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확진 6만2738명…전주대비 9877명 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 철회를 위한 총투표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9일 "(기존의)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9일 입장문을 통해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지난달 22일 정부·여당이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국가적 피해를 막기 위해 제안한 것"이라며 "화물연대가 이를 거부하고 같은달 24일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해 엄청난 국가적 피해를 초래하였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밤 늦게 화물연대 측이 "파업철회 여부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답변이다. 국토부는 "오늘 투표에서 화물연대 구성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도 "화물연대는 그동안 국민경제에 끼친 피해와 일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지난 16일간의 운송거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품목확대 논의를 요구하고 있으나, 품목 확대는 불가하다는 것이 정부·여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선 복귀, 후 대화'라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며, 여기에는 어떠한 조건도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국토부는 전날 업무개시명령 거부를 요구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월요일인 오는 5일은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한 바람도 예보돼 체감 온도도 영하 17에서 이를 예정이다. 기상청은 4일 "모레(6일)까지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낮겠다"며 "내일(5일) 밤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안 예상 적설·강수량은 0.1㎝ 미만이다. 모레에는 경기남부와 충남, 충북중남부, 전북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9도, 강릉 -2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8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서부앞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역 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정부는 4일 올해는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총 597명(단체 2곳 포함)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공자는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종사자 60명, 중견기업 종사자 89명, 중소기업 종사자 379명으로, 전체 포상의 약 79%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무역 유관기관 종사자 67명, 단체 2곳 등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 박학규 삼성전자 실장,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 등 4명이 수상한다. 금탑산업훈장(4명) 외에도 593명(기관 포함)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사 등 6명, 동탑산업훈장은 조태호 롯데케미칼 파트장 등 9명, 철탑산업훈장은 김영길 이구산업 대표이사 등 9명, 석탑산업훈장은 김원구 구수중전기 대표이사 등 5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와 국회 합동 방미 대표단이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5~9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 대표단은 5일~9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국회 대표단은 윤 위원장과 산자위 야당 간사인 김한정 의원, 산자위 소속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합동으로 구성됐다. 이들 대표단은 미 의회 상원 재무위원회,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주요 의원 등 미 의회 인사들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IRA의 차별적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 대한 국내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차별성 해소를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상·하원에는 각각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을 3년 동안 유예하는 내용의 IRA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대표단은 동 개정안을 중심으로 전기차 세액공제의 차별성 해소를 위한 법 개정 필요성을 설득하고 의회에 신속한 IRA 개정의 추진을 요청할 방침이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생산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통령 특사로 동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현지시간) 오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코샤라츠 대외무역경제부 장관과 체키치 샤우세비치 외교부 차관을 만나 외교·경제·문화 등 양국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난 11월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표한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호혜적인 관계 발전을 제안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지지를 당부했다. 부산 이니셔티브는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등 인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프로그램이다. 코샤라츠 장관은 양국이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 관계를 맺기를 바라며, 부산상공회의소와 구체적 협력사항 논의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2030세계박람회를 자국 기업의 홍보와 해외진출 확대의 좋은 기회라고 본다면서 참가국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형준 특사는 부산의 특별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코로나19 대응 등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장이 되기 위해 ‘부산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6564명 늘어 누적 2730만80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만2861명보다 6297명 감소했다. 1주 전 4만7010명보다도 446명 줄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간 전주 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날에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 이날 다시 감소로 전환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사례는 4만649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이며, 이 중 47명이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0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729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증가하며 16일째 4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49명이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618개가 있고 522개(32.3%)가 가동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환자 병상은 1967개 중 428개(21.8%)가 사용 중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환자 460명, 16일째 400명대…사망 60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 4만6564명…1주 전보다 소폭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회 무소속 김홍걸 의원실은 오는 5일 오후 4시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토론회는 김홍걸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정춘숙 의원을 비롯해 김승남, 양경숙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씨즈가 주관한다. 여인중 박사(동남정신과의원 원장)가 좌장을 맡고 광주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백희정 사무국장이 '은둔형 외톨이의 정의 및 쟁점, 지원센터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기조 발제하고 윤철경 ㈔지엘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 김혜원 ㈔파이나다운청년들 이사장, 은둔형 외톨이 청년 당사자와 이들의 부모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은둔형 외톨이 문제 전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걸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당사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의 초석이 되고,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의 의견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집 등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 정상적 학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유럽이 미국의 도움 없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맞서기 어렵다며 유럽의 방위력 강화를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주를 방문 중인 마린 총리는 이날 시드니 로위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유럽은 충분히 강하지 않다"며 "미국이 없다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린 총리는 유럽의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 지원하면서 비축량이 줄어가고 있다며 "유럽의 방위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많은 무기와 재정,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왔다"며 "유럽의 방어, 방위 산업에 있어 능력을 구축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시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일원인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를 충분히 지출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미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의 3.7%를 국방 예산으로 투입했는데, 나토 회원국은 평균 1.77%에 불과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국방비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독일은 2월 국방비로 1130억달러(약 147조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여야는 오는 4일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2+2 협의체 첫 회의를 통해 대치 국면에 막힌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2+2 협의체는 전날(2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과 도출된 것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양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한다. 이들이 남은 감액, 증액 또는 예산 부수 법안 관련 쟁점 해소를 위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5일까지 2+2 협의체에서 이견이 해소되면 그즈음 예산안을 처리하고, 이견이 해소되지 않으면 원내대표들이 직접 나서서 이때까지 진행되고도 남은 쟁점들을 해소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4일 회의는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두발언 공개 후 비공개로 진행되며,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박정 예결위 간사,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이철규 예결위 간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일(현지시간) AP통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오는 5일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막판 협상 끝에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을 결정했다. 현재 러시아 우랄산 원유가 배럴당 7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가보다 10달러 낮은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가격 상한을 더 낮추기 위해 끝까지 압박했던 폴란드는 이날 27개 회원국들 중 마지막으로 동의했다. 폴란드는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을 더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G7과 조율된 EU의 원유 가격 상한선 합의는 러시아의 수익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과 신흥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제이 사도스 주EU 폴란드 대사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가격 상한을 시장가격보다 최소 5% 아래로 유지하는 조정체계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상한제는 오는 5일 시작되는 EU의 대러 원유 금수 조치가 발효된 이후 국제유가의 급등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는 우크라이나의 침공에 따른 제재 일환으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