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는 16일 기획재정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농해수위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한국해운조합 등에 대해 이틀 연속 세월호 참사의 발생 원인과 초동 대응의 실패, 컨트롤 타워의 붕괴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특히 농해수위는 '재판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과 김형준 해양경찰청 전 진도VTS센터장 등 8명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국감장에 출석할 것을 명령하는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한 만큼 이들의 출석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기재위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담뱃값 인상을 비롯한 증세 논란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범 이후 경제 활성화에 초첨을 맞춘 경제 정책, 이른바 '초이노믹스'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에 대한 국감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이석우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키로 하면서 사이버 검열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최근 이 대표는 검찰의 영장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정치권으로부터 위법이라는 질타를 받고 있다.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에서는 전날에 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ASEM)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이탈리아와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양국 경제도약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낮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조파리지호텔에서 이탈리아 동포 100여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번 저의 방문으로 산업과 문화,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현재 이탈리아 정부도 우리나라처럼 경제회복을 위해 광범위하고 강력한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한다”며 “앞으로 양국이 개혁과제에서도 힘을 모아 나가면서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양국 협력 확대가 동포 기업인들은 물론 우리 동포사회 전반에 더 큰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든든한 주역이 돼달라”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올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았고 글로벌 경제위기의 후유증과 안보위기 등의 도전도 계속되고 있다”며“하지만 우리 민족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시련을 더 큰 도약의 계기로 만든 저력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가 15일 오는 30일 남북 고위급접촉을 실시하자고 북한에 제안했다.통일부는 이날 오후“정부는 10월4일 인천아시안게임 북측 고위대표단 방한시 10월말~11월초에 제2차 고위급접촉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지난 13일 오전 고위급접촉 수석대표 명의로 제2차 고위급접촉을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30일에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제안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명의의 전통문 형태로 전달됐다. 이에 대한 북측의 회신은 아직 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통일부 당국자는 2차 고위급 접촉 시 이산가족 상봉 합의 가능성에 관해선 “북측과 협의해봐야 하지만 합의만 된다면 겨울이라고 해도 이상한파가 아닌 이상 (이산가족 상봉이)열리기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다만 고위급접촉 전 남북적십자회담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밖에 통일부는 고위급 접촉 30일 개최 제안 사실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사실을 숨긴 이유에 관해 “예민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통일부 당국자는“서해상에서 함정간 교전이 발생했고 연천에서 총격도 일어나는 등 남북관계가 예민한 시점이었고 그런 연장선상에서 우리측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국정감사 9일째인 15일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구조실패에 대해 관련부처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추궁을 벌였다. KB사태 등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등에 대한 국감에서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한 비판을 집중적으로 쏟아냈다. 여야 의원들은 사고 전 부적절한 운항 승인과 부실한 안전검사가 세월호를 침몰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홍도 유람선 사고가 발생한 것을 지적, 해피아(해양수산부+마피아) 관행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무리한 개조가 없었으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도대체 불법에 가까운 개조가 어떻게 가능한 것이었으냐”라고 언성을 높였다.이 의원은 또 “과적을 했음에도 평형수를 빼버려서 배에 구조적인 안전을 헤쳤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며 “과적이나 평형수를 빼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막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같은당 안효대 의원도“최대화물 적재량의 2배에 달하는 과적과 평형수 감축 등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며 “그야말로 총제척 부실, 구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5일 실시한 감사원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최종감사 결과를 놓고 부실감사라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이날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참사의 구조실패에 가장 큰 원인으로 '전원구조' 오보와 이에 따른 청와대의 늦장대응이라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임에도 감사원은 청와대를 보호하기 위해 구조실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감사원은 세월호 참사 당일 강병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전원구조' 오보를 확인하고도 정식보고라인이 아닌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 통화한 사실을 밝혀냈지만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전형적인 권력 눈치보기”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김 비서실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설명을 보고 받고도 대통령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은 더욱 문제로 이 때문에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이춘석 의원은 “감사원은 목포해경서장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지시만 한 후에,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다가, 세월호가 완전 침수된 뒤에 현장상황과 동떨어진 명령을 했다'는 이유로 해임 처분을 내렸다”며“대통령도 사고내용을 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우리 군의 전투예비 탄약이 전쟁 개시 일주일이면 대부분 바닥을 드러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군의 일부 공대지유도탄이 최장 15일치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상군의 도움 없이 전투기만으로 전쟁을 치를 수는 없는 노릇이라 문제로 지적된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비례대표)이 15일 육·해·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길면 15일, 짧으면 3~4일 안에 예비탄약이 모두 소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실탄도 없이 적과 맞서서 '총성 없는 전쟁'을 치러야 하는 형국인 셈이다.군은 군수품 비축 훈령 1340호에 따라 전투예비탄약의 경우 기준 보유일수를 60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전투예비탄약 보유량은 국방 재원 마련이 어려워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군은 목표 60일 분량 확보가 아닌 기준치 30일 분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육군의 경우 대화력전의 슈터 역할을 하는 최신예 K-9 자주포의 신형 'HE BB(항력감소 고폭탄)'탄과 'DP-ICM BB(항력감소 이중목적개량 고폭탄)'탄은 전쟁 시작 일주일이면 바닥을 드러내는 것으로 조사됐다.육군은 일주일이 아닌 8일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구상과 관련, “생태평화공원을 세계적인 협력과 평화의 장으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개회식 비전 메시지를 통해 “남북한과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이 공원을 조성해 운영함으로써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60년이 넘게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이곳은 이제 한반도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가 됐다”며 “우리는 분단과 대립의 현장인 비무장지대를 지속 가능한 화해와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정 총리는 “이런 노력은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전 세계 접경보호지역에서의 국가간 협력에도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생물 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평화와 생물다양성 다이얼로그’를 제안했다.그는 “전 세계 접경지역 보전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국가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럽과 남미 등 기존 네트워크와 연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지난해 신용카드 위변조 부정사용액이 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외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위변조 부정사용액은 ▲2010년 57억원 ▲2011년 59억원 ▲2012년 67억원 ▲2013년 7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용카드 위변조 부정사용액이 가장 많은 카드사는 우리카드로 부정사용액이 18억원에 달했다. KB국민카드(15억원), 현대카드(11억원), 신한카드(11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의동 의원은 “신용카드 위변조 부정사용액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한 FDS 도입에는 늑장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FDS는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나 접속정보, 거래내용 등 다양하게 수집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거래를 탐지하고 이상금융거래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KB국민카드는 FDS를 통해 올해 8개월 동안 536억원의 위변조 부정사용액을 적발했다. 삼성·하나SK카드도 72억원을 적발했다.유 의원은“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 부정사용에 대한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FDS 도입과 관련해 대책을 마련해야
▲법제사법위원회 : 감사원, 감사교육원, 감사연구원(감사원 10:00)▲정무위원회 : 금융위원회(국회 10:00) ▲외교통일위원회 : 구주반주스페인대사관(현지)▲국방위원회 :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제주해군기지사업단(계룡대 10:00) 공군본부,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사관학교, 공군군수사령부, 공군교육사령부(계룡대 14:00)▲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한국선급(국회 10:00)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14일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태스크포스(TF)팀을 각각 구성해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3+3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이날 여야는 이달 말까지 처리키로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각각 여야 해당 상임위 간사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벌볍 TF의 경우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기존 세월호법 TF간사였던 경대수 의원이 참여키로 했다. 유병언법의 경우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정부조직법은 박명재 의원이 논의키로 했다. 야당은 TF 구성 멤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여야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했던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다음 주부터는 매주 화요일 11시에 진행하면서 각종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이달 말까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유가족들의 걱정을 빨리 덜어드리고 국회가 정상화되도록 내부적으로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5·24조치 해제 가능성에 대한 언급과 관련, 14일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 없이 5·24조치 해제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통일부 장관이 여러번 밝혔듯이 어떤 문제든 대화 테이블에 올려서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며“대통령이 직접 5·24조치를 말한 것은 의미가 있지만 정부 입장이 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전날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에서 5·24 해제문제를 북한과 논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을 두고 5·24조치가 조기에 해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자 정부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당국자는“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해제된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책임있는 조치가 뭔지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나서 대화를 해야 한다. 서로 입장이 다른지 같은지 대화해 봐야 한다. 일단 만나서 대화해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정부는 박 대통령의 전날 ‘복합농촌단지 비료지원’ 발언에 따라 북한에 비료지원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그동안 남북주민간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북한 주민의 농축산업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가 40일간의 잠적을 끝내고 14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실각설과 심각한 건강이상설 등이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지팡이까지 짚고서 전격 등장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현지지도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사진 속 김정은은 왼손으로 지팡이를 쥔 채 몸을 지팡이에 지탱하며 보행하고 있다.지난달 3일 이후 40일만에 처음으로 김정은의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자 일각에선 김정은이 통풍, 발목관절 질환, 족저근막염 등으로 치료를 받는 중이란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양쪽다리를 다 치료 중인지 아니면 왼쪽만 치료 중인지 확실치 않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왼쪽다리의 상태가 더 좋지 않다는 점은 확인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날 오후 3~5시께 공개될 북한발 동영상을 확인하면 김정은의 상태를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을 전망이다.◆첫 행보로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향한 이유는?김정은은 복귀 후 첫 행선지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택했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는 국가과학원 등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14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과 관련, “당초 의도한 바와 같이 이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 요금 부담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통신사의 서비스 품질경쟁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이 널리 홍보돼야 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단통법 시행 2주차를 지나면서 시장에서는 단말기 지원금 규모가 축소됐다는 일부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단말기 지원금을 많이 주고 높은 통신요금으로 전가하는 해묵은 문제를 해소하고 단말기 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합리적 선택을 하도록 하는 법 시행 목적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안된 데에도 요인이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그는 “각 부처는 앞으로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제도 개선의 경우 정책 고객들과 더욱 부단하게 소통하면서 정책 취지가 제대로 구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정 총리는 최근 터널 부실시공이 검찰에 적발된 데 대해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비리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은 매우 개탄스런 일”이라며 “안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