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로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278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689만48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5만589명)보다 2199명 늘어나며 지난 22일부터 5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전날(5만3698명)보다는 910명 감소했다.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만2726명, 해외유입 62명이다. 코로나19로 전날 52명이 숨졌다. 일일 사망자는 나흘째 50명대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3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48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난 478명이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0%로 전체 1581개 중 1075개가 비어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5.3%로 1907개 중 1424개가 사용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사망 52명, 나흘째 50명대…위중증 478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자 5만2788명…전주 대비 2199명 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오전 개최되는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 이해당사국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북한의 ICBM 도발과 관련한 이해당사국이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 안보리 잠정 의사규칙 37조에 따르면 사안의 직접 이해당사국은 이사국이 아니어도 토의에 참석할 수 있다. 다만 표결권은 주어지지 않는다. 앞서 AF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19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멕시코 등의 요청으로 현지시간 21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 ICBM 발사를 둘러싼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미국 유엔대표부는 성명을 내고 "ICBM을 포함한 북한의 수많은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안보리가 북한이 점차 무모하고 불안정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북한은 18일 오전 10시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했다.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북한이 발사한 ICBM은 지난 3일 발사에 실패한 '화성-17형'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19일(현지시간) 22개월 만에 영구정지가 풀려 복원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은 2020년 미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는 1.6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로 지난해 초 플랫폼에서 금지됐다. 앞서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지는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 트위터 계정 복귀 여부를 24시간 투표에 부쳤다. 그는 '민심은 천심(Vox Populi, Vox Dei)'이라는 뜻의 라틴어를 트윗으로 남겼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1500만 명의 팔로워가 응답해 51.8%가 트럼프 계정 복귀에 찬성했고 48.2%가 반대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 복원 찬성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계정이 정지된 뒤 트위터 플랫폼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면서 자신이 설립한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35번째로 3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의 94%는 60살 이상 고령층이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유일한 수단인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고 먹는 치료제의 빠르고 광범위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1명 늘어 누적 3만31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후 2년9개월 만이다. 첫 사망자는 첫 환자 발생(2020년 1월20일) 한 달 뒤인 2020년 2월20일에 나왔다. 오미크론 유행 시기인 지난 4월13일 누적 2만명을 넘긴 후로는 222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가 5000명(2021년 12월23일)이 되기까지는 2년 가까이 걸렸지만 이후 1만명(2022년 3월12일)이 되기까지는 석 달이 채 안 걸렸다. 오미크론 유행이 확산하면서 2만명(4월13일)을 넘어서기까지는 32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방대본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누적 사망자 수가 35번째로 많은 국가다. 미국의 누적 사망자 수가 106만497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2만명을 넘은 지 222일 만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가파르게 늘며 2달 새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전날(19일) 사망한 환자는 41명이다. 이는 직전일(65명)보다 24명 줄었고 지난 15일(39명) 이후 닷새 만에 가장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1명이 됐다. 오미크론 유행 시기인 지난 4월13일 누적 2만명을 넘긴 지 222일 만이다.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후로는 2년9개월 만이다. 첫 사망자는 국내에서는 첫 환자 발생(2020년 1월20일)한 달 뒤인 2020년 2월20일에 나왔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6011명 늘어 누적 2655만876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589명)보다 4578명, 전주 대비(4만8442명)로는 2431명 각각 줄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2388명, 서울 8804명, 인천 2792명 등 수도권이 2만3984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4만6011명…전주대비 2431명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사망 41명, 누적 3만명 넘어…위중증 451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사실상 미국 전역에 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이 정상고도로 발사할 경우 최대 사거리가 1만50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돼 미국 본토에 타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다만 ICBM의 전력화 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10시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미사일의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발사한 ICBM은 지난 3일 발사에 실패한 '화성-17형'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사일은 발사 후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가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1시간 이상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이번 재발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고,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북한이 이번에도 ICBM을 고각 발사 방식으로 쏘아 올려 약 6000㎞를 상승했는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9일 태국 방콕에서 약식회담을 가졌다. CNN과 신화통신 등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도중 만나 짧은 대화를 가졌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미중 대면 정상회담이 전략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미중 관계가 다음 단계로 가는 중요한 지침이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상호이해를 더욱 깊게 해서 오해와 오판을 줄이고 중미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된 궤도로 돌아가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강조한 "양국이 책임을 갖고 경쟁을 관리하기 위해 열린 대화 채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이 중국과 대립하거나 충돌하는 걸 추구하지 않는다며 "양국이 글로벌 이슈에 관해 협력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계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18일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형-17형의 시험발사 성공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현장에 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이 공식 공개됐다. 대내외적으로 미사일 발사 성공에 따른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행보로 풀이되지만 일각에서는 이날 공개된 딸이 향후 권력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전날 있었던 화성-17형 ICBM) 시험발사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이 "공화국 핵무력 강화에서 중대한 이정표로 되는 역사적 중요 전략무기시험발사장에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어 발사 과정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는 햐얀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거나 발사를 지켜보며 박수를 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발사 현장에는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는데 김 위원장의 지도 현장을 나란히 서서 지켜보는 모습 등도 포착됐다. 이 여자아이는 한눈에 봐도 김 위원장과 리 여사의 모습을 꼭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도 동행했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직계 가족인 '백두 혈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스웨덴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지난 9월 말 폭발사고가 일어난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해저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 현장에서 폭발물 흔적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CNN 등에 따르면 스웨덴 검찰은 이날 수사관들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주변에서 대규모 파괴공작(사보타지)을 확인하는 폭탄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스웨덴과 덴마크가 발트해를 지나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노르트스트림 1·2에 생긴 구멍 4개를 정밀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덴마크 당국은 지난달 초동조사에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누출이 강력한 폭발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표했다. 스웨덴 검찰은 지금까지 진행한 증거 분석에서 회수한 물체 가운데 몇 개에 폭발물 흔적이 남아있는 걸 찾아냈으며 "이는 해당 사고를 대형 사보타지에 의한 것으로 규정하는 걸 뒷받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수사를 계속해 폭발 책임을 져야 하는 가해자를 특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츠 융크비스트 선임검사는 스웨덴 유관부서 간 협력, 외국과 공조가 잘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보타지에 어떤 폭탄을 사용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선 언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