후인 2016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성남FC 대표를 지냈다는 이석훈 전 대표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곽 전 대표의 '성남FC의 실질적 구단주는 정진상 실장', '구단 광고 수입은 대부분 성남시가 가져온 것', '(성남시가) 민원을 해결해주고 후원금을 받은 것' 등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본인은 2014년 성남FC 창단 시 공채를 통해 홍보팀장으로 입사했고, 곽선우 대표가 재직한 2015년 홍보마케팅실장을 거쳐 2016년부터 2018년 3월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어 "최근 곽 전 대표의 구단 관련 허위사실 유포가 잇따르고 있다. 곽 전 대표의 행태는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할 뿐만 아니라 진행 중인 수사의 방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곽 전 대표는 최근 여러 언론을 순회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곽 전 대표의 이 같은 주장은 '카더라'식 추정과 허위에 불과하다"며 "정 실장이 구단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인 전날 2만696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이틀째 2만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6960명 늘어 누적 2479만6014명이다. 전날 2만8497명보다 1537명, 일주일 전 2만5792명보다 2393명 줄어들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9일(2만264명)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다. 최근 일주일 간 일평균 확진자는 2만8840명으로 전주 일평균 3만3549명보다 4709명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 5584명, 경기 7837명, 인천 1570명 등 수도권에서 1만4991명(55.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1934명(44.3%)이 나왔다. 부산 1317명, 대구 1251명, 광주 618명, 대전 751명, 울산 454명, 세종 222명, 강원 900명, 충북 823명, 충남 1045명, 전북 795명, 전남 720명, 경북 1299명, 경남 1531명, 제주 208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2만6659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7178명(26.9%),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5056명(19.0%)이다. 해외유입 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위중증환자 356명, 나흘째 300명대…사망 39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신규확진 2만6960명…전주보다 2393명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국감을 진행한다. 여야 모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국감은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을 문재인 정부 5년을 평가할 마지막 기회로 보고 문재인 정부 적폐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전반에 걸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을 부각하겠다는 방침이다. ◆與, 文정부 실정 파헤치기…이재명 사법리스크 부각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감을 통해 다수당인 민주당으로부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국정 동력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달 27일 국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는 등 국감 체제로 전환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문재인 정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달 27일 "이번 국감은 지난 문재인 정부 5년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다. 국감을 활용해 모든 적폐와 나라를 망가뜨린 행위들을 다시 한번 선명하게 정리하고 넘어간다는 각오로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대표적 정책인 탈원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전 6시54분경부터 7시3분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아닌 내륙에서 이동식 발사대(TEL)를 통해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미사일의 제원, 고도, 속도, 사거리 등에 세부 사안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합참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최근 일주일 사이 4차례나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29일에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20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만 8번째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한미일 3국이 실시한 연합 대잠전 훈련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해군은 동해 공해상에서 미국, 일본 전력과 함께 대잠전 훈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럽연합(EU) 에너지장관들은 30일 화석연료 회사들의 이익에 대한 이른바 횡재세(초과이윤세) 부과를 포함해 에너지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채택했지만, 휘발유 가격 상한제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한 채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전역에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EU 회원국들은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기업들을 돕기 위해 횡재세를 부과해 1400억 달러(200조9000억원)를 모금하자는 집행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 조치에는 석유, 가스, 석탄을 생산하거나 정제하는 기업들이 벌어들인 잉여 이익에 대한 부담금이 포함돼 있다. 에너지장관들은 이날 또 풍력, 태양열 및 원자력 같은 저비용 발전의 수입에 대해 일시적으로 상한선을 설정하고, 27개 EU 회원국들이 피크 시간대에 전력 소비를 최소 5% 줄이는 것을 의무화하는데도 합의했다. 이러한 합의는 다음주부터 곧바로 발효될 계획이다. 리나 시쿠트 에스토니아 경제인프라 장관은 "평균 가격을 실제로 낮추기 위한 가장 유망한 조치는 여전히 피크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러시아가 공급량을 줄이면서 폭등하고 있는 유가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일부 점령지 병합을 강행 발표한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EU 정상 모임인 유럽이사회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지역에 대한 불법 병합을 단호히 거부하며 분명하게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지난 2월 침공 시작 이후 점령한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지역 병합을 발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 5분의 1에 달하며, 1945년 이후 유럽 내 최대 규모의 영토 병합으로 평가된다. 이사회는 이번 병합 발표를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약화하고,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자주권, 영토 보전이라는 기본적 권리를 노골적으로 침해하며,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보장된 핵심 원칙을 무시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러시아는 세계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취지로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독립·자주권과 영토 보전 침해 구실로 획책한 불법 '주민 투표'를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들 결정은 무효"라며 "어떤 법적 효과도 없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