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육군 28사단 윤모 상병(순직 추서계급)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에“기본부터 바로잡는다는 마음으로 병영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요환 신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장성들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은 자리에서 “28사단 사망사고로 국민들이 군에 많은 실망을 하고 있고 자녀들을 군에 보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통령은“여론조사를 실시하니 군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과거에도 군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군에서 많은 대응책을 내놓았으나 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았다”며 “그것이 이번 사고에 따른 군의 대응책을 국민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어디가 사각지대인지 알고 있지 못하다”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영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특히 “학생들이 학교에서부터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가운데 군에 입대하고 있는데 인격이 존중되는 인성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휘관도 병사들을) ‘이 사람이 내 아들이다’라고 생각하고 내 아들이 잘못되면 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는 11일 북한에 남북 고위급 접촉을 19일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우리측은 김규현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북한측에 1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 개최를 제의했다”고 밝혔다.우리측은 다만 통지문에서 “북측이 편리한 날짜가 있다면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우리 측은 또 이번 고위급 접촉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비롯한 쌍방의 관심 사항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가 11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 모자보건지원 사업에 133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 모자보건관련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WFP지원 금액은 총 700만달러로 북한 아동, 산모 관련 시설에 대한 영양식 지원사업에 쓰인다. WHO지원금액은 모두 630만 달러로 필수의약품 제공, 진료소 개선, 의료분야 교육 및 기술 훈련사업 비용이다.영유아 영양식 공급을 하는 WFP에 대한 정부 지원은 2007년 2000만 달러를 한 이후 처음이다. 북한에 의료시설과 의약품을 공급하는 WHO에는 지난해 605만달러를 지원한 바있다.지원금은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출되는 것으로, 관계부처 협의와 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의결 등을 거쳐 지급 절차가 완료된다.정부는 이번 지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드레스덴 선언을 발표하면서 내놓은 북한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한 '모자 패키지(1000 Days Project)' 사업과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이번 지원은 드레스덴 구상의 모자보건 1000일 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육군 28사단 윤모 상병(순직 추서계급) 사망 사건 및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등과 관련해 민생치안과 군 폭력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윤일병 사건 등 군내에 폭력 사건이 있었고, 김해 여고생 피살사건, 여대생 피습사건 등 반인륜적인 폭력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고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이런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질적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는데 우리 사회 모두가 나서서 학교와 군대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어려서부터 상대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익히지 않으면 상대를 가혹하게 하고도 죄의식이 없다.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건강한 정신과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이런 인성교육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특히 박 대통령은“경찰은 폭력과 범죄로 인한 불안 해소를 위해 민생치안 확립에 각별한 대책을 세우고, 피해신고 제도와 고발센터 등을 확대해서 정착시키기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대학생들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세월호 특별법 합의 파기를 주장하며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8일 경찰과 박영선 위원장 측에 따르면 모 대학교 학생 4명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박 위원장 지역구 사무실에 들어가 '여야 합의된 세월호 특별법 파기'와 '수사권과 기소권 있는 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 등을 주장하며 농성 중이다.이에 박 위원장 측은 세월호 특별법의 여야 합의 이유 등을 설명하며 이들과 대화를 시도 중이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이기 전까지 농성을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들은 “세월호 가족 배신한 박영선 대표는 책임져라”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수사권·기소권 보장 ▲유가족 요구안을 바탕으로 한 특별법 당론 채택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박 위원장 사죄 등을 요구하고 있다.이들의 점검농성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들의 외면한 졸속 합의”라며 “박 원내대표는 즉각 사죄하고 의총에서 재논의한 뒤 새누리당과 특별법 재협상을 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이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집단구타 사건에 대한 분노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각종 관련 법안들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제2의 윤 일병을 막자는 취지에서 병영문화 개선과 군 사법체계 개혁을 골자로 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다만 일각에선 국회에 계류중인 병영문화 개선 법안은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사고가 터지자 유사한 법안들을 잇따라 내놓는 게 면피용 뒷북 대응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국방부 훈령인 ‘군 병영생활 행동강령’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병사 상호간 명령·지시 금지, ▲구타·가혹행위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병영생활 행동강령을 강제성을 띈 법으로 만들겠다는 것.홍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병영생활 행동강령에 병사들은 명령·복종 관계가 아닌 것으로 돼 있지만 구타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행동강령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게 증명된 것”이라며 “법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국회에는 이미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제출돼 있다.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병 상호간 명령 금지 등의 군인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의 '군인복무기본법'을 발의했지만 2년이 넘도록 국회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8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항의 방문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 쟁점 사항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원내대표를 만나 “밤새 다시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그렇게 유가족들한테 대못을 박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철저히 외면하는 협의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어제 합의는 집권여당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결단을 포기하신 것 아니냐.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을 누가 하느냐 문제 만큼은 진상조사위가 조사를 의미있게 할 수 있느냐를 (봤을 때) 이 원내대표가 결단해줄 줄 알았다”며“어제 법안은 유가족들이 강경해서 그런 게 아니고 정의당 입장을 여러모로 고려할 때 세월호 민심을 배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법을 만들면서 공청회도 하고 속기록도 남기고 국민 입장을 반영해 국민 앞에서 결정해야 하는데 완전 밀실에서 했다. 국민 동의를 거쳤나. 이건 아니라고 본다”면서“이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국민들과 공청회를 거치고 국민들의 뜻을 반영해 제대로 심의하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 사실상의 날치기 통과는 안 된다
여야가 8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 증인 문제와 관련해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야는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를 18~21일 4일간 열기로 합의 했지만 증인 협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청문회 증인 협상은 여야 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에게 일임한 상태지만 양측의 입장이 공고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청문회 증인으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부속실 비서관 등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미 이들이 운영위·예결위에 출석해 증언을 했고 국가원수의 일거수일투족을 파헤치는게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 등으로 맞서고 있다. 이날도 여야의 간극이 그대로 노출됐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우 이미 국정조사특위 기관보고, 예산결산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24시간이나 국회에 와서 답변을 했다"며 "다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서 진술을 하게 하는 게 과연 바람직스러운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과 관련 "국가안보 차원에서 과연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한미동맹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미동맹은 지난 60년 동안 역내 안정과 번영의 핵심 축으로 역할을 해 왔고 지금은 세계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세계에서 한미 동맹은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손꼽히고 있고, 어느 때보다 최선의 상태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렇게 되기까지는 양국의 협력과 노력도 있었지만 미국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가 큰 힘이 돼다고 생각한다”며“지난 5월 달에 통과가 된 국방수권법안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미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했다.이에 하워드 맥키언 군사위원장은 “훌륭한 동맹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접견에는 맥키언 군사위원장 외에 마이크 매킨타이어 해군력 소위 간사, 마이크 로저스 전략군 소위원장, 매들린 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기 내각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경제살리기에 주력할 것임을 예고한 박근혜 대통령이 닷새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박 대통령은 특히 여름휴가를 마치자마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선을 매듭지은 만큼 이번 주부터 경제활성화 행보에 매진하게 될 전망이다.지난 5일간 청와대 관저에서 머물면서 별도 일정 없이 여름휴가를 보낸 박 대통령은 업무 복귀를 앞두고 일요일인 3일 문체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교수를 내정했다.앞서 휴가 전 새 내각 인선을 통해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필두로 한 2기 경제팀을 꾸렸지만 후보자를 찾지 못해 공석으로 남아있던 문체부 장관 인사를 휴가를 마침과 동시에 끝낸 것이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업무 복귀를 앞두고 그간 계속 고민거리로 남아있던 인사문제를 일단 털어낸 셈이 됐다. 국회에 보내는 인사청문요청서도 이튿날인 4일 곧바로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휴가 뒤 복귀와 함께 더 이상 인사문제에 매이지 않고 국정 정상화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더욱이 휴가기간 내에 치러진 7·30 재·보궐선거는 여당인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향후 국정운영도 한결 수월해졌다. 따라서 박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끝낸 직후인 3일 그간 고심해온 후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내정했다.박 대통령은 3일 문체부 장관에 김종덕(57,사진)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내정자는 경동고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영상대학원장, 한국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문체부 장관에 내정됐던 정성근 전 후보자가 청문회 위증 논란 등으로 이달 중순 자진사퇴한 이후 유진룡 전 장관에게 면직을 통보했다.그럼에도 박 대통령은 후임 인선을 보류한 채 여러 후보를 두고 고심을 거듭해왔으며 2기 내각을 구성한 이후 여름휴가를 보내기 전까지도 문체부 장관은 공석인 상태로 남겨둔 상태였다. 민 대변인은 김 내정자에 대해 “영상, 언론, 디자인분야 전문가”라며“영상 프로덕션 대표 및 감독, 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 및 영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 감각이 뛰어나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 데 적임이라고 기대돼 발탁했다”고 전했다.민 대변인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 1위를 차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 간 실시한 차기 대권 주자 조사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1%를 얻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는 박원순 서울시장(15.8%), 3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13.7%), 4위 정몽준 전 의원(10.6%)으로 조사됐고,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는 9.0%의 지지를 얻어 5위에 머물렀다. 이어 6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6.3%), 7위 남경필 경기도지사(5.5%), 8위 안희정 충남지사(4.1%), 9위 최근 정계 은퇴를 선언한 새정치연합 손학규 상임고문(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화면접 및 자동 응답 전화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병행해 실시됐다.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일 “오늘부터 새누리당이 선제적으로 유가족들과 접촉을 통해 이제 재보궐선거 전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피해자 문제에 대해 입장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금 세월호 참사 정국 때문에 한발짝도 못 나가고 있지만 세월호 피해자 지원 특위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관련 특별법이 지지부진한 것과 별개로 유가족은 야당과 접축 라인을 갖고 있는데 비해 우리는 (접촉 라인이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김을동 최고위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하고, 김명연 간사, 신의진, 이재영, 이명수, 함진규, 김한표 의원 등을 중심으로 한 특위를 만들어서 세월호 유가족·희생자·실종자 실질적 지원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구체적 활동 방안으로는 안산 단원고 유가족 면담 및 대책 수립을 하고 일반 희생자 유가족 면담 및 대책 수립을 하겠다”며“유가족들이 동의한다면 새누리당 소속 158명 전원을 대상으로 피해자 가족이 원하는 인원과 1대1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