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지역발전 정책과 관련해 “모든 국민들이 경기회복을 피부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의 온기가 전 지역에 골고루 퍼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느냐, 주저앉느냐의 길목에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 집안에서 느끼는 체감온도가 서로 다르다면 이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성장도 중요하고, 그 성장을 모든 지역과 국민들이 같이 체감하도록 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들이 각각의 특성에 따라서 발전하고 지역주민들이 각자 일터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는 것이 곧 국민행복시대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우리 미래세대가 정말 발전한 나라를 이어받느냐, 그렇지 않으면 그냥 발전하다가 쪼그라들어 못난 선배들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많은 난제와 도전이 있고 어려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2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당의 입장을 “증거조작 비호”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어느 세상인데 (국가기관이) 서류를 조작해서 (특정인을) 간첩이라고 내미느냐”며 “새누리당이 집권 여당인데 그걸 두고 보자 든지, (야당에) 정치공세를 하지 말라든지,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몰고 나가면 그야말로 증거를 조작했던 사람들을 비호하는 것 밖에 안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나아가 “매일 국정원, 검찰은 문제를 만들고 여당은 맨날 그걸 감싸주고 하는 것은 국민이 여당에 부여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여당임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여당이 있을 필요가 없고, 청와대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것”이라며 “이건 정당정치 훼손 뿐 아니라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는 거잖느냐”고 작심발언을 쏟아냈다.남 원장에 대해서는 “서류를 조작했던 기관은 책임지는 게 당연하다”며 “당연히 국정원장이 책임을 져야지, 단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에 보고된 '지역주도 발전전략'과 관련해 “지난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전략과의 차이는 지역주도형이자 지역밀착형 전략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춘추관에서 가진 사전 브리핑에서 박근혜정부의 새로운 지역활성화 접근법과 관련해 “과거에 비해 훨씬 지방이 주도를 하고 지역과 밀접한 사업들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과거 중앙정부가 지역의 개념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골라 나눠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지자체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정부가 받아서 그 지역에 맞는 사업으로 연계시켜 주는 방식이라는 게 조 수석의 설명이다.재원조달 방식과 관련해서도“예전에는 중앙과 지방이 사업비를 50%씩 분담하는 식이었는데 이제는 프로젝트별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해 오면 중앙이 도와주는 식으로 매칭의 방식도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지방에 재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포괄보조금' 제도를 확대하려고 한다”며 “지방이 좀 더 재량권을 갖고 쓸 수 있도록 올해 3조5000억원에서 내년 4조50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북한이 11일 김정은 시대를 이끌 신(新)실세들이 대거 포함된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선자 687명을 발표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처음으로 대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 부국장, 조연준·최휘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황병서·마원춘 당 부부장 등 실세들도 포함됐다. 김정은 비서의 고모인 김경희의 대의원 당선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친동생인 김여정과 김정철, 김설송을 비롯한 김정은 가계인물은 포함되지 않았다전체 선거자의 99.97%가 투표에 참가했으며, 해당 선거구 대의원에게 100% 찬성 투표를 했다. 북한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국적으로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7%가 선거에 참가해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에게 100% 찬성투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선거에서는 대의원 687명 중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365명이 새로 뽑혀 53%(365명)의 교체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조연준·박태성·황병서·최휘·마원춘 등 최근 김정은 수행빈도가 높았던 당 부부장급 인사들이 신규 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당과 통합을 선언한 이후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은 “새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이 변치 않았다”고 항변했지만 그가 그동안 삼고초려하며 어렵게 영입한 인사들은 깊은 배신감을 표현하며 떠나가거나 혹은 떠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 신당 지지율도 그렇다. 통합 발표가 나온 직후만 하더라도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보는 듯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개별 정당 지지도 합산보다 높게 나타났었다. 하지만 불과 1주일여 지나서는 오히려 개별적 합산보다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미미, 또는 오히려 역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과 그토록 원하던 1:1 구도는 만들었을지 몰라도 국민들이 기대하던 새정치는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비판론이 일고 있는 이유다. ◆떠나간 김성식, 결별 예고한 윤여준통합선언 직후, 가장 먼저 안철수 의원과 공개적으로 결별을 선언한 것은 김성식 전 의원이었다. 새정치연합 주요 인사 중 유일한 새누리당 출신으로, 안 위원장은 김 전 의원을 ‘모시기’ 위해 그동안 삼고초려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가 새누리당 출신이면서도 합리적 보수 성향을 가지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에게 "한국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참여하게 되면 캐나다 정부에서도 적극 지지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하퍼 총리와의 단독정상회담 후 열린 확대정상회담에서 "작년에 한국에서는 TPP에 대해 관심표명을 했고 12개 TPP 참여국들하고 양자 예비 협의를 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FTA(자유무역협정)에 이어서 양국 간에 무역, 투자를 강화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틀이 바로 TPP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여기 참여를 하게 되면 지금 한·캐나다 FTA와 TPP 시너지 효과로 인해서 양쪽 간 시장 접근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협상 개시 9년여만에 체결된 한·캐나다 FTA와 관련해서는 "양국 관계 협력에 새로운 룰이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이것을 바탕으로 두 나라의 경제협력이 더 심화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하퍼 총리는 "오늘 발표(한·캐나다 FTA)가 양국에게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캐나다 상하원 의원들 뿐만 아니라 재계의 많은 인사들이 대표단으로 참석
[부산=이필호 기자] 이동통신 3사와 금융기관, 인터넷 쇼핑몰, 여행사 등에서 유출된 고객 개인정보를 판매·유통한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정보 유통업자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매매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남부경찰서는 11일 개인정보 1230만 건을 판매·유통한 문모(44)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문씨에게 개인정보를 사들인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중국 해커로부터 1230만 건의 개인정보를 사들인 뒤 대부중개업, 보험사 직원, 통신판매업자, 광고업자,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17명에게 1000여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압수한 문씨의 하드디스크에는 KT, LG유플러스, SKT 등 이동통신 3사 420만건, 금융기관 11곳 100만건, 여행사 및 인터넷 쇼핑몰 187만건 등 총 1230만 건의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었다.경찰조사 결과 문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중국 해커에게 개인정보를 구입한 뒤 건당 1원~5000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씨가 유통한 개인정보 중에는 최근 유출된 KT 외에도 LG유플러스와 SKT 등 국내 이동통신 3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6.4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청와대가 각종 관권선거 의혹에 휩싸여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적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파기하고 대안으로 상향식 공천제도 확립을 제시했지만, 이조차 관권선거 의혹들이 불거지며 무색해진 상황이 됐다. 지방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이 무리한 공약파기 및 선거개입 논란까지 일으키고 있고, 이로 인해 야당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야당은 이미 정권 차원의 조직적이고 전면적인 선거개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대통령 덕담, 언론에 떠드는 예비후보자6.4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안전행정부 장관직에서 사퇴한 유정복 전 장관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정한 선거를 관할해야 할 주무 장관이 사퇴하자마자 직접 선수로 뛴다는 자체도 도마 위에 올랐지만, 유 전 장관이 이날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이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유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에게 “(인천시장 출마를) 결단했으면 잘 되길 바란다”고 격려한 사실을 밝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전남도지사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해 온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성명을 통해 “지난 1주일 동안 서울과 광주·전남에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중앙정치를 계속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면서 “오늘부터 (저의) 전남지사 출마 여부는 거론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전남지사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전남 도민 여러분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6·4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믿는다,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최근 꼬이고 있는 남북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의 이번 불출마 선언은 지난 4일 출마설 이후 각계에서 제기된 비판적 시각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박지원 출마설’로 한때 요동쳤던 전남지사 선거전은 다시 민주당 김영록·이낙연·주승용 의원과 새정치연합 이석형 예비후보간 4파전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여야가 10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8월 방한 소식에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가톨릭 교황청의 권위와 격식을 타파한 겸손한 리더십과 가장 낮은 곳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보살피는 자비로움으로 전 세계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계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한국 천주교의 축복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빈자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정신과 자비로움이 대한민국 곳곳에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동안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시복식을 거행하고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북한을 위한 특별미사도 집전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한이 한국 천주교의 위상을 격상시키고 더불어 한반도 평화를 견인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민주당 한정애 대변인도 현안논평에서 교황 방한 소식과 관련, “아직도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 상태에 있는 한반도는 물론 최근 들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 평화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위조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검찰이 10일 국정원에 대해 압수수색이라는 강공책(强攻策)을 내밀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국정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한편, 증거 조작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혼란이 갈수록 가중됨에 따라 수사를 하루빨리 매듭짓겠다는 검찰 수뇌부의 의지로도 읽혀진다. 다만 증거조작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여만에 압수수색이 실시된 것을 놓고 증거인멸 가능성을 우려하며 검찰이 과연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수사 전환 후 신속한 압수수색…왜?검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 노정환 부장검사 등 검사 3명과 수사관 등 총 10여명을 투입해 대공수사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압수수색은 지난 7일 진상조사 단계에서 수사체제로 공식 전환한 지 사흘 만이다. 지난 8~9일 주말 동안 인력을 충원하는 등 수사팀을 보강하고 전열을 새로 정비한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수사에 본격 착수한 첫날부터 이례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는 검찰 내부에서 수사팀으로 전환하기 전 이미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염두해놓고 사전에 필요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0일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 정부 들어 여당 의원이 국정원장의 사퇴를 공식 거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된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간첩이냐 아니냐는 법원이 가릴 문제”라며 “다만 증거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국정원장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공직자의 바른 자세”라고 밝혔다.그는 “사실 국정원장은 댓글문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문제 등 정치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며 “그 때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감싸기에 급급했다. 공당으로서 도가 넘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제야 말로 국정원장이 사퇴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상응하는 처사라고 본다”며“증거 위조로 간첩을 만드는 시대는 이미 한참 지났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시대를 거꾸로 돌리려는 그 어떤 공작도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는다”며 “국정원은 시대착오적 발상으로 박근혜정부를 역사에 부끄럽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에 대해 박 대통령의 ‘매우 유감’ 표명은 적절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통일준비위원회 발족과 관련해 “정부는 현재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구축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를 구성하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다음달 쯤이면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일준비위 설치 발표 이후 2주가 지났는데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졸속 발표’나 정부조직내 ‘알력 다툼설’도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민 대변인은 “통일준비위는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심층적인 논의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사진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민·관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통일준비위의 중요성에 비춰 볼 때 출범 준비에 신중함과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정부는 통일준비위 구성과 운영 등을 관계부처간에 긴밀히 협의하면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통일준비위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