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어제 중국 입국자 43명 공항서 확진…양성률 14.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일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와 새해 서한을 주고받았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김 여사는 서한을 통해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안도 다다오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안도 다다오와 각별한 사이라고도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김 여사에게 보낸 선물에 관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 안도 다다오는 앞서 김 여사에 '푸른 사과' 오브제와 자신의 최근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또 윤 대통령 부부를 손수 그린 스케치, 2016년 김 여사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보내며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그가 보낸 오브제 '푸른 사과'는 본인의 건축 철학인 청춘을 의미한다. 대통령실은 "내면의 젊음을 지니고 새로움을 지향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전시·기획사를 운영하던 김 여사는 지난 2016년 프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정교회의 성탄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 '러시아 정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AFP통신과 유로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 안에 있는 대성당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대성당은 푸틴 대통령이 홀로 성탄절 자정에 예배를 볼 수 있도록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는 대성당에서 금색 예복을 입은 정교회 성직자들이 예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검은색 점퍼를 입고 서 있는 푸틴 대통령이 담겼다. 원래 우크라이나 침공 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지방이나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리는 정교회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해 왔다. 러시아 정교회는 12월25일 아닌 1월7일을 크리스마스로 기념한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교회 신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특히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 데 대해 찬사를 보냈다. 키릴 총대주교가 "특별한 군사작전(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여하는 우리 군인들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이런 위대하고 복잡하고 진정한 금욕적인 일은 가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일 오전 0시 기준 전국에서 4만67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주일 전 5만7527명에서 1만명 이상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만6766명 늘어 누적 2952만600명이 됐다.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5만3807명) 대비 7041명, 1주 전 일요일인 지난 1일(5만7501명) 보다는 1만735명 감소했다. 일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11일(5만4297명) 이후 꾸준히 5만명 이상 발생하던 확진자 수는 4만명대로 떨어졌다. 국내발생 사례는 4만6634명으로, 60세 이상 확진자가 27.9%를 차지한다. 해외유입 사례는 132명이며 이 중 공항·항만에서 검역을 통계 확인된 확진자는 28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103명(78%)은 중국에서 들어온 사례로 나타났다. 103명은 중국에서 들어온 장기체류·내국인들이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사람이 포함된 수치다. 코로나19 투병 끝에 사망한 사람은 34명 증가해 누적 3만2590명이다. 이 중 32명(94.1%)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50대 2명도 숨졌다.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해외유입 확진자 132명…중국발 입국자가 10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4만6766명…1주 전보다 1만여 명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공화당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118대 하원의장으로 취임했다. 15차 투표 끝에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매카시는 첫 연설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이제 힘든 일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CNN 등에 따르면 매카시는 이날 새벽 하원의장에 당선된 후 연설에서 "쉽죠, 그렇죠?"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농담을 건네면서 15차에 걸친 투표 끝에 하원의장으로 당선된 혹독한 투표를 의식한 듯 "우리가 여기까지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오늘, 다음 주, 다음 달, 내년에 여기서 하는 일은 이후 이어지는 모든 것의 기조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원의장으로서 나의 궁극적인 책임은 나의 정당, 나의 회의, 심지어 우리 의회에 있지 않다"며 "나의 책임, 우리의 책임은 우리나라에 있다"고 말했다. 매카시는 "중국 공산당의 부상"을 다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매카시 하원의장 당선자는 "새 하원은 미국이 중국과의 경제 경쟁에서 이기기를 원한다"며 중국을 '중국 공동체당'이라고 지칭했다. 매카시 의장은 "우리는 또한 미국의 장기적인 도전인 부채와 중국 공산당의 부상에 대해서도 다룰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당선…"이제 힘든 일이 시작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차기 당 대표 후보를 둘러싼 윤심(尹心) 논란과 관련해 "지금 현재 대통령은 정말 완전한 반윤, 한 분이 아닌 다음에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반윤은 유승민 전 의원임을 시사했다. 당권주자인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묻자 "지금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기현 의원에 윤심이 실렸다'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며 "지금 현재 대통령은 정말 완전한 반윤, 한 분이 아닌 다음에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분이라면 유승민 전 의원인가'라는 질문에 "아마도 대통령은 그렇게 판단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반윤이 아니라면 누가 대표가 돼도 좋다는 건가'라는 물음에 "그렇다"며 "또 좀 더 잘 이렇게 서로 소통이 되는 그런 사람들을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했지 않았나. 그래서 요즘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3대 개혁, 선거구 개편 문제 등에 대해 벌써 몇 달 동안 함께 그 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김기현 의원이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연말 일명 ‘뇌 먹는 아메바’, 파울러자유아메바(네글라리아 파울러리)의 국내 첫 감염 사례가 보도되며 국내 방역당국을 물론 생물학계, 의학계가 바짝 긴장했다. 감염된 50대 남성은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태국 체류 후 귀국해 사망한 이 남성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가 검출됐으며, 기존에 해외에서 보고된 뇌수막염 환자의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서열과 99.6% 일치했다. 이른바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에 의한 첫 국내 사망자가 나오면서 전국은 아메바 공포에 휩싸였다. 강이나 호수 등 물에 서식…수영 등으로 코 통해 감염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해외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된 어린이가 뇌염으로 숨졌다. 이 어린이는 분수대에서 물놀이한 뒤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강이나 호수 등 물에 서식한다. 해외에서는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수돗물 등에서 발견된 사례도 있다. 이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온 입국자 838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53명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로는 23.5%로 직전일(5일)의 12.6%에 비해 10.9%포인트 증가했다. 입국 전 검사가 의무화되기 전인 지난 4일의 양성률 31.4%에 비해서는 낮다. 입국 전 검사 이후 실제 입국까지는 2~3일 가량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그 사이 증상이 발현돼 양성 결과가 나오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청은 "입국 전 음성 결과를 확인한 이후 국내 입국 후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는 현지에서 검사 당시 감염됐으나 잠복기 중이라 음성으로 나온 경우와 검사 직후 감염돼 2일의 가장 짧은 잠복기를 거쳐 입국 후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는 모두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이 상당히 진행하고 있고 환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써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입국 전 음성 확인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출한 PCR 음성확인서의 신뢰성에 대해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인접 지역인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PCR 검사가 7일부터 의무화한다. 제주로 오는 홍콩발 항공편은 오는 22일 운항 예정돼 있어 해당 항공편 이용객은 탑승 전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는 사전에 PCR 또는 전문가용 RAT 검사를 받아야 하며, 탑승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 입력을 의무화한다. 현재 제주-홍콩 간 직항 노선은 홍콩익스프레스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오는 22일 운항이 계획된 상태다. 다만 검역 조치 강화로 인해 운항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검역 조처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지침이 인접국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Q-코드 입력을 의무화했고,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도 받도록 했다. 5일부터는 입국 전 검사 의무화로 한층 더 검역을 강화했다. 특히 입국 시간 기준 7일 이내 중국에 체류한 기록이 있으면 다른 나라에서 들어왔더라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홍콩·마카오의 경우에는 Q-코드를 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그 주변국들에 37억5000만달러(약 4조7250억원)의 군사 무기와 기타 원조를 보낼 것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다고 AP, CNN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지원에는 브래들리 장갑차가 처음으로 포함된다. 이 장갑차는 전투를 위해 병력을 수송하는 데 사용되며,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탱크 킬러"로 알려져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지원책에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보낼 28억5000만달러(약 3조5910억원) 상당의 미 국방부 비축물자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군의 장기적인 역량을 구축하고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2억2500만달러(약 2835억원), 유럽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장비 기금 지원에 따른 소진 재정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6억8200만달러(약 8593억원)의 자금이 포함됐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전쟁은 중대한 시점에 있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의 침략에 저항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이같은 지원책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지원에는 브래들리 장갑차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