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창밖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학생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임은하)는 19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 관련기관 등에 대한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대학교 동급생인 피해자와 술을 같이 마시고 만취하자 심야에 대학교 건물에서 준강간 하려다가 사망해 이르게 했다”며 “인사불성 상태의 피해자에게 성관계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내용에 대한 녹음을 시도하며 준강간 시도를 은폐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피고인은 피해자를 창틀 밖 바닥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하는 처참한 결과가 발생시켰고, 119나 112에 신고하지 않아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의를 이행하지 않아 범행의 정황, 태양 등을 미뤄 볼 때 비난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불과 갓 대학교 신입생으로 들어와 아무런 잘못도 없이 고귀한 삶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피해자 사망에 이르기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626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택시기사·전 동거녀' 살해범 이기영(31)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에 대한 검찰의 통합심리분석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이 관찰됐는데 폭력범죄 재범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분석됐다. 19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기영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씨에 대한 검찰의 통합심리분석 결과 자기중심성, 반사회성이 특징이고 본인의 이득이나 순간적인 욕구에 따라 즉흥적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감정 및 충동 조절 능력이 부족하는 등 '사이코패스' 성향이 관찰됐다. 이씨는 지난해 8월 3일 동거녀 A씨를 둔기로 살해하고 경기 파주시 공릉천 주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다. 이씨는 범행 후 A씨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8124만 원을 사용했으며 A씨 소유의 아파트까지 처분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범행 전에는 인터넷에 '먹으면 죽는 농약', '잡초 제거제 먹었을 때' 등 독극물과 관련한 내용을 검색하기도 했다. 범행 후에는 '파주 변사체', '공릉천 물 흐름 방향' 등 수 일에 걸쳐 시신 발견 여부 등을 검색한 사실도 확인됐다. 또 A씨의 휴대폰에서 유심을 빼내 자신의 휴대폰에 끼워 넣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기침, 피로감 등의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에게 더 나타났다. 이 같은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지장을 받았다는 응답은 68.1%였다. 19일 질병관리청은 2022년 국가건강조사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진자 후유증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6월8일부터 12월22일까지 3915명이 참여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확진자의 24.7%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했다고 답했다. 4주 이상 증상이 지속한 확진자의 성별은 여성이 30.7%, 남성이 15.1%다. 주된 증상으로는 52.7%가 기침과 가래를 꼽았고 20.6%는 피로감, 11.1%는 인후통이었다.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시의 치료 경험은 의료기관 외래 치료 35.6%, 약국만 이용 6.6%이었고, 56.9%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을 보면 접종자는 30%, 미접종자는 44.8%로 미접종자가 더 많았다. 지난해 8월16일부터 11월7일까지 23만1785명이 참여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의 4주 이상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이재희)는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35·닉네임 던힐)와 B씨(34·사장수)의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B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하는 한편, 두 사람에게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3~5년간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경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암호화폐를 전달하고 박사방에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의 음란물을 배포하거나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범행은 한 차례에 불과하고 박사방 가입의 주된 목적은 음란물 시청과 소지인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피해자와 금전적 보상을 합의한 점, 과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다원시스는 2385억200만원 규모의 용인경량전철 운영·유지 보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80.7% 규모로 계약기간은 운영 개시일로부터 10년이다. 회사 관계자는 "추후 컨소시엄과 발주기관과의 협상에 따라 본 사업을 위한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출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2일 방역조치가 강화된 이후 중국발 입국자 중 단기체류 외국인 중 2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양성률은 엿새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2396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347명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2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양성률은 5.8%로 전날 4.3%에 비해 1.5% 포인트(p) 증가했다. 중국발 검역을 강화한 이후 일일 양성률 추세를 보면 3일 19.7%→4일 22.7%→5일 31.5%→6일 23.1%→7일 23.5%→8일 14.8%→9일 3.9%→10일 5.5%→11일 14.7%→12일 13.2%→13일 12.7%→14일 5.5%→15일 8.7%→16일 8.8%→17일 3.5%→18일 4.3%→19일 5.8%다. 14일 이후부터는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중국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입국 후 코로나19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단기 체류자는 공항 검사센터에서, 장기 체류자 및 내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의 개인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 회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조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위반 등 혐의 수사와 관련해 한국타이어 본사, 계열사 및 조 회장 등 관계인들의 주거지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한국타이어를 고발한 사건과는 별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정위 고발에 따라 한국타이어가 계열사 장비를 비싼 가격에 구매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문제가 된 계열사는 조 회장과 조현식 고문 등 오너 일가 지분이 49.9%에 달해, 부당 지원을 통해 오너 일가가 이득을 보는 목적일 수 있다는 의혹도 있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경영진의 사익 편취 등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검찰은 공정위에 조 회장 고발을 요청했고, 공정위 고발로 조 회장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기영, 동거녀 머리 10회 폭행 살해 뒤 부동산 탈취
▲신영철씨 별세, 박상연(충청미디어 편집국장)씨 장인상 = 19일 오전 1시, 청주시장례식장 특실, 발인 21일 오전 10시30분. 043-291-4444
▲기획재정담당관 김민아 ▲아동청소년성보호과장 조선경 ▲교육파견(통일교육원) 유정미 ▲교육파견(세종연구소) 박선옥
◇국장급 전보 ▲국립외교원(파견) 박동주 2023. 1. 26.자 ◇과·팀장급 전보 ▲세종연구소(파견) 김미정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장 윤웅현 ▲단말기유통조사팀장 박동표 2023. 1. 25.자
<머니투데이> ▲ 부사장 정희경 ▲ 마케팅본부장 (전무) 송기용 ▲ 미디어전략본부장 (상무) 진상현 ▲ 편집국장 김익태 (이상 2023년 1월 19일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