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9일 토요일은 맑고 선선한 날씨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9만대로 예상되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후 6~7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오전 11시~12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에서 서초 방향으로 3㎞ 구간 정체에 있고, 수원신갈나들목부터 동탄분기점 사이 8.98㎞ 구간, 남사진위나들목 7.96㎞, 망향휴게소에서 목천까지 14㎞ 구간 속도가 더디다. 서울방향은 수원신갈나들목 부근에서 5.09㎞ 구간, 양재부근에서 반포 사이 6㎞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순산터널부근에서 1㎞ 구간, 비봉에서 화성휴게소부근 10㎞ 구간, 서평택분기점부근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속보]尹대통령, 충북 괴산 지진피해 신속 파악·기반시설 점검 지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27분49초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같은 날 오전 8시55분 기준 소방당국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45건 접수됐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 당초 기상당국은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4.1로 수정했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 깊이는 12㎞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5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로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이번 지진으로 도내 주민은 강한 진동을 느끼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주말 모처럼 늦잠을 청하던 충주 지역 주민들도 집이 흔들리는 충격에 잠을 깼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폭탄 터지는 소리에 전쟁 난 줄 알았다', '침대가 흔들려 몸에 소름이 돋았다', '운전 중인데 자동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공군 비행 훈련하는 줄 알았다'는 등의 체험담이 올라오고 있다. 토요일에도 출근한 한 직장인은 "직원들 모두 다 같이 우르르 밖으로 대피했다"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는 24일 월요일은 아침부터 기온이 더 떨어져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23일 "내일인 24일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도와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며 "아침부터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부터 강원영동에는 다시 비,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경북동해안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모레인 25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25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과 23~24일 사이 울릉도·독도가 10~50㎜, 경북남부동해안이 5~30㎜, 강원영서가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강원산지에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오늘부터 내일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강원영동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최근 유럽의 에너지 요금과 식량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고 있다"며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경제 계획이 금융 시장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경제를 더욱 멍들게 했다는 이유로 취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사임을 강요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브뤼셀에 있는 싱크탱크 브뤼헬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여름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했다. 에너지 가격은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의 인플레이션을 사상 최대치인 9.9%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이번주 유럽 곳곳에서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수준이 유로존 19개국에서 6.2%로 가장 낮은 프랑스에서는 18일부터 시위가 확대됐다. 도시 곳곳에서 열린 시위 행진에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철도운송 노동자와 고등학교 교사, 공립병원 직원들은 석유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와 휘발유 부족을 야기한 정유노조 파업에 항의하라는 요구에 귀를 기울였다. 거리에 나선 라시다 오켐은 "오늘날 사람들은 임금을 인상을 요구하기 위해 압박 전술을 사용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수일 후 루마니아에서는 수천 명의 루마니아인들이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진행된 시위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3일 오후 1시 40분께 완주∼순천 고속도로 관촌 2터널에서 승용차 8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A(56)씨 등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대자인병원과 예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재가동, 적격담보증권에 공공기관채·은행채를 포함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증권·금융 관계자, 금통위원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SPV 재가동 등 방안은 이번 대책에선 빠져 있다"며 "앞으로 이번 방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금통위서 결정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 유동화 부실 사태로 단기자금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지난 18일 한은 총재를 만나 시장 유동성 경색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 SPV 재가동을 요청한 바 있다. SPV는 저신용등급을 포함한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기구로 정부가 위험흡수 재원을 지원하고 한은이 유동성을 공급, 산업은행이 매입기구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비상시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 은행채를 한은의 적격담보증권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내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 생선살 버거에서 고래회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사진 상으로는 ‘고래회충’으로 추정된다며 조사에 들어갔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경기 이천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필레 오 피쉬 버거'를 먹다가 기생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소비자 A씨의 민원이 한국맥도날드에 접수됐다. 이와 관련 한국맥도날드는 측은 "내부 식품 안전 기준에 따라 글로벌에서 승인된 파트너사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며 "현재 해당 파트너사와 함께 관련 내용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품 내 이물질이 발견되는 경우 통상적으로 즉각적인 환불과 이물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건과 관련해 고객 환불 조치를 마쳤고 문제가 된 버거 회수를 진행하고자 했지만 회수가 불가능해 현재 이물질의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 A씨로부터 접수된 사진 상 기생충 일종인 '고래회충'으로 추정된다는 게 한국맥도날드 설명이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 업체는 생선 필렛 생산 과정에서 엑스레이와 같은 검출기를 통해 필렛에 존재하는 이물질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인공지능(AI) 기업 미스터마인드로부터 돌봄로봇을 기증 받았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스터마인드는 22~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돌봄로봇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운동가다. 그는 위안부 피해 사실을 두차례 미국 정치계에서 공식 증언했다. 또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주전장이 이 할머니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미스터마인드는 자사 부스를 찾아준 이 할머니에게 돌봄로봇을 기증했다. 돌봄로봇은 자연어처리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말동무 인형이다. 어르신과 주고받는 감성대화 속에서 우울증과 치매와 같은 어르신 질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약 복용과 기상 취침 시간 알람 등을 통한 신체적 돌봄, 감성대화를 통한 정서적 돌봄이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재가동 요청과 관련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으로 증권·금융 관계자, 금통위원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이번 방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 유동화 부실 사태로 단기자금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채안펀드 보다 시장에 보다 직접적이고 강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인 SPV 조치를 주문하고 있다. SPV는 저신용등급을 포함한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기구로 정부가 위험흡수 재원을 지원하고 한은이 유동성을 공급, 산업은행이 매입기구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이틀 만에 계열사 샤니의 성남 공장에서 손 끼임 사고가 발생하고 일주일 사이 잇단 사고에 SPC그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23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성남 중원구에 위치한 SPC그룹 양산빵 계열사 샤니 공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 A씨의 우측 검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빵 상자를 검수하던 과정에서 불량이 나온 것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려다 기계에 손가락이 끼여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현장에는 다른 근로자도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사고 직후 A씨는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접합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등을 상대로 제대로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사고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인데, 최근 일주일 사이에 안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부적으로는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허 회장의 대국민 사과 및 안전 대책 발표 이틀 만의 일이다. 일부에서 SPC그룹 브랜드 불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 거제시 계룡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억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자정녘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제경찰서와 거제소방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2분께 거제관광모노레일 하부역사에서 불이 났다. 당시 귀가하던 한 학생이 ‘펑펑’ 하는 소리에 주변을 살펴보니 유적공원 독봉산 방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소방차 12대를 동원해 대응에 나섰고 약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후 오전 2시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350㎡의 모노레일 승하차장 건물이 모두 소실됐다. 또한 근처에 주차한 모노레일 차량 15대 중 13대와 인접한 영화관 일부(20㎡)도 불에 탔다. 경찰은 11억 2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역사 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모노레일 차량은 배터리 기반의 전기 구동 방식으로 전날 오후 6시까지 정상 운행 후 전기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하차장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는 영세한 다회용기 사업자에 시설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2억원까지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1회용 배달용기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을 위해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을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에서 유통되는 다회용기(컵·용기)를 전문적으로 세척·회수하는 업체 중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자 또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따른 조례 제5조에 따라 지정된 예비적 사회적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2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4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업체 또한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대 2억 원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 심사 결과는 11월 중으로 안내되며, 이후 은행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4일부터 26일까지며 오전 10시~오후 7시 사이 서울시 자원순환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철웅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영세한 다회용기 사업자에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는 점이 현재의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며 “서울시는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활성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