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24일 전당대회 이후 10일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과 관련, “미안하다. 엄중한 시기에 일신상의 이유로 늦게 왔다”고 말했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서 최고위원들이 엄중한 시기에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며 “재보궐선거와 경제살리기 등 여러가지 정치 현안에 제가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나머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재보궐선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가 경제살리기에 올인하는 것 같아 (당에서) 하루빨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드라이브 함께 걸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서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2위에 그친 후 칩거, 강원도 등지를 돌며 요양 해 왔다. 복귀가 늦어지자 일각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불편한 감정 때문에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존경하는 서 최고위원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처음 최고위회의에 참석해서 감사하다”면서“앞으로 서 선배님께서는 당의 큰 형님이 돼서 높은 경륜과 지혜로 당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와 관련, 대국민사과를 했다.황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유병언 수사 관련 현안보고에서 “그동안 추적해온 유병언이 사망한 채 발견돼 국민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그는 “검찰은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직후부터 유병언이 선주회사 실소유주로서 직접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는 등 유병언을 검거해 엄정처벌토록 노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병언이 이미 사망한 밝혀지고 신원이 장기간 확인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 거듭 송구하다”고 말했다.황 장관은 또“앞으로 유병언 사망 경위와 원인에 관해 의혹이 남지 않게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겠다”며 “신원 확인과정의 문제점을 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그는 아울러 “유병언 사망에도 불구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산환수에 차질이 없도록 검찰을 지휘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참사가 발생한 지 98일 만인 지난 22일 새벽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다시 세상에 나타난 그의 모습은 허탈함 그 자체였다. 이미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된 시신의 모습으로 발견된 것. DNA 조사를 통해서야 간신히 그가 유병언 전 회장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그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대통령부터 온 국민이 그를 잡기 위해 그동안 매진해왔던 수고는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고, 첨단 수사방식을 통해 유병언을 체포하겠다며 호언장담해오던 검찰과 경찰은 졸지에 무능의 대명사로 낙인찍히게 됐다. 그런데 왜 유병언이 변사체로 발견됐느냐 하는 점을 놓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변사체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들도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6월 12일 정황증거 수두룩한 모습으로 이미 발견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의 송치재 인근의 한 매실 밭에서 이미 부패돼 있는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이곳은 지난 5월 말까지 유병언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송치재 인근 별장에서 2~3km가량 떨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년 창업자들을 만나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라고 독려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후 서울 금천구 대륭테크노타운을 찾아 청년 창업기업 '펫츠비'를 방문하고 청년 CEO들과 창고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은“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젊은 청년 CEO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펫츠비의 사례를 들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게 아마 '맞춤형으로 서비스 받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가졌을지 모르는데 그렇게 하는 데가 없었잖나. 이것이야말로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또 “'창조경제' 하면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경우 같이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발견해 아이디어를 기술로 좀 구현을 해볼까 하는 생각, 어떤 것을 하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게 돼 스스로 질문하고 이러는 데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집에 진돗개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하나는 '희망이'이고, 또 하나는 '새롬이'"라며 ”여기서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되면 걔들도 굉장히 행복하지 않을까. 이번에 좀 맞추고 갈까 생각하고 왔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23일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을 인내성 있게 대할 것이라며 참가 의사를 또다시 표명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23일 담화를 통해 “우리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을 내보내는 문제를 겨레의 화해와 단합, 아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게 하는 견지에서 인내성있게 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대변인은“남한 당국은 북남관계 개선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진정어린 경기대회 참가의사에 대해 의심을 앞세우지 말고 적대관념으로 재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의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참가결정에는 비록 정세가 긴장하고 대결이 첨예하지만 동족이 치르는 잔치분위기를 돋구어주고 이번 대회가 북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불신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고 주장했다.대변인은“북남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정세속에서도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내보내기로 하고 실무회담을 주동적으로 제기한 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의 뜻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전남 진도 해역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0일을 맞았지만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구상권 청구’, ‘보상 문제’ 등 풀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차디찬 맹골수도에 잠들어 있는 실종자 10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최악의 참사가 일어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진상규명 작업과 후속 대책 논의 등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침몰사고 이후 정부와 정치권 등은 앞 다퉈 온갖 대책을 쏟아냈지만, 말만 무성했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실천에 옮긴 것이 없다. 유족들은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은 볼썽사나운 정쟁만 벌이고 있다. 특히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의 수사권 부여와 위원추천 방식을 두고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네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회장 일가의 비리와 세월호 침몰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사고 책임을 묻겠다던 검찰 수사도 '제자리걸음'이다.검찰은 역대 최고 금액인 5억 원의 현상금을 걸고 경찰과 해경 5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지역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단일 후보 선정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이들 후보는 23일 서울 서초동 현대HCN(서초케이블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동작을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이날 각종 현안을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각종 현안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자신의 경쟁력을 어필하는 데도 집중했다. 기 후보는 노 후보를 향해 "노 후보가 말씀하신 관피아 척결이나 최저임금제 현실화, 통신비 인하 등에 대해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아무래도 서울시 출신인 기동민이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노 후보는 "기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기에 서울시 사정을 잘 알고 박원순 시장과 가깝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고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저도 박원순 시장과 잘 알고,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박 시장이 서울시장에 당선될 때 공동선대위를 지내기도 했다"고 맞섰다.노 후보는 또 "또 "집권여당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고 제1야당은 무능력하기 짝이 없다"며 "이번 선거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22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에게 후보단일화 협상에 나서라며 24일을 기한으로 최후통첩 했다. 후보단일화 불발 시 스스로 물러날 수도 있다며 자진사퇴 가능성도 언급했다.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로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각 이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양당의 공식 창구를 통해 추진해 줄 것을 정의당 지도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그는 “이길 수 있는 야권단일화를 기대하는 동작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동작을에서의 야권 단일화를 마지막으로 제안한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노 후보는 그러면서 “24일까지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께 야권연대하길 제안한다”며 “만일 그때까지 야권연대에 응하지 않으면 저 노회찬이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의 용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대다수 동작구 주민들이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선 야권연대가 필수적이며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단일후보를 세우길 원한다는 사실을 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강원소방본부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분들이 보여준 국민을 위한 헌신에 깊은 애도와 경의를 표하고 모든 공직자들이 이분들을 귀감으로 삼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2기 내각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7일 세월호 희생자 수색작업을 한 후에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5명의 소방공무원이 희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희생을 줄이기 위해 이분들이 희생한 것”이라며 “정부는 소방공무원 인력과 장비를 보강해사기를 진작시키고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국가안전처 신설을 계기로 재난 안전관리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역 단위의 통합적 재난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금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규모도 크고 종류도 다양해서 지휘체계를 일원화하지 않고는 재난에 대응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니 빨리 국가안전처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협력해주시고 국무위원 여러분도 협조를 당부해주시길 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방한 중인 카바코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을 만나 양국이 경제개혁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한 점을 들어 "앞으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일이 많다"고 기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실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 양국은 다 경제위기를 겪었지만 경제개혁과 국민들의 강한 의지로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한 공통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실바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포르투갈이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지금 경제회복과 경제대도약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르투갈 대통령으로서는 수교 이후 처음으로 공식 방한을 하셨는데 이번 방한이 양국 간의 관계 발전을 더욱 강화하는 데 많은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양국 간 협력 가능성과 관련해 "오늘 서명하게 되는 신재생에너지 협력 양해각서(MOU), 관광협력 MOU 같이 그런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오늘 회담을 통해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중점 논의해서 양국이 서로 호혜적인 결과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자신이 3년 전 포르투갈 리스본을 방문한 점을 들어 "당시 포르투갈을 방문했을 때 파티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7·30재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 광산을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이번 선거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권은희 후보를 향해 논문표절과 재산축소신고 등 각종 의혹을 끊임없이 거론하며 이번 재보궐 선거를 ‘권은희 선거’로 몰아가고 있고 통합진보당 등 다른 야당들도 여기에 동조하는 양상이다. 이같은 공세는 대개의 선거구도가 여당이나 정권에 대한 심판론으로 진행돼왔던 것과는 달리 공천파동을 야기한 새정치연합 심판론으로 몰아가는 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략공천 논란에 휩싸여 있는 권 후보를 겨냥한 여권의 집중공세가 '정의'의 아이콘로서 평가돼온 권 후보 개인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야권 전반의 도덕성에 까지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은희 논란’이 이번 선거 전체 판도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與 ‘권은희 공세’에 정의당도 합류권은희 후보를 둘러싼 의혹의 핵심은 배우자가 소유한 부동산이다. 권 후보는 지난 11일 후보 등록 당시 재산 규모를 5억8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남편 남모씨의 주식보유분 1억4000만원이 포함됐다. 하지만 남씨가 보유한 부동산의 시가총액이 수십억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은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를 향해 “위증, 위선, 위계 등 3위(三僞) 부도덕의 아이콘”이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새누리당은 권 후보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국세청과 검찰 수사를 요구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권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권 후보에 대한 도덕성 문제를 골자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공천에 대한 문제제기는 물론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흔들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대출 대변인은 21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변호사 시절에는 위증 교사 의혹, 경찰 수사과장 시절에 위증 의혹, 석사 논문 대량 표절 의혹, 선거 출마를 놓고 말 바꾸기, 배우자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이어 탈세 의혹까지 추가 됐다”며 “권 후보를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태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이 권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 대해 ‘법인 소유의 부동산 지분은 신고의무사항이 아니다’고 해명한 데 대해선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재산신고 기준인 공직자윤리법 4조 1항은 ‘소유 명의와 관계없이 사실상 소유하는 재산을 포함한다’고 명시하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법무부장관은 21일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에 대한 보수 시민단체의 고발과 관련,“몇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고발이 됐기 때문에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이 “권 후보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공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황 장관은 또 권 후보를 둘러싼 재산 축소신고 의혹과 관련, “(권 후보가) 공직자 윤리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는 지적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모든 후보들이 주식을 신고 할 때는 액면가대로 신고한다. 액면가대로 신고한 것이 규정위반은 아니지 않느냐”는 이어진 질문에는 “규정에 위배 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황 장관은 “나경원 후보 아버지가 유병언의 자금을 관리했던 김필배 씨와 화곡중학교 교장을 번갈아했는데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나경원 전 의원도 같은 시기에 이사로 활동했다. 결국 나경원 아버님과 관계가 깊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추측에 기인한 것”이라고 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