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방부가 육군 28사단 집단 가혹행위 사건으로 사망한 윤승주(22) 일병 사건 재판에 유력한 목격자인 김모 일병(전역)을 증인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3군사령부 검찰부는 재판관할권 문제가 결정되고 공판 일정이 잡히는 대로 김모 일병에 대한 증인 요청을 할 계획”이라며 “김 일병이 꼭 증인으로 출석해서 증언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대변인은 “국방부는 故 윤 상병(순직 추서계급) 사망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를 할 것이다. 어떠한 은폐나 허위 주장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은폐할 이유도 없고 허위로 이야기할 까닭도 없다”고 강조했다.가해자 변호인이 신청한 재판관할 이전에 대해서는 “(가해자 측에서) 재판관할을 3군사령부에서 국방부로 이전 신청했는데 다음 주 초에 결정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군인권센터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더 이상 이러한 근거 없는 주장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고, 계속 그럴 경우 우리 국방부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군인권센터는 27일 윤 일병 사건에 대한 3차 긴급 브리핑을 열어 군이 윤 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월호 정국이 장기회 되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새정치연합 지지율을 압도하며 민심에서도 압서고 있는 형국이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업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28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4.9%, 새정치민주연합 23.2%, 정의당 3.3%, 통합진보당 2.8% 등의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르겠다'는 24.7%였다.지난 6월 미디어리서치 조사와 비교할 때 새누리당 지지율은 43.8%에서 44.9%로 약간 상승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30.7%에서 23.2%로 7.5%포인트(p) 하락했다.또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합당해서 새정치연합을 창당하기로 했던 3월 초엔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39.7%로 새누리당(44.8%)에 근접했지만 점차 양당의 지지율은 차이가 벌어져서 최근에는 약 20%포인트가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 여야 지지율은 20대가 30.9%로 똑같았고 30대는 23.8% 대 34.0%로 야당이 더 높았다. 반면 40대는 37.0% 대 26.0%, 50대는 55.9% 대 14.2%, 60대 이상은 72.6% 대 12.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인 고(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에 대해 “여야 합의, 더 나아가 유가족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환영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희도 사실 얼마나 노심초사 했겠느냐. 국민의 한 사람이 정치권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로 생명을 걸고 단식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세월호 유가족들과 2차 면담에 대해선 “본질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서로 주장을 풀어놓은 측면이 있어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면서도“유가족과 집권여당 간의 불신이 크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오해의 문제가 상당했고, 불신을 낮추는데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여야 간에 불신만 없다면 금방 해결될 것”이라며 “여야 뿐만 아니라 유가족간의 불신이 큰 문제인데 이를 낮춰가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큰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은 2차 면담에서 진상조사위원회 수
[시사누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을 맞아 융·복합 공연을 관람하고 예술인들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상명대 상명아트센터에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비롯해 무용·연극·영화·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전공 대학생과 신진 예술가, 일반인 등 7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원데이(One Day)'를 관람했다. 원데이는 우리 전통 설화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소재로 연극과 무용, 영화, 뮤지컬을 융·복합시킨 공연작품이다.박 대통령은 관람에 앞서 “문화예술 종사자들을 만날 때마다 강조하는 게 스토리의 중요성”이라며 “반만년의 역사, 그 오랜 세월 동안 각 지역마다 깊이 있고 풍부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얘기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적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면 세계무대에 내놓을 만한 작품들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공연과 같은 새로운 시도도 앞으로 계속 이어짐으로써 우리만의 공연 장르가 탄생하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박 대통령은 또 “오늘처럼 장르가 다르고 분야가 달라도 (예술인들이) 만남의 자리를 더욱 자주 갖고 작품도 자주 같이 만드는 기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유가족간 3자 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진상조사위원회 수사·기소권 부여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좀처럼 접점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약 3시간 동안 면담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새누리당과 유족대표단은 이날 기존의 입장을 설명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유족대표들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특별법상 진상조사위원회에 부여해달라는 원칙적인 주장을 했고 이에 새누리당은 헌법과 법체계에 위반된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소권 문제로 대립한 탓에 특검 추천권 문제는 아예 다뤄지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새누리당과 유족대표단은 정기국회 개회일인 다음달 1일 다시 만나 협상을 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번 주 안에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마무리하자는 야당과 새누리당 일각의 제안은 물거품이 됐다.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에 이번주 안에 유족의 요구를 받아들여 세월호특별법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는 관철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7일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둘러싼 경색정국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을 못만날 이유가 없다”며 해법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저는 5월19일 대국민담화문 안에 답이 있다고 보는데 ‘사고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제게 있다. 살릴 수 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법 관련 “제일 좋은 방법은 여·야·유가족이 합의하는 것이고, 두번째가 여당과 유가족이 합의하는 방법이고, 세번째가 야당과 유가족이 합의하는 것을 여당이 따르는 방법”이라며 “3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지도부가 결단해야 한다. 달리 무슨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주에 세월호 특별법이 해결돼 세월호 관련 모든 문제가 매듭짓지 않으면 다음주는 추석 연휴인데 여당의원들이 고향에 가서 뭐라고 얘기하겠느냐”며 “추석 민족대이동이 있는데 여당 노력으로 잘 마무리됐다는 소리를 들어야지 야당은 장외서 싸우고 여당은 수습한 능력을 못 갖고 이렇게 질책 받으면 추석 이후 민심이 더 나빠진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사회에 더 크게 기여할 때 우리가 꿈꾸는 국민행복 시대를 앞당길 수 있고 우리 경제와 사회도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회식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정부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들어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국정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꿈을 가진 여성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육아와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친화적 근무 환경을 만드는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력단절을 막을 수 있는 해외의 우수한 제도나 정책을 소개해 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 측이 27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이 원내대표와 유가족 측이 지난 25일 첫 공식만남을 가졌지만 의미 있는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내면서 이날 다시 만남을 갖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25일 새누리당과 유가족 측의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소통의 토대'를 마련한 뒤 헤어진 상태인 만큼 이날 양측의 만남이 얼어붙은 정국을 풀어갈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면 구성될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 하는 방안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이제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마음의 문을 열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오늘 만남도 유가족 입장을 충분히 경청하면서 새누리당 입장도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는 진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있었던 첫 공식면담에 대해선 “2시간 넘는 대화를 통해 서로 오해나 불신을 다소 풀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세울호 특별법 못지않게 서민 삶과 직결된 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남북한이 26일 북한의 2014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결정에 따른 실무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서면 협의’에 들어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인천안시안게임 조직위 서한을 오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에 전달했다”며 “남북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 돼 북 대표단과 선수단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지난 22일 다음 달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와 관련, 문서교환 방식으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정부는 북측의 이 같은 제안을 수용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북측이 273명, 선수 150명을 파견하겠다고 제의한 부분에 대해 관례에 따라 수용했다”며 “왕래 방식도 기존 관례에 따라 (서해직항로로)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용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없지만 북한 선수단이 경기에 임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입장에 따라 해당 사안을 검토했다"며 일부 비용 지원을 시사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세월호 정국이 여야간 극한 대결로 치달으며 '국회 실종' 사태를 낳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재협상 합의를 거부한 뒤 재재협상을 요구, 여야가 치열하게 맞서면서 날선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한채 공방만 거듭하며 국회 파행 장기화를 야기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국회 예결위원회장을 '베이스캠프' 삼아 원내외 투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정국의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가기관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원내외 병행 투쟁 이후 9개월만이다. 이런 상황 속에 8월 임시국회가 공전되고 있는 것은 물론 예정됐던 사상 첫 분리국감도 무산된 상태다. 게다가 여야간 대결구도가 지속될 경우 9월 국회 마저도 제대로 열리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경제활성화 법안을 비롯 민생 법안은 물론 국가안전망 개조를 위한 법안 등도 처리가 안돼 국정 전반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9월 국회가 정상 가동되지 못할 경우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도 막대한 혼란이 우려된다. 문제는 여야간 정치적 협상 기미가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시사뉴스김부삼 기자]법무부는 26일 철도부품 업체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는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관피아(관료+마피아)' 수사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에 접수된 건 새누리당 조현룡(69·구속) 의원에 이어 송 의원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은 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송부했고 대검찰청과 법무부, 국무총리실을 거쳐 지난 주 청와대로 보내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고 법무부가 정부 명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에 접수되면 국회의장은 제출시점 이후 첫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보고해야 한다. 국회법에서는 본회의 보고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로 처리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권고 사항일 뿐 강제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계류된 상태로 계속 남게 된다. 표결 절차가 진행되려면 재적 의원의 과반수 이상이 참석해야 하고 가부도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결정한다. 새누리당이 당 차원에서 송 의원에 대해 비호할 생각이 없는 만큼 원칙대로 처리하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마련된 국민참여형 '국가안전 대진단' 실시 계획과 관련해 “이번에 실시하는 국가안전 분야의 진단은 기존의 안전 진단과 차원을 달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전 대진단과 안전투자 확대, 안전산업 육성을 통해서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과 성장이 선순환화는 대한민국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민경제자문회의가 이날 보고한 국가안전 대진단은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사회 전 영역의 안전상태를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국민들이 기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안전 관련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위험요소를 신고·제보하면 민관합동 ‘국민안전 점검단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이를 분석·평가한 뒤 지자체나 관계기관이 현장조사와 보수를 실시하는 방식이다.박 대통령은 “질병의 원인 진단이 정확해야 올바른 처방을 할수 있는 것처럼 국가안전시스템의 혁신도 우리 사회 도처에 자리잡은 위험 요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부터 시작되는 게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2010년 이후 전국의 경찰공무원증 분실 신고가 무려 3988건에 달했다. 한 달에 71개 꼴로 신분증을 분실하는 셈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2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공무원증 분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로 2010년 742장, 2011년 1147장, 2012년 780장, 지난해 755장, 올해 8월 현재 564장의 신분증을 분실했다. 또 경찰 퇴직자 공무원증 미반납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이후 올해 8월까지 퇴직한 경찰관 중 신분증을 반납하지 않은 사례도 2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경기경찰청이 122장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찰청이 41장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찰청 부속 기관인 경찰교육원, 중앙경찰학교, 경찰병원은 신분증 분실과 미회수 건수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 의원은 “허술한 경찰 신분증 관리 체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경찰을 사칭한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경찰 신분증은 소지자의 의도에 따라 각종 강력 범죄에 악용돼 국가의 질서를 뒤흔들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국가안보 등과 관계된 중대범죄라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