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8일 대북전단 살포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남북대화에 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자들은 그가 누구이건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의지이고 확고부동한 원칙적 입장”이라며 “남조선당국은 삐라살포 망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와 마주앉아 대화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민주조선은“우리의 선의를 우롱하고 도전해나서면서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차던지고 겨레의 통일염원을 짓밟은 박근혜패당의 죄행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논평에서 “우리가 이미 명백히 밝힌 바와 같이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훼손하는 삐라살포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은 언제가도 있을 수 없다”며 “남조선당국은 동족대결책동을 중단하기 전에는 우리와 마주앉아 대화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20분간 파주시에서 북한 3대 세습을 비판 해는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 30만장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위한 대북접촉을 승인하면서 방북 성사시 이 여사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간 면담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실제로 이 여사는 2011년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조문차 방북해 김정은을 만나 상주(喪主)이자 권력 후계자인 김정은을 직접 만나 위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북한당국이 그간 김 전 대통령 내외를 예우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방북이 남북관계 경색국면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일각에선 이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공식 특사 역할을 맡아 5·24조치 등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박 대통령 뜻을 전달하면 남북관계의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북한이 이 여사 방북단을 통해 대화 의지를 밝히면 무산됐던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다만 이 여사의 방북에 큰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대북전단 살포 문제와 북한인권 결의안 등 문제로 속내가 복잡한 북한당국이 이 여사의 방북을 흔쾌히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이 때문에 통일부는 이 여사 접촉승인을 사실상의 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경내에서 딴 ‘희망의 새시대’ 사과 6개 사진을 올렸다.박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염원하면서 청와대 뜰에 사과들이 붉게 익었네요. ^^”라는 짤막한 글을 적었다.사과에는 '희망의 새시대'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는데 사과가 익을 때 껍질에 종이를 붙여 이런 글자를 새겼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시사뉴스김부삼 기자] '야신(野神)'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7일 청와대 직원 대상 강연프로그램인 새시대포럼에서 리더십에 대한 특강에 나섰다.김 감독은 이날 특강에서 리더의 자격과 관련, '손가락질 피하지마라' '본인만 플러스가 되려고 하지마라' '존경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라는 점 등을 강조했다.이날 낮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특강에는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정진철 인사수석 등 2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김 감독의 이번 특강 주제는 '리더십의 조건, 어떤 지도자가 조직을 강하게 하는가'였다.우선 감독생활을 하면서 돈과 자기 위치에 매달리지 않았다고 회고한 김 감독은 "감독생활을 할 때에는 조직이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던질 수 있느냐가 중요했다"며 "조직은 마이너스가 되고 본인은 플러스가 되는 사람은 본인도 망하고 조직도 망가트린다"고 지적했다.이어 "결과를 내기 위해서 진실한 사명감이 필요하다. 우러나는 사명감인지 현실적인 사명감인지가 중요하다"면서 "누구나 이기고 싶어하는데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절실한가이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식이 중요하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조직법 개정안, 세월호특별법, 유병언법을 담은 일명 ‘세월호 3법’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월호 참사 206일만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특별법(4·16세월호참사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을 모두 가결했다.세월호특별법은 재석의원 총 251명 중 찬성 212명, 반대 12명, 기권 27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반대한 의원은 최봉홍 김정훈 하태경 황진하 이헌승 한기호 조명철 김용남 김종훈 안홍준 김진태 박민식 의원 등으로, 12명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세월호특별법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등을 위해 최대 18개월 활동 가능한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상임위원 5명을 비롯한 특별조사위원 17명을 두며 위원장은 세월호 유족이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진상조사위 활동과는 별도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세월호 특별검사를 임명해 최장 180일 동안별도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 6일 안전행정위원회 파행 끝에 이날 오전 수정 가결돼 본회의에 부의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재석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4·16 세월호 참사 후속법안인 ‘세월호 3법’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참사가 발생한 지 206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특별법(4·16세월호참사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을 모두 가결했다.세월호특별법은 재석의원 총 251명 중 찬성 212명, 반대 12명, 기권 27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반대한 의원은 최봉홍 김정훈 하태경 황진하 이헌승 한기호 조명철 김용남 김종훈 안홍준 김진태 박민식 의원 등으로, 12명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세월호특별법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등을 위해 최대 18개월 활동 가능한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상임위원 5명을 비롯한 특별조사위원 17명을 두며 위원장은 세월호 유족이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진상조사위 활동과는 별도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세월호 특별검사를 임명해 최장 180일 동안 별도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 6일 안전행정위원회 파행 끝에 이날 오전 수정 가결돼 본회의에 부의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재석의원 총 2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7일 독도입도(島入)지원센터 건립 보류 결정에 관해 “다소 혼선을 일으킨 것처럼 비춰진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법적 모든 면에서 우리 영토인 것이 명백한 마당에 굳이 우리 땅이라고 이야기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우리 조국을 미관상으로나 안전을 고려해서 잘 보존하자는 뜻이 그날(1일 관계장관회의)의 결론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독도입도지원센터를 건립)할 경우 환경이나 미관 문제에 대한 지적이 강하게 대두됐다”며 “이런 문제를 좀 해결하고 다음에 진척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일단 그것(건립)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정부의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보류 결정과 관련해 “영토주권 훼손”, “굴욕외교”라고 맹비난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 1일 정 총리 주재로 열린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관련 관계장관 비공개 회의에서 대국민 대응논리를 만들고 이슈화 방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진 상황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가 역할 수행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또 국민 절반 이상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연합이 야당으로서 더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7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회의 역할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인 반면 89%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조사에서도 대체로 부정 평가가 많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 지지정당별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현재 국회가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며 “우리 국민의 국회에 대한 불신 정도를 짐작케 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역할 수행 부정 평가의 이유는 ▲'여야 합의 안됨·싸우기만 한다·소통 안함'(20%) ▲'자기 이익·기득권·특권 유지'(14%) ▲'법안 처리 안됨·일 처리가 느리다'(10%) ▲'국민을 생각하지 않음·여론 안 들음'(10%) ▲'당리·파벌 정치'(9%) ▲'서민 복지 정책 미흡·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일괄 타결한 '세월호 3법' 중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6일 국회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그러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서는 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막판 진통을 벌이다 결국 상임위 전체회의를 본회의가 열리는 7일로 연기했다.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각각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을 상정·가결했다. 먼저 세월호특별법은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여야간 이견없이 일사천리로 가결됐다. 농해수위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이 오랜기간 어려운 과정을 거쳐 여야 합의를 이뤄냈다"며 "세월호 침몰사고로 고통받는 유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다만 세월호특별법 조항 중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정당한 이유없이 2회 이상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경우에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점'에 대해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달았다. 세월호특별법에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으로 촉발된 '무상급식'과 '누리과정(취학 전 3~5세 아동보육비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논란이 연말정국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새누리당은 이번 논란이 ‘재정악화’ 때문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정책 우선순위의 재조정’ 의지를 보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하며 또 다른 대여공세의 무기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논란이 복지제도 전반에 대한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與,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까지 주장경상남도 무상급식 예산 논란에 대한 실태 파악을 요청해 전날 보고를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전략만으로 현 상황을 극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 간 정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문제에 대해 타협과 대화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며 “정책 우선순위는 무엇보다 수혜자인 국민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갈등의 원인은 중앙은 중앙대로 지방은 지방대로 세수가 부족해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고(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준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통일부 당국자는 6일 “어제 김대중평화센터가 이희호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북한주민 접촉을 신고했고 요건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어제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향후 협의 경과를 봐가면서 (김대중평화센터로부터 공식)방북 신청이 접수되면 적절히 검토해가겠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김대중평화센터는 팩스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방북 일시와 경로, 접촉 인사 등 구체적인 사안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 후 김대중평화센터가 방북을 정식으로 신청하고 정부는 이를 검토한 뒤 승인을 내리는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이 여사의 최근 요청에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앞서 이 여사는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북한 아이들이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있기 때문에, 겨울 같은 추울 때 모자와 목도리 겸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짰다”면서 “그래서 북한을 한번 갔다 왔으면 좋겠는데 대통령께서 허락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언제 한번 여사님 편하실 때 기회를 보겠다”고 답해 긍정적으로 고려하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예정된 해외순방 일정 중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과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오는 9~17일로 예정된 해외순방 기간 중 13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반 총장 역시 의장국인 미얀마의 초청에 따라 EAS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간에 별도의 면담 계획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같은 회의에 참여하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자연스레 만남의 기회는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따로 우리쪽에서 (면담을) 신청했다던가 그쪽에서 신청을 해서 만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회의에 같이 참석한다면 자연스럽게 조우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자리에서 면담하는 등 이미 여러 차례 반 총장과 만난 바 있다.그러나 반 총장이 차기 대권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등 이른바 정치권의 '반기문 대망론'이 제기된 이후로는 첫 만남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정치권에서는 두 사람 모두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을 삼간 채 한반도 문제 등 국제 현안만 이야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6일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 “공무원들이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연금개혁에 협력해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주역이 돼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공무원 연금 개혁을 더 이상 미루기에는 우리의 상황이 너무 절박하고 국민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매우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공무원 연금제도를 이대로 두면 향후 20년간 재정적자가 200조 원에 이를 뿐만 아니라 2080년까지 국가재정에서 무려 1278조 원을 보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적자를 국민의 부담으로 돌리기도 어려우며 후손들의 빚으로 대물림 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다른 연금과의 형평성도 깊이 고려해야 될 문제”라며 “국민연금과 비교하면 도입 시기 등을 감안하더라도 수급액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공무원 연금의 형평성에 대한 비판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등 공무원 연금 제도 설계 당시와는 우리 사회의 여건도 크게 달라졌다. 평균기대수명이 30년 가까이 늘어나면서 연금 수급자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