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17일 연평도를 찾아 NLL(서해 북방한계선) 수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보를 중시하는 정당이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낮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내 평화공원에서 “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 도발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햇볕정책의 가장 먼저 원칙이고 이는 민주당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햇볕정책을 주창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1차 연평해전 당시에 북의 함정이 NLL을 침범했다는 보고를 받고 국방장관에게 ‘NLL을 반드시 확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이후 민주정부 10년 동안 NLL을 잘 사수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튼튼한 안보가 곧 평화”라며 “이것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민주당의 변경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NLL은 어제도 지켜왔고 오늘도 지키고 있으며 내일도 굳건히 지켜가겠다"며 ”더이상 NLL이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전 원내대표는 또 “지난 연말 국회에서 민주당은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지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미국 상원이 일본 정부에 2007년 미국 하원이 제정한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토록 촉구하는 내용의 법안을 하원에 이어 통과시켰다.미국 상원은 16일(현지시간)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을 표결에 부쳐 72대 26으로 승인했다. 법안에는 '2007년 7월30일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H. Res. 121) 통과를 주목하고 국무장관은 일본 정부가 이 결의안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독려할 것을 촉구 한다'는 내용이 하원 안 그대로 포함됐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이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앞서 미 하원은 지난 15일 전체회의에서 2014년 미국 행정부 통합세출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 법률 7장인 '국무부 해외업무 세출법'의 아시아·태평양 부분에는 상원과 같은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이 결의안은 지난 2007년 일본계 3세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원과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의원 주도로 하원을 통과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시인과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부는 17일 북한이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북한은 남북간의 신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며 북한의 ‘중대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면서 여론을 호도하려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남북간 ‘비방중상 중지’ 합의를 위반하면서 그동안 비방중상을 지속해 온 것은 바로 북한”이라며 “북한은 불과 2주전 신년사를 통해 비방중상 중단을 주장했으나 그 이후에도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위협을 계속해 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북한은 남북간의 신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이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우리의 군사훈련은 주권국가가 행하는 연례적인 방어 훈련”이라며 “매년 국제적 관례 및 합의에 따라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공식적으로 통보하고 있다”고 거절했다. 이어 “NLL을 침범하고 서해에서 끊임없이 도발함은 물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자행함으로써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몰고 온 것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나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와 관련, 자신의 향후 정치적 거취를 고려한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확인돼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철도 민영화 논란이 아직 ‘현재 진행형’이고 소속 노조원들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의 수장이 지역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에 관심을 쏟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선이다.최 사장은 16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에서 황우여 대표와 약 20분 간 면담했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이 자리에 잠시 참석했다. 이날은 철도민영화 논란에 따라 구성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 회의가 예정된 날도 아니었다. 때문에 그가 당 지도부를 찾은 배경을 놓고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다가 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패배한 최 사장은 지난해 10월 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았었다. 최근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석이 된 이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이재선 전 자유선진당 의원을 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한·인도 양국이 16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존의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조속히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을 인도의 도착비자대상국에 포함하도록 해 발급 규정이 기존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포스코 일관제철소 건설사업 추진 등을 위한 양국 간 협력도 약속했다.지난 1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뉴델리의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하우스에서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인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또 양측은 향후 40년 간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비전으로 ▲보다 강화된 고위급 정무협력 추구 ▲보다 개방된 경제통상환경 구축 ▲보다 깊은 문화적 이해 추구를 제시했다.◆포스코 오디샤 프로젝트 협력도 합의양 정상은 이날 회담을 통해 CEPA 개선을 통한 양국 간 상품 및 서비스 교역·투자 확대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한·인도 CEPA는 2010년 발효 이후 양국 교역규모를 크게 늘리는 데 기여했지만 세계 경제침체 여파로 다소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특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미국뉴욕타임스(NYT)가 역사교과서에 대한 한·일 지도자의 인식을 비판하는 사설을 게재한 데 대해 강력 반발하며 16일 공식사과 보도를 요구했다.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NYT가 강추위에 얼어 붙은지는 몰라도 사실관계가 틀린 황당한 사설을 게재한 것은 굉장히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는 NYT에 엄중하게 항의해야 한다. 우리는 NYT가 공식 사과보도를 게재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원내수석부대표는 NYT가 역사와 여론에 대한 “이중 오류”를 범했다며 해당 사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그는“박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반영시키기 위해 교과서 개정에 압력을 넣은 적이 없다”며 “또 과거 친일 행위 대해서 축소 기술되길 원하고 있고, 또 그러한 친일 협력 행위가 일본인들의 강압에 의해 이뤄졌다는 기록이 역사교과서에 포함되도록 압력을 넣은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윤 원내수석부대표는 “대다수 한국 전문직 종사자들과 고위 공무원들의 선대가 친일 협력자였다는 사실 자체도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그는 그러면서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사상 처음 미국 법안에 포함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미 연방 하원은 15일(미 동부시간) 전체회의에서 미 정부가 일본에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관련 내용은 ‘국무부 해외업무 세출법안’의 아시아·태평양 부분에 수록됐으며 2007년 7월30일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H. Res.121)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국무부 장관이 일본 정부가 해결하도록 독려할 것을 촉구한다’는 것이다.통과된 법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행정부로 이송되며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고 공식적 사과 조치를 끌어내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2007년의 위안부 결의안이 하나의 선언적 의사 표시였다면 이번 법안은 미국 정부가 결의안의 실천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게 했다는 점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법안의 주역은 위안부 결의안의 주역인 일본계 3세 마이크 혼다 의원으로 일본측의 반대 로비를 방지하기 위해 극비리에 이번 일을 진행했다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16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역대 최다후보를 출마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당은 우리민중을 믿고 이번 지방선거에 역대 최대 규모의 후보를 출마 시키겠다”면서 “지금까지 2006년 지방선거 당시 800여명이 최대규모 출마였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수의 후보들이 전국 각지에 출마해 박근혜 정권 독재를 견제하는 첫자리에 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박근혜 정권은 아예 진보당의 지방선거 출마 자체를 막으려고 정당 활동정지 가처분신청까지 했지만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진보당 풀뿌리 정치인들에게 보내오신 신뢰는 어떤 방해공작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다”며 “진보당 후보들은 박근혜정권의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는 선명 진보야당의 전령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다가오는 3월부터 당을 선대위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방선거 야권연대에 관해선 “정권교체를 바란다면서 종복공세의 틀에 갇혀서는 안 된다. 종북공세는 앞으로 모든 선거에서 교묘하고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그것은 정권교체를 무망하게 만들 것”이라며 민주당 등 야당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이 대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당 노웅래 사무총장은 16일 6·4 지방선거 야권연대 문제와 관련, “만약 정부 여당에 유리한 구도가 된다면, 어부지리를 주는 구도가 된다면, 민심이 그걸 허용해선 안 된다고 한다면 민주당 중심의 야권연대도 고려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노 사무총장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일단은 민주당은 정치혁신을 통한, 변화를 통한 정면승부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했던 식의 나눠 먹기식 정치연대는 이젠 국민이 원하지도 않고 국민들의 지지도 받을 수 없다고 본다. 정치 공학적 연대, 이제는 없어야 된다”며 “A당은 할당받고 나머지 배제되고 여기 차지하고, 다른 집단은 B 차지하는 식의 정치적 연대는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정동영 상임고문의 전북지사 차출론과 박지원 의원의 전남지사 차출론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원한다면 모든 문제를 국민들 입장에서 우리는 판단해야 된다”며 “최적의, 최강의 후보를 우리가 상향식 공천과 투명한 공천 시스템에 의해서 하려고 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노 사무총장은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부겸 전 의원과 부산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김영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중에 공기업 개혁을 완수한다면 역사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철도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박 대통령이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는 공기업의 개혁을 시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또 “국민들은 철도가 안전하게 운행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철도 조직이 상당히 방만하게 운영되고 부정부패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방만한 운영 뒤에는 필연적으로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된다”며 “국정감사에서 보면 이해하지 못할 부정부패 사례가 많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만약 공공기관이 ‘국민 편의’보다 ‘내부 혜택’을 위해 혈세를 사용해 온 비정상정인 관행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토론회는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가 맡았으며, 안형환 전 국회의원과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이 각각 ‘국민이 생각하는 철도개혁 방안’과 ‘철도산업 발전방안’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이명박정부 당시 ‘MB맨’으로 불렸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현 디지털서울문화 예술대 총장)은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받은 상금 50만 달러를 ‘자금세탁’ 했다는 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10대 무역대국에 들어간 나라인데 대통령이 외국에서 상금 받은 걸 자금 세탁한다는 게 (이치에 맞지 않는다) 여기가 무슨 아프리카 독재 국가냐”라고 지적했다. 이 전 홍보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300억 이상 되는 재산까지 내놓고 장학재단을 만드셨는데, 5억 상금을 떼먹겠느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이 올해 안에 회고록을 낼 계획임을 알렸다. 영문판 출간 후 국내판도 곧이어 발간 할 계획이다. 이 전 홍보수석은 “(MB 해고록을) 이번 연말쯤 영문판으로 먼저 발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현재)재임 중 외교활동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이나 부시 전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과의 비화 등에 대한 구술과 정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매주 한차례 관여했던 참모들이 독회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4대강 같은 것은 국가적 사업이었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12월 정치인 등의 축·부의금품 제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등 11명을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선관위는 또 2건에 대해 수사의뢰하고, 192건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내리는 등 모두 20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조치했다.이번에 적발된 위반행위 유형을 보면 결혼식이나 장례식 그 밖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제공한 사례 180건, 화환 제공 15건, 주례 1건이며, 노인정 야유회 등 선거구민의 각종행사에 찬조금품을 제공한 사례는 9건으로 나타났다. 신분별로는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교육감선거 입후보예정자 4명, 기초단체장선거 입후보예정자 3명, 광역의원 입후보예정자 1명, 기초의원 입후보예정자 3명을 고발 조치했다. 공직선거법은 정치인들이 친족 등 법에서 일부 허용하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의 경조사에 축·부의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미풍양속이 아니라 불법으로 보고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중앙선관위는 “앞으로도 돈 선거 관행이 없어지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축·부의금품 제공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15일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등 8명의 추진위원을 임명했다.새정추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진위원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추진위원에 합류한 인사는 론스타와 대형로펌 김앤장의 문제점을 부각시킨 장화식(51) 대표를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영화 활동가 김혜준(53)씨, 경북 지역에서 언론·봉사활동 중인 사공정규(50) 동국대 의대 교수 등이다.청년정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생 안희철(30)씨, 영화 '도가니' 제작자 엄용훈(47) 삼거리픽쳐스 대표, 장애인인 직업재활 전공 박사 정중규(56) 복지국가정치추진위원회 대구 대표,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된 바 있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의사 천근아(45) 교수, 독립영화감독이기도 한 공공미술설치작가 최유진(33)씨 등도 추진위원으로 임명됐다.위원 8명 중 30대가 2명이고 여성은 2명이다. 새정추는 ‘영남지역 지지세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감안한 듯 “이들 중 2명은 수도권이 아닌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안철수 의원은 “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