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담한 사고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의 발인이 1일 본격 시작된다. 지난 29일 밤 벌어진 '핼러윈 참사'로 154명(10월31일 기준)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은 유족의 뜻에 따라 서울, 경기 등 연고를 두고 있는 곳으로 이송돼 장례 절차를 밟아왔다. 발인은 사고 나흘째인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 및 장례식장 공무원 파견 등으로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운영 첫 날인 지난달 31일 전국적인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도 합동분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민들의 행렬도 계속됐다. 어르신들과 부모님의 손을 잡은 어린 아이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위해 나온 직장인들이 조문 행렬에 가담해 긴 줄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다가 일부 비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은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에서 5㎜ 미만,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 등에서 0.1㎜ 미만이다. 강원내륙·산지와 남부내륙 등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에도 주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내륙,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3주째 코로나19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월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9시 전국에서 5만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5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16일(5만491명) 이후 46일 만이다. 17개 시·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5만35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4만9562명)보다 4005명, 1주 전인 24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4만2278명) 대비 1만1289명 증가했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넘은 것은 지난 9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월요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17일 3만1483명→24일 4만2278명→31일 5만3567명 등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457명, 인천 3734명, 경기 1만6904명 등 수도권에서 3만1095명(58%)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2만2472명(42%)이 확진됐다. 경남 2608명, 경북 2521명, 대구 2265명, 충남 2007명, 강원 1982명, 대전 1967명, 충북 1812명, 전북 1557명, 전남 1537명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첫날인 31일, 오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시민들과 각계각층 인사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는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 방문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합동분향소가 공식 운영되기 직전인 이날 9시27분께 이곳을 찾아 참사 피해자들을 조문했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윤희근 경찰청장, 국민의힘 지도부 등이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본격 조문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민 10여명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 시민 몇몇은 조용히 눈물을 훔치거나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기도 했다. 조문은 2~3명이 앞으로 걸어 나와 준비된 국화를 단상 위에 올리고 약 10여초 간 묵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되자, 끝없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은 분향을 하던 중 오열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왔다는 송정희(69)씨는 "손주 생각이 많이 났다.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나라에서 아이들을 더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쏟아냈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3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일부 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내일(11월1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허위 유포 6건을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30일 오후 11시 기준 발표한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을 보면 경찰청은 사이버 수사관 46명을 투입한 사이버 대책 상황실을 편성·운영 중이다. 상황실에서는 6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하고 63건에 대한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인명 피해는 총 28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 154명, 부상 132명이다. 부상자 중에서는 중상 36명, 경상 96명이다. 직전 집계치인 오후 6시 기준보다 사망자가 1명 늘고 중상자가 1명 줄어들었다. 당국은 중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망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98명, 남성 5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0명, 10대 11명, 40대 8명, 50대 1명 순이다. 나머지 1명은 연령대가 파악되지 않았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이다. 출신 국가는 이란 5명, 중국·러시아 각 4명, 미국·일본 각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15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찰청은 30일 오후 9시께 집계된 사망자가 총 154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이 98명, 남성은 5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숫자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153명에서 여성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파악된 이들은 총 153명이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해 유족에게 통보 절차를 완료했다. 경찰은 나머지 1명에 대해 계속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악된 외국인 사망자는 총 14개국 26명이다. 오전 6시 기준으로는 2명이었으나, 이후 신원 확인 과정 등에서 추가로 더 확인됐다. 사망자 국적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좁은 길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폭 3~4m 정도의 좁은 골목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고, 일부 사람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날 이태원에는 야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현장과 관련된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자 의료계가 잇따라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뿐 아니라 다수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사고 당시 참혹한 영상과 사진이 SNS 등을 통해 일부 여과 없이 공유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 명예를 훼손하고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도 스스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유가족과 지인, 목격자, 사고대응 인력 등 많은 국민의 큰 충격이 예상된다"면서 "대규모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계는 이번 참사로 인한 국민의 트라우마를 예방하기 위해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행동을 중단하고 혐오 표현도 자제할 것도 요청했다. 학회는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상 혐오 표현은 큰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과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트라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일본과 프랑스가 연금개혁 칼을 빼들었다. 일본은 납부기간을 5년 연장하는 개혁안을 본격 검토하기 시작했고 프랑스는 수령 연령을 상향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 28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국민연금 납부 기간을 40년에서 45년으로 5년 연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20세부터 59세까지 납부하던 것을 64세까지로 늘리는 것이다. 일본의 공적연금은 크게 자영업자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국민연금'과 정규직, 공무원 등 풀타임 노동자의 '후생연금' 2개구조로 돼 있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현재 월 약 1만7000엔 고정이며, 이는 연도별로 미세 조정된다. 선불 할인,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면제·할인 제도도 있다. 국민연금은 기존 20~59세까지 40년 간 모두 납부할 경우 65세부터 올해 기준 월 약 6만5000엔(약 63만원)을 받는다. 이에 더해 풀타임 노동자는 후생연금에 가입해 받는 금액도 늘린다. 후생연금 보험료는 18.3%로, 노동자와 고용주가 절반씩 부담한다. 납부액은 8000엔~5만9000엔으로 월 수입에 따라 달라진다. 개혁안대로라면 자영업자나 파트타임 노동자 등의 보험료 부담은 늘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한다면 한러 관계는 파탄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했음을 알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의 관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러 관계는 아직 양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만약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재개한다면 한국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이겠느냐고 부연했다. 그간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군수물자와 의료물자, 인도적 지원 등을 제공했지만 살상무기는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핵무기 사용의 위험이 있다면서 세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10년을 맞이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서방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선동하고 세계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위험하고 피비린내 나는 게임을 하고 있다”면서 “서방이 세계 정세를 완전히 지배하던 역사적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6%로 올 들어 첫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데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났다며 반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수개월 동안 비관론자들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고 주장했고, 공화당은 이를 지지해 왔다"면서 "그러나 오늘 우리는 경제회복이 계속되는 동력이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얻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미국 국민의 회복력에 대한 증거"라면서 "내가 전에도 말했듯이 미국 국민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것은 좋은 베팅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실업률은 50년 만에 최저 수준이며 미국 제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오늘 3분기 데이터(GDP)는 미국인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물가상승세가 줄어들었음을 보여둔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최우선의 경제 도전에서 진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는 미국 가정의 높은 물가를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휘발유 가격 하락 상황 등을 거론한 뒤 "이는 진전이지만 우리는 다른 가격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인천공항의 자회사 노동조합원들이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여객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인천공항공사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자회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등 3곳으로 이날 인천국제공항보안을 제외한 두 곳의 자회사 노조원들이 파업에 돌입한다. 인천국제공항보안은 특수경비원법상 쟁의권이 보장되지 않아 파업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이들 노조원들은 인천공항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지난 2020년 7월에 마무리됐지만, 자회사의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임금 12% 인상과 4조 2교대의 교대제 개편, 공석 1000명에 대한 인력충원을 사측에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6월22일부터 인천공항 3개 자회사와 교섭을 진행한 결과 사측은 최저임금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1.4% 인상안만 내세워 노사 간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3개 자회사와의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서,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검찰은 대량의 주식거래로 단기간에 46억원의 차익을 챙긴 개인투자자에 부정거래에 의한 부당이득을 취한 정황이 발견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이승형)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전업투자자 김모(39)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3년생 슈퍼왕개미'로 화제가 됐던 김씨는 지난 7월 부정거래 행위로 약 4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와 특수관계자 A씨는 지난해 6월17일과 지난 7월5일 두 번에 걸쳐 금속 가공업체 신진에스엠 주식 108만5248주(12.09%)를 사들이고, 주가가 오르자 지난 7월7일과 8일, 11일 사흘에 걸쳐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107억1913만원을 투자해 11억1964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주식 등을 대량으로 보유할 때 자본시장법상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보고를 김씨가 허위로 한 정황도 발견했다. 김씨는 해당 주식을 매수하면서 '회사의 경영권 확보 및 행사', '무상증자 및 주식 거래 활성화 위한 기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함'을 주식 보유 목적으로 신고했지만, 검찰은 허위 보고라고 판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