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는 27일 마지막 전체회의를 갖고 합의안 도출에 나선다. 대타협기구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재정추계분과위와 노후소득보장분과위, 연금개혁분과위 등 3개 분과로부터 논의 내용을 보고받고 막판 절충을 시도할 예정이다.우선 대타협기구는 재정추계분과위에서 합의된 재정추계모형을 토대로 정부 안과 새누리당 안, '김태일 안', 기여율 10%에 지급률 1.65%로 하는 수지균형안, 새정치민주연합 안(추정치 2개)에 대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마치고 결과를 발표한다. 다만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전날 연금개혁분과위 회의 산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안과 정부 안, 김태일 안은 (재정추계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면서도 "새정치연합 안은 야당이 동의하지 않는 (수치를) 추측한 것이기 때문에 (재정추계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새정치연합은 기여율을 7.0%(현행)+α'로 상향 조정하고, 지급률을 '1.90%(현행)-β'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자체 안을 내놨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은 채 협상의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그러나 각 주체들의 개혁안에 대한 재정추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방한한 마틴 뎀시(Martin E. Dempsey) 미국 합참의장을 만나 국가안보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미동맹 발전방향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접견에서 "한미동맹은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어려운 최상의 동맹"이라며 "지금은 정치,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이에 뎀시 합참의장은 "한국이 에볼라 퇴치, ISIS(이슬람국가) 대응 등과 같은 글로벌 차원의 도움을 주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나아가 통일문제에 이르기까지 한미동맹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의 안부를 전달하면서 최근 한·중·일 외무장관회담 등 국제관계에서 박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경의를 표한 뒤 "가까운 시일 내에 방미해 오바마 대통령과 좋은 정상회담이 이뤄지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이날 접견은 박 대통령이 뎀시 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한 뒤에 환담 형식으로 이뤄졌다. 통일장은 국가안전보장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보국훈장 가운데서도 1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2011년 9월 취임 이래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한미동맹의 발전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내 노후소득보장 분과위원회가 26일 별다른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빈 손'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노후소득 분과위는 이날 오전부터 6시간 가량 회의를 갖고 쟁점으로 떠오른 '소득대체율' 등을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소득대체율은 재직 당시 소득과 비교했을 때 퇴직 후 받는 연금규모를 나타내는 수치다. 이들은 분과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결과 보고서로 작성해 대타협기구 전체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다만 공동위원장인 새누리당 김현숙,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오는 27일 있을 전체회의 전까지 논의를 이어나갈 방침이어서 막판 합의 가능성은 있다.김성주 의원은 이날 마무리 발언을 통해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에 대한 일정한 수준의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강한 기대를 갖고 왔는데 거기에 이르지 못해 대단히 아쉽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분과위에서 정부여당과 공무원 노조 측은 소득대체율에 관해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공무원노조 측은 국민연금 등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을 60%로 할 것을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국민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을 거론하는 것은 국민대타협기구의 권한 밖이라며 맞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 조국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순국선열들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일일 것이고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다 산화해 간 영웅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105년 전 오늘 순국하신 안중근 의사는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대업을 이루기 어렵다'는 말을 옥중 유묵으로 남기셨다"며 "통일이 내일 당장 오지는 않더라도 미래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믿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북한도 이제 무모한 도발을 포기하기 바란다.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려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고립과 정체를 버리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때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5년 전 오늘, 서해 바다 최전방에서 국토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천안함 용사들은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며 "용사들은 이제 영원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감사원이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에너지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한 성과감사에 최근 돌입했다.감사원은 지난 25일부터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 성과감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사원은 35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했으며 앞으로 3개월간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감사원에 따르면 2003년 이후 석유·가스·광물자원 분야에서 이들 3개 공기업이 추진해 온 해외자원개발사업은 116개로 그동안 30조원이 투자됐다. 뿐만 아니라 매각이나 철수로 종료된 사업을 제외한 87개 중 36개 사업에는 앞으로 30조원의 추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처럼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사업 참여 초기에 고가 매수와 기대수익 감소 등으로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한데다 개별 사업에 대한 지속 여부도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또 출구전략 없는 투자와 사업관리 부실에 따른 사업위험, 비현실적 자산매각 추진과 차입위주 자금조달로 공기업의 재정적 위험 등이 더해져 국가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까지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 연구기관과 전문가를 활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김영란법'을 26일 재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9월 말부터 법이 시행된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려온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 공포안을 재가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영란법은 27일 관보에 게재된 뒤 1년 6개월의 유예기간 뒤인 내년 9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성과 관계가 없어도 1회 100만원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은 경우에는 형벌에 처하고 동일인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1회에 100만원 이하의 금품 등을 받은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회와 정부출자 공공기관, 국·공립학교 등 공무원을 비롯해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사 종사자,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 및 임직원에게 법이 적용된다.김영란법은 위헌 소지 등의 논란 속에 지난 3일 국회에서 통과됐으며 이에 정부는 지난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 공포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구 민주당 의원들이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규탄하는 국회 결의안에 반대했던 것에 관해 "새정치연합은 순국장병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당시 국회에서 천안함 폭침 규탄 결의안을 의결할 때 당시 민주당 의원 70명 중 69명이 반대표를 던진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반대한 의원 중 30명이 19대 국회에서 활동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괴담과 주장을 퍼뜨리며 유족 가슴에 피멍들게 하고 장병들의 거룩한 순국을 폄하한 세력이 있다. 어느 의원은 정부 발표는 우연의 연속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정했다"며 "공동조사단의 발표가 있었음에도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 사건 진상규명 요구 서한을 보낸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국가 안보는 국가 생존이다. 국가 생사가 달린만큼 이념 논리보다 상위 개념이고 최우선으로 다뤄야 할 문제"라며 "그런 만큼 무책임한 언행을 일삼은 못된 세력들 역시 46명 용사와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천안함 폭침은 5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세청이 고액 세금 탈루를 도운 혐의가 있는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세무대리인들을 적발하고도 징계요구 등의 제재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해 11~12월 국세청 본청과 6개 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세무대리 등의 납세협력제도 운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21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지방국세청들은 2013년 1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법인세 등 1억원 이상의 탈세를 도운 혐의가 있는 세금대리인 74명을 적발하고도 절반이 넘는 38명에 대해 세무사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지 않았다.이들 가운데 8명은 사업자가 증빙 없이 필요경비를 계상해 소득세를 탈루한 것이 확인되는 등 세무대리인이 탈세를 도운 것이 명백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또 13명은 증빙 없이 가공경비를 계상하는 수법으로 업체가 3억원 이상을 탈세하도록 도운 혐의가 있어 직무정지 1~2년에 해당하는데도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세무대리인이 증빙만 제대로 확인해 세무신고를 해도 연간 1014억원 이상의 세수 증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세무사징계위를 통한 징계요구 등의 제재방안을 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 조국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조국 선열들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일일 것이고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다 산화해 간 영웅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105년 전 오늘 순국하신 안중근 의사는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대업을 이루기 어렵다'는 말을 옥중 유묵으로 남기셨다"며 "통일이 내일 당장 오지는 않더라도 미래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믿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북한도 이제 무모한 도발을 포기하기 바란다.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려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고립과 정체를 버리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때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5년 전 오늘, 서해 바다 최전방에서 국토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천안함 용사들은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며 "용사들은 이제 영원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재산이 지난해 보다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안 의원은 전년 보다 781억7562만원이상 감소한 787억4931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부모와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안 의원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주식회사 안랩 주식 236만주 중 50만주를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에 기부함에 따라 주식보유액은 지난해 1458억7809만원에서 669억6000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안 의원의 건물재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노원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과 사무실 전세권 등 3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예금액은 본인 명의로 85억8404만원, 배우자 명의로 27억7218만원을 각각 신고했고, 자동차는 본인 소유의 2012년식 제네시스와 2014년식 올뉴카니발2.2를 신고했다.◆국회의원 81% 재산증식…평균재산 19억원제19대 국회의원 289명의 평균 재산은 19억2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500억원 이상의 자산가인 새누리당 김세연(1444억4388만원)·박덕흠(540억9428만원)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5일 북한의 5·24 조치 해제 요구에 대해 "일방적인 해제 요구는 이 조치에 전향적인 변화를 보이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대화를 거부하는 작태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북한이 연일 천안함 폭침을 날조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5년간 북한의 입장이 조금도 바뀌지 않았고 같은 거짓말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선 "새누리당 안이 가장 개혁적이고 이 안을 바탕에 두고 협상에 임할 수 있도록 촉구한 바 있다"며 "야당도 숫자의 범위를 정하는 애매모호한 안을 내놓을게 아니라 분명한 단일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국민들이 납득할 정도로 개혁의 실질적인 효과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며 "그런 개혁안에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다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큰 ?事隔?없다"고 덧붙였다.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주당 15시간 미만 근로자 상당수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근로자는 주로 청년, 여성, 어르신 등 일자리 취약계층인데 법적 보호의 사각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은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발표한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적어도 전체적인 구조를 어떻게 할지, 현재 받는 비율을 얼마로 할 지를 조성해서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얘기해야지 무슨 난수표도 아니고 이런 식의 안을 내놓는 다는 것은 실망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공무원연금 재구조화 모형설명회를 갖고 공무원 기여율은 현행 7.0%에서 '7.0%+α'로 상향 조정하고, 지급률은 현행 1.90%에서 '1.90%-β'로 하향 조정하는 개혁안을 처음 공개했다.김 의원은 "(연금안의) 방향성은 읽혀지지만 알파가 얼마이냐에 따라 얼마나 더 낼지, 덜 낼지를 모르는 것이다. 숫자와 완결구조가 없으면 얘기하기 힘들다"며 "모든 사람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야당이 내놓은 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내용이 없고 부실하다"고 지적했다.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명확한 수치 대신에 애매모호한 표현 뿐인 야당 개혁안을 기다렸는데 무척이나 허무하다"며 "개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25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내부 자료가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통해 청와대 등에 유출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요청한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공유나 공람 없이 삭제했다"고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 특조위의 내부자료 유출과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가) 요청한 자료가 아니었고 이메일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는 게 이름이 거명된 청와대 부이사관의 답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세월호 특조위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일께 특조위 내부 자료가 청와대·여당·해양수산부·경찰 등에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해수부에서 파견돼 특조위 임시지원단에 근무 중인 공무원이 대통령비서실 부이사관과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해수부 공부원, 방배경찰서 등에 주간 활동과 다음 주 계획이 상세히 정리된 '세월호 특조위 임시지원단 주간업무 실적 및 계획 송부'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는 게 특조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