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이 28일 “할 말은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김무성 대표도 나름 노력은 하고 있는데 박근혜 정부 임기 첫 2년에는 정부가 하는 일을 믿고 도와주자 하는 분위기가 강했다”며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지금 상황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원내대표 경선 경쟁자인 이주영 의원에게 쏠리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정말 엄청 중립을 지키리라 확신한다. 다만 친박(친박근혜)의 핵심이라고 자처하는 일부 분들이 청와대를 팔아서 그런 징후들이 좀 보인다. 그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박심 논란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어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최근 청와대 인적쇄신에 대해 “국민들의 평가가 좋지 않다. 그건 인정을 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의 평가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청 관계에 관해선 “수평적인 관계로 가서 정부가 하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검증전에 돌입했다. 여야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9~10일 진행하고 12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인사청문특위 구성도 마무리됐다. 특위 위원장은 3선의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맡게 됐다. 새누리당은 정문헌, 이장우, 박덕흠, 염동열, 김도읍, 윤영석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성엽, 김경협, 서영교, 진성준, 홍종학, 김승남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나선다.여당은 이번 청문회가 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장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도덕성 검증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번 청문회에서는 후보자 본인과 가족의 재산·병역 등 도덕성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후보자가 '책임총리'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한 검증도 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후보자는 총리직 내정 직후부터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과거 청문회를 통해 확립된 도덕성 기준이 워낙 높아 안심할 수 없다. 본격적인 청문회 정국이 시작되자 이 후보자에 대한 검증의 칼날도 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최근 연말정산 논란 등으로 부정적인 민심이 팽배해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27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날 29.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2.6%였다.이는 지난 26일 긍정 평가가 30.1%, 부정 평가가 62.0%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양상이다.앞서 지난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 부정 평가는 58.3%로 30%의 지지율을 유지해왔다.지난해 말 청와대 문건유출 파문에 이어 새해 들어 제기된 연말정산 논란과 청와대 인사개편에 대한 비판여론 등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26∼2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대기업과 상생해 광주의 '무등(無等)정신'을 창조경제에 접목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시 북구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는 어머니 산이라 불리는 무등산(無等山)의 정기를 받아 등급 없이 더불어 사는 무등의 공동체 정신을 가꾸며 살아온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앞으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심이 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장상인, 지역 주민 등 지역 공동체 곳곳에 창조경제가 스며들도록 만들 것”이라며“빛고을 광주에 세워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광주는 물론이고 한국경제가 나아갈 창조경제의 앞날에 큰 빛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대통령은“광주는 한반도 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바퀴가 발굴된 곳”이라며 “현재 광주의 자동차산업은 광주 전체 부가가치의 40%를 차지하고 제조업에서 일하는 사람 다섯 명 중 한 사람이 자동차 산업에서 일하고 있을 정도로 광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또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해서 지원할 현대자동차는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차 '포니'라는 꿈의 도전을 이뤄냈고 자동차 판매 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를 비롯한 6개 지역의 당협위원장 선정 작업을 완료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서울 중구와 성북갑, 마포갑, 경기 수원갑, 부천 원미갑, 충북 청원 등 6곳 당협위원장을 확정해 발표했다.서울 중구는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민현주 의원을 제치고 선정됐고 경기 수원갑은 박종희 전 의원이 김상민 의원을 제쳤다. 성북갑은 정태근 전 의원이, 마포갑은 강승규 전 의원이 선정됐으며 부천 원미갑은 이음재 전 도의원이, 충북 청원은 오성균 전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당협위원장을 맡게 됐다. 새누리당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결과를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고 최고위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오는 목요일(29일)께, 빠른 시간 안에 (결과를) 올리겠다"고 밝혔다.강 부총장은 "지난번 최고위 보고에서 여론조사 등 평가 방식을 다 보고했기 때문에 (결과를) 최고위원들에게 보고해도 별 하자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조심사 결과가 여론조사 결과와 합쳐진 뒤 순위가 뒤바뀐 사례가 있었냐는 질문에 "그런 부분은 없었던 것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개성공단 관련 법규를 일방적으로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최저임금 관련 노동규정을 일방적으로 고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 기업인 억류 조항을 공단 운영 시행세칙에 넣겠다고 주장하고 있다.앞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해 11월20일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을 고치면서 '우리측과 협의 없이 북한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동자에게 임금을 직접 지급한다는 문구도 일방적으로 삭제했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16일 북한당국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노동규정 개정 방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대북 통지문을 통해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은 아예 이를 접수하지 않았다.나아가 북한은 개성공단 내 한국 기업인을 억류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북한당국은 지난해 9월 개성공업지구법 기업창설운영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겠다면서 그 초안을 우리측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초안에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의 지시로 남북의 기업들이 맺은 계약이 끝까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손해를 배상할 때까지 책임자를 억류한다'는 취지의 문장이 담긴 것으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이재오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는 것에 대한 당내 일각의 비판에 대해 “소아병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2015 총회 및 제13차 레드파워여성포럼'에 참석해 “민주정치라 하는 것은 자기 소신껏 말하라고 하는 건데 잘 하라고 몇 마디 한 것을 갖고 '저건 맨날 불평불만이다', '대통령 끄집어 내리려고 한다'는 소아병적인 생각과 사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이재오 의원을 언급하며 “이재오 선배가 와계시는데 이 의원이 박 대통령 잘못되길 바란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손들어 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박 대통령이 성공을 안 하면 우리 당이 가는데(망가지는데) 그렇게 할 사람이 누가 있나. 그 분의 소신과 철학, 이런 걸 존중해줘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만든 대통령 꼭 성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의 분열은 아무것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9~10일 양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여야는 11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마친 후 12일 본회의를 열어 양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기로 했다.새누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내달 4~5일 개최할 것을 주장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검증기간이 너무 짧다고 지적해 여당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야당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직을 여당에 양보하기로 했다. 야당은 박 후보자의 인청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다.양당은 인청특위도 이날 중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여당은 정문헌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지만 위원장과 위원명단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야당에선 유성엽 의원이 간사를 맡고, 김경협 서영교 진성준 홍종학 김승남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여야는 이와 함께 교섭단체대표연설은 다음달 3~4일 실시하고, 5일부터는 각 상임위를 열어 시급한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 대표연설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국가시험으로 전환하고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당정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복지부는 우수한 보육교사 양성을 위한 자격관리 강화 방안의 하나로 보육교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소양을 검증할 수 있는 국가시험을 도입하는 안을 당에 보고했다. 인성교육, 안전교육 등을 포함한 보육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인성검사를 받은 경우에 한해 보육교사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안도 이날 보고됐다.보육교사 채용 단계에서도 인성 검사, 기존 경력자의 직무교육 이수 여부, 아동학대 범죄전력 조회 등의 검증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육교사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교사를 배치해 업무부담을 경감하도록 하고 대체교사도 확대하기로 했다. 논란이 일었던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와 관련해선, CCTV 설치를 어린이집 인가 요건으로 신설하고 기존 시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도록 제도화하도록 했다. 아동학대가 의심될 때에는 부모의 CCTV 영상 열람권을 보장하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27일 다음 달 2일 열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경선은 유승민, 이주영 의원 간 양강 구도로 형성됐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기 전 미리 배포한 회견문을 통해 “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원내대표로 선출되면 당을 정치의 중심에,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정책, 인사, 소통의 모든 면에서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를 내겠다”며 “청와대와 정부, 야당을 상대로 끈질기게 대화를 해 국민이 원하는 길,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길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새누리당 당헌 제8조가 정한 '당과 대통령의 관계'에 가장 충실한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그는 “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누구보다 사심없이 바라는 사람이다. 그 동안 드린 충언과 고언은 오로지 대통령과 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나의 진심이었다”면서 “내가 원내대표가 되면 박근혜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15년 전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입당했을 때, 정치혁신을 통해 더 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7일 “차남 증여 토지의 투기 의혹과 학위논문 표절의혹은 사실과 다소 다르다”고 해명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투기가 목적이었다면 수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꼬박꼬박 내고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일부 언론에서 이 후보자의 차남이 증여받은 경기 성남시 토지가 애초 공시지가보다 가격이 폭등해 투기 의혹이 있고, 이 후보자가 연세대와 단국대로부터 받은 석박사 학위 논문도 표절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후보자는 이와관련, 출근길에 미리 준비한 해명 자료를 취재진에게 제시하며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우선 투기 의혹에 대해 “당시 연로하신 장인·장모가 토지를 7억5600만원에 계약했고 이후 배우자에게 증여했다”며 “2011년에 차남이 국제변호사 활동을 하며 증여세를 낼 만하다고 생각해 증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2001년에 7억원이었던 것이 2015년 즉 14년만에 20억 안팍으로 된 것이 (투기)라는 것은 여러분이 판단해야한다”며 “차남이 5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꼬박꼬박 내고 있는 증명 자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이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양수한 기업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하지 않아 세수 확보에 차질을 빚은 점 등이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부산지방국세청 및 관할 세무서 등을 상대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적발돼 시정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은 2013∼2014년 경기 성남 소재 A사를 상대로 2009∼2012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통합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A사가 지배주주인 B씨로부터 시가 74억여원 상당의 주식을 212억여원에 양수했다.이 때문에 상속·증여세법상 양도가격과 시가의 차액인 138억여원 중 135억여원이 증여재산가액으로 산정돼 B씨를 상대로 가산세 75억여원을 포함한 138억여원의 증여세를 과세해야 하는데도 부산지방국세청이 징수하지 않았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공주세무서 등 8개 세무서가 상장주식의 장외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 세원관리 과정에서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등을 활용하지 않아 법인 9곳으로부터 25억여원을 징수하지 않은 점도 적발돼 감사원이 시정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국세청과 서울지방국세청 등 6개 지방국세청의 직원 중 2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측은 26일 차남에 대한 토지 증여 관련 의혹에 대해 “5억300만원의 증여세를 더 납부했으므로 편법증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2011년에 차남에게 토지(당시 공시지가 18억300만원)를 증여했으며 규정에 맞게 증여세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부인이 차남에게 증여한 토지를 재산공개시 제외해 세금을 줄이기 위한 편법증여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준비단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부인은 2002년 장인으로부터 해당 토지(당시 공시지가 3억6500만원)를 증여받았으며, 매년 토지로 인한 세금 부담이 커 2011년 차남에게 증여했다.준비단은 “이 후보자의 부인과 차남은 증여세로 5억46000만원을 납부해 장인이 직접 차남에게 증여했을 경우 부담했어야 할 증여세 4300만원보다 5억300만원을 더 납부했다”고 밝혔다.또 “이처럼 후보자가 납부하지 않아도 됐을 증여세를 국가에 더 납부했으므로 후보자의 가족이 세금을 줄이기 위해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