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댈러스에서 에어쇼에 참가한 군용기 2대가 12일(현지시간) 공중에서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CNN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장에서는 거대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사고 비행기들 안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 지상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미 연방항공청은 밝혔다. 시내 중심부에서 16km 떨어진 거리의 댈러스 이그제큐티브 공항 부근의 현장에는 긴급 구조대 등 비상대책 요원들이 황급히 몰려들었다. 현지 TV는 공항 경내인 듯한 잔디밭 위에 불탄 기체들의 잔해가 놓여있는 장면들의 동영상을 내보냈다. 이 날 사고는 오후 1시 20분 께 보잉B-17 플라잉 포트리스 한 대와 벨 P-63킹 코브라기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연방항공청 성명서는 발표했다. 이 충돌사고가 일어난 행사는 "댈러스 공군 항공기 기념 에어쇼" (Commemorative Air Force Wings Over Dallas)였으며 각종 역사적 항공기들이 출연해서 비행하는 자리였다. 충돌한 두 전투기는 둘 다 급히 고도를 낮추며 하강하는 과정에서 서로 충돌한 듯이 보이며, 충돌후 엄청난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난 12일 전국에서 4만846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주 전보다 1만1800명 늘었으며 10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사망자 수는 48명으로 3일째 40명대를 유지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397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8465명 늘어 누적 2619만4229명이 됐다. 전날 5만4328명 대비 5863명 줄고, 1주 전 일요일인 11월6일 3만6665명 대비 1만1800명 늘었다. 일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4일(7만2112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은 수다. 일요일 기준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0월2일 2만3575명→10월9일 1만7646명→10월16일 2만1454명 →10월23일 2만6234명→10월30일 3만4491명→11월6일 3만6665명→11월13일 4만8465명으로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유입은 4만8412명,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이다. 4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9263명, 인천 2849명, 경기 1만3268명 등 수도권에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위중증 396명, 400명 육박…사망 48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 4만8465명…일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52주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기념식'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을 가졌지만, 단군 이래 최대 희망 없는 세대"라며 "근로기준법을 보장하라 외치며 산화한 전태일 열사가 살던 시대보다 지금이 더 나은 시대가 됐다고 자신 있게 얘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전태일 열사를 통해 사회운동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조차 없는 우리 청년들, 그 삶들 하나하나가 52년 지난 지금 많은 것들이 바뀐 이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전태일들"이라며 노란봉투법 추진과 중대재해처벌법 현실화를 강조했다. 이어 "같은 회사에서 같은 일을 하지만 모든 것을 차별받는 비정규직, 불에 데고 손가락이 잘려도 뉴스조차 되지 않는 작은 공장에 다니는 청년, 노동법에 외면당하는 플랫폼과 프리랜서, 그림자 취급 받는 여성 노동자. 이제 정의당 시선은 이곳을 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삶을 위로하고, 이들이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씩 바꿔내는 정의당을 약속한다"며 "변화를 노란봉투법으로 열겠다. 약속을 지킬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전태일 열사가 지키려한 건 노동권과 안전"이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0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4328명 늘어 누적 2614만576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4519명 대비 191명 줄었지만, 1주 전 4만903명보다는 1만3425명 늘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9월3일(7만9710명)을 기록한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주중 확진자 수는 11월7일 1만8671명→11월8일 6만2273명→11월9일 6만2472명→11월10일 5만5365명→11월11일 5만4519명으로, 주말 효과가 나타난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계속 5만~6만명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427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836명, 경기 1만5283명, 인천 3237명 등 2만9356명(54.1%)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4936명(45.9%)이 확진됐다. 부산 2760명, 대구 2429명, 광주 1332명, 대전 1898명, 울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신규확진 5만4328명…전주대비 1만3425명 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당정은 6일 국회에서 '민생금융점검 당정 협의'를 열어 최근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 소액 대출제도, 안심전환대출 9억원까지 추가 확대 등 의견을 모았다고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 성 의장은 "민생 금융 공급이 선제적으로 긴급하다. 정부에 속도감 있고 과감하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특히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시대에서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금융지원은 사회 시스템을 붕괴시키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서 이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당은 정부에 ▲긴급생계비 지원 소액 대출제도 등 취약계층 금융지원 ▲안심전환대출 9억원까지 확대 ▲청년 전세 특례 보증 한도 1억원→2억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서민 취약계층이 특히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현재 10조원에서 12조원까지 확대토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금융위원회에서도 이에 대한 화답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는 금융회사와 채무자 간 자율적 채무조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개인채무보호자법 제정을 하도록 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비질런트 스톰' 종료 다음날인 6일에도 "북침전쟁 연습"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이번 연합공중훈련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제하 기사에서 "이번 훈련은 명백히 조선반도(한반도) 유사시 우리의 전략적 대상들을 타격하는 데 기본 목적을 둔 북침전쟁 연습"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지난 4월에 벌어진 '연합지휘소' 훈련, 8월의 '을지 프리덤 실드' 훈련, 9월의 해상연합훈련, 더욱이 남조선 강점 미군의 참가하에 10월에 감행된 대규모의 '2022 호국훈련'이 끝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시점에 또다시 미친듯이 벌린 최대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라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핵전쟁 각본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호전광들은 '순전히 방어적인 성격의 훈련'이라는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늘어놓는다"며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수백 대의 최신예 공격 전투기들을 투입하고 핵전략 폭격기와 핵동력 잠수함을 비롯한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주야로 미친듯이 벌린 전쟁연습이 '방어'를 위한 '연례적' 훈련이라니, 그야말로 철면피의 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 與 "정부에 안심전환대출, 9억원까지 확대 요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與 "정부에 서민 금융 공급 규모 '10조→12조' 확대 요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 협의회'에서 "금리가 0.5%p 인상될 때마다 가계와 기업에 전체적으로 12조 2천억 이자 부담이 발생되다고 한다. 기업과 가계에 고스란히 부담이 된다. 그런 가운데 서민 가계와 민생에 아주 힘든 이자 부담을 지는 상황이 된다"며 안심전환 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민생금융 안정 대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자율이 높으니 이대로 감내하라고 할 수 없고 정부와 당이 이자율이 올라간 상황에서 이자 부담에 대한 민생 부담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들어줄 수 있을까 논의하기 위해 (당정) 회의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제일 많이 힘든 게 서민이고 어려운 가계들이다. 특별히 어느 한쪽에서 문제가 생기면 연쇄적으로 경제적인 파동을 일으키기 때문에 어느 한쪽도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고 예민하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미국의 초강력 긴축 기조에 따라 대한민국의 경제 역시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라는 '3고 복합 경제 위기'가 높아지는 상황에 와있다"면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의왕시 오봉역에서 차량 정리 작업 중 코레일 30대 직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사고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경부일반선 오봉역에서 화차연결분리작업 도중 30대 직원 A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함께 근무하던 20대 동료 직원 B씨도 과호흡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시멘트 수송용 벌크화차의 연결·분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A씨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출장차 사우디에 체류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얼마 전 코레일 등 철도 유관기관 대표들에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한 직후 사망사고가 발생해 매우 당혹스럽다"면서 "철저한 사고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방방대재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올해 3건의 철도 사망사고에 이어 발생한 이번 사망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