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4일 각 언론사에 '동명이인(同名異人) 구별요청'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동명이인'인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광구 광산구을)과 오인 보도 돼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권 의원이 보낸 공문에는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대구 북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써 최근 일련의 언론보도 기사 제목 송고 시 동명이인과의 혼동에 대한 정정 및 구별을 요청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검찰, 권은희 고발사건 본격수사 논란’, ‘검찰 위증 의혹 권은희 의원 수사 착수’ 등 제하의 기사 제목에서 당사자가 본인이 아닌 동명이인임에도 불구하고 구별이 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항의와 요청을 받고 있다”며 “언론에서는 보도시에 당적(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을 구분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세월호 특별법에 가로막혀 정기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지만 여야가 출구를 찾지 못한 채 국회 정상화시기를 놓고 입씨름만 하고 있다. 여야는 4일 별다른 접촉조차 없이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만 강조하며 민생행보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회 정상화 여부는 추석 이후에나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추석 기간 여론을 수렴한 뒤 연휴 이후 국회를 정상화시키겠다는 견해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추석 전에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세월호 특별법 논의는 지난 1일 세월호 유가족들과 새누리당과의 3차 면담이 결렬된 후 교착 상태에 머물고 있다. 사실상 새정치연합이 논의에서 배제된 가운데 유가족들은 특위에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불가 입장을 고수한 데 따른 것이다. 정기국회가 개원했지만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 의사일정도 확정짓지 못하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나서서 세월호법에 대한 중재를 시도하려는 의도를 보였지만 새누리당이 거부 의사를 밝힌 뒤 정국은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여야가 추석을 전후해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파행정국이 장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관련해“민간에게도 진입장벽을, 규제를 풀어줘야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에서 “지금은 민간사업자의 전력시장 참여가 제한돼 있어서 각자가 저장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되팔 수가 없고, 기업이나 가정이 IT 기기를 활용해서 전기 사용량을 줄여도 별도의 보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전기차나 전력저장 장치가 또 하나의 발전소 역할을 하고 IT를 통한 스마트한 전기절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루속히 이 낡은 제도와 규정을 개선해야 하겠다”며“대형발전소나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길도 될 수가 있는 만큼 규제개선에 속도를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현재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대수는 3000대가 되지 않는데 전기차의 높은 가격도 문제지만 핵심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충전소 확충 속도가 더딘 것이 더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또 “에너지 신산업은 투자규모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지난 3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김 제1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와 세심한 보살피심 속에서 조직된지 불과 2년 남짓한 기간에 자기의 고유한 얼굴과 막강한 창작을 가진 멋쟁이 악단, 우리 군대와 인민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있는 모란봉악단이 새로 창작형상한 명곡들을 가지고 신작음악회무대를 펼치였다”고 전했다.김정은 부부가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한 것은 5월19일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 이후 4개월 만이다.김 제1위원장은 '바다 만풍가', '근위부대 자랑', '승리는 대를 이어'. '철령아래 사과바다' 등의 공연을 본 뒤 열광의 환호 속에 손을 저으며 음악회 성과를 축하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김 제1위원장은“기성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 안목에서 끊임없이 새것을 만들어내는 참신하고 진취적인 창조열풍, 서로 돕고 이끌면서 실력전을 벌려나가는 집단주의적 경쟁열풍이 모란봉악단의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조기풍”이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남김없이 발휘됐다”고 말했다. 그는 '철령아래 사과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철도비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결국 정치권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주식회사 AVT로부터 호남 고속철도 레일 연결장치 납품 등에 도움을 주는 댓가로 6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적의원 223명 중 찬성 73표, 반대 118표, 기권 8표, 무효 24표로 부결시켰다. 새누리당은 ‘원칙대로 한다’는 입장을 토대로 의원들의 자율 투표를,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자율 판단에 표결을 맡겼지만 결국 ‘방탄국회’로 귀결된 셈이다. 여야가 최근 세월호 특별법 협상 난항 속에 지난 4개월 동안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채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동료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보호막'을 드리우면서 국회에 대한 불신 여론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여야는 그동안 특권을 내려놓겠다며 수차례 공언해왔지만 이번 투표결과로 '그럴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천명한 셈이다. 국회가 10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지만 '개점휴업' 상태를 면치 못하는 가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규제개혁과 관련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지 말고 내일이라도 당장 다 풀고 속도를 내야 한다"며 규제개혁의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규제는 아주 눈 딱 감고 푸세요, 전부 그냥"이라고 요구했다. 또 "규제개혁 법안이 상당수 국회에 묶여있고, 부처 간 협업이 제대로 안 되거나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반발 때문에 규제개혁이 미뤄지고 있다"며 규제개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지금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그야말로 원점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진척이 더딘 상황"이라며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우리 경제는 골든타임…이 시기 활용이 중요"박 대통령은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규제개혁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규제폐지의 날(Repeal Day)'을 통해 1000개의 법안과 9500개의 행정규정을 폐기한 호주의 사례를 들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중대한 골든타임에 들어서 있으며,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일 “규제개혁 법안이 상당수 국회에 묶여있고, 부처 간 협업이 제대로 안 되거나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반발 때문에 규제개혁이 미뤄지고 있다”며 규제개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지금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그야말로 원점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진척이 더딘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규제폐지의 날(Repeal Day)’을 통해 1000개의 법안과 9500개의 행정규정을 폐기한 호주의 사례를 들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중대한 골든타임에 들어서 있으며,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시 한 번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저성장의 늪에 빠져 뒤처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개혁에 여와 야, 정부와 국회,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규제와 관련해 “서비스산업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하에서 나타나고 있는 성장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은 새누리당 정두언(57·서울 서대문구을)의원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심리의 조속한 종결을 촉구했다.3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황병하) 심리로 열린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에 출석한 정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후 2년 2개월 간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며 “(재판이)조속히 종결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회의원으로서 내게 배정되는 예산이 월 1억5000만원정도다. 예산이 성과 없이 낭비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든다”며 “그간 남에게 뒤지지 않는 의정활동을 했고 할 일이 많은 만큼 조속히 종결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검찰은“이 사건에 대한 추가 증거 신청과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고 있지만 수사팀 의견이 아직 합치가 되지 않았다”며 재판부에 추가 기일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정 의원 측 변호인은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과의 관계에서 다른 유죄 인정의 법리를 구상하려는 것 같다”며 “그러나 임석 솔로몬 저축은행 회장은 관련 사건에서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밝혔다.또 “검찰이 기소한 후 현직 의원인 정 의원은 10개월간 투옥되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토교통부 소속 공공기관 가운데 전체 직원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이 7000만원 이상인 기관은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2013년 경영성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신입직원을 포함해 전체 직원들의 1인당 평균급여가 가장 많은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8600만원에 이른다. 뒤를 이어 ▲한국감정원 7700만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7700만원 ▲대한주택보증(주) 7600만원 ▲대한지적공사 7500만원 ▲한국공항공사 74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 7200만원 ▲한국도로공사 720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 6800만원 ▲한국철도시설공단 6800만원 ▲교통안전공단 6800만원 ▲한국시설안전공단 6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1인당 평균연봉 1위를 기록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지난해 기관장이 성과금으로 1억8800만원을 챙겨 전체 국토부 소속 공공기관 중 2위를 기록했다. 임직원들도 국토교통부 소속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1인당 2100만원의 성과금을 챙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다가 1인당 비급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3일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처리하는 등 비쟁점 의안 일부를 표결처리한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송 의원 체포동의안을 비롯해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주식 백지신탁 심사 위원 추천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특히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법원은 송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하고 이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열어 송 의원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반면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송 의원은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정기국회 기간인 오는 12월초까지 구속되지 않는다. 검찰이 송 의원 구속을 다시 시도하려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2월9일을 넘겨야 하는 셈이다. 다만 정기국회 종료 직후 '방탄' 임시국회가 소집되면 검찰은 국회에 재차 송 의원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는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편 이날 권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권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북한을 향해 대화를 제안한 데 대해 “이제 북한이 닫힌 문을 열고 나와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연무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을 초청해 '통일대화'를 가진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여러 차례 북한을 향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통일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민족의 동질을 회복하는 협력의 경험들을 쌓아나가고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신뢰의 통로부터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군사분계선과 이념의 장벽이 남북을 가로 막고 있지만 우리는 한반도라는 공간 속에 하나의 민족과 문화로 연결돼있다”며 “남과 북이 환경과 민생 문화의 통로를 열어 남북 주민의 행복과 공동발전을 위해서 협력해나간다면 생활공동체, 문화공동체, 환경공동체의 작은 통일을 이룰 수 있고 이것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얼마 전 민주평통에서 우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 친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열었는데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조천형 중사의 딸 조시은양이 대상을 받았다고 들었다”면서 “어린 나이에
[시사뉴스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대기업과 연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계획을 밝히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벤처 기업은 대기업으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대기업 입장에서도 상생 경제에 기여하는 윈윈의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연계해서 1대 1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가장 중요한 키는 국민 개개인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와 기술들을 접목시켜서 새로운 사업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대기업이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고 사업 모델 및 상품 개발, 판로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기술을 직접 매입하거나 해당기업의 지분투자 등을 시행함으로써 전 단계에 거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해당 기업의 주력 분야와 지역 연고, 해당 지역의 산업 수요 등을 감안해 대기업과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매칭했다"며 "그 결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그룹,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 “서로 조금씩 나눔과 양보로 우리 사회의 분열을 막고 온정 넘치고 활력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지금 어렵고 힘들지만 서로를 탓하고 무시하기보다는 가정에서부터 각 사업체에서 단체에서 서로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세월호특별법 문제를 놓고 국민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사회가 분열 양상을 보인 점을 염두에 둔 말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은 또 “대체휴일제가 처음 시행돼 많은 분들이 긴 연휴를 맞게 되는데 모처럼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며 “요즘 경기 때문에 가장의 어깨가 무겁고 힘들 때 가족들이 주는 희망과 믿음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각 가정과 각 기관들, 기업체 대표들, 그리고 정부와 공무원들의 어깨에는 작은 짐부터 큰 나라의 미래까지 달려있다”며 “그 어깨에 힘을 줄 수 있는 것은 가족들이고 그 구성단위의 분들이다. 그분들에게 책임과 신뢰를 줄 때만이 그 가정은 일어설 수 있고 기업들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추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