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 언론이 오승환표 금욕 훈련법에 관심을 보였다.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9일 "개인훈련 중인 오승환이 괌에서 철저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오승환의 훈련법은 함께 몸을 만들다가 일본으로 돌아간 한신 타이거즈 동료 가네다 가즈유키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오승환과 머무른 가네다는 "오승환의 생활 전부는 야구와 연결돼 있다"면서 그의 일과를 공개했다.가네다에 따르면 오승환은 그라운드 안 뿐 아니라 바깥에서도 철저히 금욕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즌 준비 단계인만큼 영양 관리에 철저히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가네다는 "식사도 외식이 아닌 집에서 전부 만들어 먹었다"고 말했다.물론 평소에도 돌부처의 식습관은 최상의 컨디션을 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신 관계자는 "오승환은 요리를 할 때면 늘 건강을 염두에 둔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오승환이 달걀을 먹을 때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유량이 높은 노른자를 빼는 것과 볶음밥을 만들 때 염분이 많은 소금과 후추를 넣지 않는 오승환표 요리법을 소개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식사 자리에 초대될 경우 지인들의 샴페인 권유에 "와인이라면 한 잔 정도는 괜찮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메이저리그(MLB) 잔류를 노리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42)의 최종 행선지로 마이애미 말린스가 급부상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미국 언론들은 19일(한국시간) 이치로가 마이애미와의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이치로와 마이애미는 큰 틀에서 계약에 합의한 뒤 세부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기간은 2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뉴욕 양키스와의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치로는 그동안 여러 팀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지만 많은 나이 탓에 새 구단을 찾지 못했다. 이치로가 무적 신세로 새해를 연 것은 1992년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타율 0.350, 안타 242개, 도루 56개로 그해 아메리칸리그 MVP와 신인왕을 동시 수상했다.이후 10년 연속 골드글러브와 올스타전 출장 기록을 이어가던 이치로는 2011년 2할대 타율로 떨어진 뒤 하락세에 접어 들었다. 지난해에는 359타수 102안타(타율 0.284)로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다.마이애미는 여전히 이치로가 빅리그에서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전력이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3연패 뒤 첫 승을 수확했다.한국전력은 1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25-23 25-21 25-21)으로 완승했다.앞서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3전 전패를 당한 한국전력은 이날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쥬리치(20점)와 전광인(13점), 서재덕(8점)이 만점활약을 펼쳤다. 최석기는 블로킹득점 3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6점을 올렸다. 리베로 오재성은 현란한 수비 실력을 뽐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특히, 이번 시즌 대한항공전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전광인은 61.90%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3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시즌 13승10패(승점 36)를 기록해 현대캐피탈(10승13패·승점 35)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대한항공을 바짝 추격했다.대한항공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2승11패(승점 37)로 여전히 3위다. 산체스(24점)가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한국전력은 1세트 중반까지 대한항공에 끌려다녔다. 그러나 14-17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공격범실에 이어 센터 최석기가 블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슈틸리케호가 토너먼트의 첫 번째 결전지인 멜버른으로 이동한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어슬레틱 센터에서 회복훈련 후 멜버른으로 떠날 예정이다.당초 오전 중으로 멜버른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바뀌었다. 브리즈번에서 몸을 먼저 풀고 멜버른에 도착해서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대표팀의 판단 때문이었다.한국은 전날 호주와의 A조 3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치면서 체력을 많이 소진했다. 1-0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파상공세를 퍼부었던 호주를 막기 위해 출혈이 컸다.이 과정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구자철(26)과 수비형 미드필더 박주호(28·이상 마인츠)가 부상을 입었다. 구자철은 오른쪽 팔꿈치, 박주호는 얼굴을 다쳤다.구자철의 경우 이날 오전 중으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멜버른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벌일 예정이다. B조 2위인 사우디아라비아 내지는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어 4강
한국 축구가 2015 호주아시안컵에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슈틸리케호의 신데델라' 이정협(상주)은 결승골을 터뜨렸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3승·승점 9)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B조 2위로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우즈베키스탄이 될 전망이다. 8강전은 오는 22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호주(2승1패·승점 6)는 B조 1위를 확정한 중국(2승·승점 6)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정협은 수세에 몰렸던 전반 33분에 결승골을 터뜨려 슈틸리케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 대회를 앞두고 이정협을 깜짝 발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과 호주의 이날 경기는 순위 결정을 위한 일전이었다. 한국은 조 1위를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태극전사들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최고의 유격수인 강정호(28)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성공했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구단 트위터 등을 통해 계약 소식을 알렸다.계약기간은 4+1년으로 강정호는 4년간 1100만 달러(약 118억만원)를 보장 받는다. 5년째인 2019년에는 구단이 550만 달러(약 59억원)의 옵션을 행사하게 된다. 강정호가 2019년까지 피츠버그에서 뛴다면 총 1650만 달러(약 177억원)를 받는 셈이다. 2019년 바이아웃 옵션은 100만 달러(약 10억7000만원)로 강정호가 그해 팀을 떠날 경우 피츠버그는 이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이번 계약으로 강정호는 국내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인 야수가 됐다.강정호는 구단을 통해 "먼저 내게 메이저리그 도전 기회를 준 넥센 히어로즈에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매우 흥분된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헌팅턴 단장은 "우리는 좋은 올라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 축구가 이라크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일본은 1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혼다 케이스케(AC밀란)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라크에 1-0으로 승리했다.2연승을 달린 일본(2승·승점 6)은 D조 1위로 8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오는 20일 열리는 요르단과의 최종전이 끝나봐야 8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지만 비기기만 해도 된다.팔레스타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혼다는 결승골로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성공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골 외에도 세 차례나 골대를 맞춰 절정의 슈팅 감각을 유지했다.이라크는 1승1패(승점 3)다. 최종전 상태가 최약체 팔레스타인이기 때문에 8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하다.일본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3분에 혼다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주도권을 잡았다.이후에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재로 추가골을 넣진 못했다.요르단은 앞서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함자 알 다르두르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승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는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대표팀 감독의 거취에 대해 2015호주아시안컵이 끝난 후에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장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기레 감독과 관련한 문제를 아시안컵 기간에는 언급하지 않겠다. 아시안컵이 끝난 후에 감독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아기레 감독은 지난 2010~201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라고사 사령탑을 맡고 있을 당시 시즌 마지막 경기인 레반테전에서 승부조작으로 2-1 승리를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스페인 검찰은 레반테가 최종전에서 주축 선수 5명을 빼는 등 미심쩍은 행동을 보이자 사전 거래 의혹을 가지고 수사를 벌였고, 이를 통해 사라고사가 고의로 경기에 져 줄 것을 요구하며 레반테 선수들에게 96만5000유로(약 13억685만원)를 지급한 혐의를 포착했다.그러나 아기레 감독은 아시안컵 직전까지 결백을 주장했고, 일본축구협회도 일단 믿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최근 스페인 언론을 통해 다음달 아기레 감독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다이니 회장은 "지금은 아시안컵 기간이다. 2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배상문(29·캘러웨이)이 소니오픈 첫날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배상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오전 10시30분 현재 공동 16위에 올라있다.배상문은 지난주 현대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에서도 6위에 올라 무난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이날도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침착한 퍼트를 앞세워 버디 5개를 쳐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배상문은 1번 홀에서 보기로 시작했지만 2번 홀에서 곧장 버디로 만회했다.5~7번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전반에 한 타를 줄인 그는 라운드 막판인 16번과 18번 홀에서 한 타씩 줄여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끝냈다.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웹 심슨(미국)이 나란히 8언더파 62타를 쳐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이다.재미동포 케빈 나(32)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10위, 최경주(45)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 호주아시안컵에 출전했다가 정강이 부상 탓에 중도에 하차한 이청용(27·볼턴)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이청용이 다리 부상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소속팀 볼턴을 떠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이청용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진단명은 오른쪽 하지 비골 선상골절로 정강이에 실금이 간 상태다.결국 코칭스태프는 이청용이 이번 대회에서 더 이상 출전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돌려보냈다. 이청용은 14일 홀로 귀국했다가 하루 만인 15일 영국으로 출국했다.이청용 측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검토했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그는 헐 시티, 크리스털 팰리스 등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시즌 중이기에 즉시 전력감을 찾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부상자의 이적은 쉽지 않다.닐 레논 볼턴 감독은 "이청용이 복귀하면 그의 상태를 파악할 것이다"며 "빨리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의 시선은 호주 넘어 8강 토너먼트를 향해 맞춰져 있다. 눈앞의 호주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슈틸리케 감독은 15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어슬레틱 센터에서 22명의 태극전사를 모두 참석시킨 가운데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호주전을 대비한 훈련을 했다.브리즈번 입성 후 갖는 두 번째 훈련이었다. 첫 날의 훈련은 회복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쿠웨이트전을 치른 선수들의 피로를 풀고, 뛰지 않은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 차원으로 진행됐다.이날 훈련은 보다 무게감은 있었지만 첫 날 훈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이완된 근육들을 조이는 근육 운동이 추가됐다.슈틸리케 감독이 추구하는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기 위한 패스 훈련도 빠지지 않았다. 7대 7 미니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도 했다.하지만 모두가 이 같은 훈련을 똑같이 소화한 것은 아니었다.손흥민(23·레버쿠젠)·구자철(26·마인츠)·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 등 '감기 3인방'과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는 '따로 또 같이' 훈련을 벌였다.이들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친정팀으로 복귀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014~2015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8강에 올렸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토레스의 2골을 앞세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8일 안방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로써 1·2차전 득점 합계 4-2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토레스는 2골을 터뜨리며 거함을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토레스는 199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을 통해 축구를 시작했다.2001년부터 성인팀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고 2007년까지 214경기에 출전해 82골을 터뜨렸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그는 2007년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했고, 2011년에는 당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88억원)를 기록하며 첼시로 팀을 옮겼다.그러나 첼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토레스는 지난해 8월 AC밀란(이탈리아)으로 임대를 떠난 뒤 지난해 말 친정으로 복귀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신생 구단' 서울 이랜드FC가 홈구장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가변좌석 형태로 운영한다.서울 이랜드는 15일 "매 홈경기마다 팬들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000석으로 한정된 가변석 형태의 좌석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그 중 2015석은 시즌 티켓 구매자(2015명)를 위한 지정석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전했다.새 시즌 K리그 클래식(2부 리그)에 합류하는 서울 이랜드는 올림픽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올림픽주경기장은 최대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2부 리그이자 신생팀인 서울 이랜드가 기존 좌석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서울 이랜드는 올림픽주경기장을 축구전용경기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경기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빈 좌석들을 없애고 관중들과 함께 오롯이 축구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도다.이를 위해 경기장 남쪽 골대 뒤쪽 트랙에는 라운지 형태의 특별관람석을 만들고 북쪽 트랙에는 가벽을 설치한다. 서쪽 스탠드에는 미디어와 VIP, 경기 관계자들이 이용하는 본부 스탠드와 프리미엄 테이블 스탠드가 들어선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출범 후 맞는 첫 시즌