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핵물질과 원자력시설에 대한 방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의 21일 국회 처리가 무산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처리를 요청한 법안이다.새누리당은 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이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를 단독으로 소집하고 야당과 물밑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 이날 2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도 열리지 못했다.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3차 핵안보정상회의(24~25일)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23일 전에 반드시 이 법안을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하지만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안을 일괄처리 해야만 협조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여야는 이날 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데 대해 '네탓'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조속히 처리했어야 하는 원자력방호방재법이 오늘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발목잡기로 무산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신당 놀음에 민생과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뒷전에 있는 전형적인 구태정치의 모습”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분에 빠져 국익을 외면하는 흥정정치를 당장 중지하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이 위안부와 독도 문제 등 양국간 난제를 풀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담에서 한·미·일 정상이 만나기로 한 것은 일단 한일 양국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두 나라가 구원(舊怨)을 내려놓고 꼬여버린 양국 관계의 매듭을 푸는 등 관계 복원의 단초를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 한·일 양국이 최악의 관계로 치닫는 단초를 제공한 ‘일본군 전시 위안부 문제’를 바라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간 확연한 시각차가 최대 걸림돌이다. 명백한 역사적 사실마저 부인하고 있는 아베의 도발적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양국간 근본적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우리 정부는 아베 내각을 상대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으라는 주문을 해왔다. 정부 당국자는 “일본이 취해야 할 조치를 1과 0식으로 확연하게 적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일본 아베 내각이 결국 진정성 있는, 구체적 조치를 취해 문제를 풀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6박7일간의 네덜란드·독일 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에서 박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독일을 방문해 앙겔라 마르켈 총리와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1일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하고 이어 25일부터 28일 금요일까지 독일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네덜란드서 3차 핵안보정상회의…전임 의장국 정상으로 선도연설이번 방문에서 먼저 박 대통령은 24∼25일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010년 워싱턴에서 열린 1차 회의와 2012년 서울에서 열린 2차 회의에 이어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전 세계 핵테러 위협 감소를 위해 국제사회가 그간 이뤄온 성과를 점검하고 핵안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회의에 앞서 박 대통령은 24일 오전 마르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이 별도로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이어 24일 오후부터 열리는 회의 개회식에서 박 대통령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여야가 21일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의 처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민주당을 향해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태도를 비판하며 방송법 개정안 등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위원회 계류법안 일괄처리를 요구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2012년에 우리가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이 됐기에 전세계 핵테러에 대한 입법을 우리가 먼저 촉구해야 하는 국가적 중대사가 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이 출국하는데 우리가 먼저 법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막대한 국익에 지장이 없을 수 없다”며 “그렇기에 오늘 이 법 통과를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김한길 대표, 그리고 새정치를 외치고 정계에 들어온 안철수 위원장에게 여야 대표끼리 만나서 대화하고 여야 원내대표에 힘을 넣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최경환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국제적 약속과 국격은 둘째치고라도 북핵문제가 상존하는 한반도에서 핵테러법 처리는 안보 평화에 필수적이다. 민생과 안보 문제에 정쟁 연계시키며 국회를 쥐고 흔드는 당사자가 제1야당이란 점에 깊은 절망감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부가 참여정부 시절 제공한 원금만 860억원대인 경공업 원자재 차관을 상환하라고 북한에 요구했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공업 차관의 첫 원리금 상환 기일이 24일 도래한다”면서“24일 상환여부를 확인한 다음 북한의 연체가 확인되면 25일 상환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2007년에 섬유와 신발, 비누 등을 만드는 데 쓰일 경공업 원자재 차관을 체결하고 8000만 달러(861억원) 상당을 5년 거치에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차관체결 내용에 따라 2008년 3% 해당하는 240만 달러를 아연괴로 갚은 뒤 나머지 7760만 달러는 상환하지 않고 있다. 북측은 당시 지하자원과 이에 대한 개발권 등으로 차관을 상환할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 우리측에 구체적인 관련 답변을 해오지 않았다. 북한이 첫 상환 만기일인 24일까지 갚아야할 금액은 860만 달러다.또 올해부터 10년간 나눠 갚아야 할 총 금액은 원금 7760만 달러에 연리 1%로 적용된 이자 843만 달러를 합쳐 모두 8603만 달러(약 926억원)다.특히 북한은 2012년 6월과 2013년 6월 각각 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헤이그에서 있게 될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오늘 오후 외교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발표는 외교부에서 하지만 '헤이그에서 있게 될 한미일 정상회담'이라고 말해 사실상 회담 개최를 공식화했다.박 대통령은 오는 24~25일 헤이그에서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이 예정돼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주로 일본 언론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고 보도해왔지만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아왔다.이날 오전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박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미·일 정상회담을 수용키로 했으며 3국이 개최 사실을 동시에 발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이처럼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한·일 양국은 박 대통령 취임 뒤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 그동안 통상적으로 취임 초기에 이뤄지던 한·일 정상회담은 1년이 넘도록 이뤄지지 않았고, 양국 정상은 세 차례 가량 조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취임 뒤 처음으로 회의 전체를 TV 생중계로 공개하면서 관련부처 장관들과 기업 대표·전문가 등 민간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규제개혁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제가 무엇보다 규제개혁에 방점을 두는 것은 그것이 곧 일자리 창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에 일자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도,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과 기업에 도움 준 공무원 감사 면책 필요”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다시 부흥하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장동력에 다시 불을 붙이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최대의 과제”라며 “민간부문이 활력을 되찾고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다양한 분야와 각 계층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투자와 도전에 나서줘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규제개혁이야말로 경제혁신과 재도약에 있어 돈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유일한 핵심 열쇠”라며 “각계각층의 경제주체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제가 무엇보다 규제개혁에 방점을 두는 것은 그것이 곧 일자리 창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에 일자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도,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다시 부흥하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장동력에 다시 불을 붙이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최대의 과제”라며 “민간부문이 활력을 되찾고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다양한 분야와 각 계층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투자와 도전에 나서줘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규제개혁이야말로 경제혁신과 재도약에 있어 돈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유일한 핵심 열쇠이자, 각계각층의 경제주체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규제로 인한 폐해와 관련해 “역대 정권들이 모두 규제개혁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겸 민관 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지난 1년여 간 수많은 회의들을 주재해 왔는데, 규제개혁과 관련해 끝장토론을 하는 오늘은 실질적인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의미있고, 중요한 회의라고 생각합니다.제가 무엇보다 규제개혁에 방점을 두는 것은 그것이 곧 일자리 창출이기 때문입니다.우리 사회에 일자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도,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부흥하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장동력에 다시 불을 붙이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최대의 과제입니다.그러기 위해 정부가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민간부문이 활력을 되찾고,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다양한 분야와 각 계층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투자와 도전에 나서줘야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규제개혁이야말로 ‘경제혁신과 재도약’에 있어 돈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유일한 핵심 열쇠이자, 각계 각층의 경제주체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기반이라고 생각
[시사뉴스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고강도 규제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청와대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보고한 규제개혁 시스템의 특징을 3가지로 요약했다.우선 신설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에 상응하는 기존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규제비용총량제'를 도입한 점이다. 핵심·덩어리규제 개선시에는 가중치도 부여하다. 이를 통해 올해 등록규제 가운데 10%의 규제를 개선하고 임기 내에 모두 20%의 규제를 줄인다는 목표다.두번째 특징은 규제관리의 '룰'을 합리적으로 전환한 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합리적 민원인데 수용이 안되면 3개월 내 그 이유를 소명하고 규제의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또 모든 신설 규제는 네거티브(negative·'할 수 없는 일'만 나열) 방식에 '일몰제'를 적용하고 기존 규제의 50%에 대해서는 임기 내에 일몰제을 설정한다. 미등록 규제는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폐지가 곤란하면 효력상실형 일몰로 운영한다.마지막으로 규제개선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의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 오프라인, 규제정보포털이 온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다음 달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지난 12일 제1차 회의 개최와 관련한 정령을 발표했다”며 “회의는 4월9일 평양에서 소집된다”고 전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9일 김정은 집권 이후 첫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진행해 687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북한은 이번 1차 회의에서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 유일영도체계 구축을 위한 권력구도 재편을 마무리하고 예·결산을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입법권을 갖는 북한 최고의 주권기관이다. 법률의 제·개정뿐 아니라 대내외 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부위원장·위원의 선거 또는 소환, 내각 총리의 선거 또는 소환, 경제발전계획 보고서 심의·승인 등을 담당한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저스2’의 국내 촬영이 계획돼 있는 것과 관련해 “이번 촬영이 우리의 국가브랜드 상승과 경제적 효과 제고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35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참석, “이번 국내촬영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발전된 위상과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문체부 등 관계부처는 외국영화의 국내제작이 활성화함으로써 국가 이미지가 제고되고 관광산업 진흥은 물론 고부가가치의 관련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내 영화산업 발전에도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협업하여 촬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촬영과정에서 교통통제에 따른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국민이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는 '범국민 안전문화운동' 방안을 논의·추진하고자 한다”며 “매월 첫째 주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9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최근 대북 비료지원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지금은)타이밍이 아니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 주최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뒤 ‘비료지원이 적절치 않은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류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2010년 천안함 폭침 사태로 우리 정부가 취한 5·24조치 이후 완전히 끊긴 대북 비료지원을 현 단계에서 재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는 북한에 비료 100만 포대 보내기 운동을 추진해 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대북 비료 지원을 신청해도 이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5·24 조치는 북한과의 교류와 협력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모든 지원을 금지하고 있다. 류 장관은 이어 올해 남북관계 전망과 관련 “지금까지의 상황에서 보면 아주 큰 폭으로 빠르게 진전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점진적으로 꾸준히 진전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류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국가를 건국하고 산업화를 이룩한, 지금 대한민국을 만든 주도 세력들이 다시 통일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