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3조8000억원 상당의 국가 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입찰담합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중겸(64)전 현대건설 사장과 서종욱(61)전 대우건설 사장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천대엽)는 6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사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서 전 사장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입찰담합 협의체인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담합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손문영 전 현대건설 전무에 대해서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담합을 주도한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대림산업·GS건설·SK건설 등과 담합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건설사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징역 8월~2년에 집행유예 1~3년을 선고했다.다만 삼성중공업·금호산업·쌍용건설 임직원 3명에게는 담합에 가담한 정도가 경미하다는 이유 등으로 벌금 3000만원이 선고했다. 또 담합을 주도한 6개 건설사와 현대산업개발에 벌금 7500만원을, 삼성중공업·금호산업·쌍용건설에는 각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투입된 국가 재정의 규모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6·4 지방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총리와 정몽준 의원의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정치적 역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전 총리와 정 의원 모두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새누리당 안팎에서 이들의‘무대 등장’을 적극적으로 기대하고,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 사람도 이런 상황에 따라 모두 출마로 가닥을 잡고 있는 분위기다. 이들이 출마결심을 확정하고 당내 경선에 나설 경우 전국적인 관심에 흥행몰이가 가능해져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본선 경쟁력을 상당히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럼 이들이 상대방과 비교해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은 무엇일 까. 일단 두 사람의 장·단점은 뚜렷하게 대비된다. 정 의원은 대기업 경영은 물론 7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정치 경험이 풍부하다는게 장점이다. 반면 김 전 총리는 행정 전문가인 데다 호남 출신으로 중도 보수층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 의원은 37세에 정치에 입문해 올해로 64세, 현역으로선 최다선인 7선의 고지에 올랐다. 지역구도 서울 동작 을인 데다 최고위원은 물론 당 대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비정상의 정상화’와 관련해 “작은 과제 하나라도 비정상의 뿌리가 뽑힐 때까지 끝까지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른바 ‘진돗개정신’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무조정실·국민권익위원회·법제처로부터 국정평가 종합분야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우리사회의 비정상적인 제도와 관행을 정상화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국무조정실이 추진 중인 80개 과제에 대한 비정상의 정상화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불독 같은 정신이 필요하다. 불독보다는 진돗개가 더(집요하다), 한 번 물면 살점이 완전히 뜯어져 나갈 때까지 안 놓는다고 한다”며 “하여튼 우리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정상화 과제를 추진해나갈 때 과거 관행이나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또 다시 그것을 답습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명감이 필요하다”며 “철저하게 이번엔 한 번 하자, 안 하면 정말 큰일난다'는 각오로 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시장의 압력을 받는 민간기업과 달리 가만히 두면 필연적으로 비효율과 방만경영으로 흐르는 만큼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지 않으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조만간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새누리당의 요청이 오면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껴온 김 전 총리는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나서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가 출마 여부와 관련한 생각을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김 전 총리가 이미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당내 한 핵심관계자는 “이미 당이 설득작업을 마쳤고, 김 전 총리로부터 (출마) 확답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와의 회동은 사실상 ‘형식 갖추기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당내 또 다른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몽준 의원과 만나 사실상 출마를 권유했다. 이에 따라 황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가 조만간 김 전 총리와도 회동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황 대표는 정 의원과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총리와 공개 회동을 가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늘도 (정 의원과) 비공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남북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통일부는 남북이 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오는 20~25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3년4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이번에 합의한 상봉 날짜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17∼22일보다 3일 늦어진 것이다. 이산가족 단체상봉은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되고 상봉단 숙소는 금강산 외금강 호텔로 정해졌다. 정부는 이산상봉 5일 전 선발대를 현지에 파견하고 7일부터 시설점검단을 파견할 예정이다.◆다음은 남북적십자실무접촉 합의서 전문남북이 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고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남과 북은 2014년 2월 5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1. 남과 북은 2014년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한다.① 상봉 규모는 쌍방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경욱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5일“국민과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임명 발표와 함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기자)여러분과의 소통”이라며 “제가 기자생활을 오래 했으니 선후배 기자동료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증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민 대변인은 대변인직 제의에 대해 “지난 며칠 동안 깊은 고뇌의 시간을 가졌다”며“결국은 받아들이기로 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대변인직을 제안받은 시점에 대해서는 “아버지 기일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이었는데 아버지 추모예배 드리려고 퇴근하면서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또 대변인직을 맡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회가 있다면 국가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는 의식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아울러 “(기자생활과) 맞바꿀수 있는 생활인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될 것인지, 제가 환영받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인지, 그런 고민들이 있었다”며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남북이 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이산가족 상봉 개최를 합의했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각자의 입장을 전달하고 상봉행사 개최 시기를 집중적으로 논의,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은 전체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오늘 우리의 만남이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입춘을 맞았지만 아직 겨울 날씨가 쌀쌀하다. 올해 북남관계 개선에 따뜻한 춘풍을 안아오는데 우리 적십자 단체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은 “적십자의 기본정신에 입각해 그간 이산가족 상봉을 기다리는 이산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을 안겨드리자”며 “또 남북관계도 서로 믿음을 쌓고 협력하는 그런 계기가 되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남북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오전 11시 20분부터 10분간, 오후 1시 10분부터 15분여간, 오후 1시 55분부터 1분간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다. 양측 대표단은 점심도 거른채 쉬는 시간 없이 실무접촉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이자 보도국 문화부장을 임명키로 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이 수석은 이날 가진 브리핑에서 “해외특파원 근무를 포함해서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을 해온 분”이라며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들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31일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로 공석이던 대변인 자리가 1개월여 만에 채워지게 됐다. 또 앞서 윤창중·김행 전 대변인에 이어 또다시 언론인 출신이 박근혜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을 맡게 됐다.민 신임 대변인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여러분과의 소통”이라며“제가 기자생활을 오래 했으니 선후배 기자동료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5일 '의향 광주 가치 복원'을 내세우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광주서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정의로운 민생시장을 기치로, 광주시민의 민생을 책임질 적임자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국민적 신뢰를 잃은 민주당, 정치적 섬으로 고립되고 있는 호남, 정의로움을 잃어가고 있는 광주의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광주에서부터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 정의롭고 풍요로운 새로운 광주를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가 2017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5·18기록물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등은 평가받을 만한 성과이다”며 “하지만 외형적인 성과에 주력하다보니 그동안 당당했던 지난 시절의 ‘광주정신’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갬코 사건·총인 비리·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야기된 공문서 위조 논란 등은 광주시민들의 자존심을 크게 실추시켰다”며 광주시의 행정에 대해 비판했다.이 의원은 정권교체에 실패한 뒤 광주에서 민심을 잃은 민주당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정권교체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북한이 4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를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해 강하게 비난했다고 러시아 영자신문 RT가 조선중앙통신의 논평을 인용,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아시아판 히틀러의 출현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집단적 자위권을 추진하는 아베 총리를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아시아의 히틀러라고 칭하며 아베 총리가 자국의 군비 확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북한의 미사일 실험과 핵실험으로 돌려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논평은 “지난날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공산주의와의 싸움을 부르짖던 파쇼광 히틀러나 오늘날 군국주의 재침을 합리화하기 위해 대조선 대결론을 떠벌리는 아베의 망동은 조금도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이 논평은 아베 총리를 위시한 극우 세력이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한다고 덧붙였다.조선중앙통신은 또한 지난해 12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비난하고 아베 총리에게 군국주의 열병에서 정신을 차리라고 촉구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사설에서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RT는 전했다. 노동신문은 아베 총리가 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은 5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청와대의 찍어내기 의혹에 대해 “큰 틀에서 대통령의 권력이 작용한 일”이라고 밝혔다. 원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야권에서 주장하는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동조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큰 틀에서는 그런 맥락이 있다. 그건 역대 정권에서 모두 있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멀쩡히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이 정권 핵심부와 국정철학이 맞지 않아 결국 저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공무원 사회에서는 대통령의 뜻과 반한 일 또는 반한 인물은 단 한 명도 있을 수 없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원 전 의원은 귀국 직후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회동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신당 참여에 대해“(안 의원이) 한 번 인사차 만나자고 해서 만났다. (신당이) 잘 되길 바라지만 나는 새누리당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새누리당의 개혁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고, 민생현장에서 문제의식을 다듬어 정치를 시작하더라도 할테니 당장 신당에 합류해 달라는 얘기는 해도 대답을 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가 아니라 안 의원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많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5일 ‘상시국회와 상시국감·상시예결위’를 제안하며 “국회 차원의 혁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상시국회·상시국감·상시예결위를 추진하겠다”면서“선거연령을 세계적 추세에 맞게 만 18세 이상으로 조정하고 투표시간을 현재의 오후 6시에서 8시까지로 연장해 더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 1년이 지나는 동안 국민은 안녕하지 못했다”며 “국회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는 '희망의 사다리'를 국민 앞에 놓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는 변해야 하고 정당은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상시국회·상시국감 제안…2차 정치혁신안 내놔김 대표는 “상시국회·상시국감·상시예결위를 추진하겠다”며 “선거연령을 세계적 추세에 맞게 만 18세 이상으로 조정하고 투표시간을 현재의 오후 6시에서 8시까지로 연장해 더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선거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차기 민주당 대선 주자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 ‘여성과 소녀의 인권을 지켜주는 챔피언’이라며 내년에 베이징 유엔 여성회의 20주년을 맞아 그가 앞으로도 여성 인권을 위해 리더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반 총장은 클린턴이 1995년 베이징 유엔 여성회의에서 양성 평등을 강조했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인 여성 인권에 대해 반 총장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유엔본부에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그의 딸 첼시 및 훔질레 믈람보-응쿠카 유엔 여성기구 총재와 면담하기 전 반 총장은 1995년 베이징 유엔 여성회의 이후 여성 인권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반 총장은 또 “그러나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폭력과 차별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