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12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안 수석은 “법안이 정무위에서 법사위로 넘어갔지만 숙려기간이 고려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검토보고서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며 “여야는 합의를 통해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지 않고 2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상정되진 못했다. 국회법상 안건이 법사위로 회부된지 5일간의 숙려기간이 지나야 상정될 수 있다. 김영란법은 2012년 대법관 출신인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입법 예고한 이후 정부가 가다듬어 제출한 안으로 공직자가 한 번에 100만원을 초과해 금품을 받거나 연간 300만원을 초과해 받으면 직무 관련성과 관계없이 형사 처벌받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적용 대상은 당초 정부안에 포함됐던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임직원, 국·공립학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교사, 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노영민)는 12일 첫 회의를 갖고 자원외교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했다.국정조사 계획서에 따르면 조사 범위는 특정 정부에 국한되지 않고 역대 모든 정부에서 실시된 자원외교 활동 일체가 포함됐다. 대상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외교부, 수출입은행,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법무부, 감사원 등이다. 활동 기간은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된 지난해 12월29일부터 4월7일까지 100일간이며 필요한 경우 특위 합의를 통해 25일간 연장된다. 특위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비조사를 시작으로 2월9일부터 13일까지, 2월23일부터 27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기관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 중으로 현장검증을 실시한 이후 청문회를 열 방침이다.증인 및 참고인 채택은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간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다음 회의는 2월2일에 열릴 예정으로 '기관보고 요구의 건'과 '증인 출석 요구의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사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과 관련해“이번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국민 앞에 사과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고를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사회를 어지럽혔던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되어서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 왔다”며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나,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결코 되풀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또 인적쇄신 요구와 관련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 ‘당면 현안들을 먼저 수습한 뒤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명의 핵심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10일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출석을 거부하고 사퇴한 것에 대해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게 되는 전례를 만들지 않겠다는 고집으로 보이지만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새해를 맞아 출입기자들과 세종시 운주산을 산행하는 자리에서 김 수석 사퇴 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정 총리는“내가 대전지검 차장검사로 있을 때 김 수석이 평검사로 재직한 인연이 있다”며“열심히 하는데 소신이 강한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이번 사태가 어떻게 수습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청와대에서) 골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정 총리는 산행을 마치고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이 기업인 가석방에 대한 의견을 묻자 “기업인 가석방 문제는 어느 것이 바람직한지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법무장관은 가석방 기준에 도달했는데도 기업인이라서 제외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총수가 나오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국민 정서는 기업인이라고 혜택을 주면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 초유의 ‘항명사태’를 일으킨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10일 수리했다. 김 수석의 ‘항명 파’동 등 초강력 악재가 돌출되면서 박 대통령이 정치권에서 분출하는 인적쇄신론에 대해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 수리돼 오늘자로 김 수석이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민 수석은 또 “어제 (김 수석의)사표가 제출됐고 김기춘 비서실장이 올린 서류를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덧붙였다. 일단 전날 김 수석이 사표를 제출한 만큼 직권면직이 아닌 의원면직 형식으로 사표가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실장이 같은 날 국회에서 박 대통령에게 김 수석의 해임을 건의했다고 밝혔지만 이미 사표 제출이 이뤄진 만큼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수리되는 형식으로 김 수석이 물러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또 김 수석의 경우 정무직 공무원으로서 일반직 공무원이 아니라서‘파면’, ‘해임’등의 절차를 밟지 않고 곧바로 면직 처리되는 대상인 만큼 해임이 아닌 면직 처리가 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정무직 공무원 가운데에서도 국무위원은 해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사의를 밝힌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10일 수리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 수리돼 오늘자로 김 수석이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민 수석은 “어제 (김 수석의)사표가 제출됐고 김기춘 비서실장이 올린 서류를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수석은 지난 9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출석 요구에 대해 “문건 유출 사건 이후 보임해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의 출석 여부가 핵심쟁점으로 부각되는 것은 말 그대로 정치 공세라고 생각한다”며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또 이처럼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본인이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도리”라며 사의를 표명했다.이에 청와대는 여야 합의사항과 김 실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수석에 대해 해임 건의 등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9일 국회의 '국민합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및 남북대화 재개 촉구 결의문' 수령을 거부했다.통일부는 이날 “국회가 요청한 '국민합의에 기반 한 통일준비 및 남북대화 재개 촉구 결의문'을 8일 북한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이 9일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혀와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북측이 대화와 협상을 활발히 하자고 주장하면서도 우리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채택한 결의문 수령을 거부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북한당국을 비난했다.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9일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을 의결했고 같은달 29일 결의문을 북한에 전달해달라고 통일부에 의뢰했다.이에 통일부는 내부 검토를 거쳐 8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통화에서 국회의장 명의의 결의문을 북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앞으로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러자 북측은 8일 오후 “상부로부터 아무 소식이 없다”라고 하며 당일 연락사무소 업무 마감을 통보했고 9일 오전에는 연락관 통화를 통해 “상부의 지시”라며 결의문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결의문에는 '국회는 북한당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국회는 이산가족 상봉 정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9일 지난해 4월 정윤회씨와 전화 통화한 것과 관련, "조응천 당시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이 비서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출석해 '오랜 기간 접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정씨와 통화한 배경을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의 질의에 "정씨가 저한테 전화해서 박지만씨 미행설과 관련된 보도가 나왔는데 내용이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조응천 공직기관비서관에게 정윤회씨의 전화를 받으라고 말을 전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사실이 있다"며 "본인(정씨)이 공직기강비서관하고 통화하려고 시도했는데 조 비서관이 나에게 전화하지 않으니 통화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씨가 (미행설 보도의) 당사자인 자신한테 먼저 연락하는게 맞는데 왜 안하느냐 이런식의 억울함을 호소했기 때문에 그 정도의 말은 전달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정씨의 전 부인인 최순실씨와의 관계와 관련해선 "정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한 당시에는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면서도 '그 다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하지 않고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정치공세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입장을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건 유출 사건 이후 보임해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출석 여부가 핵심쟁점으로 부각되는 것은 말 그대로 정치 공세라고 생각한다”는 김 수석의 발언을 전했다.김 수석은 이어 “지난 25년간 특별한 경우 외에는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이 관행으로 정착돼 왔던 것인데 정치공세에 굴복한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그러면서 “다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본인이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다.민 대변인은 김 수석의 국회 불출석과 관련해 “청와대는 김 수석이 여야 합의사항과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데 대해 인사권자에게 해임을 건의하는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금 이 상황은 청와대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긴급을 요하는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사유서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9일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역대 어느 대통령님보다 청렴하고, 부정부패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분이고 오로지 애국 애족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는 분”이라고 말했다.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윤회 씨는 2004년 무렵에 대통령 주변을 떠났고, 전혀 권력과 관계가 없다. 그래서 농단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비서실장은 “정치권에서도 박 대통령이 포부를 잘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또 “문건이 비서실에서 유출된 기강의 문란에 대해서는 비서실장으로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그 문건에 나온 모임이나 농단한 사람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모임이 없었으니 얘기도 없었고 국정농단도 없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비서실장은 아울러 “이번에 문건에 있는 일은 부정부패와 관련된 게 아니고, 실체도 없는 게 부풀려져서 사회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여야간 합의를 통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출석 요구를 끝내 거부해 파문이 예상된다. 김 수석은 김기춘 비서실장의 출석 요구에도 오히려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 여야 간사간 합의를 통해 김 수석을 출석시키기로 했으나 김 수석이 끝내 나오지 않자 회의를 잠시 정회했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청와대 유출 문건이 허위로 밝혀졌다고 하더라도 민정수석실에서 벌어진 사안인 만큼 민정수석 출석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며“주질의가 끝나면 민정수석을 출석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기춘 비서실장은 “민정수석에게 출석하도록 지시했으나 본인이 출석할 수 없다는 행동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야가 합의해서 출석을 요구하고 비서실장이 지시한 것에 대해 공직자가 응하지 않으면 강력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완구 운영위원장은 “'응분의 책임'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추상적으로 들린다”며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출석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는데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중대한 사태다. 양당 간사와 비서실장간 회의를 통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거부하고 사의를 표명하는 사실상의 '항명'을 하면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해 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국회 출석을 여야가 합의로 요구한데다 직속 상관인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채 김 수석이 출석을 거부한 것도 모자라 사표까지 던진 것은 사실상 '항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사태가 정치적으로 상당한 파장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 시작 전에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긴급을 요하는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자 김 수석의 불출석 문제로 공방을 벌이던 여야는 간사 간 합의를 통해 김 수석의 출석을 요구키로 했고 김 실장도 출석 지시를 내렸다.여야는 앞서 김 수석의 국회 출석을 내부적으로 합의한 상태였던 것으로도 드러났다. 하지만 김 수석은 끝내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 김 실장은 "민정수석이 출석하도록 지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석할 수 없다는 취지의 행동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나아가 자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9일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라고 재차 요구하는 등 남북대화 성사를 위한 전제조건 수용을 압박했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와야 한다'란 기사에서 "남조선당국이 대화의 성과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동족을 겨냥한 도발적인 전쟁연습들을 중지하고 반공화국 인권모략과 삐라살포 등 체제대결소동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요구했다.신문은 또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겨레의 가슴속에서 더욱 세차게 분출하는 통일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상대방을 반대하고 정세를 긴장시키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불신을 조장하고 충돌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요인들을 대담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신문은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해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오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해 나가려는 것이 우리 공화국의 입장"이라며 "모든 것은 남조선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친북 동포단체인 일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도 이날 '분단 70년, 조선이 촉구하는 양자택일'이란 평양발 기사에서 "항시적인 전쟁 위험에서 벗어나 민족분열의 역사에 종지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