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천안함 폭침 5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천안함과 미군 잠수함 간 충돌'을 주장하면서 북한 소행설을 재차 부인했다.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이날 고발장에서 "천안호 침몰사건은 철두철미 미국의 치밀한 정치군사적 이해타산으로부터 고안되고 실행된 모략극·날조극"이라며 "동북아시아에 현실적인 위협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줘 안보불안을 고조시킨다면 반미여론도 무마하고 군사적 예속을 강화할 수 있다고 봤던 것"이라고 주장했다.대표부는 "북 어뢰공격설에 대해 의혹을 품거나 다른 견해를 제기한 과학자·전문가들은 천안호 침몰의 과학적 원인을 미군 잠수함과의 충돌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밝혔다"며 "지금도 천안호 침몰사건이 미국에 의해 조작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과학적 자료들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대표부는 "북 어뢰공격설이 확정적이고 물증자료가 떳떳하다면 세계 앞에 다 내놓고 증명해보자는 우리의 입장은 시종 당당했지만 그와 반대로 죄를 진 미국의 태도는 구차스럽기만 했다"며 "저들의 검은 정체가 순식간에 폭로될 막다른 골목에 처한 미군측은 마련된 접촉마저 일방적으로 깨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대표부는 "사건조사라는 모략극을 급급히 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는 25일 자신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개회의에서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저로 인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저와 목소리 거의 비슷한 사람이 주로 여성에게 전화해 여러 가지 그럴 듯한 내용으로 돈을 요구해서 속아 넘어가 송금한 분들이 여러 명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아마 저한테 미처 확인 안 한 분도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속아 넘어가지 말길 바란다”면서“제가 돈을 요구하거나 그러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어제 부산에 갔더니 (어떤 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려운 사람 돕는데 참여해달라'고 해서 제법 큰 돈을 보냈다더라”며“그동안 여러 사람에게 전화가 왔었는데 나는 그런 일 없다고 했었다. 어제 구체적으로 그렇게 확인이 돼 이건 공개를 해서 피해가 없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지금까지) 나한테 한 다섯 명이 (피해 사실을) 이야기했고 이야기하지 않은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어제 확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최근 해킹으로 문제가 됐던 공공아이핀을 전면 재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활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공아이핀의 운용 시스템을 5월부터 전면 재구축하는 등 공공아이핀 부정발급을 막기 위한 종합 대책이 추진된다.행정자치부는 지난 2월28~3월2일 발생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과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책은 지난 9일부터 가동된 민관합동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대책 수립 TF'에서 행자부와 방통위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이 공공아이핀센터 현장 점검으로 밝혀낸 사고원인을 토대로 마련한 것이다.합동점검단장인 노병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공공아이핀시스템의 설계상 오류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즉 해커가 설계상 오류를 악용해 정상발급 절차를 우회한 뒤 파라미터를 변조해 아이핀을 대량으로 부정발급 받았다는 것이다.또한 발급건수 급증 등 이상 징후에 대한 관제체계가 없었고 공공아이핀이 개발된 2008년 이후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보안 투자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탁운영기관의 관리역량과 전문성 부족도 이번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노병규 본부장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특보단과 처음으로 별도의 회의를 갖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각 분야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해킹문제 등도 화두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50분께부터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50분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는 해외출장 중인 김재원 정무특보를 제외한 주호영·윤상현 정무특보와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 김경재·신성호 홍보특보 등 특보단 전원이 참석했다.회의는 박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외부 인사들과 만남을 자신의 집무실에서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청와대 측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이 배석했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27일 정무특보단 인선 발표 이후 처음 열렸으며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는 특보들이 참석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특보단을 대수비에 참석시키지 않고 별도의 회의를 가진 것은 여당 현역 의원인 탓에 겸직 논란이 제기됐던 정무특보들이 대수비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삼권분립 훼손'이라는 지적 등이 나온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부정 청탁을 받거나 금품을 수수한 공직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이른바 ‘김영란법’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김영란법은 1년6개월의 유예 기간을 두고 내년 10월부터 시행된다.김영란법은 공직자, 공공기관과 공직 유관단체 직원, 언론사 종사자, 사립학교 관계자와 이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약 300만명이 법의 적용 대상이 되는 만큼 우리사회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즉 현재 일반화돼있는 식사와 술자리 등을 이용한 접대문화가 크게 줄어드는 등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야기할 전망이다. 김영란법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적용 범위가 넒어지면서 부패방지 효과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언론의 자유나 평등권을 제한할 소지가 있는 '과잉 입법'으로 위헌적이라는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 법에 대해 수정하거나 별다른 보완조치 없이 시행을 강행할 경우 사회전반에 상당한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김영란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성과 관계가 없어도 1회 100만원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은 경우에는 형벌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이 때문에 공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가 24일 천안함 폭침 사실을 반박하는 북한당국을 비난하며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천안함 폭침은 국제공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의 소행임이 명백히 밝혀진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북한이 오늘 담화를 통해 여전히 사실을 왜곡하며 우리정부를 비난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정부의 천안함 폭침 대응조치인 '5·24조치'를 해제하라는 북한에 "5·24조치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서 이를 해결하려며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함을 다시한번 밝힌다"고 말했다.앞서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남조선당국이 천안호 침몰사건을 계속 우리와 연계시키면서 5·24조치를 내들고 반공화국대결광기에 매달린다면 특대형 모략극을 날조해낸 특등동족대결광인 또 다른 이명박 일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자영업 시장의 출혈경쟁을 해소할 방안을 제시하면서 청년층의 중동 등 해외진출을 재차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청년의 일자리는 중동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에 많이 있다"며 "거기에는 (일자리가) 많이 있으니까 오히려 (청년일자리) 미스매치는 거기서 해결을 해야 되지 않냐"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그래서 우리 청년들에게 어느 나라에 어떤 일자리가 있는가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주고, 그에 필요한 각종 교육이나 훈련 등을 준비할 수 있는 노력도 우리가 병행을 해야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청년이 텅텅 빌 정도로 한번 해보라. 다 어디 갔냐고(물으면), 다 중동 갔다고"라며 청년실업 해법으로 해외진출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청년층의 해외진출을 다시 강조한 것은 포화 상태에 있는 자영업 시장의 구조적 여건 개선을 주문하면서 나왔다.박 대통령은 "사실 자영업이 어려운 근본 원인은 자영업 시장에 끊임없이 인력이 유입하면서 과도한 출혈경쟁을 하는데 있다"며 "조기퇴직자나 미취업자가 달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부정 청탁을 받거나 금품을 수수한 공직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김영란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김영란법)'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김영란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성과 관계가 없어도 1회 100만원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은 경우에는 형벌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또 동일인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1회에 100만원 이하의 금품 등을 받은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은 국회와 정부출자 공공기관, 국·공립학교 등 공무원을 비롯해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사 종사자,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 및 임직원에 적용된다.김영란법은 대통령 재가와 관보게재 절차를 거쳐 공포된다. 이 법률은 공포 이후 1년6개월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퇴직 후 취업 제한 여부 심사시 업무관련성의 범위가 '기관 전체'로 확대되는 2급 이상 공무원의 범위 등을 규정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됐던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24일 인천 강화군 캠핑장 화재사고와 관련, 당정 협의를 갖고 여러 부처에 흩어져있는 안전관리기준을 유형별로 정비하고 이를 강화키로 했다.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전국 캠핑장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기준을 정비하는 등 구체적 대안 마련에 나섰다.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사건현장에서 점검해보니 텐트와 텐트 거리, 텐트 안에 사용됐던 전기전자제품을 보면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느꼈다"며 "현재 이와 같은 야영장에 대해 유형별로 정비를 하고 유관부처와 안전관리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관리하는 중앙부처,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주, 시설을 사용하는 국민들 모두가 관리기준이 엄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감시자의 역할을 해야 사고를 방지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 관련 부처와 협의해 엄격한 안전관리기준을 유형별로 만들고 이것이 잘 지켜져서 앞으로 야영장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야영장이 여러 소관부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가 최고 감사기구인 감사원이 잇따른 악재로 상당히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지난해 소속 간부와 직원의 억대 뇌물 수수에 이어 최근 직원들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다.특히 황찬현 감사원장이 올해 감사혁신과 공직기강 확립에 역량을 집중키로 한 터여서 감사원은 더욱 난감해하는 분위기다.23일 감사원에 따르면 황 원장은 이날 오전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감찰과 소속 4급 공무원 A씨와 5급 B씨를 직위해제키로 했다.이들이 지난 19일 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유흥주점 여종업원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지 나흘만이다.비위 혐의자에 대해서는 대기발령 조치를 먼저 내리고 수사 진행 상황이나 자체조사 등에 따라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는 게 통상적인 절차지만 이번에는 즉시 직위해제로 이어졌다.앞서 감사원은 휴일이었던 전날 이례적으로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해 소속 직원의 성매매 혐의와 관련한 경찰의 범죄사실 통보와는 별개로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조치키로 한바 있다. 이는 감사원이 작금의 사태를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23일 회동을 갖고 증인 명단 합의를 시도했지만 40분간의 설전 끝에 결렬됐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증인 명단에 대해 논의했으나 각각의 주장만 이어갔다. 새누리당 권 의원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세균 의원 등 참여정부 인사 50여명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고, 새정치연합 홍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5인방'을 포함한 MB정부 해외자원개발 관련자 160여명의 출석을 요구했다. 이날 회동에선 고성이 오가는 등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다. 권 의원은 야당 요구에 대해 "정치 공세"라고 일축하며 "MB 정부 이야기는 그만 하라"고 소리 높였고, 홍 의원은 "여당이 국정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참여정부 이야기 좀 그만 하라"고 맞섰다. 홍 의원은 문 대표 등 여당의 증인 채택 주장에 대해 "너무나 터무니없는 요청으로, 이는 국조를 사실상 무산시키려 하는 배경에서 나온 것"이라며 "최소한의 근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리콴유(李光耀) 싱가포르 초대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열어 "박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개최되는 리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고 리 전 총리의 아들인 리센룽(李顯龍) 총리 등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다.민 대변인은 이어 "리 전 총리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서 도시국가 싱가포르를 세계 속의 물류·금융허브이자 선진국으로 도약시킨 세계적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한국을 여섯 차례나 방문하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을 가진 인사였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이 해외 정상급 지도자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를 방문하면서까지 리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키로 한 것은 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오랜 인연과 자서전에서 "부모님 같은 정을 주신 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각별한 존경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리 전 총리가 우리나라를 처음 찾은 것은 1979년 10월19일로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되기 1주일 전이었다. 당시 리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감사원이 23일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감찰과 소속 직원 2명을 직위해제키로 했다.황찬현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직원들의 성매매 혐의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날 열린 긴급간부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감사원 관계자가 전했다.비위 혐의자에 대해서는 대기발령 조치를 먼저 내리고 수사 진행 상황이나 자체조사 등에 따라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는 게 통상적인 절차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즉시 이같이 조치했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앞서 감사원은 휴일인 지난 22일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경찰의 범죄사실 통보와는 별개로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조처키로 한 바 있다.감사원은 직위해제 조치와는 별도로 진상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성매매 여부에 대한 사실확인 뿐만 아니라 동석자 여부와 접대 가능성까지 포괄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는 징계위원회를 통해 해임이나 면직 등의 강도 높은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다만 감사원 관계자는 자체 진상조사를 어떤 부서에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와 관련, "구체적 내용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