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의 누리과정 예산 합의 번복을 이유로 의사일정 ‘보이콧’에 들어간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협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일단 김 대표와 문 위원장은 현재 서로 연락을 이어가며 의사일정 등 국회 현안에 관해 논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 비대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김 대표와 연락하느냐는 질문에 “말할 수 없다”면서도 “이 안, 저 안을 갖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건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원내대표가 책임지고 하는 일에 너무 감놔라, 배놔라 하면 일이 안 된다. 우린 기다리고 자중하고 있을 때”라며“그런데 잘 안 되면 우리가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문 비대위원장과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끼며 보다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 대표는 “아직은 나설 때가 아니다”고 말하며 이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오찬 회동 결과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우리는 국회파행을 원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코바코)가 인턴 및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응시 자격이 없는 사람은 면접대상에 포함시켜 최종 합격 처리하고, 또 필기전형에서 합격해야 할 응시자는 떨어뜨리는 등 채용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 5~6월 코바코와 한국관광공사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경영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12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2012년 6월 이원창(현 대한합기도연맹 총재) 당시 코바코 사장은 A씨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인턴 및 정규직 사원 채용업무를 총괄하고 있던 B국장에게 알려주면서 “고졸 인턴에 챙겨보라”고 지시했다.이 전 사장이 챙겨주라던 A씨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9과목 성적(수·우·미·양·가 기준)중 8과목이 '가' 등급에 불과해 서류전형 합격이 사실상 불가능 했던데다 접수 기한 내에 지원서조차 내지 않은 상태였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그런데도 B국장은 부하직원인 C팀장 등에게 지시해 A씨를 정당하게 서류 전형에서 합격한 9명과 함께 면접시험 대상자로 올렸다. A씨는 결국 단 2명만 선발하는 2012년도 고졸 인턴사원에 합격했고 같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누리예산 이견으로 상임위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야당을 향해 “지금은 선명성, 투쟁성 경쟁, 정쟁, 당리당략을 내세울 때가 아니라 오직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원내지도부가 이미 합의한 누리과정 예산을 두고 야당에서 합의정신을 뒤집고 지금 모든 상임위 법안심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물론 당론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라살림이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라며“야당이 국회 정상화에 적극 나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또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국민 세금으로 최고의 민생안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번엔 실기(失期)하지 말고 예산 처리에 총력 다해야 한다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예산안 처리는 매년 여야 대립과 반목으로 제 때 이뤄진 적이 없어서 매번 국민의 지탄을 받았고 연말 사회분위기에 아주 안좋은 악영향을 끼쳤다”며 “올해는 예산안 자동부의라는 국회 선진화법 조항이 처음 시행되고 특히 내년 예산안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막바지로 향하던 정기국회가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관련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 선언으로 중단된 가운데 27일 여야가 잇달아 접촉할 예정이어서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누리과정 등 예산안 쟁점에 대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문표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과 함께 회동을 갖고 예산안 문제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 의장이 전날 발표한 예산안부수법률안에 야당이 강력 반대하는 담뱃세 관련 법률안들이 포함돼 있어 야당 측의 항의가 불가피해 보인다. 야당은 담뱃세의 예산안부수법률안 선정과 새누리당의 누리과정 예산 합의 번복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의 일방처리를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하지만 새정치연합이 모든 상임위 일정에 대한 잠정 중단을 선언하면서도 전면 보이콧이 아닌 잠정 중단이란 표현을 고수하며 정상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만큼 합의점 도출 가능성은 적지 않다.특히 예산안의 쟁점은 누리과정 문제가 유일하고, 큰 틀에서 이미 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행사 일을 맞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동호인들과 함께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된 행사로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행사일로 지정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국산 3D애니메이션 '넛잡'을 관람했고 2월에는 대학신입생들과 함께 창작 뮤지컬 '김종욱찾기'를, 6월에는 전통문화 전시회인 '간송문화전'을, 8월에는 융·복합 공연 '원데이(One Day)'를 관람한 바 있다.박 대통령이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문화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계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다.또 문화가 있는 날이 영화, 예술, 공연, 프로스포츠 관람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확장돼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가 100세 시대를 맞아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게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외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6일 중남미 외교관들을 만나 양측간 경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전경련과 공동으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주한 중남미대사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후지따 주한브라질대사, 브란테스 주한칠레대사, 뽀마레다 주한페루대사 등 주한 중남미 국가 대사들과 대사대리 18명, 그리고 현대건설·SK건설·두산중공업 등 국내 주요 기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조태열 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중남미간 무역과 투자가 건설·방위산업·의료·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한국과 중남미 국가간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조 차관은 또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진정한 협력 파트너로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을 맞아 동호인들과 함께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늘품건강체조’ 시연을 관람하고 체험한 뒤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된 행사로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행사일로 지정하고 있다.박 대통령이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문화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계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다.또 문화가 있는 날이 영화, 예술, 공연, 프로스포츠 관람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확장돼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박 대통령이 이날 체험한 늘품건강체조는 현대인의 생활변화에 맞춰 오락적인 요소를 가미해 개발된 체조다. 21개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새내기(청소년용), 비추미(성인용), 나누리(노인용) 등 3개 종류로 개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서상기 국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내년도 세입예산안 부수법률안 31개 안건을 지정해 5개 소관 상임위원회에 각각 통보했다.정 의장은 “올해부터 국회법에 따라 11월 30일까지 세입예산안 부수법률안 심사가 마무리돼야 한다”며“소관 상임위는 30일까지 이 법안들에 대한 심사의결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세입예산안부수법률안을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기획재정위원회 26건 ▲교육문화위원회 2건 ▲안전행정위원회 1건 ▲산업위원회 1건 ▲복지위원회 1건 등이다. 부수법안중 같은 이름의 법률개정안들이 하나씩만 선정되면 12월1일 자동부의 대상이 되는 법안은 14개다.이번에 지정된 예산부수법안에는 쟁점이 되고 있는 담뱃세 인상과 관련해 개별소비세법, 지방세법, 국민건강증진법 등이 포함됐다. 정 의장은 “지난 5월말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왔듯이 올해 정기국회부터는 헌법상 예산안 의결시한을 반드시 지켜 국회운영의 역사적 이정표를 남겨야 한다”며 “11월 30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소관 상임위원회는 집중적인 협의를 거쳐 세입예산부수법안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고 심사를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정 의장은 이어 “30일까지 상임위원회가 합의안을 만들지 못해서 해당 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 합의 다음날인 26일 전 상임위원회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자 새누리당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예산안 법정시한(12월2일) 내 처리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가 대응 마련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일단 '원칙대로 가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 이후 야당의 보이콧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 왜, 보이콧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하면서 “(누리과정 예산) 증액이든 삭감이든 상임위에서 예결위로 올리면 예결위에서 판단하면 되는 것 아니냐. 법대로 하는 것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 논의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중단된 것에 대해“그건 상임위의 사정이고 결정의 주체는 예결위가 돼야 한다”며 “법대로 가야 한다. 변칙하고 이상하게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언제든지 만나는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권은희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큰 틀에서 합의하고 교문위를 재가동시켰지만 본인들이 주장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싸고 국회 의사일정 참여 중단을 결정한 것과 관련, “국정은 법과 원칙의 절차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지 변칙으로 운영해선 안된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 보이콧이 정당하다고 보느냐. 여러분들이 판단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누리과정 예산) 증액이든 삭감이든 상임위에서 예결위로 올리면 예결위에서 판단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면서 “나는 모르겠다. 법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증액은 정부가 동의하고 삭감은 의원들이 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런 절차 없이 보장하라는 것이 말이 안된다. 국회에는 법과 절차가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간 견해차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안전행정위 상정이 25일 무산됐다.정부와 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연내에 반드시 처리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정기국회내 상임위원회 논의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회기를 2주 남긴 이번 정기국회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이날 안행위 전체회의를 열고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계획서를 비롯해 안건 64개를 상정해 논의했다.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안행위 전체회의에 상정한 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법안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야당은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면서 안행위 안건 상정에 반대했다.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야당이 오늘이라도 합의해서 새누리당의 연금개혁안(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올려 법안심사소위에 넘겨달라”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빨리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상정해 국회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야당안을 주고 같이 상정을 하든지 아니면 우리 안을 먼저 상정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5일 “투명성만 담보된다면 북한의 농업·산림분야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류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남북공동번영을 위한 북한 SOC개발협력 추진 방향' 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통일부에 따르면 류 장관은 “투명성만 담보된다면 북한의 농업과 산림 지원 사업에 소규모의 비료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방안들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된다면 이를 토대로 보다 큰 협력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북핵문제 해결에 진전이 있다면 정부는 비전 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협력을 본격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류 장관은 또 “특히 복합농촌단지의 경우 농업·축산·산림을 함께 개발하는 민생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그 의미가 작지 않다”며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더 큰 협력을 낳는 모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지난 13일 실시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생명과학Ⅱ 8번 문항과 영어 25번 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인정되면서 수험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의 수능 출제방식을 재검토해서 원래 수능을 시작한 근본 취지, 수능을 왜 시작했는가 하는 취지가 바르게 실천되도록 재검토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능시험에서 한번도 아니고 연이어서 이렇게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수능시험 출제 오류가 발생해 수험 당국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줬다”며 “수능시험 출제 오류는 수험생들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를 포함해 전 국민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고, 더 나아가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언급은 박 대통령 취임 후인 지난해 수능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