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법무부가 미국 델라웨어주(洲)에 위치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했다고 A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직 대통령 사저를 상대로 한 이례적인 압수수색은 10시간이 넘는 장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압수수색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은 입회하지 않았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州) 윌밍턴에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를 수색해, 당시 기밀표기가 포함된 문서 6개를 찾아냈고 바이든의 메모 일부도 압수했다고 대통령 측 변호사가 21일 밝혔다.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밥 바우어는 사저 건물 전체를 수색하는 데 거의 13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기밀 표시가 있는 문서는 바이든의 상원 및 부통령 시절에 걸쳐 있었고, 메모는 부통령 시절에 작성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압수수색은 바이든 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 사저 도서관에서 다른 6건의 기밀문서를 발견한 지 일주일이 넘었고, 변호사들이 워싱턴 펜 바이든 센터에 있는 그의 전 개인사무실에서 소수의 기밀기록을 발견한 지 거의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압수수색 당시 사저에 없었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1만6624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 3000만명을 코앞에 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624명 늘어 누적 2999만9529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오는 23일 30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전날 2만7654명 대비 1만1030명 줄었다. 일주일 전 일요일인 지난 15일 3만2560명에 비해서도 1만5936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3일 1만36명을 기록한 뒤 29주 만에 최저치다. 일일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국내발생 사례는 1만6554명, 해외유입은 70명이다. 해외유입 중 10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된 사례는 전날 32명 추가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만3209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23명(95.8%)이며 50대 1명도 추가로 숨졌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4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1만6624명…전주보다 1만5936명 적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법무부가 기밀 표시가 있는 6개의 문서가 발견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델라웨어 사저를 수색했다. AP통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변호사가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10시간 넘게 장시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美 법무부, '기밀문건 발견' 바이든 사저 압수수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1일 오전 연평도에 위치한 해병대 연평부대와 해군 전탐감시대를 방문해 설 연휴기간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종섭 장관은 연평부대장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연평부대는 13년 전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속에서 단 한명의 해병도 물러서거나 주저하지 않고, 용맹하게 싸워 이겼다"며 "우리는 연평도 포격전을 통해 깨달은 '오직 강한 힘만이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는 교훈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형 무인기 도발에서 알 수 있듯 북한은 언제라도 성동격서식의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 연평도 포격전 전투영웅들의 해병 정신을 이어받아 북한의 직접적인 도발에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를 만드는 데 전념하도록 군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 평소부터 전투임무 위주로 부대를 운영하고, 실전적이고 강한 훈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해군 전탐감시대를 둘러보며 "우리 국민들께서 설 연휴를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는 것은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과 제한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에서 연쇄살인범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로버트 모즐리(64)가 20일(현지시간) 1만6400일(44년10개월) 연속 HMP 웨이크필드 교도소 지하의 유리로 된 투명한 독방 수감으로 세계 최장기록을 세웠다고 데일리 메일이 21일 보도했다. 69살의 모즐리는 1974년 존 패럴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교도소 내에서 추가로 3명을 살해, 1979년부터 유리로 된 지하 독방에 감금됐다. 그는 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살인자로 분류됐다. 희생자 중 한 명의 뇌를 먹었다는 오보로 '식인 한니발'이라는 별명을 얻은 모즐리는 "독방 생활에 만족하며 행복하다"며 "만약 풀려난다면 다시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즐리는 하루 1시간만 운동을 위해 유리 독방에서 나오는 것이 허용됐을 뿐 하루 23시간을 가로 5.4m 세로 4.5m의 유리 독방에서 지내며, 콘크리트 바닥에서 잠을 자며 볼트로 바닥에 고정된 화장실과 세면대를 사용한다. 그가 생활하는 방탄유리 독방은 지난 1983년 그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고, 모즐리는 죽을 때까지 이곳에서 삶을 보내야 한다. 그는 한때 자신의 독방 격리에 대해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설 연휴지만 독감(인플루엔자)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2주차(1월8일~14일) 병원을 찾은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 나타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은 외래환자 1000명당 40.2명으로 전주(52.5명)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독감 유행 기준(4.9명)보다 8배 이상 많아 아직 경계심을 늦추긴 이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 목구멍, 기관지, 폐 등의 호흡기를 공격해 감염되는 병이다. 감기와 비교해 콧물, 코막힘, 인후통, 두통 증상이 상당히 심하면서 38℃ 이상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자다가 깰 정도의 심한 전신 오한, 근육통이 동반되는 경우, 설사나 복통, 메스꺼움과 같은 소화기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독감을 의심할 수 있다. 독감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간단한 독감 검사 키트로 독감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독감 증상 초기에는 호흡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수일 간의 격리가 필요하다. 또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1일 2만765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654명 늘어 누적 2998만2905명이 됐다. 이는 전날 2만7408명 대비 246명 늘었으나,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14일(3만6699명)보다는 9045명 감소한 수치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22일(2만689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다. 일일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국내발생 사례는 2만7569명, 해외유입은 85명이다. 해외유입 중 2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된 사례는 전날 43명 추가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1명 늘어 누적 3만3185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48명(94.1%)이며 50대 2명, 40대 1명도 추가로 숨졌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줄어든 436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보였다. 이 중 고령층이 389명(89.2%)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전날보다 21명 감소한 117명으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2만7654명…토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5일 오전 네팔에서 추락한 항공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사고가 난 네팔 예티항공 소속 항공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 네팔 한국대사관 직원을 현에 급파하는 한편 본부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이륙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도착지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예티항공 대변인은 항공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탑승객 10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네팔 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 40구 이상이 수습됐다. 인도 현지 매체는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72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 외교부 "추락한 네팔 항공기에 한국인 2명 탑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이 즉각 제재한다고 협박한다. 권력에 취해 제 정신이 아닌가 본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이 일제시대입니까, 군사독재시절입니까, 아니면 여기가 대한민국 아니고 북한입니까"라며 "자유.. 자유.. 자유.. 대통령은 그렇게도 자유를 외쳤는데, 어떻게 이 당에는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라고는 없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뭐가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고 비판인지, 그건 누가 재판하는 겁니까"라며 "권력에 아부해서 임명된 자들이 판단하는 겁니까.'윤심 맞춤 윤리위'를 다시 가동하는 겁니까"라고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바이든으로 들리면 모조리 숙청하고 날리면으로 들려야 살아남는 당입니까. 민심을 버리고 윤심에만 아부해서 당을 망친 자들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 게시물 말미에 '#유승민 #윤석열 #자유 #제재 #국민의힘 #언론의자유 #표현의자유 #윤핵관 #친윤'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