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최근 불거진 방산비리 등에 대해 “이것은 타협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반드시 밝혀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권이나 모든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없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내려온 방위사업 비리 문제, 국민혈세를 낭비해 온 문제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단호하게 가려내서 국민 앞에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또 “이번에 FTA(자유무역협정)를 타결하고 여러 외교적 성과들을 거두는 과정에서 우리 공무원들이 국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정말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웠다”며 성과를 낸 공무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사기진작을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저는 이런 공무원들의 애국심을 잊지 않고 있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계부처는 공적을 세운 모범적이고 우수한 공무원을 공정하게 선발하고 포상해서 이들의 노고를 격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하태경·김종훈·이노근 의원은 25일 ‘북핵 옹호’ 논란을 빚고 있는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하 의원은 이날 오후 이들을 대표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임명된 김 수석은 지난 2005년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시절 ‘차이를 넘어서 탈식민시대의 미국 문화 읽기’라는 책을 저술하였는데 내용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김 수석이 저서에 ‘북한의 핵무기 소유는 생존권과 자립을 위해 약소국이 당연히 추구할 수밖에 없는 비장의 무기일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북한,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옹호하는 것이 거의 레닌식 반제국주의자와 같다. 약소국이라고 핵무기 추구 한다는 논리는 거의 통진당에서나 펼칠 수 있는 논리”라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또 김 수석이 저서에 '9·11 사태는 폭력적인 미국 문화와 무관하지 않고 부시 행정부가 9·11 사태를 악용해 세계를 전쟁의 공포와 인권의 사각지대로 만들었다'고 쓴 것에 대해 “9.11사태가 미국 문화에서 초래됐다는 건 알카에다 인식론과 동일하다”고 밝혔다.그는 김 수석이 ‘현대사회의 결혼 제도에 대해 '불평등한 남녀 관계를 조장하는 식민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25일 민·관 유착을 근절하고 공무원연금을 개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 처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시기에 인사혁신처장이란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처장은 또 “민관·유착 근절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 주어진 공직사회 혁신 과제를 완수하고 (공무원이)국민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공무원상을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25일 원내 지도부간 '3+3' 회동을 갖고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에 대해 '우회 지원' 방식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이날 오후부터 정상화되면서 '법정시한(12월2일) 내 예산안 처리'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누리과정 소요 순증에 따른 지방교육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교육부 예산을 증액편성한다”고 밝혔다.누리과정 예산을 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채로 해결토록 하는 대신 부족한 지방교육청의 예산에 대해서는 증액분을 반영해 국고로 우회 지원토록 한 것이다.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부족분에 대해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하고 내년도 교육부 예산에 이자 지원분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에 이어 오전 11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참여하는 '3+3' 회동을 잇따라 갖고 최종 타결을 시도하고 있다. 여야는 예산 심사 과정에 발목을 잡던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해 큰 틀에서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25일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을 둘러싼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여당은 기본적으로 자원개발은 10년을 두고 성과를 판단해야 하는데다 부실사례에 대해선 감사원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정조사에 대한 반대의사를 나타냈고, 야당은 감사원의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조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경제혁신특위 공기업개혁분과위원장인 이현재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원외교 비리 문제는 감사원에서도 조사하고 있고 하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야당의 국조 요구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그는 또 “기본적으로 자원개발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서 “몇 건의 부실투자 사례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자원개발은 10년 정도를 보고 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전부 잘못됐다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우리는 자원이 없기 때문에 자원외교는 불가피하다"며 "부실사례를 잘 점검해서 앞으로 반복이 안 되도록 하고, 실패 사례를 교훈 삼아서 앞으로 그런 게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 전병헌 위원장은 25일“석촌호수가 하루에 1만2000명이 쓸 수 있는 양인 4000t이 매일 줄고 있다”고 밝혔다.전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을 대상으로 전날 실시한 안전특위 현장점검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 “하루에 1만2000명이 쓸 수 있는 물이 땅 속으로 매일 스며들고 있고, 땅 속에서 새로운 물길을 만들고 있다면 그 일대 지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며 “자세한 조사결과는 내년 5월에 나올 예정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유일하게 확인된 것은 4000t 중에서 약 500t 정도가 제2롯데월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며“특히 그 일대는 충적층이라고 해서, 물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토지를 가지고 있다. 그 일대에 지반의 저하나 변형, 이런 것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면밀한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 위원장은 제2롯데월드 균열 문제와 관련, “외벽에 시멘트가 굳어지는 과정에서 약간의 균열이 있는 경우는 있다”면서도 “단순히 그런 것인지 아니면 구조적 문제나 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는 24일 북한 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서 통과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12월 중순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안전보장이사회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의제가 채택되는 과정에는 거부권이 작용되지 않는다”며“안보리 의제화 논의도 (유엔무대에서)진척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조 차관은 또“(북한이)인권문제를 자신들을 겨냥한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노력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통위에서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반대표를 던진 국가들과 관련,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인권결의안에)반대한 이유는 인권결의안제도 자체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 반대한 일부 국가는 자기들 국내에 인권문제가 있다고 비판을 받는 나라들이다. 자기 국가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반대표결에 참석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유엔총회 제3위원회 북한인권결의 채택 후 북한의 핵실험 언급에 대해 “새로운 핵실험을 자제할 수 없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종교단체의 반발로 수차례 무산된 바 있는 종교인에 대해 소득세를 물리는 방안이 올해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종교인 과세’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의원들이 24일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 종교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일부 종교계의 반대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조세소위는 이날 국회에서 천주교, 개신교, 불교계 등 종교인 관계자들을 불러 종교인 과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천주교와 불교계는 종교인 과세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일부 개신교계가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소위원장인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보다는 의견차가 좀 더 좁혀졌다고 본다”며 “많은 개신교계에서 과세에 찬성하고 있지만 일부가 반대하는 입장이다. 정부가 더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인권위원장 박종언 목사는 “이미 유명교회 목사들은 자발적 납부 중이고 전체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종교인들은 면세점 이하에 있다”며 “자진신고 방향은 실효성 있는 방안이 아니다”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근면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직원들에게 휴가를 떠나 공무원식 사고를 혁신하라면서 연가보상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 처장은 지난 21~22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전직원 워크숍에 참석해 “관습·고정관념·기득권이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변화는 사고의 프레임을 바꾸고 생각을 혁신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처장은 또 “일만 오래한다고 생산성이 올라가지 않는다. 휴가를 가야 아이디어가 나온다. 내년부터 무조건 연가를 쓰라”며 내년부터 연가 보상비를 예산에 편성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법제처가 12월 세종시로 이전하면 쓰게 될 15층에 공무원 티 나지 않고 일하기 좋도록 효율적으로 사무공간을 재배치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 이 처장은 인사혁신처의 기획조정관, 대변인, 비서실장 등 주요 보직에 모두 여성을 임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획조정관에는 김혜순 전 안전행정부 국장, 대변인에는 이은영 전 균형인사과장, 비서실장에는 신현미 서기관이 임명됐다. 이들은 3명 모두 자녀를 둔 워킹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해 탄소소재의 미래 먹거리 산업화를 통한 창조경제를 독려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효성그룹과 연계해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들어서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우수기업 전시관 등을 둘러봤다.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인재와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간이다. 전북센터는 9월 삼성그룹과 연계한 대구센터, 지난달 SK와 연계한 대전센터에 이어 세 번째 출범하는 것이다.특히 박 대통령이 전북지역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전 국민의 쌀을 생산하던 전북이 미래산업을 키우는 전초기지로 변모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전통문화와 농생명, 탄소산업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며“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창조경제 구현의 거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늘 출범한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금융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첫 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라며“앞으로 정부는 전북 창조경제혁신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24일 야당의 이른바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비리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 “아무 잘못이 없다면 국정조사가 아니라 그 이상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국정조사 결과 아무 성과가 없다면 야당도 거기에 대한 일부 책임을 지는 것을 전제로 해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또“저도 이명박 정부 탄생에 일익을 담당한 사람”이라며 “그래서 이명박 정부가 성공을 했어야 되는데 실패했다. 그래서 저도 거기에 대한 책임이 큰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에 대해서는 “자원외교라는 게 사실은 어이가 없는 이야기”라면서 “우리가 뭐 물건을 사러 가면서 '나 그거 사러간다'라고 공표를 하고 가면 그 사람들이 얼마나 값을 올리겠느냐”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성과를 꼭 내야 된다'며 팡파르를 울리면서 가면 그게 얼마나 바보 같은 장사냐"라면서 "자원외교라는 게 개념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새누리당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해선 “권력과 뼈대는 건들지 않고 치장만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015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이 23일로 일주일을 남긴 가운데 여야간 신경전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여당은 예산안 단독처리 가능성을 시사하며 “12월 2일 처리 시한은 반드시 지켜야 할 절대가치”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예산안은 합의 처리가 원칙”이라며 국회 보이콧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전면 투쟁 방침을 천명했다. 새정치연합은 특히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여야정 합의를 파기한 새누리당의 책임을 추궁하며 공세를 펼쳤다.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해 예산안은 내리 11년째 법정시한을 넘겼다. 12월 2일 법정처리 시한은 헌법에 규정된 사항인 만큼 국회가 헌법 위반을 11년째 계속해오고 있다”며 “이제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박 대변인은 예산안 심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내용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시한 역시 중요하다”며 “여야 타협이라는 명분 아래, 정치력이란 구실 아래 시한을 또다시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 법 어기기를 밥 먹듯이 하는 식언(食言)국회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12월1일 정부 원안이 자동 부의되는 것과 관련해서는“오는 30일이면 예결위 활동은 일단 법적으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는 22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합동참모본부 차장 재직시 국가 재난 상황에서 군과 정부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가안전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21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충분한 전문성을 쌓았다”며 “대기업 집단의 폐해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경기 양주 출신으로 경희고를 나와 해군사관학교 28기로 임관해 해군 인사참모부장·제3함대사령관·교육사령관·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박 후보자는 해군사관학교 출신이다. 1974년 3월 해군으로 입대해 2008년 3월 대장으로 직위만료했다. 그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1억9100만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2억원), 예금(4271만9000원), 자동차(2394만원) 등 총 2억3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기업협력단장·카르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