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6월 지방선거에서 힘 있는 중진들이 적극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이른바 ‘중진의원 차출론’ 을 제기했다. 특히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남경필 의원과 정몽준 의원을 특정해 차출론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홍 사무총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에 훌륭한 자원이 많은데 그 분들이 정치적 신념이나 목표에 따라서 이런저런 말을 할 수는 있다”면서도“그러나 이번 지방선거는 선공후사, 당을 위해서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는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의 완결편”이라며 “여론조사나 매스컴을 통해 여론조사를 접한다. 이번 지방선거가 얼마나 어려운 선거인지를 우리 새누리당이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당내 “훌륭한 자원”을 향한 홍 사무총장의 당부에 누구를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이 나왔고 그는 주저없이 “남 의원과 정 의원에게 나오라는 것”이라고 답했다.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남 의원은 현재 당내에서 김문수 현 지사와 함께 ‘유일하게 이기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일 “2014년은 나라 안팎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공존으로 가야 한다”며 ‘사회적 대타협위원회’구성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난해는 여러 가지로 힘든 한 해였다”며“국가기관의 대선개입으로 ‘민주주의’가 상처받고 사회경제적 양극화의 심화로 ‘민생’은 더욱 고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사회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와 같은 회의체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여야정과 경제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런가 하면 남북관계와 동북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그리고 정치는 실종된 한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해에는 대통령이 나라를 잘 이끌어서 대한민국에 희망이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며 “지난 대선과 관련된 의혹들은 모두 특검에 맡겨 정리하고 경제는 경제민주화를 통한 경제활성화가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도 한반도의 평화를 담보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남북간의 긴장이 해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정부가 아무리 바쁜 걸음으로 달려가려고 해도 국회든 지자체든 어느 한 곳이라도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버리면 모두가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고 결국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국정운영 주체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정부 신년인사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지난 10개월간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국정운영은 2인3각, 3인4각 경주와 같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때 우리 정부와 사회는 안정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입법부·사법부·행정부·지자체·경제계 등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박 대통령은 “입법부는 경제 회생과 국가발전을 위한 입법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법부는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사회 혼란을 막고 4대악 등을 척결해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부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위험요인에 적극 대처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국민 행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고 지자체는 지역발전과 주민편의를 최우선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국가정보원의 지방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대선 개입한 국정원이 정신 못차리고 이제는 지방선거까지 개입 중”이라며 “저의 개인사를 들춰내는 추악한 정치공세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입증할 만한) 자세한 내용을 곧 공개하겠다”며 “이제 국정원 대선 불법개입 특검에 집중해야 한다. 특검을 안하니 이 모양. 반드시 특검해서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지방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지역정가는 앞서 이 시장이 지난 2일 밤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슬픈 가족사. 그걸 악용하는 저질 정치 용서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으로 호소 글을 올린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이 글에서 한 지역 언론이 자신의 친형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시장인 동생이 정치적 목적으로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다’는 내용의 거짓 인터뷰를 보도했다며 분노감을 표출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갑오년 새해 공무원들의 월급이 1.7% 인상된다. 다만 3급 이상 고위직들의 경우 올해 인상분을 반납하고 지난해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2014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일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해 '공무원 보수·수당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수당규정'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새해 시행되는 보수·수당규정은 ▲공무원 처우개선 ▲현업·대민접점 공무원 사기 진작과 함께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한 공무원 보수제도 개선 ▲시간선택제공무원 보수제도 설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공무원 보수의 경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1.7% 인상하되, 3급 이상 상위직은 올 한 해 동안 인상분을 반납하고 지난해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도 인상되는 385만1000원을 반납하고 지난해와 같은 1억9255만원의 연봉을 올해 받게 된다. 이는 연봉 이외에 지급되는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를 뺀 금액으로, 이를 더하면 전체 연봉은 2억3251만원 가량이다.국무총리도 인상분 298만6000원을 뺀 1억4927만5000원을 받게 된다. 직급보조비와 급식비를 더하면 올 한해 1억7148만원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최근 러시아 남부에서폭탄테러가 발생한 데 대해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로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연이어 발생한 테러로 인해 무고한 인명이 희생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테러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위로했다.이어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와 대통령님과 러시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신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러시아 정부와 국민들이 금번 비극적 사태의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 사태를 수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지난달 29일과 30일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4명이 사망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정부 신년인사회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만날 것으로 보여 이번 만남이 향후 청와대와 야당간 소통의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신년인사회 후 박 대통령과 김 대표 간에 별도의 회동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 대표의 첫 청와대 방문인 만큼 가능성은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열리는 한·러 정상오찬에 김 대표를 초청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박기춘 사무총장이 대신 참석한 바 있다. 이번 신년회에서 양측 간에 잠시라도 회동이 성사된다면 지난해 9월16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동석한 가운데 열린 3자 회동 이후 100여일 만에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와관련, 집권 2년차를 맞이한 박 대통령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야당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관측도 나온다.취임 당시 박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지만 국가정보원 정국에서 정치권과 거리를 두면서 '불통'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특히 새해 국정운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시사뉴스 김부삼기자] 최근 계속 불거지고 있는 개각설에 청와대가 서둘러 대응에 나섰다. 그동안 좀처럼 외부에 모습을 비치지 않던 김기춘 비서실장이 방송 중계까지 요청하면서 직접 전면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취임 2년차를 맞아 국정 성과를 내야할 상황에서 잇단 개각설로 관가가 술렁이는 것을 서둘러 막기 위한 방책으로 보인다. 자칫 국정혼란으로 이어질 만큼 개각관련 상황이 그만큼 만만치 않았음을 의미한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께서는 전혀 개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따라서 내각은 추호도 흔들림이 없이 힘을 모아 국정을 수행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또 “지금은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려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도모해야 하고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국가안보를 공고히 지켜나가야 하는 중대한 시기”라고 말했다.김 실장의 이날 기자회견은 갑작스레 이뤄졌다. 기자회견 계획과 함께 방송사들의 생중계까지 요청했다.김 실장은 지난해 8월5일 새로 비서실장에 임명된 당시 소감을 밝힌 데 이어 이튿날 박 대통령의 여야 5자회담 제의를 전달하면서 기자회견에 나섰을 뿐 이후에는 별도로 회견을 갖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일 “북한이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당연히 핵무기를 내려놔야 우리로부터 진정한 협력을 얻을수 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4년 통일부 시무식’에서“북한이 제대로 된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선택을 한다면 이를 위해 제대로된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장관은 “최근 북한 내부에서 격변이 있었지만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객관적으로 볼때 북한이 처해있는 여러가지 상황과 조건을 감안해 볼 때 북한 내부에 잠재적인 불안정의 요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근본적으로 북한의 리더십이 민생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그들 나름대로 안정화가 이뤄질수 있을 것”이라며 “자주와 주체도 국제사회 지구촌과 함께 섞여 살아야 만이 19세기 조선이 택했던 방식을 아직까지고 갖고 있다면 진정한 자주나 주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류 장관은“남북간 협력은 북한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북한과 경제협력을 하는데 베풀어준다는 차원이 아니라 남북이 호혜적으로 상호간에 주고받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 제 1의 과제다. 모든 부처가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창조경제가 뿌리 내릴 수 있는 튼튼한 기반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시무식에 참석해 “올해는 정부가 추진해온 주요 시책들의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체감의 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수출확대와 더불어 내수활력을 회복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중산층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도록 해야한다”며“중소기업 지원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경제 활력과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글로벌 시대에 앞서갈 수 있는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이와 함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이뤄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맞춤형 복지 정착과 4대 사회악 척결, 공공부문 혁신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복지예산 100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2013년 마지막 날인 31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일인 지난 2월25일 윤창중 전 대변인과 함께 남녀 대변인으로 청와대에 들어온지 310일만이다.김 대변인은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과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 디인포메이션 대표를 지낸 여론조사 전문가다.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의 국민통합21 대변인으로도 활동하며 노무현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전략을 총괄했다.이후 청주대학교 정치사회학부 겸임교수, 소셜네트워크 뉴스서비스 위키트리 부회장 등을 역임햇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보수논객으로 활동했다.지난 5월 초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 따라나선 윤 전 대변인이 성추문 의혹으로 경질된 이후에는 홀로 청와대 대변인직을 수행해 왔다.이날 오후 청와대 기자실에 송년인사를 하러 왔을 때만 해도 누구도 눈치를 채지 못했을 정도로 김 대변인의 사의 표명은 전격적이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기자실에 '출입기자님들과 언론계 선후배님들께'란 제목의 편지를 돌려 사임 소식을 알렸다.청와대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이미 수일 전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당은 1일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우리 정부에 촉구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의미 있는 태도변화”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호응을 촉구했다.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 당국자들에 의해 올 초 북의 도발 등 남북관계 위기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공개적인 언급이 있는 상황에서 북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의미 있는 태도변화”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를 향해 “박근혜정부 들어 남북관계에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북의 태도변화를 계기로 우리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남북 정부 당국 간 교류와 협력에 힘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는 북한에 대해서도 “북한 당국도 그동안 보여 왔던 우리 국민과 정부를 향한 비방과 군사적 위협 행위를 중단하고 상호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는“민주당은 두 번의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 낸 평화정당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통일을 위해 2014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정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북남관계의 개선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제1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데가 됐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갈 것이고 북남관계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제1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은 무모한 동족대결과 종북소동을 벌이지 말아야 한다”면서“자주와 민주, 조국통일을 요구하는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북남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선 미국이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미국과 남조선 호전광들은 북침 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여 사소한 우발적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면 그것은 엄청난 핵재난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제1위원장은 장성택 숙청을 거론하며 “당안에 배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