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방한한 쉐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현황과 한반도 및 중동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국은 회담을 계기로 두 정상의 임석하에 ▲군사협력협정 ▲정보통신기술 협력 양해각서(MOU) ▲보건·의료 협력 MOU ▲청소년 교류협력 MOU ▲제3국 공동진출 협력 MOU ▲기술혁신 협력 MOU ▲중앙은행간 금융협력 MOU 등 7건의 협정 및 MOU 서명식을 가졌다고 청와대는 전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와 건설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앞으로는 그 분야를 넘어서서 보건의료, 국방,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타밈 국왕님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더 새롭게 발전시키는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기업이 1976년 카타르에 첫 진출한 이래 지난 40년간 약 178억달러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카타르의 국가 건설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2022년 월드컵 유치 국가인 카타르와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6일 376조원 규모로 책정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본격화한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여야는 또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상임위를 가동시켜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처음 적용되는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11월말까지 국회 심의가 완료되지 않으면 12월1일 정부 예산안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이 때문에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 합의안이든, 정부 원안이든 12월2일 처리 시한을 12년만에 처음 준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여야가 합의하면 심사기일을 연기할 수 있어 올해도 예년처럼 예산안 처리시한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의 예산전쟁은 이미 불이 붙은 상태다.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재정건전성보다 민생경기 회복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는 만큼 확장적 예산 편성에 공감하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최대한 반영해 처리시한을 준수하겠다고 야당을 압박하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반기문유엔(UN)사무총장에 대한 정치권에서 확산되고 있는 ‘반기문 대망론’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반 총장이 차기대선에 불출마하겠다고 확실히 선을 그은 것도 아니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반 총장은 최근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이 나온 뒤 정치권에서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권은 반 총장을 ‘우리사람’이라고 점찍었고 유력 대선 주자로 띄우는 아전인수(我田引水)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자 반 총장이 이런현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적극적인 진화에 나선 것이다. 반 총장은 4일(현지시간)사무총장실 명의의 언론 대응 자료에서 “최근 일부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반기문 총장의)향후 국내 정치 관련 관심을 시사하는 듯한 보도를 하고 있는데 대해 전혀 아는 바도 없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결집된 대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신국 국내 정치 관련 보도가 계속된다면 유엔 회원국들과 사무국 직원들로부터 불필요한 의문이 제기되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질의에서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단통법) 시행으로 나타난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지난 2일 ‘아이폰 6 보조금’ 대란이 발생한 것을 지적하며 단통법의 실효성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부가 단통법 효과가 있다고 하고 있는 사이 이동통신사들은 막대한 보조금을 대리점에 주고, ‘페이 백’ 형식으로 이용자에게 현금으로 돌려줬다”며 “결국 이통사들이 다시 불법을 저질렀다. 무슨 단통법의 효과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통사 3곳이 담합하고 있어 시장원리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통신요금이 인하될 수 있도록 요금인가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우리나라에서도 시장원리가 작동할 수 있도록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같은 ‘제4 이동통신’ 출범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홍원 총리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철저히 조사해서 과징금이나 제재를 가하도록 하고, 앞으로 요금은 낮추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시장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호갱'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마침내 국내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반기문 총장은 4일 사무총장실 명의의 언론 대응 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반기문 총장의)향후 국내 정치 관련 관심을 시사하는 듯한 보도를 하고 있는데 대해, 전혀 아는 바도 없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일갈했다.반 총장은 “각종 분쟁과 테러 위협, 에볼라 사태, 계속되는 대규모 자연재해 같은 범지구적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국제사회는 유례없이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특히 향후 수 년 간은 새천년개발목표(MDG)의 마무리, 2030년까지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청사진 마련, 새로운 기후변화협약 체결 등 지구촌의 장래가 걸린 가장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국제사회의 결집된 대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신국 국내 정치 관련 보도가 계속된다면 유엔 회원국들과 사무국 직원들로부터 불필요한 의문이 제기되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반 총장은 “불편부당한 위치에서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유엔 사무총장을 본인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5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군납 방산비리와 관련, “야당과 협의해 국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방산 군납비리는 온국민을 충격에 몰아넣은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안보 비리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반국가적 범죄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로 엄히 다스려야 한다”며 “당 내 군인권 및 병영개선 태스크포스(TF)와는 별도로 방산군납비리에 대한 당 태스크포스(TF) 구성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전날 가진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과 관련해선 “11월 7일 본회의에서 세월호3법을 처리키로 했고, 민생경제 법안은 11월 중으로 처리하기로 했다”며 “김태호 최고위원 때문에 합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4대강·자원개발·방산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반면 우리 당은 역점으로 추진하는 공무원연금 등에 대해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4일 오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재외동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개회식을 갖고 오는 7일까지 나흘간 막을 올렸다.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법조, 언론, 예술 부문 등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속 한인사회의 미래를 논의하고,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새시대 새희망 글로벌 창조리더’란 슬로건 아래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126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참석가운데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사회속에서 차세대 리더의 역할과 공공외교관으로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발전상의 바탕에는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며 “이번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차세대의 역할과 포부를 공유하고 모국과 동포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헌법재판소(헌재)가 현행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 인구편차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정치권을 강타한 헌재발(發) 후폭풍에 휩싸였다. 오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재획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하다. 정치권은 큰 틀의 선거제도 개편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선거구 획정주체를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여야는 각 당 혁신위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국회 외부의 독립기구에 맡겨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현실화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야 혁신위의 공식 입장과 다르게 의원 개개인의 속마음은 다르기 때문이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내심 국회가 선거구를 결정하는 지금 방식이 좋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시각이다. ◆여야, 선거구 획정위 국회서 독립 추진여야는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국회에서 독립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치적 입김에서 벗어나 공정한 선거구를 획정을 하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는 3일 현행 국회 산하에 있는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두기로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마련한 개정안은 심의절차 없이 본회의에서 바로 표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LCD, 광섬유 케이블 등의 특수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코닝(Corning)사의 웬델 윅스 회장을 만나 대한(對韓) 투자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접견에서 “코닝사는 한국의 오랜 협력 파트너로서 경제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 온 기업으로 감사하고, 관심 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코닝이 1973년 이래 40여년간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 데 대한 감사를 전했다.이어 “한국이 전쟁의 폐허 위에서 오늘날과 같이 첨단 산업을 일으키고 IT 강국으로 부상하기까지는 코닝과 같은 외국 투자기업의 공헌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뜻에서 대한민국정부 훈장을 코닝에 수여했는데 공헌에 대한 대한민국의 감사의 표시”라고 강조했다.윅스 회장도 “저희는 항상 한국에서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받아왔고, 훌륭한 파트너고, 훌륭한 혁신가들이고, 훌륭한 사람들이 저희와 협력해 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그는 또 “흥미로운 것은 대통령의 부친께서 대통령으로 계실 때인 1966년에 내세운 전자계획에 따라 그런 관계가 출범한 것”이라면서 “그리고 1973년 이병철 회장 가문과 코닝의 호튼 가문 간에 합작투자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나이든 비서실장과 몇몇 보좌관, 맹목적으로 대통령을 추총하는 의원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정치쇄신 특별위원을 지낸 이 교수는 지난 3일 저녁 TBS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에 출연해 “당정간에 대화도 별로 없고 새누리당은 이른바 비박, 구 친이 세력한테 사실상 넘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과거에 보면 어떤 정권이든 탄생이 되면 대통령이 자신의 정권을 임기동안 끌고 나갈 이른바 신주류 같은 것을 좀 만들었는데 박 대통령은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정권이 추동력을 진작에 상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해도 좀 뜻밖”이라며 “박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국정운영을 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과연 대통령이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예를 들면 해경 해체나, 에볼라 의료진 파견이니 여러 가지 결정을 할 때 과연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당 또는 장관과 긴밀한 얘기가 있었느냐, 그런 게 좀 부족하거나 거의 없는 게 아니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창조경제의 성공은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유형의 교육혁신 모델 정립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세계은행 교육혁신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금은 단순히 누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보다는 누가 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이끌어내는지에 개인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21세기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산 체험 없이 암기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시대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우리 교육이 혁신을 이루어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키워내는 원천이 돼야 한다”며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한 융합인재를 길러내는 창의인재 양성교육으로 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창의적인 역량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4일 당보수혁신특별위원회(김문수 위원장)가 선거구 획정문제와 관련, ‘선(先) 중앙선관위 획정 후(後) 국회 정개특위 수정 방안’을 마련한 것과 관련, “섣부른 발언은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본인 개인의 입장을 가지고 (발표하면) 이런 중차대한 문제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김문수 위원장은 현역 의원도 아니고, 더군다나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이 공동으로 만든 기구의 위원장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김문수 위원장보다는 당에서 결정한 당론이 우선”이라며 “김문수 위원장의 입장이 당론을 뒤집어엎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당론의 입장이 정해졌다면 더이상 혼선을 가져올 수 있는 이야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당론으로 어제 입장을 발표했다”며“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나오면 국회에서는 그 내용을 손대지 않고 바로 입법처리하는 입장을 어제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최고위원직 사퇴를 발표한 지 12일 만에 사퇴의사를 번복하고 복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와 중진, 선배, 동료 의원들과 저를 걱정해주는 많은 분들이 저의 문제의식을 공감해줬다”며“당의 혁신과 쇄신, 변화를 위해 지도부에 남아 더 강력하게 앞장서 달라는 요청을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최고위원직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도 살리고 개헌도 살리는 길이라면 모든 것을 잃어도 후회하지 않는 길을 가겠다”며“'경제살리기와 개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한 번 도전해 보겠다. 부딪치고, 설득하고, 싸워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그러면서 “지금 국회의 모습으로는 개헌을 할 수도, 할 자격도 없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경제를 살린 다음 개헌을 논의한다면 국민도, 대통령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사퇴 결정을 두고 '경솔한 태도 아니었냐'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지금까지 살면서 꼼수를 쓰거나 계산해서 행동해본 적이 없다”며 “'즉흥적이다,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