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내년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감기 몸살로 2014전국남녀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탓이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상화가 23~24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4전국남녀스프린트선수권대회 불참을 선언했다고 22일 오후 밝혔다.이상화는 22일 저녁 열린 감독자회의를 통해 빙상연맹에 불참을 통보했다.그는 감기 몸살이 심한 탓에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 컴퍼니 관계자는 "감기 몸살이 심해졌다. 이 때문에 시차적응도 잘 하지 못한 것 같다"며 "여러모로 컨디션이 저하돼 한 차례 쉬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무릎 상태가 악화돼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고 잘라말했다.이로써 이상화는 내년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이번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있다.이상화는 500m와 1000m 레이스를 두 차례씩 펼쳐 기록을 점수로 환산한 뒤 순위를 매기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2010년 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스폰서십 유치에서 별다른 실적을 올리지 못함에 따라 부족한 예산을 차입금으로 충당하는 등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채용과정에서도 부적절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 5~7월 평창조직위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항만공사 등에 대한 비위첩보를 계기로 기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12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평창조직위는 예산을 수립하면서 국내 스폰서십 판매수익 규모를 2013년 175억원, 2014년 675억8200만원으로 잡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았다.그러나 조직위는 지난해 자동차 부문에 대한 스폰서 사업설명회를 열지 않았고 올해에도 지난 6월말 기준 14개 스폰서십 분야 가운데 의류와 언어교육 부문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스폰서 유치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결국 조직위는 지난해 국내 스폰서십 판매수입으로 175억원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유치실적이 전무했다. 올해의 경우도 지난 7월초에 이르러서야 통신과 의류 부문에서만 스폰서가 선정됨에 따라 판매수익이 올해 현금 기준 목표액(350억원)의 10%인 3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데뷔 첫 해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팀 내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됐다.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마쓰다 료마(20)가 내년 시즌 50경기 등판에 의욕을 보이면서 오승환(32)을 밀착마크한다고 22일 전했다.한신 불펜진은 베테랑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38세인 후쿠하라 시노부와 안도 유야(37), 가토 고스케(36) 등이 주축이다. 한신은 젊은 중간계투 요원의 성장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한신의 기대를 받고 있는 투수 가운데 한 명이 마쓰다다. 그러나 마쓰다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오른 어깨, 팔꿈치 부상을 당해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올해는 6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다.마쓰다는 올해의 부진을 털어내고 내년 시즌 50경기에 등판하겠다는 목표를 품고 있다. 마쓰다는 "젊은 투수로서 40~50경기에는 등판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그가 목표 달성을 위해 본보기로 삼는 선수가 오승환이다.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 첫 해인 올 시즌 올해 39세이브(2승4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포스트시즌에서 오승환은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정협(23·상주)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다.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명단(23명)을 발표했다.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공격수 자리에는 이정협이 이름을 올렸다.경기력 부진 논란에 휩싸인 박주영(29·알 샤밥)은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2015 AFC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23명)▲ 코칭스태프 = 울리 슈틸리케 감독,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무아 코치, 신태용 코치, 박건하 코치, 김봉수 골키퍼 코치▲ GK(3명) = 김승규(울산)·김진현(세레소오사카)·정성룡(수원)▲ DF(8명) = 장현수(광저우푸리)·김창수(가시와레이솔)·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곽태휘(알힐랄)·김진수(호펜하임)·차두리(서울)·박주호(마인츠)·김주영(서울)▲ MF(8명) = 기성용(스완지시티)·이청용(볼턴)·손흥민(레버쿠젠)·한국영(카타르SC)·남태희(레퀴야)·구자철(마인츤)·김민우(사간 도스)·한교원(전북)·이명주(알 아인)▲ FW(3명) = 조영철(카타르SC)·이근호(엘 자이시)·이정협(상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가 내년 텍사스 레인저스 전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열쇠로 꼽혔다. 텍사스는 또다시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팀들의 2015시즌 전력과 이에 따른 성적을 분석해 공개했다.ESPN이 전망한 내년 시즌 텍사스의 성적은 77승85패다. ESPN의 예상에 따르면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다.올해도 텍사스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서 67승95패를 기록하는데 머물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개 팀 가운데 최하위를 마크했다.ESPN은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 추신수, 다르빗슈 유, 주릭슨 프로파, 데릭 홀랜드가 모두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ESPN은 텍사스가 77승 이상의 승리를 거두려면 세 가지 부문에 있어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첫 번째로 꼽힌 것이 코너 외야수다. 추신수와 함께 코너 외야수를 맡아줄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ESPN은 "텍사스가 저스턴 업튼 영입 루머에 시달리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고 전했다.지명타자도 보강해야 할 포지션으로 꼽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해 세계 배드민턴 남자복식 '별 중의 별'은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였다.이용대-유연성 조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차이바오-홍웨이(이상 중국) 조에 2-1(19-21 21-19 21-16) 역전승을 거뒀다.두 선수는 한 해를 정리하는 슈퍼시리즈 파이널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재차 입증했다.슈퍼시리즈 파이널은 1년 동안 총 12번의 BWF 슈퍼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명(조)만이 출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대회다. 지난해 고성현(김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3위를 차지한 이용대는 새로운 파트너인 유연성과 손을 잡고 아쉬움을 떨치는데 성공했다.세계랭킹 1위의 두 선수는 7위 차이바오-홍웨이 조를 맞아 첫 세트를 내줬다. 17-16으로 앞선 세트 막판 내리 4점을 허용한 것이 화근이 됐다.이용대-유연성 조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19-19에서 내리 두 점을 따내 세트스코어 1-1을 만든 이용대-유연성 조는 3세트 초반 11-3까지 치고 나간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한 성지현(MG새마을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새로운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16·서현고)이 여자 1500m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최민정은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1초24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에 이어 들어온 한유퉁(중국·2분31초357)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노도희(19·한체대)는 2분27초39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출발과 동시에 줄곧 4위권을 유지하며 안정된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아웃코스로 크게 돌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유의 순간 스퍼트 능력이 빛났다. 그는 심한 견제 속에서 끝까지 1위를 지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 3차 대회 이 종목에서 입상에 실패(6위)한 것을 만회했다.올시즌 시니어 무대로 올라온 최민정은 2차 대회 1500m 금메달에 이어 이 종목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를 거쳐 급부상한 최민정은 심석희(17·세화여고)와 쇼트트랙 여왕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났다. 3000m에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정영식(KDB대우증권)이 2년 만에 종합선수권 왕좌를 되찾았다. 정영식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절친' 김민석(KGC인삼공사)을 4-0(11-7 11-7 11-4 11-2)으로 완파했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탈락 후 절치부심한 정영식은 주세혁, 정상은(이상 삼성생명) 등 난적들을 차례로 따돌린 뒤 김민석까지 넘어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물 오른 절친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결승전은 예상과는 달리 쉽게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플라스틱 공의 수혜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정영식은 초반부터 거칠 것 없는 공격으로 김민석을 몰아붙였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포핸드 공격을 물론 세기가 떨어진다는 백핸드 드라이브까지 완벽했다. 정영식은 1,2세트를 모두 11-7로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여유가 생기면서 공격에 과감함이 더해졌다. 정영식은 3세트를 11-4로 대파하며 김민석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4세트에서 2점 만을 내주는 우월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은 준결승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 언론이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가족사랑과 인간적인 면모를 집중 조명했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21일 야구 선수 이대호가 아닌 '인간' 이대호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그의 남다른 가족사랑에 비중을 뒀다.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대호는 야후 오크 돔 인근 아파트에 거주했던 이대호는 시내에서 떨어진 단독 주택으로 이사했다. 저택을 구입한 것은 아니다.아파트 층간 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대호는 딸이 마음껏 떠들면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사를 했다. 이 매체는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에서 뛰는 현재는 휴대폰과 태블릿 PC가 지급돼 통화가 무료이지만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가족들과 통화를 하느라 이대호의 국제전화 요금은 월 10만엔 정도 나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아내가 아프다는 말에 이대호가 어쩔 줄 몰라했던 일화도 전했다.지난 2012년 아내가 아프다는 말을 들은 이대호는 당장이라도 병원에 데려가고 싶었지만 경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는 당시 오릭스 동료였던 아롬 발디리스(현 요코하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이 4년 만에 종합선수권 왕좌를 탈환했다.삼성생명은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KDB대우증권을 게임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치른 11차례 대회에서 무려 9번(삼성카드 시절 포함)이나 정상을 밟았던 삼성생명은 2010년 이후 모처럼 명예회복에 성공했다.이철승 감독은 지난해 3월 사령탑 부임 후 처음으로 종합선수권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상수는 혼합복식에 이어 대회 첫 2관왕이 됐다.3연패를 노리던 KDB대우증권은 믿었던 오상은과 정영식이 모두 무너지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삼성생명은 4단식-1복식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주세혁을 선봉에 내세웠다. KDB대우증권은 베테랑 오상은으로 맞불을 놓았다. 결과는 주세혁의 3-1(7-11 11-9 11-6 11-7) 승리.첫 세트는 오상은이 가져갔다. 오상은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상대 허를 찌르는 노련한 플레이로 1세트를 11-7로 이겼다.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깎신' 주세혁이 아니었다. 국내 수비 탁구의 1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세혁은 조금씩 오상은의 구질에 적응해나가며 페이스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인 야수 중에는 처음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의 포스팅 결과가 넥센 히어로즈에 전달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강정호에 대한 포스팅 결과(최고 응찰액)을 전달받고 이를 강정호의 소속구단인 넥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KBO는 지난 15일 넥센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강정호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했다. MLB 사무국은 이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공시해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강정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으로부터 입찰액을 받았다.MLB 사무국은 입찰액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만을 KBO를 통해 넥센에 전달했다. 써낸 구단은 밝히지 않는다.현지 언론들은 강정호에 대한 최고 응찰액이 500만~1500만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강정호 영입에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5~6개 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던 메츠는 결국 강정호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았다.넥센은 주말을 제외한 나흘 안에 수용 여부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볼턴의 이청용(26)이 리그 3호 도움을 올린 가운데 소속팀은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이청용은 20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더 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월FC와의 2014~2015 챔피언십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23분 터진 대런 프레틀리의 결승골을 도왔다.프레틀리의 골을 잘 지킨 볼턴은 1-0의 승리를 거뒀다. 7경기 무패행진(4승3무)을 이어간 볼턴은 7승5무10패(승점 26)를 기록, 14위로 5계단 점프했다.지난달 22일 블랙풀전에서 리그 3호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약 한 달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이청용은 올시즌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연승 행진을 멈췄다. 설상가상으로 주포 케빈 듀런트는 부상으로 쓰러졌다.오클라호마시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9-114로 패했다.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12승14패)는 연승 행진이 7경기에서 멈추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골든스테이트는 22승3패로 승률 1위를 고수했다.오클라호마시티 입장에선 무엇보다 듀런트의 부상이 뼈아프다. 듀런트는 2쿼터 종료 2.4초를 남기고 오른 발목 부상을 입어 코트를 떠났고, 돌아오지 못했다.돌파하는 과정에서 오른발로 마리스 스피츠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꺾였다. 듀런트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0점을 쓸어 담고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발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듀런트는 시즌 초반에 코트에서 서지 못했다. 복귀 후, 오클라호마시티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에 또다시 부상 암초를 만난 것이다.16경기에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34점 9어시스트)를 앞세워 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커리는 3점슛을 5개나 꽂는 정확한 슛 감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