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가 2일 베링해 사조산업의 ‘501오룡호’ 침몰사고로 7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수산부 등 '구조 및 사후수습을 위한 정부 합동 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7시16분께 “7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밤새 추가 구조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 시신 1구는 우리국민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7명은 필리핀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 러시아인 1명이다.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북태평양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사조산업 어선 '501오룡호'가 기상악화 탓에 침몰했다. 이 선박은 1753t 규모 명태잡이 어선으로 해당 어선에는 외국인 선원 49명(러시아감독관 1, 필리핀 13, 인도네시아 35명)과 한국인 11명 등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오전 8시30분 현재 사고 수역에서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지만 기상 악화 탓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등 현지 재외공관을 통해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극동비상사태부 등 관계기관에 “선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최대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기한인 2일 여야가 12년만에 처음으로 예산안을 제 때에 통과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간 막판 충돌이 없는 한 합의를 통해 마련된 예산 수정동의안은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앞서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지난달 30일 자정을 기해 정부 예산 원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지만 수정동의안이 상정돼 표결이 이뤄지면 원안은 자동 폐기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을 중심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376조원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면서 전체 예산 중 3조5000억원 가량을 삭감하고 3조원 정도를 증액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내년도 정부 예산 규모는 375조5000억원 선으로 잠정 합의된 상태다. 여야는 이날 오전까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누리과정 예산 순증액 5233억원 가운데 지난해 교육재정교부금 미정산금 500억원의 포함 여부 등 남아있는 미세한 쟁점을 조율하고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문제는 여야간 첨예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일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사재기 조짐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매점매석 행위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는 엄단해 민생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경제현안 관련 월례브리핑에서 “담뱃값은 2000원 인상으로 여야간 합의가 됐고 관련 법들이 일괄타결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수석은 “내년 1월1일부터 인상된다고 했을 때 이미 일부에서는 나타나고 있지만 매점매석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사전에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 이미 정부는 지난 9월 금연종합대책 발표시에 여러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9월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1차적으로 담뱃값이 인상되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매점매석행위에 대한 고시'를 발표해 시행에 들어갔다.고시에 따르면 담배 제조 및 수입판매업자는 올해 1~8월까지의 월 평균 반출량의 104%를 초과시, 도소매업자는 같은 기간 월 평균 매입량의 104% 초과시 매점매석으로 보고 2년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안 수석은 “판매 물량 자체를 계속적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매점매석을 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정부의 숨은 실세로 거론되는 정윤회씨가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국정개입의혹을 담은 ‘정윤회 동향보고서’ 문건유출로 촉발된 이른바 비선(秘線)실세의 ‘국정개입 문건’ 파문이 연말정국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와대 공직윤리비서관실이 지난 1월 작성한 ‘정윤회 동향 보고서’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이와 관련한 내용 사실 여부, 유출 경로 등을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등 이번 사태가 연말정국을 더욱 복잡하게 꼬이게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여당은 1일 “청와대 내부 문건의 외부 유출은 국기 문란 행위”라며 문건 유출에 방점을 찍은 반면, 야당은 이번 사태를 '정윤회 게이트'로 명명하면서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정치공세를 강화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문건유출은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며 검찰의 철저 수사를 지시하는 등 즉각 반응에 나서면서 정치적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자칫 집권 3년차를 맞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상당한 차질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靑 “있을 수 없는 일 국기문란 행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합의 수정동의안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증액심사를 놓고 충돌 우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예산부수법안 협의도 난항을 겪고 있어 예산국회가 다소 진통을 보이고 있다.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내년도 정부 원안은 이미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하지만 여야가 늦어도 2일 본회의 전까지 수정동의안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원의 예산 심사 작업이 진행 중이다.예결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은 이날도 증액심사를 이어갔다. 이러한 가운데 여야는 한 목소리로 2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정상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져 수정동의안이 마련되면 2일 본회의에 정부 원안과 함께 상정될 예정이다. 이후 의원들의 표결을 통해 정부 원안은 폐기되고 수정동의안이 최종 확정된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진화법에 따라 예결위 심사가 11월30일 종료되는게 맞지만 미세한 부분이 뒤늦게 예결위로 넘어와 다소 미세한 조정이 필요하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예산안이 (2일 본회의에서) 정상적으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시기가 내년 5~6월로 연기됐다. 김대중평화센터는 1일 “이 여사의 의 방북 시기를 내년 5∼6월 중으로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지난달 21일 북측과 실무접촉한 이후 주치의를 비롯한 의료진과 방북 시기를 검토했다”며 “의료진은 올 여름 폐렴으로 입원과 두달여간 투병한 이 여사의 건강 상태로 추운 계절에 방북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 여사는 연내 방북을 희망했지만 의료진의 간곡한 권유를 받아들여 방북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종복 논란에 휩싸인 재미동포 신은미(53·여)씨의 ‘북한수다여행’토크콘서트를 결국 취소했다.홍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4일 김대중도서관에서 예정된 신씨의 토크토론회를 취소했다”며 “신씨 측은 행사 당일 일부 극단적인 보수 단체가 물리력을 동원해 충돌할 가능성과 신변안전의 우려를 이유로 토크콘서트의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초 신씨의 토크콘서트는 민주주의의 다양성과 차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갈등의 골이 깊이 파인 남북관계에서 폭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홍익표 의원이 신씨와의 토크콘서트가 불필요한 종북 논란을 부추긴다는 당 안팎의 지적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개인적으로 신씨의 생각에 반대한다. 그것(토크콘서트)을 주선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썩 잘한 일이라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문 비대위원장은 “그러나 의원은 얼마든지 자기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자기의견 외 다른 사람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밟을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신씨는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일 현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청와대 감찰보고서가 보도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문건의 외부 유출을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또 이번 문건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이나 악의적인 중상이 확인될 경우 일벌백계로 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청와대에는 국정과 관련된 여러 사항들 뿐만 아니라 시중에 떠도는 수많은 루머들과 각종 민원들이 많이 들어온다”며 “그러나 그것들이 다 현실에 맞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 아닌 것도 많은데 그런 사항들을 기초적인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내부에서 그대로 외부로 유출시킨다면 나라가 큰 혼란에 빠지고 사회에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이번에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것도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며 “이런 공직기강의 문란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적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 “조금만 확인해 보면 금방 사실 여부를 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현 정부의 비선실세로 꼽히는 정윤회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청와대 감찰보고서가 보도된 것에 대해 야당은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공세에 나선 반면 여당은 검찰 수사로 해결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보고 문건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정부 최대의 국정 농단 스캔들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선실세의 총성없는 쿠데타를 수습하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 국정농단을 바로잡고 국정운영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반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진실 규명은 이제 검찰 몫이 됐다”며 “한 점 빈틈없이 이번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조속히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도“언론에 보도된 청와대 문건은 행정관 본인이 감찰을 하거나 조사한 내용이 아니라 그런 풍문이 돌고 있다는 것을 전한 것으로 실체적 진실과는 무관하다”며 “검찰에서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밝힐 때까지 야당은 헛소문을 근거로 청와대 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남북러 나진·하산프로젝트 시범운송사업에 따라 북한 현지에서 선적된 러시아 시베리아산 석탄이 29일 경북 포항앞바다에 도착했다. 러시아산 석탄이 북한을 통해 반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남·북·러 3국 경제협력 신호탄인 이른바 '나진 하산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포항지방해양항만청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시베리아산 석탄 4만여t을 싣고 27일 오전 9시30분께 북한 나진항에서 출발한 중국 선적 화물선은 이날 오전 6시께 포항 앞바다에 도착해 정박 중이다. 화물선은 해상에 정박하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 포항항에 입항한다. 입항 후 석탄 하역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석탄은 포항항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로 옮겨 고로에 들어가는 원료로 쓰인다. 러시아산 석탄이 북한을 통해 반입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이번 시범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24일 방북했던 코레일·포스코·현대상선 등 국내 3개기업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정부 당국자 등 10여명도 북한 나진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이번 시범사업에서 석탄 수입 주체인 포스코가 북한과 러시아 합작사인 '나선콘트란스'에 지불한 금액은 약 400만달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 비선실세로 꼽히는 정윤회씨가 국정운영에 개입했다는 청와대 감찰보고서에 대한 세계일보 보도로 파문이 확산되자 해당 문건 유출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경찰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해당 문건은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부터 지난 2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감찰반에서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언론을 통해 해당 문건의 존재가 알려지자 청와대는 “시중의 근거 없는 풍설을 모은 이른바 ‘찌라시’에 불과하다”면서도 존재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청와대는 즉각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검찰에 고소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보고서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떠나 청와대 내부 문건이 외부로 유출돼 언론사로 흘러들어간 배경도 관심이다.현재로선 문건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전 청와대 파견 경찰관 A(48) 경정이 문건을 유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A 경정은 지난해 4월까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근무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됐다가 지난 3월 경찰로 원대 복귀해 현재 서울시내 일선 경찰서 정보보안과장으로 있다.A경정은 청와대 파견 동안 세계일보가 보도한 ‘현 정부 비선실세’ 정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가 28일 이른바 '비선실세'로 불리는 정윤회씨가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방 등과 접촉해 국정에 개입했다는 세계일보 보도와 관련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 8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이들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세계일보 사장과 편집국장 등 6명을 고소했으며 해당 보도에서 인용된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지목된 A경정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 A경정은 청와대 행정관 근무 후 경찰로 원대복귀해 현재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세계일보는 이날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올해 1월6일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해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에게까지 보고된 동향 감찰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이 문건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을 비롯한 청와대 내부와 외부 인사 10명이 정씨와 매달 두 차례 정도 서울에서 만난다는 보고가 담겼다고 세계일보는 전했다.특히 세계일보는 해당 보고서가 모임에 참석하는 청와대 내외부 인사 10명을 중국 후한 말 조정을 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28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급식) 예산을 대체사업 방식으로 지원키로 하는 등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쟁점에 대해 일괄 타결짓고 법정 시한인 12월 2일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에 헌법이 정한 처리 시한내에 예산안이 처리되게 됐다. 또 야당의 상임위 보이콧으로 인해 파행을 빚어오던 예산국회가 정상화에 돌입하게 됐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누리과정 예산, 법인세 비과세 범위, 담뱃값 인상 등 현안에 대해 일괄 타결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쟁점이 된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지방교육청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순증액 전액 상당의 대체사업 예산을 확보키로 하는 우회 방식을 통해 지원키로 했다. 합의문에는 구체적인 액수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5233억원 가량이 누리 예산 지원 대체사업으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담뱃값의 경우 2000원을 인상키로 여야가 전격 합의했다. 여야는 또 정부가 국세인 담배 개별소비세액의 20%를 지방에 교부하는 소방안전교부세를 신설키로 했다. 법인세의 경우 야당이 주장해온 법인세율 인상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