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어린이집에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토록 해도 인권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문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모든 교사와 원장, 부모의 동의하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하도록 돼 있는 만큼 인권문제가 크게 제기될 소지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전체 어린이집의 6% 정도가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중인데 거기서 인권문제가 제기되거나 만족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기술적인 문제도 충분히 인권보호조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여야는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어린이집 CCTV설치를 골자로 하는 영유아보육법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전날 열린 복지부 법안소위에서 여야는 '네트워크 카메라 설치' 조항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네트워크 카메라는 인터넷과 연결돼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 전송된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어린이집 내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앞서 추진됐었지만 영상 무단 유출과 보육교사 인권 침해 가능성이 제기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주요 개혁과제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으면서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전국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가 구조개혁 과제 완수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과제 완수에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노동시장 구조개선까지 성과 도출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개혁 작업의 모멘텀을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박 대통령은 집권 3년차에 들어서면서 국정전반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으나 이처럼 핵심과제들이 발목을 잡히면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 박 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의 대타협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노동시장의 낡은 제도와 관행 때문에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열심히 일해도 저임금, 차별, 고용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개혁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이야말로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시장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유종의 결실을 맺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노사정 대타협을 촉구했다.하지만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청와대는 1일 안심전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된 고정금리 대출자와 제2금융권 대출자에 대해 "나중에 종합대책을 마련할 때 기존에 있던 지원책을 확대하든지 해서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월례 경제정책브리핑을 통해 안심전환대출 대상에서 제2금융권 대출자 등 서민이 제외됐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 가계부채의 장기적·질적인 구조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융위원회가 관련당국과 철저히 상황을 파악해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수석은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우리가 가계부채가 1100조원이 넘지만 총량보다 중요한 게 가계부채구조"라며 "구조를 저금리 분할상환으로 일시금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또 안심전환대출이 고소득자에게 혜택을 줬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주요 지원대상이 소득 6000만원 이하가 70%, 주택가격 6억원 이하는 90% 등으로 조사됐다"며 "소득이나 주택가격으로 따지면 그만큼 중·하위계층의 가계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반박했다.아울러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서는 "자산시장 활력이 실물부문으로 확산되면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부가 1일 북한당국의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인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공문을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전달할 예정이다.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측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개정 시도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곧 임금지급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에게 임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공문을 보냄으로써 기업들의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임 대변인은 공문의 내용에 관해 "북한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개정이나 노동규정 적용 통보는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 문제점을 분명히 지적하는 내용 등을 문서로 기업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기업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내용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임 대변인은 "북한의 부당한 요구에 우리 기업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협조를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우리 정부는 당국간 협의에 응할 것을 북측에 촉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상황에 대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실시되는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국회의원 4곳, 광역의회 의원 1곳, 기초의회 의원 7곳 등 모두 12곳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 무효로 재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인천 서구 강화을 1곳이며 헌법재판소의 위헌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 결정으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서울 관악을, 광주 서구을, 경기 성남중원 등 3곳”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광역의회 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 1곳, 기초의회 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강화군나, 광명시라, 평택시다, 의왕시가, 곡성군가, 고령군나 선거구 등 7곳에서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9~10일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구 선관위에서 접수한다. 공무원 등이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후보자 등록신청 전까지 해당 직을 그만둬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16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 기간은 24~25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소는 선거를 실시하는 모든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 선거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에 단속 인력 30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실무기구 구성 협상이 난항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약속과 의지가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압박을 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는 '합의한 날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몇십년동안 손을 안 대도 되는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새정치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사실상 무기한 연기하자는 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국민에 대한 약속의 파기이자 스스로 개혁의지가 없다는 것을 국민 앞에 드러내는 것”이라며 “야당은 더이상 '미적미적', '눈치보기' 정당이 돼서는 안 된다. 엉거주춤한 자세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새정치연합과 문재인 대표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정치적 손익을 따지지 말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생각하는 결단력”이라며“4·29 재보궐 선거에서 공무원 표를 의식해 선거 이후로 (개혁 논의를) 미루려는 생각은 절대 용납돼선 안 된다”며 거듭 압박했다.김 대표는 공무원 노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일 노사정위원회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논의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시한을 넘긴 데 대해 "노사정위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으니까 논의과정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여망이 있으니 조속히 의미있는 합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노사정위는 대타협 시한인 전날 오전부터 회의를 열어 막판 조율에 나섰지만 노사간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노사정위는 8인 연석회의와 4인 대표자 회의를 계속해서 진행해 이견에 대한 합의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참모진 및 특보단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찬은 관저에서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정무특보와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 김경재·신성호 홍보특보 등 특보단 전원이 참석했다.청와대에서도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10명의 수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박 대통령이 특보단 및 수석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식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전날 저녁에 번개 형식으로 참석자들을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식사를 대접한다는 의미에서 점심 메뉴까지 꼼꼼히 골랐다는 후문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4일 특보단과 첫 회의를 가진 자리에는 김재원 정무특보가 해외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만큼 이날 오찬은 처음으로 전체 특보단과 청와대 수석들이 모인 상견례의 의미가 있다”며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오찬에 함께 한 참석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격의 없이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31일 직장 건강보험료 정산제도를 분할납부 방식으로 개선하고, 전년도 소득부과 방식에서 당월부과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4월 건강보험료 폭탄' 개선책을 논의,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직장 건보료 정산제도는 일부 가입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올해부터는 납부개시를 6월로 미루고 10회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면서 "내년 1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은 당월 부과대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현재 직장 건보료는 전년도 소득(전년도 4월부터 당해연도 3월까지의 소득)을 기준으로 부과되고, 소득이 확정되는 4월에 정산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이에 소득이 오른 직장인들은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하고, 소득 증가폭이 큰 경우에는 한 번에 내는 부담이 가중된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전년도 건보료 정산차액을 한꺼번에 부과해서 마치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처럼 오해를 주거나 '건보료 폭탄'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지역일꾼론'을 전면에 내세워 4·29 재보궐선거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 새누리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는 내용의 후보자 공약 발표회를 열었다.새누리당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지도부와 서울 관악을 오신환 후보, 인천 서·강화을 안상수 후보, 광주 서을 정승 후보, 경기 성남·중원 신상진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후보들의 슬로건과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공약발표회의 명칭을 '새줌마(새누리 아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로 정했다.김무성 대표는 이 같은 명칭에 대해 "최근 한 방송사에서 성황리에 방영한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의 차줌마(프로그램 속 배우 차승원의 별칭)가 어떤 요리라도 척척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고 우리 경제와 국민을 살뜰히 챙기는 살림꾼인 새누리당과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그 의미를 소개했다.이어 "새누리당은 지역일을 집안 일처럼 생각하는 마음과 아줌마와 같은 내공, 과감한 실천력을 겸비한 후보들을 공천했다"며 "이같은 후보들에게 지역살림을 맡기면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또 "우리 후보들은 지역 구석구석을 주비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매진 중"이라며 "새누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가 국가안보실 산하에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신설한다. 앞으로 해킹 등 사이버테러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대응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3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안보실 직제 일부 개정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개정안이 의결되면 안보실에 국가적 차원의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사이버안보비서관실이 설치되고 박 대통령은 해당 비서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된다.사이버안보비서관 신설은 최근 소니픽처스나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등 북한 소행으로 추청되는 해킹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특히 최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내부 기밀자료를 지난해 말 공개했던 해커가 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간의 통화내용이라고 주장하는 문서를 인터넷에 올리는 등 청와대까지 사이버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는 양상을 좌시할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앞서 청와대는 취임 초기인 2013년 3월 금융기관 전산망 마비사태가 발생한 뒤 사이버안보비서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를 부인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그러나 갈수록 사이버테러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1일“국회가 시한내에 연금개혁을 마무리짓지 못하면 내년부터는 매일 100억원씩 연간 3조7000억원의 세금이 들어가야 하고 5년 후에는 매일 200억원씩 연간 7조4000억원의 재정적자가 발생하게 된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제시된 다양한 대안들을 모아서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모아놓고 국가재정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연금개혁의 원칙과 필요성, 재정추계모형, 고통분담원칙 등에 합의한 것은 다행”이라며“여야가 4월 국회 일정을 5월6일까지로 한 것은 국회 연금개혁 특위 시한 내에 여야 합의로 연금개혁을 처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무원연금 개혁이 지연될 경우 발생한 막대한 재정적자 규모를 설명하면서“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는 더욱 어렵게 되고 국민들의 부담은 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공무원연금 개혁은 재정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기하고 장기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이제는 통일비용이 아니라 분단비용을 따져야할 때이고 통일에 대한 발걸음을 과감히 내딛어야할 시점"이라며 재외공관장들에게 통일외교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로 재외공관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우리 공관 모두가 해외거점 통일준비위원회라는 각오로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노력을 펼쳐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은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환경 조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야할 때"라며 "각자의 임지가 통일 준비의 최전선이라고 생각하고 통일외교 기반 구축과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언급하면서 "우리 재외공관 하나하나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일자리를 찾는 해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얼마 전에 중동 4개국을 방문하면서 우리의 꿈과 의지가 있다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