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0일 노인복지정책과 관련해“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어르신들이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제18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은퇴 후에도 일과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노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쳐 우리가 기적적인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내기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써오신 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사회가 급격히 고령화 시대를 맞고 인생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둔 만큼 노년기가 대단히 길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정부는 어르신들이 건강과 생활의 불안에서 벗어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활기찬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무엇보다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9월 현재까지 약 429만명의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며“어르신의 가장 큰 걱정 가운데 하나인 노후 건강에 대한 보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정쟁으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6일 법안 처리를 못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세비반납'까지 거론하며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 낸지 2주 만이다.지난주 캐나다 및 미국 순방을 다녀온 이후에도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문제에 막혀 혼란에 빠진 국회 상황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데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치권, 특히 야당에 대한 강한 불신을 또다시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치도 국회도 모두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고 정치인 모두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약속을 한 것을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을 것”이라며“약속과 맹세는 어디로 가고 모든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박 대통령은 “새정부가 들어서고 거의 2년 동안 정치권이 장외정치와 반목정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정치권이 당리당략과 정쟁에만 골몰하는 탓에 국민을 위하는 역할을 하기는커녕 되레 국민의 부담만 되고 있는 현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이다.특히 여야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야당이 그동안 세월호 특별법 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30일 한 차례 미룬 국회 본회의와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은 약속한대로 오늘 모든 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압박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의 세월호 특별법 과년 협상 상황을 설명한 뒤 “오늘 본회의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문제는 정 의장의 권한이라 생각한다”며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처리하느냐 안하느냐는 국회의장의 권한이기 때문에 여야 협의 대상에 올려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 원내대표는 “저는 오늘 본회의와 여야 협상을 연계시키지 않겠다”면서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의안 문제는 정 의장 문제로 귀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여야 협상은 오후에도 계속적으로 해서 결론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국 정상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이 여야 원내대표와 세월호유가족 '3자회동'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새정치 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회동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협상 재가동 분위기가 조성된데이어 이날 오후 3자 회동이 전격 성사돼 상황이 급변했다. 3자 회동에서 비록 협상타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30일 3자가 다시 만나기로 하면서 긍정적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감지돼 파행을 빚어온 정국 정상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당초 이날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와 국회정상화의 분수령이 되는 날로 꼽혔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계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30일 열기로 한 국회 본회의가 하루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지난주 '9분짜리 국회 본회의' 파행 이후 여당이 30일까지 한시적 협상 중단을 선언하면서 정치권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었다. 서로간 감정의 골만 깊어지는 상황에서 극적인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아 보였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민생법안의 분리 처리를 고집하는 여당과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우선시하는 야당이 대치를 거듭하면서 대치를 이어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국민의 말씀을 듣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보수혁신위가 될 수 있도록 김무성 대표를 모시고 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수혁신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당의 최고위원들과 당원,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실망과 분노, 기대와 희망을 어떻게 보수혁신위가 제대로 해내느냐 많은 생각을 했지만 답은 국민들로부터 말씀을 듣고,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김무성 대표와 ‘대권 잠룡’으로 경쟁 관계라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제 자신이 현역 국회의원도 아니고 특별하게 당직이 없기 때문에 대표님이 보수혁신위원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위원회를 해나가고, 대표님이 보수혁신위를 주도한다는 생각으로 위원회를 뒷받침해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은 대표님과 제 사이가 경쟁이 아니냐고 하는데 경쟁이 있다면 혁신의 경쟁”이라며 “경쟁 이전에 동지이고, 친구이고, 앞으로 일해 나갈 굳건한 협력자로 늘 하나가 돼 국민의 뜻을 받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내용을 문제 삼으며 사흘째 강도 높은 비난공세를 펴고 있어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선전매체인 ‘우리 민족끼리’는 28일 조선인민군 군관의 글을 인용해 “이번에 박근혜가 유엔총회 제69차 회의에서 기조연설이라는 것을 통해 우리의 핵을 악랄하게 걸고 들었다”고 지적했다.우리 민족끼리는 “우리의 핵이 박근혜 따위가 거두라면 거두고 폐기하라면 폐기하는 눅거리(싸구려)흥정물인 줄 아느냐”며 “미국의 식민지괴뢰인 주제에 제 처지나 좀 알고 주절대도 주절대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또 “우리의 핵은 미국의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책동과 핵위협으로부터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 번영을 담보하는 자주와 정의의 강위력한 보검”이라며 “미국상전에 붙어 반공화국도발책동의 수청이나 드는 주제에 핵포기니 경제지원이니 하는 것이야말로 가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6일과 27일에도 “이것은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국에로 몰아넣는 극히 위험천만한 도발행위”라며 박 대통령의 연설을 잇따라 비판한바 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27일 전날 열린 본회의가 안건 상정없이 산회된 가운데 민생법안 처리와 세월호법 협상을 서로 주장하면서 주말 공방을 이어갔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26일 민생 본회의를 열어서 시급한 민생 경제법안들이 처리될 것이라 기대하셨던 국민들께 집권여당으로서 대단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당은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는 것은 특정정당이나 정치인의 선택이나 권리가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의무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세월호 특별법을 볼모로 국회기능 나아가 국가의 기능을 무력화시킨데 대한 반성과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대변인은 “세월호 특별법이야말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그리고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1호 법안”이라며 “새누리당의 세월호 해법에 대한 전향적 자세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새누리당이 해야 할 일은 집권여당답게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정치적 조정능력을 발휘하는 일”이라며 “관계 당사자들이 보다 유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안건 상정을 거부하고 30일 본회의를 재소집 키로 했지만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협상은 오히려 미궁 속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본회의를 연기하면서 시간을 번 만큼 주말까지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 올인해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정 의장의 본회의 일방 산회 결정에 강력 항의하면서 오는 30일 본회의 전까지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일체의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는 초강경 선언을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정 의장은 주말까지 여야 협상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을 마무리짓고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할 것을 당부했지만 되레 '의장 사퇴촉구 결의안' 제출을 추진하는 새누리당과의 골만 깊어지면서 국회 정상화는 더욱 요원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與, 정 의장 성토하며 “30일 전까지 협상 없다”정 의장은 이날 직권으로 결정한 의사일정대로 본회의를 열었으나 “새정치연합의 본회의 연기 요청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확인됐다”며 9분여만에 산회를 선언하고, 오는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새누리당은 이날 법안 처리를 약속한 정 의장을 향해 “배신이자 폭거”
[시사뉴스김부삼 기자]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으로 선출됐다.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 교수는 전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실시된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선거에서 위원으로 선출됐다. 국내 인사가 유엔 인권이사회에 진출한 것은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2008~2010 초임, 2010~2013 재임) 이후 2번째다.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권학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서 교수는 국내 인권 교육·연구 활동을 선도하며 아시아인권 포럼 주최 등을 통해 국내외 인권이슈 논의를 위한 토론과 정책비전의 장을 제공해왔다"고 서 교수를 소개했다.또 "서 교수는 특히 아시아 내 여성·아동인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통한 인도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아시아 지역 인권보호체계 수립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는 18명의 인권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사회에 대한 자문과 인권 관련 연구를 담당한다. 위원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지역별로 의석이 배분된다. 아프리카·아시아에 각 5석, 중남미·서구에 각 3석, 동구에 2석 등이다.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은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30일 본회의를 재소집 한 것과 관련, 의사진행 폭거라고 규정하고 강력 반발했다. 특히 원내부대표단 주도로 정 의장에 대한 사퇴권고 결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집권 여당이 새누리당 출신 정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셈이다.새누리당은 이날 본회의 산회 직후인 오후 3시10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정 의장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급기야 이완구 원내대표는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의 만류 속에 반려됐다.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정의화 국회의장이 일방적인 회의 진행을 하고 말았다”며“이런 독단적인 의사진행을 한 것에 대해 원내대표단이 방안을 강구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수석은 “사실 의장께서 어제 오후 6시까지도 26일 반드시 법안을 처리 할 테니 의원들을 독려해서 과반수 의석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했다”며“심지어 만약 과반수 의결정족수가 모이지 않아서 회의가 무산되면 그것은 큰일이라고 까지 말했었다”고 성토했다.강석호 의원은 “의장을 시켜달라고 애원할 때 모습하고 지금의 모습은 완전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는 26일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었으나 안건을 처리하지 않은 채 산회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3시께 본회의 개의를 선언한 뒤 “여야는 세월호법안 최종 합의를 이번 주말까지 이뤄달라”며“오늘은 안건처리 없이 회의를 마치겠다”며 9분만에 산회를 선포했다. 정 의장은“오는 30일 본회의를 소집하겠다”며“그 때까지 여야는 민생법안과 법사위 계류 법안 처리를 모두 마무리해달라. 30일 본회의에서는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법안들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9일까지 각 상임위에서는 국정감사 계획서를 확정해 운영위에 제출해달라”며 “10월까지 국정감사를 마쳐야 하는 만큼 의사일정 변경안을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의장이 이처럼 안건 처리 없이 본회의를 산회하고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한 것은 여당 단독 법안 처리 강행에 대한 부담을 피하면서, 주말동안 막판 여야 대타협을 압박하는 시간벌기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법안 처리를 기대하며 소속 의원들을 총동원해 본회의 상황에 대비했으나 안건처리없이 본회의가 산회되자 강력 반발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소속 의원 158명 가운데 구속 중인 조현룡 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은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개의했으나 의안을 처리하지 않은 채 30일 본회의를 재소집 한 것에 대해,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운운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국민테러다" "X개 훈련시키나” 등 의원들의 격앙된 반응이 잇따라 나오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본회의 산회 직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으며, 김무성 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정 의장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오늘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런 일방적인 회의 진행을 하시고 말았다”며“이런 독단적인 의사진행을 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원내대표단에서 방안을 강구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수석은“사실 의장께서 어제 오후 6시까지도 26일 반드시 법안을 처리할테니 의원들을 독려해서 과반수 의석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했다”며 “심지어 만약 과반수 의결정족수가 모이지 않아서 회의가 무산되면 그것은 큰일이라고 까지 말했었다”고 성토했다.강석호 의원은“정말 실망스럽다”며“오늘 의장이 하신 말씀을 저는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불만을 표시했다.그는 그러면서“의장을 시켜달라고 애원할 때 모습하고 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 원내대표가 26일 세월호 특별법 등 국회 의사일정 논의에 나섰지만 성과 없이 회동을 마쳤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와 본회의에 단독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운영위와 본회의 모두 여야 간 합의한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다음회동일정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세월호법에 대한 논의는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여에 걸친 도시락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계속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사일정은 우리가 결정한 게 아니고 의장이 결정한 것”이라며 본회의 참석 의사를 밝히면서“단독 진행 여부는 국회의장이 하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여야 원내대표 추가 회동에 대해“우린 예정대로 가지만 야당측에서 말씀이 있어서 계속 논의는 한다”며“본회의 전이든 후든 (협상은) 계속한다. 다만 본회의가 열리고 안 열리고는 의장의 권한이니 그 결정에 따르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회동 내용에 대해 “저희는 세월호법 협상을 하자는 입장 전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